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4th, 2024

조선로동당원의 삶의 목적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2024년 11월 24일《로동신문》

 

이해도 이제는 수십일밖에 남지 않았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제10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어 각지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엄숙히 채택한 당결정을 빛나게 관철하기 위하여 이 땅의 수백만 로동당원들이 과연 어떻게 살며 투쟁하고있는가 하는것이 오늘의 하루한시, 일각일초에 더욱 뚜렷이 부각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가슴에 붉은 당원증을 지닌 조선로동당원들이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라고 웨치며 백배, 천배의 분발력을 발휘하여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수령이 안겨준 정치적생명을 지닌것은 혁명전사의 가장 큰 영예이며 당과 수령의 신임과 배려에 높은 정치적자각과 사업실적으로 보답하는 여기에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가는 참된 길이 있다.》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이는 한번밖에 없는 생을 일신의 부귀나 영달이 아니라 조국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숭고한 헌신으로 빛내일것을 맹약한 조선로동당원들의 유일하고도 불변한 삶의 목적이다.

존엄높은 붉은 당기앞에서 한생토록 변치 않을 그 신념의 맹세를 다진 시각부터 수령의 뜻과 구상을 맨 앞장에서 결사관철하여야 할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사는것으로 하여, 필요하다면 하나밖에 없는 목숨도 웃으며 바치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혁명투쟁의 길에 나선것으로 하여 누구보다 아름답고 고귀한 생을 지니고있는 사람들이 바로 조선로동당원들이다.

지금도 《수령을 위하여!》라고 웨치며 불비쏟아지는 결전장을 불사조와 같이 누벼나가던 전화의 당원들의 모습이 가슴뜨겁게 안겨온다.

바위마저 불타는 가렬한 싸움터에서도 공개당총회를 열고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칠것을 결의하며 판가리결사전의 맨 앞장에 설것을 엄숙히 맹세하던 불굴의 용사들, 대오의 진격로를 열기 위한 가렬한 전투에서 영영 쓰러져 다시 일어나지 못한다 해도 우리 당과 조국과 인민은 영원히 기억할것이라는 억척의 신념을 안고 조국의 한치 땅을 피로써 지켜싸운 1950년대의 로동당원들,

그들은 누구보다 생을 사랑한 사람들이였다.누구보다 고향과 부모처자에 대한 사랑과 정이 뜨겁게 흘러넘치던 참인간들이였다.

하지만 그 모든 소중한것이 과연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누구보다 잘 알고있기에, 수령이 안겨준 크나큰 은덕의 고마움을 누구보다 사무치게 새겨안았기에 그들에게 다른 선택이란 있을수 없었다.남먼저 공화국기를 추켜들고 원쑤격멸의 최선두에 서는것만이 둘도 없는 인생의 영광이고 행복이였다.

우리 혁명의 모든 년대들마다에서 전세대 당원들은 이렇듯 당원의 생은 과연 무엇을 위해 필요한것인가를 자신들의 피와 목숨으로 뚜렷이 가르쳐주었다.

전후 어렵고 간고했던 시기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를 받들어 산악같이 떨쳐나 우리 당원들이 일어서야 온 강선이 끓고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웨치며 철강재증산투쟁의 앞장에서 내달리던 강선의 당원들과 당앞에 맹세다진대로 기어이 첫 뜨락또르, 첫 자동차를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 내놓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자력갱생의 선봉에 섰던 기양과 덕천의 당원들을 우리가 그처럼 잊지 못하고있는것도 바로 그때문이다.

진정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는것은 조선로동당원들에게 있어서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더없이 고귀한 영예이고 긍지이며 자부이다.

당원에게 있어서 가장 큰 보람, 그것은 위대하고 존엄높은 우리 당의 위업실현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 헌신에 있고 가장 큰 행복, 그것은 어떤 역경속에서도 조국의 전진을 줄기차게 떠밀어나가는데서 느끼는 가슴뿌듯한 희열에 있다.세상에는 저 하나의 편안과 리익이 삶의 목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허나 그런 삶은 누구도 기억하지 않고 찬양하지 않으며 설사 훌륭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호의호식한다고 하여도 사람들속에 떠받들리우는 참다운 보람이나 긍지는 느낄수 없다.왜냐하면 인생의 영예와 보람, 긍지와 같은 감정은 자기자신이 아니라 조국과 인민이 안겨주는 사랑과 믿음을 통해서만 느낄수 있는 사회적인간의 고상한 사상감정이기때문이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 당은 어렵고 힘든 문제가 나설 때마다 수백만의 충직한 당원들에게 그대로 터놓고있으며 다름아닌 당원들이 앞채를 메고 선봉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갈것을 바라고있다.

지금도 잊을수 없다.

련이은 큰물과 태풍으로 나라의 여러 지역에 쉽게는 가셔낼수 없는 재난이 들이닥쳤던 그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함경남도피해현장에서 직접 쓰신 공개서한의 구절구절을,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동지들에게》

한자 또 한자 열렬한 호소와 당부의 글발을 써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우러르며 당원들에 대한 그이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를 우리 얼마나 뜨거운 격정속에 또다시 절감하였던가.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이는 언제나 당중앙과 숨결을 함께 하며 당중앙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기 위해 목숨도 아낌없이 내대는 고결한 인생관의 체현자들에게서만 울려나올수 있는 더없이 신성하고 고귀한 웨침이다.

지난 6월초 《로동신문》에는 온 나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본보기로 따라배워야 할 은파광산 광명갱 로동계급의 위훈이 소개되였다.

이곳에서도 역시 대오의 기수로 내달린 주인공들은 당원들이였다.어렵고 힘든 조건에서 보통때의 몇배에 달하는 광물을 증산할 높은 목표를 제일먼저 내세운 사람들도 당원들이였고 극복하기 어려운 난관들이 막아설 때마다 남먼저 한몸 내대며 대중을 이끌어간 사람들도 다름아닌 당원들이였다.

우리도 룡성의 로동계급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충심으로 받드는 자세에서 당결정을 채택하자.누구나 능히 할수 있고 어느때든 해낼수 있는것을 당결정에 쪼아박는다면 여기에 무슨 당원의 량심이 있고 당결정의 무게가 있겠는가.불가능에 도전하여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당결정을 집행할 때 진정으로 우리 당에 힘이 될수 있고 조국의 부강에 이바지될수 있다.

바로 이것이 평범한 광부당원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불보다 뜨거운 진정이였다.

결코 그들뿐이 아니다.우리 당력사에 또 하나의 긍지높은 페지를 아로새기게 될 당원련대라는 고귀한 부름과 더불어 선봉투사의 값높은 영예를 빛내여가는 수많은 당원들의 앙양된 투쟁열기로 하여 조국의 서북변 피해복구전구들에서는 온 세상을 다시한번 놀래울 경이적인 기적들이 련이어 창조되고있다.

《신문과 TV를 통해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시기 위해 그처럼 험한 길을 헤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뵈옵던 그날 전 결심했습니다.내가 서야 할 자리, 그곳은 바로 우리 원수님께서 제일 걱정하시는 피해복구지역이며 그곳에서 저의 당성, 혁명성을 검증받아야 한다고 말입니다.그래서 남먼저 탄원하였습니다.》

이것은 자강도의 피해복구현장에서 위훈떨쳐가는 평양시당원련대의 한 당원이 터친 진정이다.

어찌 그뿐이랴.올해에도 풍년로적가리를 높이 쌓고 당중앙에 충성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드린 농촌당원들과 우리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한 설비제작과 조립에 총매진하고있는 과학자, 기술자들과 근로자들, 어머니 우리당의 숙원을 풀어드리기 위한 농촌살림집건설에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건설자들의 가슴속에서도 날이 갈수록 더욱 휘황한 변혁의 설계도를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맨 앞장에서 충성으로 받드는 길에 바로 당원이 서야 할 자리가 있으며 그길에서 힘과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려는 신념의 목소리들이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진정 이것은 당의 뜻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그 어떤 기적도 반드시 이루어내고야말겠다는 숭고한 각오와 의지로 충만된 우리 로동당원들의 삶의 목적이다.

한가지 생각을 하고 한가지 일을 해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할수만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값높은 삶의 지향을 안고 사는 수백만 당원들이 있기에 난관은 끊임없이 중첩되여도 이 땅에서는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창조의 신화들만이 태여나고있다.

당원은 어느 초소, 어느 일터, 어느 가정에나 있다.

철벽의 진을 친 조국의 고지들에도 혁명의 총대를 틀어잡은 당원의 모습이 있고 혁신의 동음 우렁찬 기대곁에 서보아도 당원의 숨결이 들려온다.나라의 미래가 자라는 해빛밝은 교정이나 저 멀리 외진 섬마을과 산골에 가보아도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당원이 있다.

당원들이 자기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해야 조국이 일떠서고 인민이 떨쳐나서며 혁명이 노도쳐 전진한다.

이해의 마감까지는 불과 30여일 남았다.천만금을 뿌린대도 되돌릴수 없고 하루만 잃어도 그 후과를 만회할수 없는 귀중한 시간이 흐르고있다.이제 남은 나날은 이 땅의 모든 당원들에게 있어서 수령앞에, 조국과 인민앞에 다진 맹세를 결사관철하기 위한 충성과 애국의 시간으로 되여야 한다.

모든 당원들이 자신들의 성스러운 삶의 목적을 매일, 매 순간마다 자각하며 들고일어날 때 우리에게 점령 못할 요새도, 뚫지 못할 난관도 있을수 없다.

간혹 부닥친 어려움앞에 동요하거나 수행해야 할 과제에 비해 시간이 모자란다는 나약한 생각으로 마음이 무거워진다면 누구나 성스러운 우리 당의 한 성원이 되기를 열렬히 희망하며 당기앞에서 다진 그날의 맹세를 다시금 되새겨보라.

그러면 오직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서만 존재하는 자신의 삶에 대하여, 과연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다시금 가슴뜨겁게 자각하게 될것이다.

전체 당원들이여,

자신들의 생이 무엇을 위해 필요한가를 깊이 새겨안고 모두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올해의 투쟁에서 선봉투사, 돌격투사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자.오직 당결정관철, 그 하나만을 위해 생을 줄달음치는 이 땅의 수백만 당원들의 투쟁이 오늘의 거창한 변혁의 새시대에 어떤 놀라운 결실을 안아오는가를 온 세상에 다시한번 남김없이 과시하자.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바로 여기에 우리 로동당원들의 삶의 목적이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의 육아정책을 충심으로 받들어 이룩한 소중한 결실 -전국각지에서 젖제품생산능력 부단히 확대, 공급체계와 질서 더욱 개선-

2024년 11월 24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국가정책의 제1순위는 언제나 후대들을 위한 시책이며 이것은 조선로동당의 절대불변의 원칙, 영원한 국책으로 될것입니다.》

2021년 6월에 소집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는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해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을 최중대정책으로 내세웠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과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에서 젖생산량을 늘이며 젖가공기술을 발전시키고 젖제품의 질을 철저히 보장할데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였다.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육아법이 새로 채택되여 당의 육아정책관철을 위한 법률적담보가 마련되였다.

우리 당의 새로운 육아정책이 실시된 때로부터 현재까지 출생후 7개월부터 6살나이에 해당한 전국의 백수십만명의 어린이들에게 매일 수백t의 젖가루가 공급되였다.이렇게 놓고볼 때 한해에 소비되는 젖제품의 량은 수만t에 달하며 지난 3년간 전국의 아이들에게 공급된 젖제품은 무려 수십만t을 헤아린다.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것을 당의 정책으로 수립하도록 하시고 그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각 도, 시, 군에서 자체의 힘으로 젖제품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강력히 추진한 결과 많은 성과가 이룩되였다.

전국각지에 젖소의 사양관리와 젖생산에 필요한 시설들과 설비들이 그쯘히 갖추어진 목장들이 수많이 일떠섬으로써 젖생산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가 확대되고있다.

지난해 량강도농촌경리위원회 혜산젖소목장,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황주젖소목장, 평양시농촌경리위원회 송금축산농장, 평안남도농촌경리위원회 후탄젖소목장, 황해남도농촌경리위원회 운곡축산농장 젖소분장이 준공된것을 비롯하여 젖생산에 필요한 시설들과 설비들이 그쯘히 갖추어진 목장들이 수많이 일떠섰다.

올해 현재까지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평안남도, 함경남도에서는 당의 육아정책을 일관성있게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미는 과정에 시, 군들에 염소목장들이 새로 일떠서거나 개건되였으며 지난 시기보다 도적인 염소와 젖소마리수가 수만마리나 더 늘어났다.또한 젖제품생산공정들이 새로 꾸려지거나 개건되여 젖제품생산량이 종전보다 1.5배로 장성하였다.

함경북도에서는 각급 당, 정권기관 일군들부터가 당의 육아정책집행의 직접적담당자들임을 명심하고 떨쳐나섬으로써 최근년간 규모가 큰 여러개의 축산기지를 새로 일떠세웠으며 10여개의 목장을 현대적인 젖생산기지로 일신시켰다.회령시, 김책시를 비롯하여 도안의 모든 시, 군, 구역과 농촌마을에 젖가공장들이 꾸려짐으로써 국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체로 생산한 젖제품을 자기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정상적으로 먹일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강동군, 태천군, 선천군, 정주시, 구장군, 삭주군, 은산군, 숙천군 등이 국가적부담을 덜고 자체로 젖제품을 만들어 자기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정상공급할수 있는 토대를 다져놓았으며 이런 시, 군들은 계속 늘어나고있다.

당과 국가의 최대의 관심속에 젖제품생산능력이 부단히 확대되는 속에 국가적인 공급체계와 질서가 더욱 개선되였다.

도, 시, 군들과 해당 단위들에는 탁아유치원년령기의 아이들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젖제품소요량을 확정하도록 하는 한편 젖제품공급과 관련된 말단단위로부터 중앙지도기관에 이르기까지 매일 공급정형을 신속정확히 종합하는 국가적인 정연한 체계와 질서가 세워졌다.

중앙상업지도기관, 도, 시, 군인민위원회와 농업지도기관, 탁아소, 유치원을 관리하는 모든 단위들에서 젖제품을 엄격히 기준대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도 책임적으로 집행해나갔다.

2021년에 젖제품의 운반 및 보관, 공급에서 지켜야 할 위생학적요구와 방법을 잘 알고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항들이 명시된 젖제품공급지도서가 작성시달되였으며 그것은 지난 3년간 여러 차례 수정보충되였다.

젖제품공급지도서에 준하여 모든 탁아유치원년령기 어린이들에게 젖제품공급카드를 발급해주고 탁아소, 유치원, 리(읍, 구, 동)사무소들에는 젖제품공급일지가, 시, 군탁아소유치원물자공급소들에는 젖제품공급대장이 갖추어짐으로써 단 한명의 어린이도 공급에서 루락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실무적대책이 세워졌다.

이와 함께 리(읍, 구, 동)사무소들에까지 젖제품공급실을 위생학적으로 꾸리는 사업이 활기있게 진행되였으며 올해에는 탁아유치원년령기의 아이들이 여러가지 리유로 거주지를 떠날 때에도 해당 단위에 젖제품공급실을 꾸려놓고 빠짐없이 공급하도록 하는 체계와 질서가 확립되였다.

현재 당의 은정속에 전국의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정상적으로 먹이는 한편 다시마가루, 뼈가루를 비롯한 영양식품들도 더 첨부하여 공급하고있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지는 어머니당의 사랑속에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서는 해마다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있다.

당의 육아정책이 실시된 이듬해말 어린이들의 영양상태평가지표를 선정하여 나이별로, 영양학적으로 조사한 결과 전해보다 3~6살 난 어린이들의 키와 몸무게증가량이 늘어나고 나이별에 따르는 키작은 어린이들과 설사증, 감기, 기관지염과 같은 병을 앓은 어린이들의 비률이 낮아졌으며 지난해말 어린이성장발육상태조사에서는 전반적으로 어린이들의 면역력이 강화되고 농촌지역 어린이들의 영양상태가 날로 개선되여가고있는것으로 평가되였다.

올해에 진행한 조사에서도 아이들의 성장발육에서 지난해와 그 전해보다 더 눈에 뜨이는 진전이 이룩되였다고 한다.

당의 사랑을 어머니의 젖줄기마냥 받아안으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밝고 튼튼한 모습을 보며 온 나라 인민은 조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하나도 없다시며 다심한 정을 부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의 정을 뜨겁게 느끼고있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육아정책을 내오고 법화하여 강력히 실시할뿐 아니라 보다 완벽하게 개선강화해나감으로써 온 나라 어린이들의 밝은 웃음과 행복을 꽃피워주고 그들의 아름다운 꿈과 미래를 지켜주는 현실은 오직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자랑찬 화폭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의 전도,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

2024년 11월 24일《로동신문》

반제계급교양강화에 혁명의 승리, 사회주의의 승리가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의 진수를 되새기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투철한 주적관, 대적관념을 지니고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는 계급의 전위투사, 전초병들로 준비시키는데 큰 힘을 넣어 우리의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를 튼튼히 다져야 합니다.》

혁명은 한두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기적인 위업이다.이 성스러운 위업의 승리적전진을 굳건히 담보하자면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2014년 11월 24일 신천계급교양관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과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담화를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담화에서 현시기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대단히 중요하고 사활적인 문제이라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세월이 흐르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누가 누구를 하는 계급투쟁은 더욱 치렬해진다고,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속에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높은 계급의식을 지니고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혁명적원칙성과 계급적립장을 확고히 지키며 계급적원쑤들과 무자비하게 투쟁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이 가르치심에는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조금이라도 늦추거나 소홀히 하면 사람들의 혁명의식, 계급의식이 마비되고 혁명의 과녁, 주적관이 흐려져 피로써 쟁취한 사회주의전취물을 지켜낼수 없게 된다는 혁명의 고귀한 진리가 담겨져있다.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는한 우리식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와의 대결은 계속된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은 힘의 대결인 동시에 사상과 신념의 대결이다.투철한 반제투쟁의지를 지닌 인민만이 제국주의자들과 비타협적으로 끝까지 싸우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고수하고 혁명을 줄기차게 전진시킬수 있다.

사회주의건설이 힘있게 진척될수록, 이 땅에 기적과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를수록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원쑤들의 책동은 날로 우심해진다.

지금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반공화국책동은 그 도수를 넘어서고있으며 무분별한 광기는 극도에 달하고있다.

모든 사람들이 투철한 반제계급적립장을 지니도록 하는것은 피흘려 찾은 자주적인 삶과 권리, 사회주의제도를 견결히 수호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사람의 피는 유전될수 있어도 사상은 절대로 유전되지 않는다.계급의 대는 계급적토대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상교양, 계급교양에 의하여 이어지게 된다.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본성과 자기의 계급적근본을 잊게 되며 저도 모르게 라태해지고 사상적으로 변질되게 된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였다고 하여 반제계급교양을 소홀히 하면 사상전선에 파렬구가 생기기마련이다.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고 계급적원쑤들을 끝없이 증오하는 사람만이 사회주의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그 어떤 역경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기꺼이 바칠수 있다.

우리는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의 도수를 계속 높여야 하며 여기에서 기본은 조선인민의 불구대천의 철천지원쑤이며 첫째가는 투쟁대상이고 주되는 적인 미제의 침략적본성과 야수성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똑바로 알려주는것이다.

특히 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반제계급의식을 깊이 심어주어 그들을 견결한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억세게 키우는것은 혁명의 장래운명과 직결되여있는 중차대한 문제이다.

새세대들속에서 반미계급의식이 마비되면 혁명이 중도반단되고 나중에는 귀중한 혁명의 전취물을 잃게 된다.

제국주의자들의 유화책동에 말려들어 계급적립장을 지키지 못한 이전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에서 빚어진 비극은 오늘도 얼마나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는것인가.

우리는 새세대들에게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심어주어 그들을 우리의 사상과 제도, 우리의 존엄과 생존권을 해치려는자들을 무자비하게 쳐갈기는 계급의 전위투사,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않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

새세대들에게 지난날 우리 인민들이 어떻게 착취와 억압을 받았으며 오늘도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이 우리의 생명이며 생활인 사회주의를 허물어버리려고 얼마나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알려주어야 한다.그래야 새세대들이 적들에 대하여 그 어떤 환상도 가지지 않고 혁명의 대, 계급투쟁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겠다는 굳은 사상적각오와 강의한 의지를 지니게 된다.

더우기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인 책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지금과 같은 때에 청소년들에 대한 계급교양은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계급적원쑤들은 자기의 옛 처지를 되찾기 위해 앙심을 품고 죽을 때까지 발악한다.

승냥이가 양으로 될수 없는것과 마찬가지로 제국주의자들, 계급적원쑤들의 침략적이며 착취적인 본성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는것이 력사의 정의이다.

반제계급투쟁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는 시대의 엄숙한 요구이다.

견결한 반제계급의식이자 드높은 혁명열, 투쟁열이며 사회주의의 전진속도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는 여기에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반제계급의식을 만장약한 불굴의 투사로 억세게 준비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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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정치적각성

2024년 11월 24일《로동신문》

 

정치적각성은 사회적집단의 일원으로서의 정치적권리와 의무, 정치활동의 담당자, 참여자로서의 책임과 본분에 대한 자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고 결사관철하는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정치적각성은 혁명가의 필수적자질이다.사람들이 정치적으로 각성되여야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정치적각도에서 보고 대하며 어떤 사소한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수령의 혁명사상과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 우리 혁명의 요구와 리익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를 정확히 판별하고 그와 어긋날 때에는 비타협적으로 투쟁할수 있다.

정치적각성이 무디면 정치활동, 정치생활의 참다운 주인으로서의 역할도,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도 다해나갈수 없으며 이색적인 정치적요소들을 제때에 정확히 감별하고 민감하게 대처해나갈수 없다.

정치적각성은 당과 국가의 로선과 정책을 대하는 립장과 자세,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책임과 의무에 대한 자각, 이색적인 사상요소들에 대한 경계심과 판단력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정치적각성을 높여나가자면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사업과 생활을 혁명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깊이 연구체득하고 혁명적인 사업기풍, 생활기풍을 철저히 확립할 때 사람들은 모든 문제를 정치적, 정책적각도에서 예리하게 분석평가하는 높은 안목을 지니고 당과 국가의 결정과 지시들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결사관철해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소식

2024년 11월 24일《로동신문》

 

힘을 합쳐 일떠세운 아담한 새 교사

 

지난 10월 20일 총련 가와사끼조선초급학교 새 교사 준공식이 진행되였다.

이 학교의 전신은 가와사끼조련초등학원이다.그만큼 력사가 오랜 학교이다.이곳 동포들은 1970년대에 4층짜리 번듯한 교사를 일떠세웠다.당시로서는 매우 현대적인 교사였다.하지만 세월의 흐름은 어쩔수 없는 법이다.

로후화되여가는 교사를 바라보며 동포들은 생각하였다.

(우리 지역은 애국운동의 불길이 제일먼저 지펴진 곳이 아닌가.선대들의 넋을 이어 누구나 부러워할 새 교사를 기어이 건설하자.조건은 어렵지만 우리는 할수 있다.)

2022년 5월 지역의 총련과 녀성동맹, 청상회, 조청, 교육회 일군들로 새 교사건설위원회가 조직되였다.건설은 대중적사업으로 추진되였다.총련 가와사끼조선초급학교는 이곳 동포들에게 있어서 자랑스러운 존재이다.그래서 학교를 위한 일에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다.우리 아이들의 랑랑한 글소리, 밝은 웃음소리를 들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애국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이를 악물고 우리 학교를 빛내여야 한다고 하면서 그들은 교사건설에 온갖 지성을 다 바치였다.그 결과 건축잡지에 소개되여도 무방하다고 할만큼 현대적인 다락식교사가 준공되였다.나어린 학생들은 멋진 교사에서 공부하게 된 기쁨을 안고 노래 《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니라오》를 불렀다.

그 모습을 정겹게 바라보며 건설위원회성원들은 마음속으로 뇌이였다.

(새 교사준공은 시작에 불과하다.학교의 안정적발전을 위해서는 아직도 할 일이 많다.건설위원회의 활동은 계속된다.)

 

동포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청년조직으로

 

최근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아이찌현본부가 활동력이 미약하였던 여러 지부를 련이어 재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시기 악성전염병사태, 전임일군의 부족 등으로 정상가동하는것은 15개 지부중 6개 지부만이였었다.《조건이 그러니 어쩔수 없지 않은가.》라는 피동적인 경향이 초래한 결과였다.

본부일군들은 이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았다.

애국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청년들을 조직의 두리에 묶어세워야 한다, 난관이 겹쌓일수록 공세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그들은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였다.

먼저 핵심을 키웠다.또한 각계층 청년들을 만나 총련과 동포사회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였다.

각종 문화체육행사를 진행하여 청년들의 기세를 돋구었다.혁신적인 단위들과의 경험교환모임도 자주 가지였다.

조건이 자기들과 별로 다를바 없었지만 단합된 힘으로 지부들을 재건한 조청 미에현본부 일군들의 일본새에서 조청 아이찌현본부 일군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그리고 분발하였다.

마침내 지부들이 하나둘 재건되기 시작하였다.올해말까지 모든 지부들을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도 실현할수 있게 되였다.

동포사회를 젊음이 약동하는 청년판, 새세대판으로 들썩이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이곳 조청일군들은 더욱 분발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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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자주의 기치높이 다극화를 지향해나가는 아프리카

2024년 11월 24일《로동신문》

 

지난 세기 세계지배를 노린 제국주의세력의 간섭과 패권주의적책동은 아프리카나라들을 모순과 갈등, 분쟁의 악순환속에 깊숙이 몰아넣었으며 대륙나라들의 자주적발전을 가로막았다.

오늘까지도 수단과 민주꽁고를 비롯하여 대륙의 많은 나라들이 지속적인 내란과 정치적불안정에서 헤여나지 못하고있으며 무고한 사람들이 락후와 빈궁속에서 모진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고있다.

력대적으로 미국은 아프리카에 《경제장성》과 《번영》을 선사할것처럼 떠들어왔지만 본질에 있어서 그것은 경제적예속과 지배를 실현하기 위한 기만과 회유에 지나지 않았다.

미국이 만들어낸 《아프리카장성 및 기회법》만 놓고보아도 겉으로는 아프리카나라들에 《경제적혜택》을 가져다주기 위한 법인것처럼 위장하였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미국식민주주의와 가치관을 강요하여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였다.

2022년에는 《인권》과 《민주주의상황》을 걸고들며 이 법에 따라 에티오피아에 제공하였던 《특권》을 페지하였으며 올해부터는 거기에서 가봉, 니제르, 우간다, 중앙아프리카를 배제시킨것이 그 대표적실례로 된다.

또한 백인들의 땅을 흑인들에게 나누어주기 위한 토지개혁을 실시한 짐바브웨에 대해 앙심을 품고 《부정부패》, 《인권침해》의 딱지를 붙여 20여년간의 혹독한 제재로 이 나라의 사회경제발전을 집요하게 방해하였다.

미국주재 아프리카동맹 이전대표는 《력사적으로 미국은 아프리카를 자기의 〈뒤마당〉으로 간주하였으며 아프리카인들에게 인종차별을 실시하였다.》고 폭로하였다.

력사적과정을 통해 아프리카나라들은 지배와 예속의 올가미를 벗어던질 때만이 비로소 진정한 평화와 발전에 대해 생각할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고 미국의 간섭과 강권정책에 반기를 들고나서고있다.

한때 스스로 제땅에 미군과 프랑스군을 끌어들였던 니제르의 경우가 이를 실증해주고있다.

두 나라 군대가 주둔해있은 전 기간 이 나라에서는 빈궁과 혼란, 테로가 더욱더 만연하였으며 국민들은 안전과 발전에 대한 희망을 잃게 되였다.마침내 그들속에서는 서방에 대한 환상이 환멸로 바뀌여 반미, 반프랑스감정이 급격히 고조되였다.

니제르정부는 지난 3월 미국과의 《군사협정》을 단호히 파기한데 이어 8월에는 마지막미군기지마저 페쇄함으로써 미군의 모든 자산들을 자기 나라에서 내몰았다.

그리하여 미국은 아프리카에 대한 군사적지배권을 강화하기 위해 1억US$이상을 들여 건설한 공군기지를 내놓고 쫓겨가지 않으면 안되였다.

미국은 에티오피아와 잠비아를 비롯한 아프리카대륙의 다른 나라들에서도 랭대와 배척을 받고있다.

에티오피아정부는 《사법절차》를 운운하며 자기 나라의 보도관련조치에 대해 걸고든 자국주재 미국대사에게 문제의 본질도 모르고 쓸데없는 간섭을 한다고 면박을 주었으며 잠비아의 한 정치가는 《미국이 반란과 정부전복을 선동하면서 무슨 민주주의를 가르치려 하는가.》고 비난하였다.

짐바브웨와 우간다 등 나라들이 미국과 서방의 내정간섭과 제재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고 다무적협조를 통해 자주적이며 안정된 발전을 지향하는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아프리카동맹위원회 위원장은 아프리카동맹 평화 및 안전리사회창설 20돐을 맞으며 한 연설에서 대륙나라들이 독립과 주권, 단결을 강화하여 아프리카문제해결에 외부세력이 간섭하지 못하도록 하며 아프리카를 분쟁이 없는 대륙으로 만들것을 호소하였다.

에티오피아에서 2월에 진행된 제37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는 아프리카나라들이 자체의 힘으로 대륙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사회적발전을 추동하며 국제무대에서 아프리카의 지위를 강화하는데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올해부터 에짚트와 에티오피아가 브릭스에 정식 가입함으로써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이 판을 치는 일극세계를 끝장내고 발전도상나라들과의 협조와 정의로운 다극세계건설을 추동하려는 아프리카나라들의 의지가 과시되였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의 잠재력을 최대한 리용하여 무역을 활성화하고 경제적통합을 다그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해지고있다.

정의와 진보를 위한 아프리카나라들의 투쟁은 오늘의 세계가 미국의 강권과 패권, 지배와 예속이 판을 치는 일극세계를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 다극화된 세계의 수립을 강력히 지향하고있음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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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파멸에로 몰아가는 물질생활의 기형화

2024년 11월 24일《로동신문》

 

세계인구의 5%정도밖에 안되지만 세계적으로 80%에 달하는 마약을 소비하고있는 나라가 다름아닌 미국이다.그만큼 미국은 주요마약수요국으로서 세계마약금지사업의 검은구멍, 혼란의 근원으로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고있다.

이 나라에서는 무려 수천만명이 마약을 람용하고있다.

현 대통령의 아들도 마약중독자이다.

지난 6월 미국의 어느한 잡지에는 《마약중독자이며 범죄자인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실리였다.

미국에서 개인이 총을 구입하자면 7페지에 달하는 양식에 개인자료를 기입하여야 하는데 그중에는 마리후아나를 비롯한 마약류물질을 사용하고있는가에 대한 자료도 포함된다.그런데 숱한 사람들이 총을 사면서 거짓증언을 한다.그중 한명이 바로 현 대통령의 아들 한터 바이든이다.

몇해전 무기를 구입할 당시 그는 코카인에 완전히 중독되여있었지만 그 사실을 숨기였다.

최근년간 미국에서는 마약과 약물람용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고있는데 그 수는 해마다 10만여명에 달한다.

마약람용은 이미 미국에서 가장 파괴적인 공공보건위기들중의 하나로 되였다.미국내에서도 《새하얀 악마가 초대국의 파멸을 촉진하고있다.》라는 개탄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는 판이다.

하지만 미행정부는 국민들의 건강문제에 대해서는 빈말만 늘어놓고 마리후아나와 같은 마약사용의 합법화를 적극 추진하고있다.고위인물들은 《마리후아나가 술보다 해롭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뇌까리면서 마약류물질사용을 공개적으로 비호하고있다.

마리후아나를 통해 리익을 얻는 기업과 기구, 정객들이 금전거래를 하는 결과 마약사용이 더욱 우심해지고있다.

미국에서 출판된 도서 《마약경제의 실상》은 마리후아나의 합법화를 추구하는것은 세금으로 《정부의 새로운 돈줄》을 만들려는 망상들중의 하나이라고 까밝혔다.

2030년경에 미국의 마리후아나시장규모는 650억US$에 달할것으로 예상된다.그런즉 사태는 앞으로 더욱 험악해지게 되여있다.

국내뿐이 아니다.해외미군기지 특히 열점지역 기지들에서도 마약사용이 매우 농후하다.반미항쟁세력의 공격으로 하여 언제 저승에 갈지 몰라 우울증에 시달리는 미군병사들이 마약처방을 받고있기때문이다.

제약회사들까지 다량의 마약성분이 들어간 약들을 마구 만들어 내돌리고있다.

에이즈나 암을 비롯한 불치의 병에 대한 치료뿐 아니라 고혈압이나 관절염, 근육아픔, 불면증, 소화불량 등 일반질병치료에도 《특효》가 있다고 요란하게 광고하며 돈벌이를 하고있다.소비자들은 그 약들을 사용하는 과정에 저도 모르게 마약중독자로 되여버려 일생을 망치고있다.

문제로 되는것은 세계를 경악케 하는 이런 실태에 대한 미국정부의 태도이다.

최근의 사실만 놓고보자.

지난 7월 메히꼬대통령이 폭로한데 의하면 미국의 정책작성자들은 국내에서 해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마약람용으로 죽고있는 책임을 다른 나라들에 넘겨씌우고있다.

마약밀수와 밀매를 전문으로 하는 범죄집단이 수백개나 활개치고있는데 대하여서도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있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책임을 전가하고있는것은 황당하기 그지없다.

이 세상에서 나쁜짓이란 나쁜짓은 도맡아하고있어 세계적인 배격과 규탄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미국이 《새하얀 악마》인 마약때문에 자체붕괴의 조짐을 더욱 뚜렷이 보이고있다.

미국뿐이 아니다.유럽의 한 청년문제연구단체가 지역의 50여개 도시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바 있다.그에 의하면 응답자의 40%가 도적질하는것을 응당한것으로 여기고있었고 반수가 이미 마약을 사용해보았다고 거리낌없이 대답하였다.

몇해전 일본의 한 언론이 보도한데 의하면 그해 상반기에 마약과 관련한 사건으로 2 544명이 경찰에 체포되였다.그중에서 20살미만의 대학생, 고등학교학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이 70%를 차지하였다.일본경찰은 젊은이들속에서 마약람용이 확대되고있는 요인이 무질서한 사회교제망리용에 있다고 개탄하였다.

일본에서는 인터네트가 하나의 범죄서식장으로 되고있다.특히 마약을 쉽게 구할수 있는 유리한 공간으로 되고있다.

사람들이 사상정신적으로 타락하고 도덕적으로 부패해진 사회는 방대한 경제적잠재력과 물질적부를 가지고있어도 결코 오래갈수 없다.

각종 병페와 사회악이 만연된 자본주의의 앞길에 비운의 락조가 짙게 비끼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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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파괴, 농민말살 윤석열정권은 퇴진하라!》 -괴뢰한국에서 농민들 윤석열퇴진투쟁 전개-

2024년 11월 24일《로동신문》

 

괴뢰한국의 서울에서 20일 전국농민회총련맹을 비롯한 8개 농민단체가 망라된 《국민과 함께 하는 농민의 길》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의 공동주최로 전국농민집회 및 2차 윤석열퇴진총궐기집회가 진행되였다.

집회장 곳곳에는 농업의 파산을 상징하는 선전물들과 윤괴뢰와 김건희의 몰골을 풍자한 허수아비모형들이 걸려있었다.

경찰의 살벌한 폭압분위기속에서 1만여명의 참가자들은 《농민생존권》, 《정권퇴진》, 《국정롱단, 민생파탄》, 《박근혜보다 더한 력대 최악의 대통령》, 《농업파괴, 농민말살 윤석열정권은 퇴진하라!》 등의 선전물들을 들고 구호들을 웨치며 농민들의 생존권을 짓밟는 윤괴뢰에 대한 분노를 터쳤다.

집회들에서 발언한 농민단체 대표들은 쌀값보장과 정권퇴진은 9년전 민중총궐기투쟁에 참가하였다가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백남기농민이 웨쳤던 요구이기도 하다고 말하였다.

그때로부터 수년이 지났지만 백남기농민이 바라던 그 세상, 목숨을 걸고서라도 쟁취하려고 하였던 그 세상은 여전히 멀기만하다고 하면서 그들은 당장 래년의 농사를, 래일의 삶을 장담할수 없는 엄혹한 위기가 오늘의 현실이라고 개탄하였다.

그들은 력대 최악의 대통령인 윤석열이 정권을 잡고 농업, 농촌, 농민을 완전히 말아먹고있다고 폭로단죄하고 윤석열이 있는한 농민생존권은 불가능하다, 농업파괴정권, 농민말살정권을 농민들의 힘으로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그들은 농민들의 생존권쟁취를 위해 윤석열정권퇴진투쟁에 떨쳐나서자, 민중항쟁을 벌려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집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괴뢰대통령실을 향해 시위행진을 벌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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