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온전한 리성을 가지고 처신하라

주체102(2013)년 12월 5일 로동신문

최근 일본문부과학성이 소,중,고등학교의 사회과목분야 교과서검정기준을 개정하기로 하였다.

일제에 의한 중국에서의 남경대학살사건과 일본군성노예문제에 관한 서술이 불공평하다는 자민당의 개혁안과 근대 및 현대사의 력사적사실에 대한 정부의 《견해》에 따른것이라고 한다.이것은 일본보수집권층이 과거 일제가 저지른 반인륜적범죄에 대해 인정하기는커녕 이미 서술되여있는 자료들마저 칼질하여 없애버리려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문제의 심각성은 이것이 개인의 의견이나 어느 한 세력의 강요가 아니라 정부가 력사교과서를 뜯어고칠것을 지시하고 거기에 보수세력들이 그 무슨 《의견존중》이요,《견해에 따른 조치》요 하며 장단을 치고있는데 있다.

일본은 지금 군국화,우익화의 길로 질주하고있다.그런 환경속에 이번에 자민당과 정부관리들이 력사교과서외곡을 위한 공세를 개시한것은 간과할수 없는 움직임이다.세상이 다 아는 일제의 침략력사와 범죄를 완전히 덮어버리려는 일본정객들의 파렴치한 처사를 두고 국제사회는 옳은 력사관을 가지고 리성적으로 처신할것을 요구하고있다.그것은 당연한 주장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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