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설 ▒ 선군과 6.15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최대의 숙원이며 지상의 과업이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지고 하나의 강토에서 하나의 민족으로 살아온 우리 겨레는 외세에 의하여 분렬의 비극을 겪게 된 그날로부터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왔다.
이 력사적인 투쟁에서의 전환적국면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마련되게 되였다.
1990년대는 세계정세가 그 어느때보다 복잡하고 우리 혁명앞에 《고난의 행군》이라는 최악의 시련이 들이닥친 가장 엄혹한 시기였다. 미제와 제국주의련합세력의 군사적압력과 경제봉쇄책동이 전례없이 강화되는속에 우리 민족은 반만년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민족의 어버이를 잃는 대국상을 당하지 않으면 안되였으며 련이은 자연재해로 상상할수 없는 시련과 난관을 겪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작전계획 5027-98》을 비롯한 북침전쟁계획들을 내돌리고 하늘과 땅, 바다에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극히 모험적인 군사적도발을 매일같이 감행하면서 호시탐탐 전쟁의 불을 지를 기회만을 노리였다.
바로 이 엄혹한 시각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혁명의 기둥, 주력군으로 하여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과 반통일분렬주의자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수호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펼치시는 선군정치로 하여 조선반도에서는 전쟁이 방지되고 조국통일을 위한 유리한 평화적환경이 마련되게 되였다. 이러한 정세발전의 흐름속에서 력사적인 2000년 6월의 평양상봉이 이룩되고 6. 15북남공동선언이 탄생하게 되였던것이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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