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권수호전이자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대결이다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분쟁과 무장충돌이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다.
여러해나 지속되고있는 우크라이나사태는 날로 로골화되는 서방의 파렴치한 무력간섭으로 하여 극히 위험한 단계에로 치닫고있으며 그것은 로씨야의 안전리익을 엄중히 침해하고있다.가자사태를 계기로 본격적인 령토팽창책동에 나선 이스라엘은 지금 미국을 등에 업고 레바논과 수리아, 이란 등 지역나라들에로 대결의 불길을 계속 확대하고있다.그로 하여 중동나라들의 령토주권과 안전이 직접적인 위협을 받고있다.제국주의자들의 파렴치한 내정간섭으로 하여 일부 나라들의 정치정세에도 불안정이 조성되고있다.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 이러한 사태들은 우연적인 동기에 의해 발생하였거나 지역내에 잠재했던 자체모순이 격화된 결과에 의해 빚어진것이 아니다.
인류의 높아가는 자주적지향을 가로막고 말살하려는 제국주의반동들의 지배와 간섭, 침략책동의 산물이다.다시말하여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거세하고 세계에 대한 패권을 한사코 부지해보려는 야망밑에 지배주의세력이 몰아온 파국적인 재난이다.
나라와 민족들이 국권을 철저히 수호하자면 제국주의의 침략과 간섭책동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
국권은 국가의 자주권이다.
그 어느 세력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는것은 매개 나라와 민족의 당당한 요구이고 합법적인 권리이다.
자주권은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생명처럼 귀중하다.
주권국가가 자기의 존재를 유지하고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선결조건은 자주권을 수호하는것이다.
자주권을 떠나서 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생각할수 없다.그것을 상실한 국가는 국가실체로서의 고유하고 독립적인 존재를 유지할수 없기때문이다.국권을 남에게 빼앗긴 나라는 외세의 식민지로밖에 될수 없다.
현 세계에서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을 침해하는 흉악한 장본인은 제국주의이다.
제국주의는 다른 나라와 민족에 대한 침략과 전쟁을 본성으로, 지배와 억압, 착취와 략탈을 고유한 생존방식으로 하고있다.
자본주의가 자기모순해결의 출로를 식민지에 대한 략탈에서 찾으면서 력사무대에 등장한것이 제국주의이다.다른 나라를 집어삼키고 지배, 략탈하는것은 곧 제국주의의 명줄로 된다.
서방의 한 력사학자는 미국의 력사를 고찰한 글에서 이렇게 지적하였다.
《전쟁은 이미 이 나라 력사에서 불가분리적인 한 부분으로 되였다.미국이 건국초기부터 줄곧 전쟁을 해왔다고 하기보다는 전쟁자체가 미국을 만들었다고 하는것이 나을것이다.미국이 벌린 전쟁에 의해 오늘의 미국이 태여났으며 미국이 벌리는 전쟁에 의해 미래의 미국이 만들어질것이다.》
이것은 제국주의가 침략과 전쟁속에서 태여났으며 그 전 행로가 다른 나라들의 주권에 대한 침해와 강탈로 일관되여있음을 말해주고있다.
내부모순과 위기가 심화될수록 침략과 전쟁책동에 더욱 발광적으로 매여달리는것은 제국주의의 상투적수법이며 고유한 기질이다.다른 나라의 자주권을 강탈하지 않는 제국주의가 있다면 그것은 벌써 제국주의가 아니다.
력사는 매개 나라가 자기의 국권을 수호하자면 무엇보다먼저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여 견결히 싸워야 한다는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오늘 낡은 세계질서를 부지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은 지난 시기에 비할바없이 횡포하게 감행되고있다.
랭전종식후 미국과 서방세력은 《자본주의의 승리》를 요란하게 떠들었지만 자주시대의 거세찬 흐름속에 발전도상나라들이 비약적인 장성을 이룩하고 국제정치의 한축으로 당당히 등장하였다.그로 하여 지배적지위가 뒤흔들리는데 질겁한 서방세력은 저들주도의 일극세계질서를 부지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는 길로 나아가고있다.
21세기에 들어와 감행된 아프가니스탄전쟁, 이라크전쟁과 리비아에 대한 군사적간섭 등은 제국주의자들이 패권확장을 위해 주권국가들의 자주권을 무력으로 짓밟은 불법무도한 국권침해행위였다.
지난해 아시아의 한 언론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2001년이래 미국은 세계 80여개 나라에서 《반테로》를 구실로 전쟁을 일으키거나 군사행동을 감행함으로써 38만 7 000여명의 민간인을 포함한 근 93만명의 사망자를 초래하고 수천만명의 피난민을 산생시켰다.불과 20여년간의 행적을 보여주는 이 하나의 사실자료만으로도 제국주의가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최근년간 유럽과 아시아에서 무력충돌의 불길이 날로 확대되고 여러 나라에서 사회적혼란이 야기되고있는것도 전적으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이 몰아온 파국적후과이다.
자주력량과 지배주의세력간의 대결이 날로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나라와 민족들로 하여금 반제투쟁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은 힘의 대결이며 국권수호의 억척의 담보는 강력한 군사력에 있다.
지난 시기 중동의 일부 나라들은 국가경제의 발전만을 우선시하면서 자위력을 마련하는 사업을 소홀히 하였다.어떤 나라는 자원을 판 자금으로 다른 나라들의 무기나 사들이는것으로 국방사업을 대치하였고 어떤 나라는 돈을 뿌려가면서 외국인들을 고용하여 국가를 방위하도록 하였다.자위의 힘이 약하다보니 결국은 제국주의자들이 위협공갈을 가하고 국권을 침탈해도 속수무책으로 앉아있을수밖에 없었다.
제국주의자들은 이 나라들을 마음대로 란도질하였다.제멋대로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고 《개혁》을 강요하였으며 종당에는 무력으로 짓뭉개버렸다.일부 나라들이 경제의 명맥이고 기둥이라고 자랑하던 원유와 천연가스는 강탈대상이 되여 해외로 빠져나가고있다.경제발전으로 국가의 번영을 이루어보려던 이 나라들의 꿈은 망상으로 끝나고말았다.사회에는 극도의 정치적혼란이 조성되고 인민들은 끝간데 없는 암흑속에 깊숙이 빠져들었다.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횡포무도한 주권침해행위로 사회적파국이 조성된 나라들에 대해 《뒤떨어진 국가들의 혼란을 해소하는 가장 론리적인 방법은 식민지화이며 그러한 국가들이 문명을 얻게 하기 위해 식민지정책이 필요하다.》라는 날강도적궤변을 늘어놓으면서 신식민주의정책을 강행하는데 보다 본격적으로 달라붙고있다.
세계정치정세의 소용돌이속에서 자기 힘을 키우지 못한 여러 나라가 서방의 신식민지로 전락되여 자원과 재부를 강탈당하고있으며 무고한 인민들이 정든 보금자리를 잃고 피난민이 되여 정처없는 류랑의 길을 헤매이고있다.이것이 국력이 약한탓에 제국주의자들에게 국권을 빼앗긴 일부 나라들의 엄혹한 실태이다.
력사가 전진하고 시대가 발전할수록 자주력량과 지배세력간의 대립과 투쟁은 불가피하게 계속되며 더욱 날카로와질것이다.
국제무대에서 힘에 의한 강권이 판을 치고 정의와 진리가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제국주의의 침략책동으로부터 국가의 자주권을 수호하자면 모든 나라들이 첫째도 둘째도 자위적힘을 강화하여야 한다는 피의 교훈을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