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산이 보이지 않는 아프가니스탄전쟁

주체98(2009)년 10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2001년 10월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전쟁을 개시한 때로부터 8년이 지나갔다.

아프가니스탄침공당시 숱한 무력으로 탈리반정권을 붕괴시킨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 드디여 《자유와 민주주의시대》, 《평화와 안정의 시대》가 도래하였다고 흰소리를 쳤었다. 그들은 저들의 《승리》가 확정적이며 탈리반의 잔여세력소멸은 시간문제라고 호언장담하였었다.

그러면 오늘에 와서 일이 그들의 말대로 되였는가.

결론부터 말한다면 일은 그 반대로 흘렀으며 미국은 사실상 아프가니스탄전쟁에서 패하였다.

아프가니스탄강점 미군은 탈리반세력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피동에 빠져 여기저기에서 얻어맞고 사상자만 내고있다.

미국은 아직도 아프가니스탄전쟁을 결속하지 못하고있으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처지에 놓여있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 몰라 전전긍긍하면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있는것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최근 아프가니스탄강점 미군사령관이 우는소리를 하며 아프가니스탄에 새로 증원군을 보내줄데 대한 요청서를 미국방성에 제출하였다.

그런데 그의 간절한 요청에 대한 미행정부의 태도는 시원치 않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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