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당국은 반공화국《풍선작전》에 종지부를 찍는것으로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 – 북남고위급접촉 북측대표단 대변인담화 –

주체103(2014)년 9월 14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당국자들은 공개석상에 나설 때마다 《신뢰조성》을 통하여 북과 남사이에 화해와 단합을 이루고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청을 높이고있다.

지어 《관계개선》이 급선무라며 북남고위급접촉을 하루라도 빨리 재개하자고 제창해나서고있다.

그것이 불신과 적대로 일관된 동족대결의 어지러운 늪에서 헤여나 악화된 북남관계를 회복하려는 진정에서 우러나온것이라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그러나 현실은 남조선당국자들의 이러한 《관계개선》표명이 민족을 우롱하고 세상을 기만하기 위한 한갖 위선적인 행위에 불과하다는것을 여실히 립증해보이고있다.

날이 갈수록 우심해지고있는 삐라살포를 비롯한 반공화국심리모략행위가 그것을 그대로 말해준다.

지금 남조선당국의 삐라살포행위는 그 규모와 도수에 있어서 일찌기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이다.

8월에 들어와 군사분계선전역을 포괄하는 넓은 지역에서 수십차에 걸쳐 대대적으로 살포되기 시작한 삐라와 미국돈,유치한 물건짝들은 그 수를 헤아릴수 없다.

어떤 날에는 삐라 120만매와 불순종교선전물 2 250권을 풍선에 매달아 우리측 지역에 날려보내고있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이것들은 례외없이 우리 체제를 악랄하게 비방중상하고 우리 내부를 와해시키며 주민들을 유혹하기 위한 불순한 흉계를 실현하는데 복종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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