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을 위한 헌신의 길에서
깨우쳐주신 애국의 진리
주체73(1984)년 8월 우리 나라에는 전례없이 많은 비가 내리였다.
그무렵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날 밤 창밖 멀리 남쪽하늘가를 오래도록 지켜보시다가 한 일군에게 심중한 안색으로 비가 자꾸 내리니 남조선인민들이 걱정된다고, 이렇게 비가 퍼부으면 남조선에 영낙없이 큰물이 나겠는데 그러면 그들이 또 고통을 당할게 아닌가고, 조국의 분렬때문에 겪고있는 남녘동포들의 불행은 자신의 마음을 끝없이 괴롭힌다고 가슴아픈 심정을 터놓으시였다.그이께서는 계속하시여 우리모두 남녘동포들을 한시도 잊지 말고 조국통일을 앞당겨야 한다고, 남녘동포들을 순간이나마 잊으면 조국통일을 할수 없다고 하시며 참된 애국은 오직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속에 있으며 조국통일이야말로 최고의 애국으로 된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분렬된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통일을 떠난 참된 애국이란 있을수 없으며 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길에 참된 애국이 있다는것이 바로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였다.
백리, 천리를 더 가고싶다고 하시며
주체62(1973)년 1월 어느날이였다.그날도 집무실에서 한밤을 지새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벽녘에야 전화로 한 일군을 찾으시며 이젠 시간도 퍼그나 지나갔는데 돌아가지 않겠는가고 하시며 자신의 차로 함께 가자고 재촉하시였다.
손수 운전대를 잡으시고 평양의 밤거리를 달리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곁에 앉은 일군에게 정겨운 시선을 돌리시며 피곤하지 않는가고 물으시였다.일군은 장군님과 함께 있으니 피곤한줄 모르겠다고 하면서 그이께 건강을 돌보시지 않는것이 걱정된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는 통일문제때문에 어느 하루밤도 편히 쉬시는적이 없다고 하시며 이런것을 생각할 때 우리가 어떻게 조국통일에 대하여 한시인들 생각하지 않을수 있겠는가고 하시였다.계속하시여 이렇게 깊은 밤길이 조국통일에 가닿아있다면 자신께서는 이제라도 백리, 천리를 더 가고싶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얼마후 그 일군이 집앞에서 멎은 차에서 내렸을 때였다.위대한 장군님께 정중히 인사를 드리고 그이를 바래워드리던 그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오던 길을 되돌아선 승용차는 동터오는 새벽길을 따라 또다시 집무실쪽으로 달리는것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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