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책임회피기도가 어린 철면피한 수작

주체97(2008)년 11월 1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리명박일당의 범죄적인 《대북정책》에 의하여 지금 북남관계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이로 하여 겨레의 불타는 증오의 눈길이 반역《정권》에로 쏠리게 되자 당황한 리명박일당은 《통일부》패거리들을 내세워 사태를 수습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최근 《통일부》장관 김하중은 여러 기회들에 저들이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부정한적이 없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다. 그리고 《대화》니, 《포용》이니 하면서 북남대화에 관심이 있는듯이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야말로 낯가죽이 곰발통같은자의 철면피한 수작이 아닐수 없다.

김하중의 언동은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과 그 기본정신을 부정하며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의 문을 닫아매고 북남관계를 파탄에로 몰아간 범죄적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교활하고 비렬하기 짝이 없는 궤변이다.

리명박일당이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얼마나 악랄하게 비난해왔는가를 빠개볼 필요가 있다. 집권하자마자 우리 겨레의 순결한 통일념원이 어린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배타적민족주의》로 먹칠하고 6. 15공동선언을 그 무슨 《북의 대남전략의 산물》로, 10. 4선언을 《부도난 약속어음》으로 헐뜯고 모독한것이 바로 리명박일당이다. 얼마전에도 리명박패거리들은 10. 4선언이 그 무슨 《국민적공감대》를 얻지 못한 《합의사항일뿐》이라고 그 력사적의의를 깎아내리다못해 선언의 채택에 《일방적으로 합의》한것은 《고발할 사안》이라는 악담까지 줴치지 않았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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