Archive for 11月 21st, 2024
김덕훈동지가 로씨야련방 정부대표단 단장을 만났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2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의례방문하여온 로씨야련방 정부대표단 단장인 자연부원생태학상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를 만났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외경제상 윤정호동지, 외무성 부상 김정규동지와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가 여기에 참가하였다.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가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로씨야련방정부사이의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1차회의 의정서 조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로씨야련방정부사이의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1차회의 의정서가 조인되였다.
조인식이 2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조로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우리측위원장인 대외경제상 윤정호동지, 관계부문 일군들과 조로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로씨야측위원장인 자연부원생태학상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 정부대표단 성원들,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가 여기에 참가하였다.
윤정호동지와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가 의정서에 수표하였다.(전문 보기)
우리 당의 3대혁명로선은 전면적국가부흥의 위력한 무기이다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이 더욱 가속화되고있다.
값비싼 희생과 헌신, 피와 땀으로 쟁취한 위대한 승리를 더 큰 승리에로 이어나가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 전선에서 끊임없는 전진과 비약을 이룩해나가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을 더욱 높이 추켜들고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이 3대혁명화되면 그것이 곧 우리가 이루려는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며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리상사회입니다.》
지금 우리 당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더욱 강대하고 부유한 길로 인도하는 과학적이며 발전지향적인 목표들과 명확한 실천방략들을 끊임없이 제시하고있다.그 실현을 위한 투쟁의 성과는 전적으로 각 부문과 단위들의 책임적인 역할에 달려있으며 그를 담보하는 강위력한 무기는 다름아닌 3대혁명로선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력사적인 서한에서 3대혁명로선과 같이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합법칙성에도 맞고 우리 인민의 혁명적지향에도 맞으며 세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그 진리성과 우월성, 불패의 위력이 뚜렷이 확증된 투쟁강령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더없는 긍지이고 자랑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앞으로 100년이고 200년이고 3대혁명로선을 순결하게 계승하고 완벽하게 구현해나가야 한다는데 대하여 천명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 세폭의 붉은기를 더욱 세차게 휘날려나가는 여기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우리 당의 리념, 우리 혁명의 요구를 현실화하는 지름길이 있고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나라의 모든 지역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강력히 견인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 3대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는것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위대한 새시대를 떠메고나가는 참다운 주인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시대와 력사발전의 주인, 주체로서의 인민대중의 책임적인 역할은 그들의 사상정신적준비정도에 의하여 결정되게 된다.
고도로 자각화, 일치화된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이 기적의 년대를 떠올린다는것은 승리와 영광으로 충만된 우리 조국의 발전사가 립증한 철리이다.3대혁명을 더욱 심화시키는데 전면적국가부흥의 강위력한 원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근본방도가 있다.사람들은 3대혁명의 용광로속에서만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삶의 본령으로 간직하고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 계급의식을 만장약한 진짜배기혁명가로, 비상한 창조능력과 고상한 도덕품성, 높은 문화수준을 지닌 참된 인간으로 자라날수 있다.지금 우리 당이 농촌진흥,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떠안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강력히 령도하고있는것도 궁극에는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준비된 참다운 농촌혁명가들로 키우기 위해서이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는 3대혁명로선을 구현하기 위한 우리 당과 인민의 투쟁의 결과로써 도래한 력사의 분수령인 동시에 보다 높은 단계의 3대혁명으로써 이룩될 발전의 새시대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 세폭의 붉은기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나갈 때 우리의 힘은 백방으로 강화되고 전면적부흥에로 향한 우리의 도도한 진군은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3대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는것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을 전면적국가부흥의 튼튼한 보루,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우리가 지향하는 전면적발전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분야에서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이며 세계적수준에로의 도약이다.사회전반을 다같이 발전시켜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발전관이다.
사회주의강국에로의 위대한 전환은 모든 사회성원들을 혁명화하는것과 동시에 기술경제력의 고도화를 실현하고 사회전반의 문명화를 촉진하는 과정이다.위대한 변혁과 변천의 시대에 맞게 국가경제를 전반적발전에로 이행시키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완벽하게 실행하며 우리 식의 새 문화생활양식을 확립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중대과제들은 모든 분야, 모든 부문의 변화와 발전을 전제로 하며 전당, 전국, 전민이 참가하는 3대혁명총진군을 요구하고있다.사상, 기술, 문화의 3대령역에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이 계속전진, 계속혁신해나가야 우리 국가의 선진성, 현대성을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고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의 존위와 명성을 더욱 힘있게 떨칠수 있다.
3대혁명을 동력으로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을 앞당기려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3대혁명의 거대한 위력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위대한 새 승리에로 향한 거세찬 보무를 더 크게 내짚어야 한다.
3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데 대한 당의 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자》를 비롯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 대한 학습을 계획적으로 심도있게 꾸준히 진행하여야 한다.당에서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할데 대하여 강조한 의도는 무엇이며 그 수행에서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들은 어떤것인가에 대한 인식을 다시금 명백히 하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학습과정이 패배주의, 보신주의와 같은 온갖 잡사상들을 완전히 불살라버리고 혁명열, 투쟁열을 배가하는 사상단련, 정신력발동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대중운동의 성과와 생활력은 거기에 참여하는 대중의 자각성과 적극성정도에 따라 결정되게 된다.
모든 당조직들은 전체 인민이 3대혁명을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으로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더욱 강력히 전개하여야 한다.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대중속에 깊이 인식시켜 누구나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기 위한 단계별목표를 군중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여 현실성있게 세우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
3대혁명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오늘의 혁명실천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수행과 밀접히 결부하여 실속있게 벌려나감으로써 이 운동의 위력이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남김없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한다.당정책을 관철해나가는 과정이 그대로 사상, 기술, 문화분야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개조해나가는 과정으로, 새로운 혁신과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운을 고조시키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을 따라배우는 운동을 밀접히 결합시켜 전세대들이 발휘한 충성과 애국의 모범이 년대와 년대를 이어 계속 재현되게 하여야 한다.
전국의 모든 시, 군들이 3대혁명의 기치높이 용을 쓰며 일어날수록 지방이 변하는 새로운 국면이 활기차게 열리고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이 앞당겨지게 된다.시, 군당위원회들에서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시, 군강화의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모든 사업을 여기에 지향시켜야 한다.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3대혁명소조에 대한 지도를 중요한 당적과업으로 틀어쥐고 부단히 심화시키며 소조원들을 적극 내세워 자기 부문과 단위, 자기 지역에서 걸리고있는 과학기술적문제도 성과적으로 풀고 3대혁명화도 다그쳐야 한다.
3대혁명로선은 우리 인민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을 최대로 분출시켜 온 나라에 전진과 비약의 세찬 격류를 일으키는 위대한 투쟁강령이다.
모두다 당중앙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세폭의 붉은기를 더욱 세차게 휘날리며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자.(전문 보기)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황남의 전야에서 취해주신 특혜조치
내 조국 방방곡곡에 우리식 농촌문명을 자랑하는 선경마을들이 앞을 다투어 솟아나는 속에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각지 농촌들에서 결산분배모임이 련이어 진행된 반가운 소식은 지금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에 보다 밝고 부강번영할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있다.
풍요한 이 가을에 사회주의농촌들에서 련이어 펼쳐지고있는 자랑찬 현실을 대할수록 가슴뜨겁게 되새겨지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4년전 9월 황해남도 신천군 온천협동농장(당시)에서는 때이르게 거두어들인 강냉이를 이삭채로 수매하는 사업이 진행되였다.
심은 곡식을 거두어들여 탈곡과 건조과정을 거쳐 국가에 수매하는것이 어길수 없는 규정이라고 볼 때 이곳 농장에서 있은 일은 그야말로 특례적인것이였다.
하다면 여기에는 과연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풍요한 가을을 마중가며 곡식들이 탐스럽게 익어가던 2020년 8월말, 태풍8호가 우리 나라 곡창지대의 하나인 황해남도에 들이닥쳤다.
황금빛 짙어가던 곡식들이 자연의 광란으로 갈가리 찢기고 시꺼멓게 죽어넘어져 흩어진 그 시각 황해남도 신천군의 농장들을 찾아달리는 한대의 소형뻐스가 있었다.
이 지역의 태풍피해상황을 료해하시기 위해 현지에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신 뻐스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차창밖으로 흘러가는 신천군의 정경을 가슴아프게 바라보고계시였다.
동행한 일군들은 자기들이 일을 잘하지 못해 그이를 이런 험지에 모시였다는 죄스러움으로 머리를 들수 없었다.
어느덧 뻐스가 어느한 논벼포전에 이르렀을 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험한 진창길에 내려서시더니 쓰러진 벼포기들로 하여 한산하기 그지없는 포전을 바라보시였다.
일군들의 심정도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봄내여름내 애써 가꾼 곡식이 저 지경이 되다니?)
한 일군이 포전에서 논벼 한대를 뽑아 그이께 드리였다.
한동안 벼포기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바람에 벼대들이 쓸려 상처를 입다보니 논벼들이 시꺼멓게 보이는데 그런 포전들에는 빨리 살균제를 분무하고 영양제를 시비하여야 한다고 이르시고나서 피해가 더 심한 곳들이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동행하던 군당책임일군은 벼가 완전히 넘어진 논이 군적으로 20여정보 되는데 그 포전들에는 차가 들어갈수 없다고 보고드리였다.
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뻐스쪽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순간 군당책임일군은 《그곳으로는 절대로 못가십니다.》라고 간절히 아뢰이며 그이앞을 막아나섰다.그도그럴것이 그곳은 가로수들이 어지럽게 넘어져있는데다가 차가 한번 빠지면 나오지 못하는 수렁길이였던것이다.
허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결연히 말씀하시였다.
《나는 피해상황이 심각하지 않은 논들이나 돌아보자고 현지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거기에만은 제발 가시지 말기를 바라는 일군들의 마음을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아무리 길이 험하다고 하더라도 가보아야 합니다.신천군에 전혀 수확을 기대할수 없는 논이 있는가 하는것을 알아보자고 합니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신 뻐스는 질척질척한 길우를 또다시 달렸다.
얼마후 강냉이밭을 띄여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차를 세우도록 하시였다.
뻐스에서 내려서시여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진창이나 다름없는 밭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강냉이를 살릴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한 일군이 강냉이 한이삭을 따다드리자 그이께서는 한겹, 두겹 오사리를 벗겨보시더니 강냉이오사리를 벗겨보니 괜찮다고, 강냉이는 거의다 여문 상태에서 피해를 받았기때문에 수확을 전혀 하지 못할 형편이 아니라고 말씀하시였다.
잠시 동안을 두시고 강냉이이삭을 들여다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넘어진 강냉이를 빨리 수확하여야 한다고, 넘어진 강냉이를 제때에 수확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감모밖에 볼게 없다고 하시며 수확한 강냉이들을 이삭채로 빨리 수매할데 대하여 이르시였다.
뜻밖의 말씀에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강냉이를 이삭채로 수매하다니?)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일이여서 일군들은 일순 굳어졌다.하지만 다음순간 떠오르는 생각으로 하여 가슴이 후더워올랐다.
(농사를 알심있게 짓기 위해 봄내여름내 성실한 땀을 바쳐온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진정을 얼마나 귀중히 여기시였으면 이렇듯 국가가 손해를 보는한이 있어도 그들을 위해 사랑의 특혜조치를 취해주신단 말인가.)
이렇게 되여 서해곡창 황남에서는 태풍에 꺾어진 강냉이대들에서 수확한 강냉이이삭들을 그대로 수매하는 류다른 사업이 진행되게 되였던것이다.
황남의 전야에서 취해주신 특혜조치, 정녕 여기에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위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정이 응축되여있었다.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가 어찌 신천군에만 새겨져있다고 하랴.
태풍이 지동치는 새벽에도 과일군에서 태풍에 의해 수천t이나 되는 과일이 떨어졌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못내 가슴아파하시며 떨어진 과일로 과일즙이나 술을 생산하여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땀이 슴배인 귀한 과일들을 하나도 허실하지 말데 대하여 거듭 당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을 지켜선 자각 안고 전야마다에 애국의 구슬땀을 묵묵히 바쳐가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수고를 그 누구보다 뜨겁게 헤아리시는 우리 총비서동지이시기에 그들이 가꾸는 낟알 한줌, 과일 한알도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는것 아니랴.
자애로운 어버이의 이렇듯 따뜻한 보살피심이 그대로 자양분이 되고 활력소가 되여 흐뭇한 작황을 펼치는 사회주의전야이다.
하기에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누구나 마음속진정을 터친다.
한없이 은혜로운 어머니당의 손길을 떠나 이 땅의 풍요한 가을에 대하여, 우리의 행복과 희망, 밝은 앞날이 응축된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고.(전문 보기)
《김일성전집》증보판 제32권 출판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
전집》증보판 제32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1958년 6월부터 9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력사적인 연설, 결론, 담화를 비롯한 51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성이란 한마디로 말하여 당에 대한 충실성입니다.당에 충실하기 위하여서는 언제 어떤 조건에서나 당의 로선과 정책에 따라 당과 근로대중의 리익을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희생적으로 투쟁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당과 혁명에 충실한 근로대중의 선봉투사가 되여야 한다》에서 당성을 끊임없이 단련하고 온갖 낡은 사상잔재와의 사상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혁명적군중관점을 세울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일군들이 당과 혁명에 충실한 근로대중의 선봉투사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는데서 지켜야 할 원칙적문제들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이미 확립된 새로운 사회주의적생산관계에 의거하여 인민경제의 기술적개건을 촉진하며 사회주의의 물질적, 생산적기초를 더욱 튼튼히 다지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10주년기념 경축대회에서 한 보고》, 《모든것을 조국의 륭성발전을 위하여》의 로작들에 명시되여있다.
《인민군총정치국사업에서 나서는 몇가지 중요한 문제에 대하여》, 《인민군대내에서 사회주의적애국주의교양을 강화할데 대하여》의 로작들에는 인민군대에서 사회주의적애국주의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모든 장병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당의 전사로, 사회주의제도를 목숨바쳐 보위하는 열렬한 혁명가로 준비시킬데 대한 사상이 담겨져있다.
로작 《금속공업을 빨리 발전시켜 철강재문제를 자체로 해결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기계설비들을 더 많이 생산하자》등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경제발전의 기본고리이며 첫 공정인 금속공업을 빨리 발전시켜 선철, 강철, 강재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요구되는 기계설비들을 질적으로 생산보장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지방산업공장들을 더 많이 건설하고 지방의 원료, 자재를 최대로 동원리용하여 소비품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것을 비롯하여 지방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중요한 문제들이 로작 《당중앙위원회 6월전원회의 결정관철과 당면한 경제사업에서 나서는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앙양을 위하여 나서는 몇가지 문제》, 《시, 군인민위원회의 당면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에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 《교육부문앞에 나서는 당면한 몇가지 문제》 등에서 학교건설과 보수사업을 빨리 추진시키고 교과서, 교수요강들을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고치며 기술의무교육제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잘하는것과 함께 교원양성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원아들을 당과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는 훌륭한 일군으로 키울데 대한 문제, 지도일군들의 사업방법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 여러가지 약품을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이바지할데 대한 문제 등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명백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일성전집》증보판 제32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대백과전서로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정치용어해설 : 정치의식
정치의식은 사회적존재인 사람의 정치적요구와 지향, 정치생활에 대한 립장과 태도를 반영한 사상의식의 한 형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완성된 혁명가가 있을수 없듯이 혁명적수양과 단련에는 끝이 없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정치의 대상이 아니라 정치의 주인, 정치생활의 주인이 되여 국가와 사회관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면서 보람있고 존엄있게 살것을 바란다.바로 이러한 요구와 지향, 립장과 태도를 반영한 사상의식이 바로 정치의식이다.
정치의식은 정치적식견, 정치적각성, 정치적신념 등을 내용으로 한다.
정치의식은 계급의식, 준법의식, 도덕의식을 비롯한 이여의 사상의식형태들의 성격과 내용, 작용을 규제하며 사회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립장과 태도, 활동방식과 생활기풍을 규제한다.
위대한 수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되고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자주적인 정치생활을 누리는 우리 인민의 정치의식은 가장 숭고하고 혁명적인 정치의식이다.그것은 수령의 혁명사상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모든 문제를 정치적, 정책적으로 보고 대하는 사고관점이며 수령의 령도에 절대충성하고 당과 국가의 정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립장과 태도이다.
시대가 전진하고 사회주의건설이 심화된다고 하여 정치의식이 저절로 유지되고 높아지는것이 아니다.혁명하는 사람은 누구나 정치의식제고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우리의 모든 사업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인것만큼 정치의식이 결여된 사람은 아무리 기술이 높고 실무에 밝아도 당에서 바라고 요구하는대로, 당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일을 잘할수 없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과 건설의 지도적지침인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목적의식적으로 꾸준히 진행하며 혁명적조직생활과 당정책관철을 위한 과감한 실천투쟁속에서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여야 정치의식을 부단히 높여나갈수 있으며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할수 있다.(전문 보기)
총련소식
공화국의 해외문예인, 해외체육인답게
총련 금강산가극단결성 50돐을 맞으며 리문기(장새납연주가), 박강부(무용배우), 리화선(무용배우)동포가 공화국공훈배우칭호를 수여받았다.
지난 50년간 조국에서의 경축공연, 일본에서의 순회공연, 중국, 로씨야, 미국, 도이췰란드 등 해외에서의 공연을 비롯하여 8 000여회의 공연 진행, 1 500만여명이 관람…
명예칭호를 수여하는 모임에서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책임일군은 금강산가극단의 이 자랑찬 성과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이역에서 주체예술의 위력을 과시하고 동포사회에 풍만한 민족적정서가 차넘치게 한 선대들처럼 가극단의 모든 예술인들이 공화국의 어엿한 해외문예인, 애국운동의 나팔수답게 힘차게 전진해나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였다.
값높은 영예를 지닌 예술인들은 연단에 올라 어머니조국의 믿음을 언제나 잊지 않고 수령송가 , 조국찬가를 영원히 울려가는 길에 자기들의 모든것을 바쳐나가겠다고 결의하였다.
한편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체련)결성 70돐에 즈음하여 여러 동포가 공화국공훈체육인의 영예를 지니였다.
조국의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영수(체련 부회장 겸 축구협회 회장), 김정준(체련 부회장 겸 탁구협회 회장)동포가 수여받았다.
결의토론에서 그들은 공화국의 해외체육인답게 체련과 산하협회들을 애국으로 단결된 힘있는 집단, 공화국의 존위를 떨치는데 적극 이바지하는 집단으로 꾸려갈 맹세를 다지였다.
우수한 경험을 공유, 일반화하며
얼마전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 교또부본부가 총련 교또조선초급학교에서 분회장, 분회열성자모임을 가지였다.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여 대중운동의 불길을 더욱 높이 지펴올리자는데 모임의 목적이 있었다.
총련 교또조선가무단의 예술선동공연에 이어 애국사업에서 우수한 단위인 녀성동맹 사이다마현 중부지부의 활동내용을 담은 동영상편집물이 상영되였다.
모임에서 보고자는 분회가 강화되여야 애국운동이 활기를 띠고 동포사회가 흥한다고 하면서 지역의 실정에 맞게 분회행사들을 더 많이 조직하여 애국의 열기가 더욱 고조되게 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이어 여러 지부위원장과 분회장, 분회열성자들이 자기 단위의 사업경험에 대하여 토론하였다.특히 70고령이지만 애국사업에 앞장서고있는 한 분회위원의 토론은 참가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크고작은 행사들을 자주 조직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고있는 단위들이 소개되였다.
우정과 친목을 두터이 하는 특색있는 체육오락경기가 진행되였다.참가자들은 여러 조로 나뉘여 각종 경기를 진행하였다.응원소리로 장내는 떠나갈듯하였다.경기과정에 모두가 한집안식구처럼 되였다.짧은 시간에 많은것을 배우고 많은 사람들과 친숙해지게 하는 이런 모임이 좋다는 반영이 여기저기에서 울려나왔다.
모임참가자들은 앞으로도 좋은 경험을 공유하면서 동포들을 위한 일을 더 많이 할것을 다짐하였다.
모든 기층단위들을 총련의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져나가려는 이런 헌신적노력에 의해 녀성동맹 교또부본부의 사업에서는 날로 큰 전진이 이룩되고있다.(전문 보기)
반제자주는 현시대의 기본흐름이다
오늘 국제정세는 전례없이 긴장하고 복잡하다.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각종 대결실체들이 포위환을 형성하고 지역강국들을 위협공갈하고있으며 동유럽과 중동에서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계략과 로골적인 개입, 비호조장밑에 무력충돌의 불길이 계속 타오르고있다.유엔무대에서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과 관련하여 제출되는 각종 결의안들에 대한 표결문제를 놓고 의견다툼과 마찰이 심하게 일어나고있다.
국제정세를 전반적으로 고찰해볼 때 그 특징은 지배권확보를 위한 제국주의반동세력과 국익수호를 위한 나라들사이의 갈등과 대립이 매우 첨예화되고있으며 자주력량과 지배주의세력사이의 대결에서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세력, 반동세력의 쇠퇴몰락이 가속화되고있는것이다.
제국주의자들이 아무리 살판쳐도 반제자주를 위한 투쟁은 더욱 적극적으로, 기운차게 벌어지고있다.
제국주의침략무력을 내쫓고 자주적인 정책을 실시해나가려는것이 시대적추세로 되고있다.
니제르정부가 올해 3월 미군의 자국주둔을 허용한 군사협정을 페지한데 이어 8월에는 2013년부터 《반테로》의 명목으로 전개되였던 미군을 단호히 내쫓았으며 서방나라가 강요한 식민지통치의 후과를 가시기 위해 거리들의 명칭을 변경하고 력사적장소들을 개조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수리아는 비법적으로 자기 나라의 일부 지역을 강점하고있는 미군을 비롯한 외국무력을 철수시킬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으며 이라크에서도 미군철수문제를 계속 제기하고있다.
21세기에 들어와 아프가니스탄을 강점하였던 미군무력이 반미항쟁세력의 끊임없는 공격에 쫓기워 그 나라에서 황황히 도주한것은 결코 오래전의 일이 아니다.
세계 여러 나라 정부와 인민들은 자기 나라 령토에 미군을 비롯한 제국주의국가들의 무력을 못박아두게 되면 주권이 심히 유린당하고 국익이 엄중히 침해당한다는것을 실생활을 통해 뼈저리게 절감하고있다.제국주의자들이 무력을 주둔시켜놓은 나라들에서 초래되고있는것은 민주주의의 확립이 아니라 군사정변과 테로의 끊임없는 성행이고 자원의 무자비한 략탈이다.
수리아의 일부 지역에 날강도적으로 둥지를 튼 미군침략무력이 원유를 뻐젓이 도적질해가고 그로 인해 이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들의 생활이 보다 엄중한 저해를 받고있는 사실이 이를 실증해주고있다.
제국주의국가들의 무력주둔을 허용하는 나라들에서는 정권이 세워져있어도 그들의 침략과 지배정책실현에 복종하는 꼭두각시로 전락되기마련이다.주권을 수호하자면, 국가와 인민의 리익을 사수하자면 철두철미 자주적인 정권의 수립, 자주정치의 실시가 이루어져야 하고 그러자면 우선적으로 제국주의침략무력을 철수시켜야 한다.
여러 나라가 미군을 비롯한 제국주의국가들의 무력을 철수시키거나 그를 강력히 요구하고있는것은 자주와 존엄을 되찾고 자기 인민의 진정한 복리를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제국주의자들의 내정간섭과 각종 위협공갈, 압박책동에 강경히 맞서나가면서 자체의 발전을 이룩해나가고있는것이 또 하나의 흐름으로 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다른 나라들에서 선거가 진행되거나 법적조치 등이 취해질 때마다 사사건건 시비질하며 내정간섭을 일삼았다.때로는 그를 구실로 제재압박과 위협의 도수를 더욱 높였다.
그들은 베네수엘라대통령선거에 대해 시비질하면서 그 결과를 뒤집어엎으려 했고 파키스탄에서 진행된 총선거를 걸고들며 그 무슨 《증거》를 요구하는 황당한짓도 저질렀다.지어 미국은 인구가 87만여명밖에 안되는 꼬모르의 대통령선거에까지 삐치며 그 결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였다.
이란이 국가반역자, 범죄자들을 상대로 엄격한 법적조치를 취할 때마다 의문을 표시한다, 성명을 발표한다 하며 복잡하게 놀아댄것이 미국과 서방나라들이였고 끼르기즈스딴국회가 법개정안을 심의하고 메히꼬가 반부패계획을 내놓자 그에 대해 우려한다고 떠벌이며 시비질한것이 바로 내정간섭의 왕초인 미국이였다.지어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다른 나라들에서 활동하는 비정부단체들과 반대파세력에 공공연히 자금을 대주면서 내부혼란을 일으키고 정권을 뒤집어엎으려고 획책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이러한 온갖 내정간섭과 모략책동들은 모두 해당 나라들의 규탄과 배격을 면치 못하였다.
온두라스와 베네수엘라국방상들의 회담이 진행된것을 두고 온두라스주재 미국대사가 로골적으로 험담을 늘어놓자 온두라스정부는 자국의 정치를 조종하고 존엄을 훼손시키는것을 용납할수 없다고 규탄하고 내정간섭의 구실을 주는 미국과의 도주범송환과 관련한 조약을 단호히 파기하려는 립장을 밝혔다.
제국주의자들의 힘의 정책, 대결로선에 국방력강화로 맞서나가고있는것이 현시대의 눈에 띄는 추이로 되고있다.
국방력강화를 떠나 자위에 대해 말할수 없으며 힘이 약하면 주권과 존엄을 지켜낼수 없다.
침략과 전쟁을 즐기는 본성으로부터 제국주의자들은 힘을 만능으로 여기고있으며 저들의 지배질서에 순종하지 않고 도전해나서는 나라들을 없애버리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있다.이러한 형편에서 국방력이 약하면 제국주의가 즐겨 떠들어대는 《평화》가 곧 전쟁으로 이어지며 나중에는 주권도 존엄도 다 잃게 되고 인민이 불행에 빠지게 된다.이것은 2003년에 일어난 이라크전쟁은 물론 오늘의 중동사태가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로씨야와 이란을 비롯한 여러 나라가 자체의 국방력강화를 매우 중시하면서 미국과 서방나라들, 그 추종세력의 침략과 군사적위협책동에 단호히 맞서나가고있다.
오늘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여러 대결실체를 조작하거나 확대하면서 합동군사연습소동에 광분하고 나토까지 끌어들이고있는것은 지역에서 힘의 관계가 새롭게 구축되고있기때문이다.제국주의자들은 저들에게 불리해지는 대결구도의 형세를 변화시켜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지만 그것은 자기 시대를 다 산 세력의 단말마적발악에 불과하다.
다극화를 지향하는 여러 다무적협력기구가 끊임없이 장성강화되는 반면에 서방7개국집단이 쇠퇴몰락의 운명에서 벗어나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는 행태 또한 세계가 어떻게 변모되여가고있는가를 생동하게 보여주는 사실들중의 하나이다.
반제자주는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는 현시대의 기본흐름으로 되고있으며 그 흐름이 더욱 거세찰수록 제국주의의 종말은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6) -끈질기게 감행하는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
2010년 2월 18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이스라엘의 유태인정착촌건설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제출되였다.하지만 그것은 미국의 거부권행사로 끝내 채택되지 못하였다.
결의안은 아랍나라들이 작성한것으로서 요르단강서안지역과 동부꾸드스에서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유태인정착촌건설책동을 규탄하고 이스라엘이 강점한 팔레스티나령토에서 이러한 행위를 당장 중지할것을 요구하는것이였다.
결의채택을 가로막은 후 유엔주재 미국대표는 《유엔은 유태인정착촌건설문제를 토의하는 적합한 장소가 아니다.》느니,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한것은 이스라엘의 정착촌건설을 지지한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느니 하며 뻔뻔스럽게 책임을 회피하려고 수선을 떨었다.
이스라엘의 침략행위와 살인만행,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을 묵인조장하고 적극 비호하는 미국의 이런 행위는 처음이 아니였다.
이스라엘이 제3차 중동전쟁이후 강점한 지역들에서 아랍인들을 강제로 내쫓고 유태인들을 이주시켜 비법적인 거주지역들과 군사시설들을 설치할 때마다 미국은 눈뜬 소경, 귀달린 벙어리처럼 놀아댔다.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이 문제와 관련한 결의안들이 제출되면 거부권을 휘두르며 그 채택을 가로막아나섰다.
미국을 방패막이로 삼은 이스라엘은 로골적으로 유태인정착촌건설을 강행하여왔다.
1967년 6월 중동전쟁이후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와 시나이반도, 동부꾸드스지역을 포함한 요르단강서안지역, 수리아의 전략적요충지인 골란지역을 점령하였다.전쟁과정에 이스라엘이 점령한 아랍령토의 총넓이는 6만여㎢에 달하였다.
이스라엘의 정착촌건설놀음은 중동지역에 《대유태제국》을 세우려는 유태복고주의자들의 령토팽창야망의 산물이다.
이스라엘침략자들은 정착촌건설에 항거하는 아랍인들을 닥치는대로 체포, 추방, 학살하였으며 아랍인마을에 불도젤과 땅크를 내몰아 그들의 생활터전을 깔아뭉개였다.또한 아랍인들의 토지, 과수원, 수원지 등을 강제로 몰수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아랍령토에 대한 이스라엘침략자들의 강점책동으로 하여 1967년부터 1970년대말까지 근 50만명의 팔레스티나사람들이 대를 이어 살아오던 고향에서 쫓겨났다.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살던 아랍인들의 수는 32%나 줄어들었으며 골란지역에는 겨우 8%의 아랍인들만이 남았다.또한 이스라엘이 《농업용》이니, 《군사용》이니 하는 구실을 대고 강제로 빼앗은 아랍인들의 땅만 해도 수백㎢에 달하였다.
정착촌들이 건설된 지역들은 땅이 비옥하다.기후가 비교적 따뜻하고 강수량이 많으며 바람이 세지 않아 알곡, 남새, 과일이 잘된다.
시나이반도남쪽지역에는 많은 량의 원유가 매장되여있는데 유전이 개발되면 그것만으로도 얼마든지 이스라엘의 원유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다고 한다.
이스라엘이 강점한 요르단강서안지역, 골란지역 등은 수리아, 레바논 등을 비롯한 아랍나라들을 침략하기 위한 군사적교두보라고 할수 있다.
실지 이스라엘은 그곳들에서 주변나라들과 무장충돌행위를 자주 감행하군 하였다.
이러한 사실들은 이스라엘이 강점한 아랍땅을 《유태화》하며 그곳을 거점으로 중동나라들에 대한 침략을 계속 강행하여 령토팽창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팔레스티나를 비롯한 아랍나라들의 끊임없는 투쟁과 항의, 국제사회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1993년 9월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에 《팔레스티나인자치에 관한 원칙선언》(오슬로협정)이 체결되였다.이 협정에는 이스라엘군을 가자지대와 예리코시에서 4개월내에 철수시키며 팔레스티나인들에게 제한된 자치권을 부여할데 대한 내용이 명시되여있다.또한 2년안으로 지역의 포괄적인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여 5년안으로 그 해결을 실현할것을 예견하였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협정이 체결된 때로부터 10여년이 지난 2005년에야 가자지대에서 무력철수놀음을 벌려놓았다.
지금도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정착촌확장책동으로 하여 중동정세는 항시적으로 복잡하고 긴장한 상태에 놓여있다.(전문 보기)
분쟁격화를 부추기는 미국을 비난, 특수군사작전의 목표는 달성될것이라고 강조
로씨야대통령공보관 드미뜨리 뻬스꼬브가 18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분쟁격화책동을 비난하였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장거리미싸일로 로씨야령토를 공격하는것을 승인하였다는 미국의 결정이 서방언론들에 공개된것과 관련하여 현 미행정부는 우크라이나분쟁이라는 붙는 불에 키질하면서 긴장격화를 더욱 부추기기 위해 로골적으로 책동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상황의 위험성과 도발적인 성격은 로씨야령토의 종심에 대한 공격을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서방나라들이 실행할수 있다는데 있으며 이것은 그들의 분쟁개입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지난 9월 울라지미르 뿌찐대통령이 미국의 장거리미싸일타격결정과 관련한 로씨야의 립장을 천명한데 대해 언급하면서 로씨야는 미국의 결정이 본질상 긴장상태의 새로운 단계를 의미한다는데 립각하고있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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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주재 로씨야상임대표 와씰리 네벤쟈가 19일 우크라이나문제에 관한 유엔안보리사회 회의에서 로씨야는 특수군사작전의 목표를 필연코 달성하고야말것이라는데 대해 강조하였다.
그는 외교적방법으로든 군사적방법으로든 특수군사작전의 목표는 서방이 젤렌스끼라는 희극배우를 구원하기 위해 제안하는 《분쟁조정계획》들과는 무관하게 반드시 달성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는 로씨야련방과 린접하고있는 신나치즘의 소굴로부터 산생되는 위협이 해소될 때까지, 언어와 신앙, 력사분야에서 로어사용주민들을 차별하는 행위가 중지될 때까지, 우크라이나에서 히틀러공범자들의 무죄를 주장하고 찬양하는짓이 없어질 때까지 특수군사작전은 계속될것이라고 확언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