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적출판보도물건설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오늘은 당보 《로동신문》이 창간된 때로부터 73돐이 되는 날이다.
감회도 깊고 긍지도 크다.
당보가 걸어온 73년!
돌이켜보면 그것은 절세위인들과 생사운명을 같이해온 동지애의 력사이며 당의 위업을 붓대로 수호해온 결사옹위의 력사이다.
영광스러운 우리 당중앙위원회의 기관지가 세상에 태여난것은 사상의 위력으로 백승떨쳐온 우리 혁명력사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일대 사변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의 혁명위업수행에서 로동신문은 항상 훌륭한 교양자, 대담한 선전자, 충실한 대변자로서 당중앙을 옹위하여야 합니다.》
당보 《로동신문》의 전신인 《정로》창간호가 나온 73년전 11월 1일을 되새겨보느라면 어버이수령님의 음성이 가슴뜨겁게 울려온다.
《정로》가 나왔습니다.우리 당보가 말입니다.보았습니까?
자, 우리 당보를 보시오.우리가 그처럼 애써 준비해온 당보가 드디여 나왔습니다.이것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이날 혁명군대가 위력한 무기를 가져야 적과 싸워이길수 있는것처럼 우리 당이 당보와 같은 예리한 사상적무기를 가져야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다고, 당보 《정로》는 당의 예리한 사상적무기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할것이라고 하신 어버이수령님.
력사의 그날은 우리 기자, 편집원들이 당보는 몇개 사단의 병력을 가진것보다 더 큰 위력을 나타낼것이라는 하늘같은 믿음을 안겨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품속에서 자랑스러운 첫 자욱을 새긴 뜻깊은 날이였다.
정녕 잊을수 없다.당중앙청사에 당보의 첫 편집실이 꾸려졌던 사실을, 우리 수령님께서 자신의 승용차를 취재용승용차로 보내주신 이야기며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백두산녀장군 김정숙동지께서 당보편집발간사업을 위해 바치신 잊을수 없는 그 낮과 밤의 사연들을…
창간된 첫날부터 당의 사상과 의도를 인민대중에게 깊이 심어주고 새 조국건설과 조국해방전쟁,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을 비롯한 우리 혁명의 력사적단계들마다에서 교양자, 동원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
위대한 사상과 령도로 당보에 숨결을 주시고 당보의 문필가들에게 영원한 동지의 생명을 안겨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업적은 오늘도 찬란히 빛을 뿌리고있다.당보의 영원한 스승으로 영생하시는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늘도 당보집단이 변함없이 령도자의 동지로, 전우로 당과 함께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도록 떠밀어주고계신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하루일과를 《로동신문》을 보시는것으로부터 시작하신다고 하시며 자신의 방에도 《로동신문》을 보시는 수령님의 사진이 모셔져있다고 교시하시였다.
당보는 또 한분의 절세위인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더욱더 키높이 성장하였다.
주체88(1999)년 8월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보 사설혁명을 하던 때의 일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고 참으로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당보에 사설혁명의 봉화를 지펴올리시고 련이어 신문혁명, 보도혁명, 방송혁명, 출판혁명이라는 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위대한 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신 우리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1970년대에 당보에서 사설혁명, 신문혁명의 불길이 타오른것은 당보가 수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데서 참으로 의의깊은 사변이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