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김일성주석/金日成主席’ Category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2025년 4월 15일《로동신문》

 

오늘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령도밑에 공화국의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창조와 변혁의 새시대, 국방력강화와 경제건설, 농촌진흥과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거창한 작전들이 련이어 펼쳐지고있는 속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3돐을 민족최대의 대경사로 뜻깊게 경축하고있습니다.

4월명절의 이 아침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한없이 자애로운 태양의 모습을 우러러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면서 다함없는 경모와 감사의 정에 휩싸여있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의 봄명절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끓어오르는 흠모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승발전시켜오신 주체혁명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을 언제나 승리의 한길로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여 조국해방의 민족사적위업을 빛나게 성취하시였으며 건당, 건국, 건군의 대업을 실현하고 미제국주의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하는 세계사적기적을 창조하시였습니다.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을 창건하시고 자주, 자립, 자위의 우리식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시였으며 혁명의 계승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업적은 만대에 길이 빛나고있습니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우리 공화국이 영원히 승승장구하고 우리 인민이 자자손손 복락할 부강번영의 억년 드놀지 않을 초석을 마련해주신 불세출의 위인,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총련결성 7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맞이하는 4월의 명절이여서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 총련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에 대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그리움은 더더욱 사무쳐집니다.

재일동포들을 자주독립국가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사존망의 위기에 처해있던 재일조선인운동의 실태를 깊이 통찰하시고 독창적인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시여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조직인 총련을 결성해주시였으며 재일조선인운동을 주체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워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각계각층 재일동포들을 국가정사를 론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내세워주시고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해 수많은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였으며 재일동포들에게 귀국의 배길을 열어주시여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대이동의 경이적인 력사를 펼쳐주시였습니다.

독창적인 해외교포운동사상과 현명한 령도로 총련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손잡아 이끌어주시고 재일동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여 온갖 배려를 다 돌려주신 위대한 수령님은 우리 민족의 영원한 태양으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모두의 가슴속에 영생하고계십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빛내여오신 주체혁명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은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에 의하여 굳건히 계승발전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희생적인 헌신과 로고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백두에서 개척하시고 만대의 진로로 펼쳐주신 주체혁명의 길에 우리 조국과 총련의 영원한 존엄과 승리가 있고 무궁번영이 있다는것을 우리 인민과 재일동포들의 가슴속에 불변의 철리로 각인시켜주시였습니다.

우리들은 뜻깊은 올해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어버이수령님께서 무어주신 주체의 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의 결성 70돐을 충성과 애국, 단결의 힘으로 자랑차게 빛내이겠습니다.

무엇보다먼저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는 사업에 주력하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총련조직의 면모를 동포제일주의로 일신시켜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에 제시된 과업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기운차게 벌려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어이 열어나가겠습니다.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을 애국주의와 우리 민족제일주의정신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과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일신하기 위한 사업, 신진핵심육성사업에 큰 힘을 넣으며 조선대학교를 비롯한 각급 학교들에서 학생들을 활기있고 명랑하고 대바르게 키워 총련애국위업의 바통이 영원히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총련이 부흥하는 새시대를 개척하는 길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기어이 이룩함으로써 원수님께 충성의 보고, 기쁨의 보고를 삼가 드리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은 총련의 전체 일군들과 동포들의 가장 간절한 소원입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끝없는 충성과 경모의 마음을 담아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의 승승장구를 위하여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2025년 4월 15일 일본 도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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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대륙과 대양을 넘어 이어진 불멸의 로정

2025년 4월 15일《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20세기의 탁월한 정치원로, 인류의 대성인이시다

 

위인의 거룩한 자욱은 력사의 전진과 더불어 영원히 빛을 뿌린다.

20세기의 력사에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돌이켜보면 어버이수령님의 한평생은 조선혁명을 백전백승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끌어오신 정력적인 령도의 나날인 동시에 인류의 운명과 미래를 위한 고귀한 헌신의 나날이였다.

침략과 전쟁의 불구름이 세계를 뒤덮고 피압박인민대중이 압제의 사슬에서 신음하고있던 20세기 전반기에 비상한 통찰력으로 시대의 지향과 인민의 절박한 요구를 꿰뚫어보시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인류자주위업의 위대한 지도사상을 마련하신 사상리론의 천재는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주체사상이 창시됨으로써 인민대중이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시대와 혁명의 앞길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력사의 새시대, 자주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주의 기치, 국제적정의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제국주의반동들의 침략적, 지배주의적책동을 저지파탄시키며 세계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과 반제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자주적이고 공정한 국제관계의 수립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확고한 혁명적원칙과 투철한 자주적립장을 지니시고 세계혁명을 반제자주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워주시고 숭고한 혁명적동지애와 고귀한 의리, 국제주의의 기치밑에 세계사회주의혁명과 새 사회건설을 진심으로, 물심량면으로 도와주시였다.그가 누구이든 자주를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육친의 정으로 손잡아 이끌어주시고 보살펴주신 우리 수령님은 위대한 사상가이시고 걸출한 령도자이시였으며 만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대외혁명활동실록에서 다른 나라들에 대한 방문은 중요한 페지를 차지한다.

비단 찾으신 나라들의 수로는 거기에 담겨진 거대한 력사적의미를 다 헤아릴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류자주위업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안으시고 진행하신 외국방문은 자주적인 새 세계를 일떠세우기 위한 혁명적인민들의 투쟁에 커다란 힘과 고무를 안겨준 력사적장거였다.

1965년 4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도네시아를 공식국가방문하신것은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의 강화발전과 발전도상나라들의 단결을 위한 의의깊은 사변이였다.

그때로 말하면 제국주의자들의 날로 우심해지는 침략전쟁책동으로 하여 동남아시아지역의 정세가 매우 첨예해지고있던 때였다.

당시 우리 수령님께서는 건강이 좋지 못하시였다.

일군들이 인도네시아방문을 고려해주실것을 거듭 말씀올렸지만 우리 수령님께서는 그 나라 인민들과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하시며 공식국가방문의 길에 오르시였다.머나먼 려정에 쌓이신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긴장한 방문일정을 이어가시며 새 사회건설을 위한 이 나라 인민들의 투쟁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알리 아르함》사회과학원에서 하신 우리 나라에서의 사회주의건설경험에 대한 력사적인 강의는 다방면적이고 풍부한 내용, 심오한 철학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청강자들뿐이 아닌 이 나라 각계층 인민들속에서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인도네시아인민들은 비록 언어와 피줄은 다르지만 자기들의 투쟁에 진심으로 되는 지지와 성원, 혁명적인 방조를 주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또 올리였다.

불멸의 꽃 김일성화가 보고르식물원에서 태여난것이 바로 이때 있은 일이라는것은 세상에 알려져있다.

그러나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이 나라 인민들의 다함없는 신뢰와 존경의 마음이 세계외교의례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숭고한 화폭을 펼쳐놓았다는데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많지 못하다.

1965년 4월 17일 쟈까르따의 인도네시아호텔에서는 반둥회의 10돐 기념행사에 참가한 여러 나라 지도자들과 대표단들을 환영하는 성대한 국가연회가 마련되였다.연회에는 30여개 나라에서 온 국가대표단들이 참가하였는데 그가운데는 국가 및 정부의 수반급인사들이 인솔한 대표단도 적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국가연회에 참석하시여 여러 나라 지도자들과 담화를 나누시였다.

분위기가 한창 고조되고있을무렵 연회장에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의 선률이 장중하게 울려퍼졌다.수카르노대통령이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각별한 존경의 표시로 그 어떤 외교의례에도 구애됨이 없이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주악하도록 하였던것이다.그리고 자신이 직접 나서서 두팔을 저으며 열정에 넘쳐 노래를 지휘하였다.

순간 장내에는 정숙이 깃들었다.모든 참가자들이 약속이나 한듯이 경건한 마음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렀다.

국제적인 행사장에서 울려퍼진 《김일성장군의 노래》,그것은 한편의 송가의 주악이기 전에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인도네시아인민들의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였고 세계혁명의 위대한 수령께 드리는 인류의 최대의 경의였다.

연회에 참석하였던 캄보쟈의 노로돔 시하누크친왕(당시)은 자리에서 일어나 위대한 수령님께 정중히 인사를 올리며 이렇게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인민속에서 위대한분이 나오는 법입니다.위대한분을 형상한 노래 역시 위대한 명곡입니다.》

외교관례사상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이채로운 광경이 펼쳐진것은 그때뿐이 아니였다.

1958년 11월 28일 윁남의 바딩광장은 위대한 수령님을 환영하는 7만여명의 군중들로 차고넘쳤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연설을 마치시자 사회자가 대회페막을 알리려고 연탁앞으로 나갔다.

이때 《가만!》 하는 호지명주석의 목소리가 울렸다. 주석단성원들은 물론 수만명 군중의 눈길이 그에게로 쏠리였다.

빠른 걸음으로 연탁앞에 나선 호주석은 군중을 향하여 원래 이 대회에서는 나의 발언이 예견되여있지 않았다, 그렇다고 하여 김일성동지를 모신 이 영광의 자리에서 내가 말을 하지 않을수 없다, 김일성동지는 동방에서 처음으로 두 제국주의를 때려부신 절세의 영웅이시고 새 사회건설의 탁월한 령도자이시다, 지금 조선인민은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천리마를 타고 사회주의의 높은 봉우리로 질풍같이 달려 세계를 경탄시키고있다고 하면서 동포들, 우리도 조선형제들처럼 천리마를 탈수 있는가 하고 물었다.군중은 한목소리로 탈수 있다고 화답하였다.

호주석은 우리에게 천리마의 기세를 안겨준 김일성동지께 감사를 드리기 위하여 만세를 부르자고 하면서 선창을 떼는것이였다.순간 《만세!》의 환호가 천지를 진감하였다.

이것이 어찌 인도네시아나 윁남에서만 펼쳐진 화폭이겠는가.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나라들과의 친선단결을 위해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심혈은 아시아와 유럽의 광활한 대지에도 비껴있고 천리혜안의 선견지명으로 새 사회건설에 떨쳐나선 나라 인민들의 앞길을 밝혀주신 우리 수령님의 령도의 손길은 대륙과 대양을 넘어 머나먼 아프리카에도 어리여있다.그이의 거룩한 자욱을 따라 진보적인민들의 친선단결이 더욱 공고히 다져졌고 반제자주의 격류가 용용히 굽이쳤다.

하기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외국방문의 나날 국가지도자들과 인민들로부터 《인민의 가장 위대한 영웅이시며 가장 천재적인 사상의 체현자》, 《탁월한 수령》, 《위대한 조선의 정치 및 국가지도자이시며 사회주의를 위한 열렬한 투사》, 《국제공산주의운동과 로동운동의 저명한 지도자》로 높이 칭송받으시였고 관례를 찾아볼수 없는 극진한 환대와 혁명적열정에 넘친 열렬한 환영을 받으시였다.

대륙만리에로 이어진 불멸의 로정, 이는 세계자주화위업에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이 있어 파란많던 20세기에 자주로 존엄높은 력사의 새시대가 펼쳐질수 있었음을 뜨겁게 전하고있다.

절세위인의 력사는 20세기에 이어 21세기에도 줄기차게 흐르고있다.

불세출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사상이 오늘도 변함없이 누리를 비치고있기에 자주시대의 앞길은 끝없이 휘황찬란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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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영원한 수령을 노래하는 충성의 일편단심  제9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 련일 성황리에 진행

2025년 4월 14일《로동신문》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을 맞으며 개막된 제9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이 수도의 극장, 회관들에서 련일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지는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당중앙의 령도따라 부흥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미래를 하루빨리 앞당겨올 철석의 신념이 그대로 선률이 되고 률동이 되여 펼쳐진 축전은 봄명절의 경축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평양시안의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공연들을 관람하였다.

공연들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천세만세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총진군길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갈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충성과 애국의 열의가 세차게 분출되였다.

해주시, 성천군, 평천구역, 금야군예술소조원들이 출연하는 공연들이 평양대극장, 철도성문화회관, 청년중앙회관, 중앙로동자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설화와 합창 《수령님 그리는 마음》, 설화시 《절세위인들과 평천구역》을 비롯한 종목들에서 출연자들은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업적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민헌신의 세계를 시이야기 《영원한 사랑의 품》, 《위대한 어버이사랑》 등으로 감명깊게 전하는 해주시, 성천군예술소조원들의 공연은 장내를 크나큰 격정에 휩싸이게 하였다.

출연자들은 이야기와 노래 《행복의 래일》, 장고병창 《행복의 니나니난노》를 비롯한 종목들에서 당의 은정속에 희한한 선경마을들이 일떠서고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솟아나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 높아가는 자기 고장들의 자랑을 감명깊게 펼쳐보였다.

혼성2중창 《웃음꽃이 만발했네》, 극이야기 《위대한 어버이품》, 합창시와 합창 《친근한 어버이》 등에서 평천구역, 금야군예술소조원들도 희세의 천출위인을 높이 모시고 더더욱 휘황한 래일을 마중가는 온 나라 인민의 무한한 신심과 랑만을 잘 보여주었다.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리며 사는 인민의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이 한껏 넘쳐난 공연들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인민문화궁전, 동평양대극장 등에서 라선시인민위원회, 강원도체신관리국,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 9월방직공장예술소조원들이 련일 이채로운 공연무대를 펼치였다.

라선시인민위원회, 강원도체신관리국예술소조원들은 이 땅우에 참다운 인민의 나라,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원불멸할 업적을 설화와 합창 《내 나라는 영원한 수령님 나라》를 비롯한 종목들에서 소리높이 격찬하였다.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품에 안아 키워준 위대하고 존엄높은 어머니조국에 드리는 인민의 다함없는 경의와 영광, 조국의 무궁번영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갈 철석의 신념이 맥박치는 가요들인 《조국과 나의 운명》, 《우리는 조선사람》, 《강대한 어머니 내 조국》 등은 장내를 무한한 격정으로 설레이게 하였다.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 9월방직공장예술소조원들은 시이야기 《사랑의 바다》, 혼성4중창과 장고병창 《로동당의 정책은 좋다》, 가야금대병창 《우리의 사회주의 세상에 으뜸일세》 등에서 지방인민들을 남부럽지 않게 잘살게 하여주시려 새시대 농촌혁명, 지방발전혁명의 거창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정력적인 령도로 세기적기적을 안아오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할 업적을 열렬히 칭송하였다.

막간극과 요술 《좋다》, 선동과 기타병창 《우리의 총대는 용서치 않으리》를 비롯한 종목들이 련이어 무대들에 올라 시간이 흐를수록 공연분위기는 고조되였다.

우리식 사회주의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백배해주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애국의 땀과 열정을 다 바쳐갈 천만인민의 강렬한 지향과 의지를 잘 보여준 공연들은 관람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동종합온실농장, 강계시 야학남새농장, 고산과수종합농장 등의 예술소조원들도 시안의 극장, 회관들에서 경축공연들을 진행하였다.

출연자들은 우리 당이 펼친 전면적부흥발전의 새시대에 농촌진흥, 지방변혁의 경이적인 실체들이 전국도처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 온 나라 농촌이 사회주의리상향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모되는 자랑찬 현실을 공연무대우에 펼쳐보이였다.

강동종합온실농장, 강계시 야학남새농장예술소조원들은 한평생 나라의 농업발전과 인민들의 식량문제해결을 위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농촌길, 포전길을 쉬임없이 걷고걸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눈물겨운 헌신과 로고를 합창 《잊지 못할 우리 수령님》, 시이야기 《영원한 사랑의 메아리》를 비롯한 종목들을 통하여 감동깊게 전하였다.

예술의 대중화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과시하며 군중문화예술활동을 참신하게 전개해나가는 농업근로자들의 랑만넘친 모습이 그대로 반영된 녀성독창 《보람찬 우리 일터》, 재담과 요술 《마중가자》, 제창이야기 《땅과 농민》, 민족기악병창 《흥하는 내 나라》 등은 관람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

고산과수종합농장 등의 예술소조원들은 고향산천을 오곡백과 주렁진 사회주의선경으로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나갈 결의를 녀성독창과 장고병창 《철령아래 사과바다》, 제창이야기 《이 강산 하도 좋아》를 비롯한 종목들에 담았다.

녀성중창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 극이야기 《당결정의 무게》 등을 통하여 출연자들은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농업근로자들의 드높은 혁명적열의를 잘 보여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주체조선특유의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을 다시한번 총폭발시켜 문명부흥하는 강국의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올 천만인민의 신념의 맹세가 세차게 분출된 공연들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수령님 한평생 걸으신 포전길

2025년 4월 10일《로동신문》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넘쳐나는 4월의 하늘가로 노래가 울려퍼진다.

 

못잊을 그리움에 포전길 걸을 때면

가슴에 안겨오는 수령님 그 모습

봄명절 그날에도 우리를 찾아오시여

농사이야기 나눠주시던 그 모습 그립습니다

새길수록 나라의 농사일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우리 수령님의 헌신의 자욱자욱이 뜨겁게 어려와 눈시울이 젖어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강서구역 청산농장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삼가 우러른다.

청산벌이 환해지도록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짓고계시는 위대한 수령님,

우러를수록 우리 수령님께서 한평생 걷고걸으신 험한 포전길들이 어려와 격정을 금할수가 없다.

해방조국의 첫 기슭에서부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근 50년세월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농장벌을 찾고 또 찾으시였다.

잊을수 없는 1947년 6월 7일,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미림벌에 나오시여 친히 모내기를 하시였다.

얼마나 그리던 김일성장군님이신가.그분께서 모내기를 하러 나오시다니.

위대한 수령님께서 미림벌에 도착하시자 그이를 우러러 농민들이 터치는 환호성이 끝없이 메아리쳤다.

환호하는 군중에게 답례를 보내시며 솔문앞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분여받은 땅에 모두 즐겁게 모를 내자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모춤을 쥐시며 당장 써레친 논판으로 들어가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오신다기에 일정한 격식의 시앙식이 있을줄로만 알고있던 일군들은 너무도 뜻밖이여서 어쩔바를 몰랐다.이때 수염발이 허연 로인이 황급히 그이께 달려가 만류해드렸다.

《장군님, 이 무슨 일이옵니까.나라의 임금님이 모춤을 쥐시다니… 장군님, 부디 저기에 앉아 우리 농군들이 모꽂는걸 보아주시길 바라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인의 터갈린 손을 쓸어만지시며 할아버지, 저는 나라의 임금이 아니라 인민을 위해 심부름을 하는 사람입니다라고 하시며 오늘은 할아버지가 저기에 앉아서 우리 젊은이들이 모꽂는 모습을 구경하라고 이르시였다.

이윽고 논판에 들어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춤을 물에 깨끗이 씻고 뿌리를 가쯘하게 맞추신 다음 논판에 첫모를 꽂으시였다.

간고한 항일혈전의 길을 헤치시여 피로써 찾은 조국땅에서 모내기를 하시며 우리 수령님께서 그려보신것은 무엇이였던가.

인민이 주인된 이 땅에 세세년년 오곡백과 무르익는 아름다운 화폭이 아니였던가.

지금도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일력을 번지느라면 한해동안 몇차례씩 찾으신 농장의 이야기며 명절날, 휴식일에도 험한 포전길을 걸으신 감동어린 사연들이 되새겨진다.

우리 수령님은 온 나라 대가정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천만자식을 한품에 안으신 우리 수령님께서는 걱정도 많으시였다.해야 할 일도 많으시였다.그중에서도 제일 마음쓰신것은 우리 인민모두에게 가장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는것이였다.그래서 우리 수령님께서 현지지도의 자욱도 농업부문에 제일 많이 남기시였다.

서해기슭의 온천군을 찾으면 이 고장 사람들이 감격에 겨워 들려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1960년 6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간석지개간정형을 료해하시기 위하여 온천군에 대한 현지지도를 진행하시였다.

간석지로 들어가는 길어구에 차를 세우시고 내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좁고 울퉁불퉁한 길을 헤쳐 간석지가 시작되는 뚝에 올라서시였다.

끝없이 펼쳐진 간석지벌에서 좀처럼 시선을 떼지 못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좀더 나가보자고 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당혹감을 금할수 없었다.

일군들이 이 앞으로는 나가실수 없다고, 이제 더는 길이 없다고 아뢰이며 막아나섰으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시였다.

《괜찮소.더 나가봅시다.인민을 위한 길인데 무엇을 가리겠습니까.길이 없으면 우리가 이 간석지에 첫길을 냅시다.》

그러시고는 감탕판으로 성큼 걸음을 내짚으시였다.

걸음을 옮기실 때마다 시꺼먼 감탕물이 사정없이 튀여오르건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혀 개의치 않으시고 《좋구만, 얼마나 많은 땅이요.》라고 말씀하시며 걷고 또 걸으시였다.

얼마후 진펄 한가운데 들어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벌을 개간하면 참 좋겠다고, 전망이 아주 풍부하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이런 감동깊은 사실이 어찌 서해안의 간석지벌에만 깃들어있다고 하랴.

전화의 나날 농업협동화의 휘황한 설계도가 펼쳐진 평원군 원화농장,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없애버리려던 대지에 재생과 번영의 활력을 부어주신 대홍단벌, 분조관리제가 창조된 철령너머 깊은 산골에 자리잡고있는 회양군 포천농장,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이 태여난 강서구역 청산농장…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우리 나라 농촌들가운데 가보지 않은 곳이 별로 없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농촌경리부문을 지도하기 위하여 농장들에 찾아다닌것만 하여도 수십만리는 될것이며 농장원들을 만나 담화한것만 하여도 수만명이 될것이라는데 대하여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나라 북변의 농장들과 두메산골의 농촌마을에 이르기까지 농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다 찾아가시였다.잘사는 농장은 살림이 늘어가는 모습이 기쁘시여 자주 찾으시고 형편이 어려운 농장은 늘 마음에 걸리시여 오셨던 길 또 오시며 마음쓰신 우리 수령님의 로고와 헌신으로 엮어진 사랑의 서사시는 대를 이어가며 전하고 또 전해도 끝이 없을것이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80고령에도 어느 하루 편히 쉬신적이 없으시였다.

1993년 8월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사일이 걱정되시여 황해남도를 찾으시였다.

먼길을 달리신 피로를 푸실 사이도 없이 이른새벽부터 정오가 될무렵까지 여러 군의 5개 농장을 현지지도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점심시간에는 휴식도 뒤로 미루시고 정무원(당시)과 황해남도 책임일군들의 협의회를 가지시였다.

협의회에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황해남도의 농사가 중요하기때문에 어떤 때에는 국가주석을 그만두고 황해남도에 내려와서 농사를 지도하는 고문노릇을 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군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을 잘살게 하고싶으신 념원이 얼마나 절절하시면 우리 수령님께서 이렇게까지 말씀하시였으랴.

위대한 수령님께서 농업생산을 위해 헌신의 자욱을 새기시던 나날 뜨겁게 하신 교시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린다.

내가 늘 말하는것이지만 쌀은 곧 사회주의이다.알곡문제를 풀지 않고서는 인민들의 생활을 빨리 높일수 없으며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없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이렇듯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한평생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이 나라 포전길에 새겨진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의 자욱자욱,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기 위하여 끝없이 헌신하신 수령님의 자애로운 그 모습을 우리 인민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못잊는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늘도 농장벌에 계시며 사회주의대지의 풍년가을을 축복해주신다.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알곡증산으로 앞당겨오라고 고무해주신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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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전집》증보판 제33권 출판

2025년 3월 28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
전집》증보판 제33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1958년 10월부터 1959년 2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력사적인 연설, 담화, 보고, 결론을 비롯한 51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단체는 당정책을 대중속에 침투시키고 대중을 동원하여 당정책을 끝까지 관철하며 모든 사업을 정치적으로 지도하고 보장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당사업방법에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1959년 2월전원회의에서 한 결론》에서 당단체들이 외곽단체들을 옳게 지도하고 대중속에 당정책을 침투시키며 그들을 당의 두리에 철석같이 단결시키는것을 비롯하여 당사업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국가의 정치적기초를 공고히 하고 사회주의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하여 사회주의건설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며 금속공업을 발전시켜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한 과업 등이 로작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강선제강소 로동계급은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에서 핵심부대가 되여야 한다》에 천명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 《군인들속에서 공산주의교양과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할데 대하여》에서 모든 군인들을 사회주의제도를 철저히 보위하며 공산주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불굴의 혁명투사로 키울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농촌에서 기술혁명과 문화혁명을 실현함으로써 우리 농촌을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으로 만드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이 로작 《우리 나라에서의 사회주의적농업협동화의 승리와 농촌경리의 앞으로의 발전에 대하여》, 《농촌경리의 당면한 과업의 성과적실행을 위하여》에 뚜렷이 밝혀져있다.

로작 《평양시 주택건설을 더욱 힘있게 추진시켜야 한다》, 《건설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에는 전문건설사업소들에 건설에 필요한 설비들을 충분히 갖추어주며 건설을 조립식으로 하고 설계의 표준화, 규격화, 부재생산의 공업화, 시공의 기계화를 더욱 철저히 실현하는것을 비롯하여 당의 건설정책을 관철하는데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들이 제시되여있다.

문학예술부문에서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세우고 작가, 예술인대렬을 튼튼히 꾸리며 예술작품창작에서 정치성과 예술성을 옳게 결합시키기 위한 원칙적문제들이 로작 《작가, 예술인들속에서 낡은 사상잔재를 반대하는 투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사회주의건설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에 명시되여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기술자, 전문가들을 대대적으로 양성할데 대한 문제, 로동자들의 물질문화생활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 유용한 동식물을 적극 보호증식시킬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여러 분야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명확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일성전집》증보판 제33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대백과전서로서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투쟁을 적극 고무추동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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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전집》증보판 제32권 출판

2024년 11월 21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
전집》증보판 제32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1958년 6월부터 9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력사적인 연설, 결론, 담화를 비롯한 51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성이란 한마디로 말하여 당에 대한 충실성입니다.당에 충실하기 위하여서는 언제 어떤 조건에서나 당의 로선과 정책에 따라 당과 근로대중의 리익을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희생적으로 투쟁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당과 혁명에 충실한 근로대중의 선봉투사가 되여야 한다》에서 당성을 끊임없이 단련하고 온갖 낡은 사상잔재와의 사상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혁명적군중관점을 세울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일군들이 당과 혁명에 충실한 근로대중의 선봉투사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는데서 지켜야 할 원칙적문제들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이미 확립된 새로운 사회주의적생산관계에 의거하여 인민경제의 기술적개건을 촉진하며 사회주의의 물질적, 생산적기초를 더욱 튼튼히 다지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10주년기념 경축대회에서 한 보고》, 《모든것을 조국의 륭성발전을 위하여》의 로작들에 명시되여있다.

《인민군총정치국사업에서 나서는 몇가지 중요한 문제에 대하여》, 《인민군대내에서 사회주의적애국주의교양을 강화할데 대하여》의 로작들에는 인민군대에서 사회주의적애국주의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모든 장병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당의 전사로, 사회주의제도를 목숨바쳐 보위하는 열렬한 혁명가로 준비시킬데 대한 사상이 담겨져있다.

로작 《금속공업을 빨리 발전시켜 철강재문제를 자체로 해결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기계설비들을 더 많이 생산하자》등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경제발전의 기본고리이며 첫 공정인 금속공업을 빨리 발전시켜 선철, 강철, 강재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요구되는 기계설비들을 질적으로 생산보장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지방산업공장들을 더 많이 건설하고 지방의 원료, 자재를 최대로 동원리용하여 소비품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것을 비롯하여 지방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중요한 문제들이 로작 《당중앙위원회 6월전원회의 결정관철과 당면한 경제사업에서 나서는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앙양을 위하여 나서는 몇가지 문제》, 《시, 군인민위원회의 당면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에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 《교육부문앞에 나서는 당면한 몇가지 문제》 등에서 학교건설과 보수사업을 빨리 추진시키고 교과서, 교수요강들을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고치며 기술의무교육제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잘하는것과 함께 교원양성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원아들을 당과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는 훌륭한 일군으로 키울데 대한 문제, 지도일군들의 사업방법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 여러가지 약품을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이바지할데 대한 문제 등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명백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일성전집》증보판 제32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대백과전서로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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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전집》 증보판 제31권 출판

주체113(2024)년 8월 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
전집》증보판 제31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47(1958)년 1월부터 5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력사적인 연설, 결론, 담화를 비롯한 46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사업의 중심은 간부들을 료해하고 당핵심을 육성하며 당단체들을 강화하며 당정책을 선전하고 그 집행을 장악하고 통제하는데 두어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당사업을 개선할데 대하여》에서 각급 당일군들이 당의 의도와 정책을 바로 인식하고 옳게 집행해나가며 지도방법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적공업화의 토대를 닦으며 인민들의 의식주문제를 기본적으로 해결하고 조립식건설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주택건설자금을 절약하면서도 주택을 더 빨리, 더 많이 건설할데 대한 사상이 로작 《제1차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평양시건설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데 대하여》, 《건설에서 교조주의를 없애고 주체를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에 명시되여있다.

로작 《조선인민군은 항일무장투쟁의 계승자이다》, 《인민군대내 당정치사업을 개선강화하기 위한 과업》에는 항일유격대의 사상체계와 우수한 사업방법과 작풍을 계승하며 군대내 당정치사업을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방도적문제들이 밝혀져있다.

논면적을 확장하고 관개공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며 영농작업을 기계화하는 등 농업과 축산업을 발전시키는데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들이 로작 《이천군앞에 나서는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량강도 운흥군 모정농업협동조합을 돌아보면서 일군 및 조합원들과 한 담화》등에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 《사회주의건설에서 청년들의 과업에 대하여》에서 모든 청년들이 당중앙위원회두리에 더욱 튼튼히 뭉쳐 모든 난관을 용감하게 이겨내면서 맡겨진 과업을 빛나게 수행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우리당 사법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반종파투쟁에서 좌경적편향을 극복할데 대하여》의 로작들에는 모든 사법일군들이 우리 당의 사법정책에 튼튼히 의거하여 반혁명분자들과의 투쟁을 강화하며 반종파투쟁에서 좌경적편향을 시급히 극복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밝혀져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유자녀학원, 초등학원, 애육원사업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 사회주의상업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고 상업봉사사업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 력사유적과 유물을 잘 보존할데 대한 문제, 보건위생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벌릴데 대한 문제 등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명백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일성전집》증보판 제31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대백과전서로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투쟁을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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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업적은 주체조선의 만년재보로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

주체113(2024)년 7월 8일 로동신문

 

 

조국땅 그 어디서나 수령흠모, 수령영생의 송가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우리 당과 국가의 창건자이시고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너무도 뜻밖에 잃고 온 나라가 비분에 몸부림치던 대국상의 그날로부터 30년,

세월은 흐르고 세기는 바뀌였지만 위대한 수령님은 언제나 사랑하는 인민과 함께 계시였다.민족만대, 혁명만대에 길이 빛날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업적은 강대한 주체조선의 절대적힘이고 백승의 기치이며 수령님의 거룩하신 영상은 우리 인민을 영웅적투쟁과 승리에로 고무해주고있다.

지금 우리의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최대의 경의와 영생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갈 불같은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위대한 주체사상을 창시하여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개척하시고 주체사상을 구현하여 여러 단계의 사회혁명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였으며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수령, 만고절세의 위인이시다.

만경대의 추녀낮은 초가집에서 근로하는 인민의 아들로 탄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생애의 전 기간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숭고한 사명감을 한몸에 지니시고 불면불휴의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을 모심으로써 우리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세계지도에서 빛마저 잃었던 우리 조국의 존엄과 영예가 온 누리에 떨쳐지게 되였으며 전인미답의 사회주의건설에서 세계사적모범이 창조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혁명생애는 20세기의 가장 로숙하고 세련된 정치가, 절세의 애국자의 한생이였다.두 제국주의강적과의 피어린 혁명전쟁과 두차례의 복구건설, 두단계의 사회혁명과 여러 단계의 사회주의건설을 비롯하여 복잡다단한 조선혁명의 초행길을 진두에서 헤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령도사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성스러운 혁명실록으로 아로새겨져있다.이 세상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으시면서도 그것을 더없는 락으로, 보람으로 여기시며 혁명령도의 전 로정을 강철의 신념과 의지, 조국과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수놓아오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다.

력사는 특출한 공적으로 하여 이름을 남긴 정치가들을 적지 않게 기록하고있다.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과 같이 10대의 어리신 나이로부터 80고령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 탁월한 사상과 령도, 고매한 덕망으로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으시며 혁명과 건설의 모든 년대들을 자랑찬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이신 위인은 일찌기 없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력사적진군길에서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업적의 숭고함을 더욱더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다.오늘 세련된 령도력과 과감한 령도실천으로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확신성있게 향도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절대적권위, 인민의 꿈과 리상이 전면적으로 꽃펴나는 주체조선의 존위와 명성, 년대와 세기를 이어 누리는 우리 인민의 값높은 삶과 행복은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우에 떠받들려있다.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오늘의 이 영광, 이 행복이 있는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우리 혁명, 우리 국가와 인민이 영원히 백승떨칠수 있는 진로를 환히 밝혀주신 사상리론의 영재이시다.

위대한 사상은 세기를 밝히는 홰불이고 력사를 전진시키는 기관차이며 혁명승리의 기치이다.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신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업적가운데서 가장 거대한 업적이다.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시대의 요구와 인민의 지향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승리를 이룩하자면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조직동원하여야 하며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신이 책임지고 자기의 실정에 맞게 자주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는 혁명의 철리를 밝히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등장한 력사의 새시대, 자주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은 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의 전일적인 체계이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건설과 국가건설, 무력건설을 비롯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명을 주시였다.자주, 자립, 자위의 로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을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사상리론적지침들은 우리 혁명사, 조국사가 경이적인 기적과 변혁으로 수놓아지고 우리 인민이 이 세상 가장 강인하고 혁명적인 인민으로 성장하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오늘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은 우리 인민의 절대불변의 사상정신으로, 영원한 넋으로 뿌리내렸다.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우리 인민은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진리성과 변혁적위력을 다시금 체감하였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이 가리키는 길로 나아가는데 영원한 승리와 번영이 있음을 철석의 신조로 새겨안았다.우리 당과 혁명, 우리 국가와 인민을 언제나 승리와 영광에로 인도하는 주체사상은 앞으로도 영원히 위대한 지도사상으로 빛을 뿌릴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후손만대의 륭성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하여주신 만고절세의 은인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생애의 전 기간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하실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그처럼 어렵고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건당, 건국, 건군의 대업을 빛나게 실현하시고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우리 당과 국가, 군대를 사회주의건설의 강력한 무기로, 인민의 존엄과 안전, 권익을 굳건히 수호하고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며 정성다해 보살피는 진정한 인민의 당과 국가, 군대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눈부신 현실로 펼쳐주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로 만방에 빛을 뿌리는 우리식 사회주의는 위대한 수령님의 최대의 애국유산이다.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이민위천의 반석우에 주체혁명의 기치로, 산아로 솟아오른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 존엄높고 강위력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실체로 위용떨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먼 앞날을 내다보시고 마련해주신 조국번영의 만년토대는 우리 인민의 오늘은 물론 래일을 확고히 담보하는 근본초석으로 되고있다.수령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같이하는 우리의 일심단결은 우리 국가특유의 불가항력으로 다져지고 자립적민족경제의 위력은 사회주의강국건설투쟁에서 힘있게 과시되고있다.백두의 혁명전통과 하나의 사상, 동지애에 기초한 혁명적단결, 사회주의문화를 비롯하여 우리 조국의 모든 재부들마다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애민의 한평생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오늘 우리 조국은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업적을 만년토대로 하여 승승장구하고있다.우리 인민이 최악의 역경을 뚫고 굴함없이 헤쳐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주체의 길이며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승리의 력사를 창조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도 수령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실현해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이다.우리 혁명에 무궁한 생명력을 부어주시고 인민들에게 영원한 삶의 터전을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은 승승장구하는 우리 인민의 위업과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을 지니시고 인민을 위한 사랑과 헌신의 서사시를 수놓아오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은 위대한 수령님의 천품이였다.위대한 수령님께 있어서 특별히 기쁘고 행복한 때는 인민들속에 들어가는 때이며 그들과 함께 시국을 론하고 생활을 론하며 미래를 론할 때였다.인민을 위해 어느 한시도 쉬지 않으신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에서 황금산, 황금벌의 력사가 펼쳐지고 가장 우월한 인민적시책들이 태여났으며 로동당시대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영원한 주제가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들에게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공장의 구내길과 농촌의 포전길을 걸으시고 풍랑세찬 바다길과 험한 진펄길도 헤쳐가신 거룩한 발자취는 조국땅 방방곡곡에 력력히 새겨져있다.인민을 위해 하늘에 닿을 거대한 업적을 쌓으시고도 언제나 인민과 고락을 같이하시며 온갖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대해같은 은정은 생명수가 되고 자양분이 되여 사회주의화원에 웃음꽃을 가득 피웠다.생애의 마지막시기 인민생활과 관련된 경제부문 책임일군협의회에서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간곡한 가르치심은 오늘도 우리 일군들과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정녕 우리 수령님과 같이 한평생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시며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의 려정을 이어가신 인민적수령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위대한 수령님과 우리 인민은 영원한 한식솔, 한가정이다.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한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님의 크나큰 은덕을 세세년년 길이 전해갈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빛내여오신 주체혁명위업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굳건히 계승발전되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 진군의 첫 기슭에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우리 혁명의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정식화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우리 조국을 불패의 강국,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피는 사회주의락원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고계신다.천리혜안의 사상리론적예지로 위대한 실천강령과 전략전술들을 제시하시고 비상한 조직동원력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정치와 경제, 군사,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전성기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기적적승리와 특대사변들로 수놓아지고 이 땅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가 펼쳐지게 되였다.

더욱 강해지고 날로 변모되는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전변상과 발전상, 나날이 꽃펴나는 값높고 보람찬 생활속에서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 모든것을 보시면 얼마나 기뻐하시랴 하는 생각으로 누구나 눈굽적시고있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의 래일은 더 밝고 창창하다는 드팀없는 확신에 넘쳐있다.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받들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 조국은 위대한 수령님의 나라로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우리 인민이 천년이고 만년이고 길이 받들어모셔야 할 영원한 수령,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사회주의강국의 광명한 미래를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감으로써 위대한 수령님의 평생의 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자.(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혁명업적은 인류사와 더불어 영원할것이다 -국제사회에 울려퍼지는 경모의 목소리-

주체113(2024)년 7월 8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서거 30돐에 즈음하여 세계 진보적인류는 주체의 광휘로운 빛발로 앞길을 밝혀주시고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20세기 력사의 흐름을 자주의 길로 이끄시여 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과 반제자주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거룩한 생애와 고귀한 업적을 감회깊이 되새겨보고있다.

 

인간해방의 앞길을 밝혀주신 절세의 위인

 

위인의 위대성은 곧 업적의 위대성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가운데서 가장 특출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인류는 자주시대를 맞이할수 있었고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할수 있게 되였다.하기에 세계의 수많은 진보적인사들과 언론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이야말로 갈길 몰라 헤매이던 인류의 앞길을 환히 밝혀준 거대한 자주의 홰불, 희망의 등대라고 높이 격찬하고있다.

나이제리아인민진보당 전국위원장은 《절세의 위인 김일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미증유의 기적으로 20세기를 빛내이시여 세계정치사에 불멸의 자욱을 아로새기신 김일성주석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고 하면서 이렇게 토로하였다.

《인류력사에 이름을 남긴 정치가나 위인들이 적지 않지만 김일성주석처럼 세기를 이어오며 5대륙 인민들로부터 세계혁명의 걸출한 수령으로 다함없는 흠모를 받고계시는분은 일찌기 없었다.

무릇 사람들이 위인의 업적을 론할 때 제일먼저 꼽는것이 세계와 사회의 발전에 얼마만한 기여를 하였는가 하는것이다.그중에서도 인간의 운명개척과 발전의 길을 밝힌 사상리론업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런 견지에서 볼 때 김일성주석의 주체사상은 가장 정당하고 보편적인 사상, 인류사상의 최고봉을 이루는 사상이라고 할수 있다.주체사상이 창시됨으로써 지난날 력사밖으로 밀려나 착취와 억압의 대상으로 되여오던 근로인민이 력사의 주인으로 등장한 자주시대, 주체시대가 펼쳐졌으며 인민대중의 운명에서는 극적인 전환이 일어났다.조선혁명의 실천투쟁을 통하여 주체사상의 진리성과 과학성, 생활력은 뚜렷이 실증되였으며 이 위대한 사상은 오늘도 자주위업의 변함없는 지도리념으로 되고있다.》

에짚트의 인터네트신문 《이벤트》는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주체사상의 창시는 지난날 제국주의의 침략과 략탈, 지배와 예속밑에서 온갖 수난의 대상으로만 되여오던 피압박근로대중에게 운명개척의 길을 명시해준 력사적사변이였다.주체사상에 의하여 인류는 수천년세월의 암흑을 깨뜨리고 자주의 새시대를 맞이하게 되였으며 력사무대에는 자주화의 도도한 흐름이 펼쳐지게 되였다.》

방글라데슈신문 《데일리 포크》는 주체사상은 그 보편적진리성과 완벽성, 영원한 생명력으로 하여 인류의 전력사적시대를 대표하는 공인된 지도사상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시대발전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며 인간의 운명개척에서 시공간적한계를 가지지 않는 사상이 있다.그것은 바로 사회주의조선의 지도사상이며 세계자주화위업의 지도리념으로 되고있는 주체사상이다.이 위대한 사상리론적재부는 인류를 위해 남기신 김일성주석의 귀중한 유산이다.》

아시아의 어느한 나라의 명망있는 인사는 자기가 저술한 도서에서 주체사상은 인간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따라배워야 할 사상이며 조선에서 탄생하였다고 하지만 인류의 사상, 세계적인 사상이다, 어떤 철학이나 사상이 피착취, 피압박인민들을 억압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에로 이끌어주지 않는다면 그리고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인간답게 살수 있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로 사람들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면 그러한 철학이나 사상은 분명히 아무런 가치도 없을것이다, 주체사상은 온 세계의 자주화와 인간의 해방을 위한 투쟁에로 인민대중을 불러일으키는 위대한 철학, 위대한 사상이다고 강조하였다.

 

온 세계가 공인하는 자주정치의 대가

 

《자주는 김일성주석의 한생을 관통하는 정치리념》, 《김일성주석은 자주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쥐시고 자주위업을 승리에로 이끄신 세계정치의 걸출한 원로이시다.》, 《김일성, 그이는 세계가 공인하는 자주정치의 대가이시다.》

이것은 인류자주위업실현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우러러 세계 진보적인류가 터친 격정의 목소리이다.

피압박인민대중이 력사의 주인으로 등장한 자주시대는 바로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의 사상, 자주의 의지, 자주의 실천속에서 태여났다.

자주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혁명신조였고 혁명방식, 혁명실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 기간 자주성을 인간의 생명, 나라와 민족의 생명, 인류공동의 생명으로 규정하시고 세계 진보적인류를 자주성을 옹호하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남아프리카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협회 위원장은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온 세계의 자주화에 관한 사상리론은 시대의 요구와 인민대중의 지향을 가장 정확히 반영한것으로 하여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였다고 하면서 《자주》라는 표현은 그이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업적을 찬양하는 력사적인 의미를 담고있다, 김일성동지의 자주사상은 21세기의 복잡다단한 국제정치정세속에서도 자주와 정의의 길을 밝혀주는 기치로 되고있다고 격조높이 찬양하였다.

조선인민과의 친선문화 및 련대성 에꽈도르 과란다협회 위원장은 서방의 한 신문이 《조선의 김일성주석에 의하여 시작된 자주의 바람이 지난 세기를 이끌어온 주도적바람의 하나》였다고 대서특필한것처럼 주석의 업적은 세기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여러 나라 출판보도물도 혁명령도의 전 기간 자주의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자주정치의 창시자, 실천가로 칭송하고있다.

인도네시아신문 《인터내셔널 메디아》는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조선은 세계에서 주대가 있는 나라, 자존심이 매우 강한 나라로 공인되고있다.국제무대에서 그 어떤 대국이나 외부세력에게 추종하거나 굴종하지 않고 자기 할 소리를 다하고있으며 국가건설과 활동을 자주적으로 진행해나가고있다.조선의 자주정치는 건국의 어버이 김일성주석에 의하여 시작되였다.명망높은 국가지도자로서 오랜 기간 조선을 이끄신 김일성주석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정치원로이시다.조선인민은 자주강국의 기틀을 마련하시고 현대조선의 번영을 안아오신 그이를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있다.》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뷸레찐은 김일성주석께서는 주체사상에 기초한 자주로선을 일관하게 구현해나가시였다고 하면서 그이의 령도밑에 조선은 세계자주화위업을 주도하고 20세기를 자주시대로 빛내이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고 전하였다.

 

숭고한 인간애와 덕망으로 세인을 감동시키신 대성인

 

한없이 고매한 덕망으로 만민을 따뜻이 품어안아 보살펴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열화같은 경모의 목소리가 국제사회계에서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다.

끼르기즈스딴 《끼르기즈 엘》인민통일공화국정당 중앙리사회 위원장은 김일성동지는 숭고한 인간애와 덕망으로 천하를 감동시키신 인류의 대성인이시다, 만사람을 품어주는 무한대한 포옹력을 지니신 그이의 풍모앞에 적대국의 정객들도 머리를 숙이였다고 언급하였다.

스위스조선위원회, 스위스주체사상연구소조는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인민들에게 주실수 있는 온갖 사회적혜택을 다 안겨주시였다, 조선에서 실시된 모든 시책들은 그이께서 한평생 좌우명으로 삼으신 이민위천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고 밝혔다.

인디아신문 《오우션 뉴스 포인트》는 김일성주석께서는 인민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든 다 찾아가시였다고 하면서 조선땅 어디에나 그이의 발자취가 스며있지 않은 곳이 없다고 전하였다.신문은 계속하여 주석께서는 생전에 인민을 보살피는것을 더없는 보람과 락으로 여기시고 현지지도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였다, 그이의 현지지도는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한 위대한 인간,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의 길이였으며 혁명령도방식이였다고 강조하였다.

캄보쟈의 아까뻬통신은 이렇게 보도하였다.

김일성주석은 세상이 공인하는 걸출한 정치가이시였지만 그이와 인민들사이에는 그 어떤 간격도 없었다.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신 주석께서는 한생토록 자그마한 특전이나 특권도 허용하지 않으시였다.하기에 주석의 권위와 명성은 더욱 높이 떨쳐지고 그이의 숭고한 위인상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더더욱 깊이 새겨지게 되였다.》

민주꽁고신문 《라 쁘로스뻬리떼》는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남달리 인정이 많고 의리심이 깊으시였다.그 높으신 인덕으로 하여 혁명활동의 첫 시기부터 동지들과 벗들이 많았다.김일성주석과 친분관계를 맺었던 외국의 벗들속에는 정치인들뿐 아니라 기업가, 종교인, 언론인, 학자 등 각계인사들이 다 있었다.지금도 주석과 인연을 맺었던 많은 외국인사들은 그이의 고매한 인품과 덕망, 깊은 의리심에 대해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참으로 김일성주석은 국가지도자, 정치가에 앞서 참된 인간애와 의리를 지니신 한없이 고결한 인간이시였다.》

수리아신문 《알 바아스》는 《김일성주석은 밝은 빛으로 인류의 앞길을 비쳐주시고 뜨거운 열로 인간에 대한 사랑의 화원을 펼치시였으며 거대한 인력으로 만인을 끌어안으신 위인이시다.》라고 높이 칭송하였으며 베네수엘라 볼리바르통신사는 인터네트홈페지에 김일성주석의 전 생애에 관통되여있은것은 열렬한 애민의 사상이였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고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인민을 위한 사랑의 길을 걸으신 김일성주석은 조선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국제사회에서 울려퍼지고있는 위인칭송의 메아리는 인류사에 영원불멸할 특출한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진보적인류의 한없는 경모와 신뢰심의 뜨거운 분출이다.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만민의 다함없는 경모심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더욱 뜨거워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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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전집》 증보판 제30권 출판

주체113(2024)년 6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30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46(1957)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력사적인 연설, 결론, 담화를 비롯한 51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정부는 5개년계획의 기본과업으로부터 출발하여 중공업의 우선적장성을 보장하며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정책을 계속 집행할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당단체를 튼튼히 꾸리며 당의 경제정책을 관철할데 대하여》에서 도, 시, 군당위원회들과 공장, 기업소당위원회들이 당단체를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고 경제건설에서 일군들의 당성을 높여 우리 당의 경제정책을 집행해나갈데 대하여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국가사회제도를 공고히 하고 나라의 경제적토대를 더욱 강화하며 각급 인민위원회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는것을 비롯하여 인민정권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들이 로작 《사회주의건설에서 인민정권의 당면과업에 대하여》, 《새 환경에 맞게 군인민위원회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 등에 담겨져있다.

로작 《기계공업의 발전은 5개년계획의 성과적수행을 위한 열쇠이다》, 《남포제련소 아연제련직장 조업식에서 한 격려사》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경제건설로선을 계속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중요대상건설에 힘을 집중하고 건설을 대담하게 공업화하며 일군들속에서 소극성과 보수주의, 교조주의를 없애기 위한 투쟁을 강화하여 건설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데 대한 정책들이 로작 《당의 건설정책을 관철하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건설분야에서 당정책을 관철할데 대하여》에 제시되여있다.

《농촌경리의 사회주의적개조에서 얻은 승리를 더욱 공고히 할데 대하여》, 《농업협동조합을 정치경제적으로 강화할데 대하여》 등의 로작에는 증산예비를 남김없이 동원하여 농산물생산을 늘이며 농민들의 생활을 더 부유하게 만들고 사회주의교양사업을 강화함으로써 농촌에서의 사회주의의 승리를 더욱더 튼튼히 하여야 한다는 사상이 천명되여있다.

과학과 기술을 하루빨리 발전시켜 최단기간내에 공업분야에서 발전된 사회주의나라들을 따라잡으며 유능한 기술인재들을 대대적으로 양성할데 대한 문제가 로작 《나라의 과학기술을 하루빨리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자》에 명시되여있다.

로작 《부대사업에서 주의를 돌려야 할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잡지 〈군사리론〉편집사업을 개선할데 대하여》에는 모든 인민군부대들을 그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변함없이 당과 운명을 같이하고 오직 당이 주는 임무만을 수행하는 군대로 만들며 혁명적경각성과 전투적긴장성을 조금도 늦추지 말고 싸움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는것을 비롯하여 인민군대사업에서 나서는 과업들이 밝혀져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자기 지방의 자연경제적조건을 효과적으로 리용할데 대한 문제, 화페류통사업과 량곡가공사업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 수도의 통신초소를 책임적으로 지킬데 대한 문제, 출판물들이 자기의 고유한 특성을 살릴데 대한 문제 등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명백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30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대백과전서로서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을 백배하며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승리의 력사를 창조해가는 우리 인민의 투쟁을 적극 고무추동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29권 출판

주체113(2024)년 4월 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29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46(1957)년 1월부터 6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연설, 결론 등 57건의 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는 과정에 당과 인민대중의 련계가 더욱 밀접해지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커다란 변혁이 일어나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고전적로작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에서 공작기계의 리용률을 높이고 그에 대한 보수정비사업과 생산조직사업을 개선하며 전력설비들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높이는것을 비롯하여 인민경제 각 부문들앞에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로동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그들의 창발성과 적극성을 높이며 증산과 절약투쟁을 전개하여 5개년계획을 빛나게 수행할데 대한 정책적요구가 로작 《제1차 5개년계획의 강철생산과제를 초과완수하자》, 《제1차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예비탐구사업을 힘있게 전개할데 대하여》 등에 담겨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 《황해제철소 복구건설을 다그치며 올해 강재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자》, 《비날론생산을 공업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석탄은 공업의 식량이다》에서 제1호용광로와 해탄로를 복구건설하고 기술자, 기능공양성계획을 전망성있게 작성, 추진하며 로동자들에게 문화생활조건을 지어주는것을 비롯하여 경제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해답을 주시였다.

농업협동조합을 정치적으로, 조직적으로, 경제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환경에 맞게 농촌경리를 계획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체계와 방법을 확립하며 산간지대 농민들이 산을 잘 리용할데 대한 사상이 《농업협동조합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농촌경리를 계획적으로 발전시키는데서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군내 농민들의 생활을 개선하여야 한다》 등의 로작들에 제시되여있다.

로작 《여러가지 어로방법을 배합하여 물고기잡이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 《수산업을 더욱 발전시킬데 대하여》에는 사철 바다를 비우지 말고 물고기를 많이 잡으며 물고기가공사업을 개선강화하고 수산부문의 기술자양성사업을 잘하는 등 수산업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대책들이 밝혀져있다.

도시와 로동자지구, 농촌에 대한 식료품, 상품공급사업을 개선강화하고 상품수송과 포장용기문제를 해결하는것을 비롯하여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방도들이 로작 《상품류통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 《평양시민들에 대한 식료품공급사업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구체적으로 반영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 《대학생들은 사회정치활동에 적극 참가하여 자신을 정치사상적으로 더욱 단련하여야 한다》에서 학생들이 대학기간 여러가지 사회정치활동과 건설로동에 적극 참가하여 우리 혁명에 써먹을수 있는 산지식을 체득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증산하고 절약하여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할데 대한 문제, 질좋은 명주실을 더 많이 생산할데 대한 문제 등 제1차 5개년인민경제계획 첫해 과업수행을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이 밝혀져있다.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29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총진군에 떨쳐나선 전체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로, 우리 혁명의 영원한 승리의 기치로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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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전집》증보판 제28권 출판

주체112(2023)년 12월 2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증보판 제28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45(1956)년 4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보고, 결론, 연설, 담화 등 56건의 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참모부인 우리 당의 령도적역할을 백방으로 높이며 그 전투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지난 시기의 투쟁에서 전취한 당의 통일과 단결을 눈동자와 같이 고수하여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당사업을 개선강화하기 위하여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등에서 우리 당과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우리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당의 령도적역할과 전투력을 높이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증산과 절약투쟁을 강화하고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여 한g의 강철이라도 더 많이 생산함으로써 제1차 5개년계획의 첫해인 1957년 인민경제계획을 빛나게 완수할데 대한 사상이 로작 《강재증산으로 제1차 5개년계획의 첫해를 빛내이자》, 《강선의 로동계급을 당에 충실한 혁명전사로 키워야 한다》, 《내부예비를 최대한으로 동원하여 더 많은 강재를 생산하자》에 담겨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평양시건설을 위한 준비사업을 잘할데 대하여》, 《함흥시를 현대적인 공업도시로 건설하여야 한다》, 《송도원을 인민의 문화휴양지로 전망성있게 꾸리자》에서 우리 시대의 새로운 건설속도를 창조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로작《현정세의 요구에 맞게 인민군대를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군사정치실무수준을 높여야 한다》에는 전체 인민군장병들이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를 목숨으로 사수하며 조국을 통일하고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데 대한 사상이 밝혀져있다.

광범한 청년들을 당중앙위원회두리에 굳게 묶어세우고 그들이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모범적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가 로작《민청단체들앞에 나서는 당면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에 제시되여있다.

로작《인민경제대학 총장과 한 담화》, 《조국을 위하여 열심히 공부하여야 한다》, 《학생들을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참된 애국자로 키워야 한다》에는 교원대렬을 당에 충실하고 과학리론수준이 높은 사람들로 꾸리며 애국주의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요구들이 뚜렷이 명시되여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경공업제품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일데 대한 문제, 현실을 반영한 문학예술작품을 많이 창작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여러 분야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명확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문헌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일성전집》증보판 제28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온 나라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로, 우리 혁명의 영원한 승리의 기치로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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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민주주의적이며 인민적인 헌법을 작성하자 -조선림시헌법제정위원회 제1차회의에 참가한 일군들과 한 담화 1947년 11월 20일-

주체112(2023)년 12월 27일 웹 우리 동포

 

북조선인민회의 제3차회의에서는 림시헌법을 제정할데 대하여 토의하고 조선림시헌법제정위원회를 조직하였습니다. 오늘 진행한 림시헌법제정위원회 제1차회의에서는 헌법제정위원회 상임서기장을 선거하고 헌법초안작성사업을 맡아 할 일군들도 선출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제부터 헌법초안을 작성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수 있게 되였습니다.

헌법을 제정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크나큰 경사이며 완전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우리 인민들의 투쟁과 사회정치생활에서 일대 사변으로 됩니다. 우리는 헌법을 제정함으로써 우리 당의 령도밑에 해방후 새 민주조선건설에서 달성한 제반 성과들을 법적으로 고착시키고 우리의 민주주의적국가사회제도를 공고발전시키며 미제와 남조선반동들의 민족분렬책동을 분쇄하고 통일적민주주의완전자주독립국가건설을 가일층 촉진시키게 될것입니다.

다 아는바와 같이 얼마전에 미제국주의자들은 남조선반동파들을 사촉하여 남조선《립법의원》에서 소위《림시헌법》이라는것을 조작하였습니다. 남조선반동들의 이 《헌법》조작은 전체 조선인민의 의사와 리익을 무시하고 한줌도 못되는 남조선의 친일친미파, 민족반역자들과 반동분자들의 리익을 옹호하는 반민주주의적이고 반인민적인 책동입니다. 미제와 그 주구 남조선매국역도들은 이 《헌법》에 기초하여 남조선에 단독적인 반동정부를 세움으로써 전체 조선인민이 그토록 갈망하는 통일적민주주의정부수립을 가로막으려 하고있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또한 남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려는 야망으로부터 모스크바3상회의결정실행을 위한 쏘미공동위원회를 파탄시키고 조선문제를 비법적으로 유엔에 끌고가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을 날조해내는 음모를 꾸미였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에 의한 소위 남조선 《림시헌법》과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의 조작은 우리 나라에서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위험이 얼마나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는가 하는것을 말해줍니다. 이런 조건에서 우리는 하루속히 민주주의적인 조선림시헌법을 제정하여 남북조선 전체 인민들에게 통일된 조선인민이 가져야 할 헌법은 어떤것으로 되여야 하며 우리가 앞으로 세우려는 통일적민주주의정부는 어떤 정부로 되여야 하는가를 똑똑히 보여주어야 합니다.

헌법은 나라의 기본법으로서 국가사회제도, 공민의 권리와 의무, 국가기관들의 조직과 활동원칙 같은 국가사회생활의 근본문제들을 포괄적으로 규정하게 됩니다. 그런것만큼 헌법초안을 내용있게 잘 작성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제정하려는 헌법은 철저히 전체 조선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부합되는 민주주의적이며 인민적인 헌법으로 되여야 합니다. 우리의 헌법에는 착취계급의 리익을 옹호하는 자본주의국가의 헌법요소가 추호도 반영되여서는 안됩니다.

해방후 북조선에서는 인민정권이 수립되고 제반 민주개혁이 성과적으로 수행됨으로써 우리 인민이 념원하던 참다운 민주주의제도가 확립되였으며 과거 착취받고 압박받던 근로인민대중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으로 되였습니다. 나는 해방후 민주건설에서 달성된 성과들을 법적으로 고착시키고 공고발전시키는 방향에서 헌법을 작성한다면 우리의 헌법이 의심할바없이 광범한 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는 가장 민주주의적이며 인민적인 헌법으로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헌법에 우리 국가사회제도의 민주주의적이며 인민적인 성격을 명확히 규제하여야 합니다.

헌법에 우리 나라는 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되여야 하며 모든 주권은 인민대중에게 속하여야 한다는것을 규제하여야 합니다.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는것은 우리 당의 정치로선입니다. 우리 당은 지난 기간 민주주의 제 정당, 사회단체들과 힘을 합쳐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결성하고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전개하여왔습니다. 앞으로 창건될 우리 나라를 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규정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의사이며 념원입니다.

헌법에 인민들은 각급 주권기관을 통하여 자기의 주권을 행사하며 주권기관은 인민들이 직접 선거한 대의원들로 구성된다는것을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대의원들이 자기 사업에 대하여 선거자들앞에서 책임지며 인민의 신임을 상실하였을 때에는 선거자들에 의하여 소환되여야 한다는것도 규제하여야 합니다.

헌법에 나라의 경제제도를 명백히 규제하여야 합니다. 북조선에서 민주개혁이 성과적으로 수행된 결과 과거 일제와 민족반역자들의 소유였던 중요산업이 다 국가의 소유, 전체 인민의 소유로 되고 토지는 밭갈이하는 농민의 소유로 되였는데 헌법에 이런 경제제도를 그대로 규제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국가가 협동단체소유와 개인소유도 법적으로 보호한다는것을 밝혀야 합니다. 헌법에 국가가 나라의 모든 자원을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합리적으로 리용할수 있도록 인민경제를 계획적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것도 반영하여야 합니다.

헌법에 공민의 권리와 의무를 옳바로 규제하여야 합니다. 헌법의 민주주의적성격은 공민의 권리와 의무를 어떻게 규제하는가 하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됩니다.

우리 인민은 주권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성별과 사회적지위, 성분과 신앙, 재산과 지식의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평등한 민주주의적권리와 자유를 향유하고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극소수의 친일파, 민족반역자를 제외한 모든 공민은 누구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가지며 언론, 출판, 집회, 결사, 신앙의 자유를 보장받고있습니다. 또한 로동과 휴식에 대한 권리, 교육을 받을 권리, 과학예술활동의 자유를 비롯한 제반 민주주의적권리와 자유를 보장받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이 보장받고있는 이러한 제반 민주주의적권리와 자유를 그대로 헌법에 반영하여 법적으로 고착시켜야 합니다.

공민들은 자기의 권리를 행사하는것과 함께 국가앞에 지닌 의무를 리행하여야 합니다. 헌법은 국가의 법을 준수하고 조국을 보위하며 사회와 인민을 위한 로동에 성실히 참가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나라의 주인으로서 공민들이 리행하여야 할 의무를 옳바로 규제하여야 합니다.

헌법에 국가기관의 조직과 활동원칙에 대하여서도 정확히 규제하여야 합니다.

국가기관들의 조직과 활동원칙에 대하여 정확히 규제하는것은 민주주의적이며 인민적인 헌법을 제정하는데서 나서는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입니다.

공화국의 최고주권기관은 전체 인민에 의하여 선거되는 인민의 대표기관인 최고인민회의로 하자는것입니다. 최고인민회의는 국가의 최고의 권력을 행사하며 립법권은 오직 최고인민회의만이 가져야 합니다.

국가주권의 최고집행기관은 내각으로 하며 중앙의 재판, 검찰기관은 최고재판소와 최고검찰소로 되여야 합니다. 공화국 내각과 최고재판소, 최고검찰소는 최고인민회의에서 조직되고 자기 사업에 대하여 그앞에 책임지도록 되여야 합니다.

지방주권기관도 해당 지역내 인민들에 의하여 선거된 도, 시, 군, 면, 리 인민회의가 되여야 합니다. 해당 지역 인민의 대표기관인 인민회의는 자기 지역내의 최고주권기관으로 되며 지방의 다른 국가기관들은 그에 의하여 조직되고 그의 지도감독하에 활동하도록 되여야 합니다.

해당 지역내의 최고집행기관은 지방인민위원회들입니다.

지방인민위원회들은 반드시 중앙정부의 통일적인 지도하에 사업하여야 하며 전국적의의를 가지는 과업들도 집행하여야 할것입니다.

헌법에서는 이와 같이 인민대표기관인 주권기관에 권력이 집중되고 다른 국가기관들은 해당 주권기관에 의하여 조직되고 그로부터 권한을 부여받아 행사하며 그앞에 책임지고 그의 감독을 받도록 하는 원칙에서 그리고 민주주의중앙집권제의 요구에 맞게 국가기관들의 위치, 구성과 임무, 활동과 관련한 제문제들을 구체적으로 규제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기만적이며 반동적인 부르죠아 《3권분립》의 원칙과는 근본적으로 달리 인민의 대표기관인 각급 주권기관이 공화국 국가기관체계에서 중추를 이루고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헌법에는 이외에도 국가예산의 편성과 민족보위문제, 국장과 국기, 국가의 수도에 대한 문제들이 규제되여야 합니다.

헌법제정위원회 일군들은 헌법을 다른 나라의것을 모방하지 말고 우리 인민의 리익과 우리 나라의 구체적현실, 부강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의 요구에 부합되게 작성하여야 하겠습니다. 헌법의 체계도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참신하게 구성하며 헌법에 이미 달성한 성과를 고착시킬뿐아니라 통일적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한 앞으로의 기본투쟁과업도 규제하여야 합니다.

헌법초안이 작성되면 그것을 가지고 북조선인민들은 물론, 남조선인민들까지 다 포괄하여 전인민적토의를 진행하여야 하며 각계각층 인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여 헌법을 완성하여야 할것입니다.

헌법제정위원회에서는 신문과 방송, 강연 같은것을 통하여 인민들속에 헌법제정사업과 관련한 문제들을 광범히 해설선전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헌법제정사업과 관련한 선전사업에서 우리의 헌법제정사업이 통일적민주주의정부수립을 위한 법적기초를 마련하는 매우 중대한 사업이라는것과 우리의 헌법이 가장 민주주의적이며 인민적인 헌법이라는것을 정확히 해설선전하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미제와 남조선반동들이 조작한 소위 《림시헌법》은 철두철미 반민주적이고 반인민적이며 민족분렬을 기도한것이라는것을 폭로하여야 합니다.

나는 헌법제정위원회 일군들이 높은 애국심과 책임성을 발휘하여 헌법초안작성사업을 훌륭히 수행하기 바랍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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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군정학습을 조직진행하여 부대의 전투력을 더욱 강화하자 -몽강현 마당거우밀영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에서 한 연설 1937년 11월 30일-

주체112(2023)년 11월 30일 웹 우리 동포

 

동무들!

우리는 조성된 정세의 요구로부터 조선인민혁명군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을 위한 군정학습을 조직진행하려고 합니다.

혁명군대의 전투력은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이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될 때 강화되게 되며 혁명군대의 정치사상적 및 군사기술적준비는 학습을 통하여 더욱 성과적으로 갖추어지게 됩니다.

학습은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이 혁명을 위하여,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할수 있는 사상정신적준비를 튼튼히 갖출수 있게 하며 적과의 투쟁에서 무비의 영웅주의와 희생성을 발휘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입니다. 학습은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을 자기의 본분을 다할수 있도록 준비시키며 혁명군대의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그러므로 학습은 혁명군대내에서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문제이며 혁명군대가 언제나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요한 사업입니다.

우리는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한 첫 시기부터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학습은 첫째가는 의무이다.》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강대한 적과 싸우는 간고한 투쟁속에서도 항상 학습에 일차적인 의의를 부여하고 학습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대책을 취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내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의 정치사상적 및 군사기술적수준은 현저히 높아졌으며 부대의 전투력도 비상히 강화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만족할수 없습니다.

오늘 조성된 혁명정세는 우리들로 하여금 학습을 실속있게 하여 우리의 혁명대오를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더욱 강화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중일전쟁을 도발한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전중국령토와 아세아대륙을 강점할 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습니다.

일제침략자들은 제놈들의 침략정책수행에 커다란 장애로 되고있는 우리 인민혁명군을 《소멸》하기 위하여 대대적인 《토벌》작전을 감행하고있습니다.

한편 일제는 《후방의 안전》이라는 미명하에 우리 나라 북부국경일대와 장백일대에서 대규모적인 검거선풍을 일으키고 조국광복회 하부조직들을 파괴하고있으며 수많은 혁명가들과 무고한 인민들을 검거투옥, 학살하고있습니다.

오늘의 혁명정세는 국제공산당내의 일부 좌경모험주의자들이 주관주의에 사로잡혀 만주일대에서 활동하고있는 항일련합군부대들에 열하방면으로 원정할것을 내리먹임으로써 더욱 긴장하게 되였습니다. 항일련합군부대들이 열하지방으로 진출하는것은 적아간의 력량관계로 보나 남만일대의 자연지리적조건으로 보나 매우 무모한 행동입니다.

그런데 항일련합군부대들이 남만의 평야지대에 진출함으로써 적들로부터 심대한 손실을 당하고 항일무장투쟁발전에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이를 기화로 하여 일제침략자들은 항일련합군이 《소멸》되였다고 미친듯이 떠벌이고있으며 이로 인하여 혁명군중들과 대원들속에서는 승리의 신심을 잃고 동요하는 현상이 발로되고있습니다.

조성된 혁명정세는 조선인민혁명군 지휘성원들과 대원들로 하여금 혁명승리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가지며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앞을 가로막아도 그것을 용감히 뚫고나가는 백절불굴의 투지를 소유하며 조선혁명을 자신이 책임지고 수행하는 자주적립장을 튼튼히 견지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우리는 혁명정세의 이러한 절박한 요구에 따라 군정학습을 조직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군정학습을 조직진행하는것은 조선인민혁명군 대오내에 신입대원들이 많아진 사정과 관련하여서도 절박한 문제로 제기됩니다.

우리는 지난해에 백두산근거지를 창설한 후 국내와 백두산서남부일대에서 군사정치활동을 과감히 전개하는 과정에 수많은 애국청년들을 인민혁명군에 입대시켰습니다. 신입대원들은 우리의 혁명로선과 방침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할뿐아니라 초보적인 군사리론과 유격전법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있습니다. 우리는 군정학습을 조직진행하여 신입대원들을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 구대원의 수준으로 끌어올림으로써 그들이 혁명가로서의 본분을 다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군정학습은 조성된 정세의 요구와 우리 인민혁명군의 내부형편에 비추어볼 때 매우 중요한 문제로 제기됩니다.

이번 군정학습은 정치학습을 위주로 하면서 거기에 군사훈련을 배합하여 진행하려고 합니다.

정치학습에서는 모든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을 항일구국의 길에서 확고한 투쟁목표를 가지고 신심에 넘쳐 굴함없이 싸워나가는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며 그들이 조선혁명의 주인으로서의 높은 자각을 가지도록 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하겠습니다. 혁명승리의 신심이 있고 혁명에 대한 주인다운 자각이 높아야 혁명에 끝까지 충실할수 있습니다.

정치학습에서는 모든 대원들로 하여금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혁명정세를 조선혁명의 리익의 견지에서 분석판단할줄 알며 사령부의 명령과 지시를 제때에 철저히 집행하는것이 조선혁명의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것이라는것을 명확히 알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모든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을 백절불굴의 투쟁정신과 자주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려면 《조국광복회10대강령》과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임무》에 대한 학습부터 실속있게 조직진행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임무》, 《조국광복회10대강령》에는 조선혁명의 성격과 임무로부터 우리 혁명의 전략전술들과 혁명에서 확고히 견지하여야 할 자주적립장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명시되여있습니다.

또한 정치학습을 통하여 대원들에게 계급적원쑤를 증오하며 그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는 혁명정신을 넣어주어야 하겠습니다. 혁명정신은 계급적원쑤를 증오하는데로부터 생기게 됩니다. 계급적원쑤를 증오하는 정신이 높으면 높을수록 혁명에 더 충실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제국주의와 지주, 자본가들의 착취적본성과 그 악랄성에 대하여 생동한 사실을 가지고 대원들을 실속있게 교양함으로써 그들이 계급적원쑤들을 반대하여 비타협적으로 투쟁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정치학습을 통하여 대원들에게 군중공작방법을 깊이 체득시켜야 하겠습니다.

혁명의 승패는 누가 더 많은 군중을 쟁취하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습니다. 군중을 교양하여 혁명의 편에 한사람이라도 더 많이 결속시키면 우리의 혁명력량은 그만큼 더 강대해질것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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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계속 전진시키자 -남패자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에서 한 연설 1938년 11월 25일-

주체112(2023)년 11월 25일 웹 우리 동포

 

동무들!

오늘 우리는 혁명의 앞길에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조선혁명을 계속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대책을 토의하게 됩니다.

동무들도 아는바와 같이 지금 우리앞에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정세가 조성되여있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적극적인 정치군사활동과 조선인민의 대중적인 반일투쟁에 의하여 도처에서 타격을 받고 혼란상태에 빠진 일제침략자들은 저들의 참패를 만회하기 위하여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를 겹겹이 포위하고 대규모적인 《토벌》공세를 기도하는 동시에 혁명조직과 애국적인민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책동을 감행하고있습니다.

그리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의 활동에 전례없는 장애가 조성되였으며 도처에서 혁명조직들이 파괴되고 수많은 혁명군중들이 검거투옥, 학살되고있습니다.

일제의 발악적책동으로 인하여 오늘 우리 조선혁명은 커다란 시련을 겪게 되였습니다.

최근에 혁명의 앞길에 난국이 조성되게 된것은 무엇보다도 국제당에 있는 일부 사람들의 모험주의적인 책동의 후과와 주요하게 관련되여있습니다. 좌경모험주의에 물젖은 일부 사람들은 실정도 모르면서 정세를 그릇되게 판단하고 국제당의 이름으로 중국 동북지방에 있는 항일무장부대들에 무모한 지시를 주었습니다. 그들의 지시에 의하면 만주의 무장부대들이 《만주국》의 수도 장춘을 반달형으로 포위공격하고 열하방면으로 나가 북상하는 팔로군부대와 합세하여 중국관내로 쳐들어가는 일제침략군을 타격하게 되여있었습니다.

이것은 조성된 군사정치정세로 보나 유격전쟁의 원칙으로 보나 매우 무모한 계획이였습니다. 당시 일제침략자들은 중국관내에 대한 침공을 확대하기 위하여 만주에서 관동군을 비롯한 제놈들의 침략무력을 급격히 증강하고있었습니다.

특히 중국관내침공의 관문이라고 볼수 있는 열하지방과 봉천평야일대에는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춘 일제의 대병력이 집결되여있었습니다. 적아간의 력량관계로 보아 열하원정은 전혀 무모한 작전이였습니다.

유격전의 기본요구는 자체의 력량을 최대한으로 보존하면서 적을 각방으로 소멸약화시키는것입니다. 유격전의 이 요구를 관철하자면 정규군이 마음대로 활동하기 어려운 지대인 산악과 밀림을 리용하여 적을 무력하게 만들고 림기응변의 령활한 전술로써 적을 부단히 소멸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항일련합군부대들이 진출하게 되여있는 장춘지구와 봉천평야는 무변광야입니다. 그러니 산악에 의거하여 불의의 진공전, 매복전을 해오던 항일련합군부대들이 이런 평야지대에 나가서 《정예》한 일제침략군과 정면으로 맞서 싸운다는것은 유격전술의 기본요구와는 너무나도 거리가 먼 행동입니다.

원정과정에 항일련합군의 일부 부대들이 입은 손실은 열하원정계획이 유격전의 기본요구에 배치되는 군사모험주의의 산물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 여름에 봉천평야에 진출한 항일련합군의 일부 부대들은 위력한 포화력과 기동수단을 가진 관동군의 추격을 받아 별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큰 손실을 보았으며 얼마 남지 않은 병력을 수습해가지고 산악지대로 다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열하원정계획이 무모한 작전이였다는것은 또한 열하원정이 군중의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받을수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하였다는것을 놓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혁명군중의 적극적인 지지성원은 우리가 일제침략자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할수 있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입니다. 우리는 지난 수년간 동만과 남만의 광대한 지역에 무장투쟁의 대중적지반을 축성하여놓았기때문에 광범한 반일군중의 물심량면의 지지성원속에서 항일무장투쟁을 줄기차게 발전시키고 일제침략자들에게 심대한 정치군사적타격을 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항일련합군의 일부 부대들이 열하원정계획에 의하여 군중적지반을 닦지 못한 생소한 지역에 진출하다보니 조직군중의 지지성원을 받지 못하고 고립무원한 상태에서 활동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열하원정의 무모성은 명백하였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열하원정과 같은 무모한 작전을 처음부터 찬성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는 류하, 통화 일대에서 여름한철 야산에 의거하여 평야지대에 집결된 적들을 유인기습하는 기동작전들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놈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우리는 이 일대에서 일제의 대륙침략전쟁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배후타격작전을 강화하였습니다. 이것은 열하원정에 참가하여 난관을 겪고있던 항일련합군부대들을 위기에서 구원하는 투쟁으로도 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겨울에는 장백일대에서 새로 받은 대원들을 비롯한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을 정치군사적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하여 집중적인 군정학습을 조직진행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조선인민혁명군은 적들에게 커다란 군사정치적타격을 주면서 자체의 력량을 계속 보존하였을뿐아니라 더욱 확대강화하였습니다.

그러나 놈들이 열하원정의 길에 오른 부대들에 대한 《공세》를 취하고 혁명조직들과 혁명군중들에 대한 전면적인 탄압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혁명의 앞길에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게 되였습니다.

다 아는바와 같이 남호두회의가 있은 이후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이 압록강연안에 진출하여 백두산근거지를 창설하고 군사정치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은 새로운 앙양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보천보전투를 비롯하여 국내와 국경일대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이 진행한 군사정치활동은 우리 인민에게 조국광복의 서광을 휘황히 비쳐주었으며 우리 인민의 반일기세를 비상히 높여주었습니다.

그리하여 국내와 백두산서남부의 광대한 지역에 조국광복회 산하조직들이 결성되고 각계각층의 광범한 반일군중이 결속되였으며 조선인민의 반일민족해방투쟁은 더욱 높은 단계에로 발전하게 되였습니다.

중일전쟁과 관련하여 《후방의 안전》을 보장하여야 하였던 일제는 조선인민의 반일투쟁이 앙양되고있는데서 커다란 위구를 느끼고 조선과 백두산서남부일대의 혁명조직과 혁명군중에 대한 전면적인 《토벌》을 감행하였습니다. 놈들은 인민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면서 특히 지하혁명조직을 파괴하기 위한 대대적인 검거선풍을 일으켰습니다. 그리하여 이 일대의 수많은 공산주의자들과 조국광복회 회원들이 검거투옥되고 혁명조직이 파괴되였습니다.

이와 같이 주관주의자들에 의하여 강요된 열하원정은 중국인민의 반일무장투쟁에는 물론, 우리 인민의 반일민족해방투쟁에도 엄중한 후과를 끼쳤으며 일제침략자들로 하여금 더욱 기승을 부리게 하였습니다.

혁명앞에 난국이 조성되게 된것은 또한 열하원정에서 일부 항일련합군부대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된 기회를 리용하여 일제가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토벌》을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하고있는 사정과 관련되여있습니다.

일제는 최근에 조선인민혁명군의 활동을 저지시키지 않고서는 중일전쟁을 《속전속결》할수 없다고 하면서 관동군주력사단들의 대부분과 봉천, 안동 경비사령부관하의 위만군부대들, 심지어 지방의 무장경찰들까지 총동원하여 동변도지방의 군사전략상 주요지대들에 배치하였습니다.

일제침략자들은 이번 《토벌》작전의 주되는 목표를 조선인민혁명군 사령부에 두고 수다한 병력으로 남패자를 이중삼중으로 포위하고있으며 련일 비행기로 우리 인민혁명군을 모독하고 유혹하는 삐라들을 살포하고있습니다.

일제침략자들은 최근에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토벌》전술도 바꾸었습니다. 놈들은 《집중토벌》의 전술로 나오면서 인민혁명군을 발견만 하면 진드기처럼 달라붙어 추격함으로써 우리 인민혁명군으로 하여금 기아와 피로 속에 주저앉게 하려 하고있습니다.

일제침략자들은 무력에 의한 《대소탕전》을 진행하면서 우리 인민혁명군을 내부로부터 《와해》시키려고 혁명의 변절자들로 《귀순공작반》, 《선무반》과 같은 간첩주구단체까지 조직하여 도처에 파견하고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 마을과 산판들에는 장사군, 사냥군으로 가장한 주구들과 그밖의 여러가지 너울을 쓴 밀정들이 싸다니고있습니다.

동무들!

오늘 우리앞에는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일제의 대규모적인 《토벌》공세를 분쇄함으로써 열하원정의 후과를 하루빨리 가시고 조선혁명을 계속 전진시켜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제기되고있습니다.

우리 공산주의자들이 이 영예로운 과업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조선혁명은 전진을 멈추게 될것이며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하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조선혁명을 책임진 공산주의자들인것만큼 난관앞에 주저앉을것이 아니라 더욱 억세게 싸워 자기앞에 맡겨진 혁명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야 합니다.

조선혁명을 계속 앙양에로 이끌자면 무엇보다도 우리 공산주의자들이 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일성  자녀교양에서 어머니들의 임무 -전국어머니대회에서 한 연설 1961년 11월 16일-

주체112(2023)년 11월 16일 웹 우리 동포

 

동무들!

나는 이번 어머니대회에 참가하여 보고와 토론들을 매우 흥미있게 들었으며 크게 감동되였습니다. 먼저 대회에 참가한 녀맹일군들과 자녀교양과 사회주의건설에 몸바치고있는 여러 어머니들에게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특히 우리 당 정책을 실생활에 구현하기 위하여 비상한 애국적열성을 발휘하였으며 자녀교양에서 훌륭한 모범을 보여준 리영숙어머니와 금강산부부의 주인공인 강경림동무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당 제4차대회는 후대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육성하는 사업을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번에 녀맹에서 당대회가 내세운 이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자녀교양에서 제일차적인 책임을 지고있는 어머니들의 대회를 열고 어머니들의 교양자적역할을 더욱 높일데 대한 문제를 토론하게 한것은 매우 시기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 대회가 큰 성과를 거두리라는것을 굳게 믿으면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말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먼저 우리가 사는 환경이 옛날과는 근본적으로 달라졌으며 여기에 따라 우리 어머니들의 임무와 역할도 달라졌다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머니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의 아들딸들을 사랑하며 그들이 잘될것을 바라고있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할것없이 자녀들의 교양에 대하여 아무런 관심을 가지지 않는 어머니란 있을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난날에는 자기의 아들딸들을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려는 어머니들의 념원이 이루어질수 없었습니다.

착취사회에서 우리 인민은 지주, 자본가들의 착취와 억압을 받았으며 또 제국주의자들의 압박과 멸시를 받았습니다. 굶주림과 가난, 압박과 천대가 지배하고있던 식민지노예생활에서 아들딸들을 잘 교양육성한다는것은 생각조차 할수 없는 일입니다. 사실 돈냥이나 있고 밭날갈이나 있는 넉넉한 집에서도 민족적억압을 면치 못하였으며 일제통치자들로부터 차별대우를 받으면서 자기 아들딸들을 공부시켰습니다. 하물며 가난한 집 아들딸들에 대하여서는 말할나위도 없었습니다.

중학교에 들어가기 위하여서는 많은 조건이 갖추어져야 하였습니다. 학비를 낼수 있는 넉넉한 재산을 가지고있다는 재산증명서가 반드시 필요하였으며 기부금을 내야 하였으며 좋은 양복과 외투를 입고 가죽구두를 신고 가야 하였습니다. 래일아침 죽 끓일것도 없는 어려운 집에서는 이런 학교에 아들딸들을 보낼 생각도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달라졌습니다. 우리는 일본제국주의통치의 멍에에서 해방된지 벌써 16년이나 됩니다. 이 기간에 우리 인민은 민주주의적개혁을 실시하고 식민지적 및 봉건적착취와 억압을 없앨뿐만 아니라 도시와 농촌에서 생산관계의 사회주의적개조를 끝내고 착취와 압박이 없는 사회주의제도를 튼튼하게 세워놓았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사람에 의한 사람의 착취와 억압의 뿌리는 영원히 없어졌으며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고 화목한 생활을 누릴수 있게 되였습니다.

우리 인민은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전후 재더미우에 웅장한 새 도시와 아름다운 농촌들을 건설하였으며 튼튼한 자립적경제토대를 쌓아놓았습니다. 인민들의 먹고 입고 쓰고사는 문제가 기본적으로 풀리였으며 모든 사람들이 근심걱정없이 살수 있게 되였습니다. 지금 우리 나라에는 입을것, 먹을것을 걱정하는 사람이 없으며 아들딸들을 학교에 보내지 못하거나 병치료를 받지 못하여 고통을 겪고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에게 걱정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우리가 아직 남반부를 해방하지 못한것뿐입니다. 우리는 남조선동포들이 미제국주의의 멍에밑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고있는것을 매우 가슴아프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밖에는 우리에게 큰 근심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근심걱정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앞으로 더 잘살며 더 부강한 나라를 건설할수 있겠는가 하는 과업이 남아있을뿐입니다. 이제 와서는 누구나 다 더 넉넉하게 살며 더 재미있게 살며 더 오래 살것을 요구하고있으며 아들딸들을 더 잘 교양육성할것을 바라고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나라를 더욱 부강하게 하며 인민들의 생활을 넉넉하게 만들수 있는 모든 토대를 닦아놓았습니다. 우리의 생활은 날로 더욱 높아지고있으며 우리는 점차 사회주의의 높은 봉우리에 가까이 가고있습니다.

우리의 리상은 모든 사람들이 다 잘 먹고 잘 입고 오래 살수 있는 사회, 한사람도 뒤떨어진 사람, 열성이 적은 사람이 없고 모두가 진보적이며 다같이 몸바쳐일하는 사회, 한개의 큰 가정과 같이 모든 사람들이 다 화목하게 사는 단합된 사회를 건설하는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회가 곧 공산주의사회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공산주의사회에서는 물건이 많기때문에 사람들은 자기의 능력에 따라 일하고 수요에 따라 분배를 받게 됩니다. 다시말하여 사람들은 자기에게 요구되는대로 얼마든지 분배를 받을수 있으며 생활상 수요를 완전히 충족시킬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산주의사회에 가서는 사람들의 호상관계가 더욱 친밀하게 될것이며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원칙이 완전히 실현될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사회를 건설할수 있겠습니까? 물론 건설할수 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지금까지 자기들이 해놓은 업적에 근거하여 이렇게 말할수 있습니다.

정전후 우리 인민은 재더미우에서 건설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때 우리의 형편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평양을 비롯한 큰 도시들로부터 지방의 작은 시, 읍에 이르기까지 모든 도시들이 완전히 재더미로 되였으며 오랜 기간 우리 인민의 피땀으로 이루어진 공장, 기업소, 철도, 운수기관, 도로, 다리들과 문화시설들이 완전히 마사졌습니다. 저수지와 관개시설들도 마사졌고 농촌은 황페화되였습니다. 부림소도 없고 농기계도 없고 로력도 매우 모자랐으며 논밭도 많이 못쓰게 되였습니다. 집을 지으려고 하여도 벽돌 한장, 세멘트 한그람 없었고 무엇을 좀 만들어보려 해도 쇠쪼각 하나 얻기 힘들었습니다.

이런 형편에서 다시 일떠선다는것은 누구에게나 매우 막연한 일로 생각되였습니다. 미국놈들은 북조선사람들이 적어도 한 100년동안은 다시 일어서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은 북조선의 모든 물질적재부가 다 마사졌고 사람들도 많이 죽었으니 어떤 수단을 써도 빨리 일어설수는 없을것이라고 타산하였던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100년이 아니라 전후 6~7년밖에 안되는 동안에 파괴된 인민경제를 완전히 복구하였을뿐 아니라 전쟁전에 비하여 몇배나 더 웅장하고 아름다운 도시와 농촌을 건설하였으며 전쟁전과는 비할바없이 강력한 현대적공업과 농촌경리를 가진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여놓았습니다. 우리는 전쟁전보다 몇배나 더 많은 공장과 기업소들을 건설하였으며 몇배나 더 많은 주택과 학교를 건설하였습니다. 우리의 도시와 농촌은 그 모습이 몰라보게 달라졌으며 우리 인민의 생활은 근본적으로 나아졌습니다. 이것은 기적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엄연한 사실입니다. 우리의 벗들은 물론, 원쑤들도 이것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우리 당의 옳바른 령도밑에 당 주위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이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에서와 마찬가지로 인민경제를 복구건설하는데서도 참으로 무궁무진한 힘을 낼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증명하는 뚜렷한 실례로 됩니다.

우리 인민이 전후 6~7년밖에 안되는 동안에 맨주먹으로 이와 같은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는것을 고려한다면 오늘 물질적 및 정신적인 모든 풍부한 밑천을 가지고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어떠한 일이든지 다 해낼수 있다고 확신성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 당 제4차대회는 사회주의의 높은 봉우리를 점령하기 위하여 7개년계획의 웅대한 전망과업을 내놓았습니다. 7개년계획의 기본과업은 우리 나라에서 기술혁명과 문화혁명을 수행하는것입니다. 우리는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을 기계화하여 로동생산능률을 높이며 근로자들을 힘든 로동에서 해방하여야 합니다. 농촌경리의 기계화를 실현하여야 하며 지방공업까지도 다 현대적기술로 장비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현대적과학기술로 무장된 민족간부의 대렬을 더 늘여야 하며 근로대중의 기술문화수준을 더 높여야 합니다. 이리하여 우리 인민의 생활을 지금보다도 몇배나 더 넉넉하고 문명한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가 사회주의의 높은 봉우리를 점령한것으로 됩니다.

사회주의의 높은 봉우리라는것은 지금 우리가 사는것보다도 한계단 더 잘살수 있는 사회주의사회를 말하는것입니다. 우리가 7개년계획을 수행하면 우리 인민은 지금보다 훨씬 더 잘살게 될것이며 우리 나라는 발전된 사회주의적공업국가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갖추게 될것입니다.

7개년계획을 수행하는것은 지난날 우리가 7년동안 투쟁한것보다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7개년계획을 수행한 다음에 우리가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고 새로운 봉우리를 더 점령해나가면 공산주의에 가깝게 갈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산주의사회를 오직 먼 앞날에 가서만 실현될수 있는 신비한것으로 생각하는것은 잘못입니다. 만일 우리가 투쟁만 잘한다면 우리는 그리 멀지 않은 앞날에 공산주의건설에 대한 우리의 리상을 현실에 구현할수 있는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리상인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 가장 어려운것이 무엇입니까? 공장을 건설하는것입니까? 물론 공장도 많이 건설해야 하지만 그것은 그리 힘든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지난날 어려운 조건에서 악전고투한 그 정신을 가지고 투쟁한다면 공장과 길, 관개시설, 주택을 건설하는것을 비롯하여 모든 건설사업을 짧은 시일내에 성과적으로 진행할수 있습니다.

물질적인 부를 창조하는 사업은 비교적 헐하고 또 그 성과가 인차 눈에 뜨입니다. 가령 농촌의 기술적개조를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기계화, 수리화, 전기화, 화학화를 하면 되며 이것만 하면 그 성과가 인차 나타납니다. 여기에서는 우리가 해놓은것이 무엇이고 아직도 못한것이 무엇이며 앞으로 무엇을 더 해야 하겠는가가 똑똑합니다. 우리는 사회주의경제발전법칙에 따라 인민경제를 계속 계획적으로 발전시킬수 있습니다. 어떻든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물질기술적토대를 쌓는 사업은 10년이건 15년이건 기한을 정하고 해나가면 해결되는것입니다.

힘든것은 사람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개조하는 사업입니다. 아무리 물질적부가 많아도 그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이 공산주의사상을 가지지 못하면 아직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였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의식은 일반적으로 사회의 물질적인 생활의 변화보다 뒤떨어집니다. 낡은 사상은 사회제도가 변한 다음에도 계속 오래동안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있습니다. 쏘련은 혁명한지 벌써 44년이나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번에 쏘련공산당 22차대회에 참가하였는데 거기서도 놀고먹기를 좋아하는 건달군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이 일할 때에는 건달을 부리다가도 먹을 때에는 제일 큰 숟가락을 차고가는 사람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하고있다고 합니다. 하물며 우리는 해방된지 십오륙년밖에 안되였으니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이 자리에 앉은 사람들가운데서 누가 감히 자기에게는 낡은 사상이 조금도 없다고 말할수 있겠습니까?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아마 모든 사람들이 다 낡은 사상을 가지고있을것입니다.

그런데 누구에게 얼마나 나쁜 사상이 남아있는가 하는것은 볼수도 없고 잴수도 없습니다. 병원에는 심장이 어떻게 뛰는가를 재는 기계는 있어도 사람의 머리속에 나쁜 사상이 얼마나 있는가를 재는 기계는 없습니다.

봉건사회나 자본주의사회에서 쓰던 낡은 도구를 공산주의사회의 새로운 기계로 바꾸었는가 안바꾸었는가는 인차 알수 있지만 사람의 머리속에 봉건사상과 자본주의사상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것은 겉으로 보아서는 알수 없습니다. 사람의 머리속에 낡은 사상이 있는가 없는가는 오직 행동을 통해서만 알수 있으며 꾸준한 사상투쟁을 통해서만 낡은 사상을 새 사상으로 개조할수 있습니다.

자연을 개조하는 사업은 기계를 쓰면 빨리, 헐하게 할수 있지만 사람의 의식을 개조하는데는 기계의 힘을 빌수도 없고 외부의 어떤 원조를 바랄수도 없습니다. 여기에서는 오직 우리들자신의 오랜 기간에 걸치는 꾸준한 투쟁을 통해서만 성과를 거둘수 있습니다. 물질적부를 넉넉히 생산한 다음에 사람의 사상을 개조하려고 하면 너무 늦습니다. 사회주의혁명을 시작하는 첫날부터 사상개조사업을 하여도 결국 이 사업이 물질생활을 개조하는것보다 뒤떨어질수 있습니다. 우리 당은 벌써 오래전에 이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가까운 년간에 와서 더욱더 대중적운동으로 전개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있어서도 의식의 개변이 현실보다 뒤떨어지고있습니다.

우리가 공산주의사회로 들어가기 위하여서는 뒤떨어진 사상을 가진 사람이 하나도 없어야 합니다. 공산주의는 몇몇 사람이 잘살것을 목적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다 잘살게 하자는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뒤떨어졌다고 해서 우리는 그를 떼놓고 갈수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공산주의사회로 가지 않겠다고 버둥거리더라도 다 개조해서 끌고가야 합니다. 모든 사람을 다 공산주의적으로 개조하는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먹을것과 입을것을 충분히 공급해주는것보다 비할바없이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반드시 풀어야 할 일이며 또 풀수 있는 일입니다.

낡은 사상잔재는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먼저 우리의 당면한 투쟁대상으로 되는 낡은 사상의 몇가지 표현형태만을 보기로 합시다.

우리는 일하기를 싫어하고 놀고먹으려는 나쁜 버릇을 반대하여 투쟁해야 합니다. 놀고먹는 사회가 공산주의사회인것 같이 생각하는것은 큰 잘못입니다. 물론 공산주의사회에 가면 일하는것이 헐하게 될것이며 그것이 고통스러운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상 요구로 될것입니다. 그러나 그때에도 로동은 모든 사람의 신성한 의무로 남아있을것입니다. 더구나 공산주의를 건설할 때까지는 모두가 다 열성적으로 일을 해야 합니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행복한 생활은 결코 저절로 오는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물질적 및 정신적인 모든 재부들은 다 우리의 끊임없는 로동에 의해서만 이루어질수 있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은 남을 착취해서 놀고먹는자들을 없애버리고 모든 사람들이 다같이 일하고 다같이 잘살게 하기 위하여 투쟁하는것입니다. 일하기를 싫어하는자는 공산주의자로 될수 없습니다.

일하기 싫어하고 놀고먹으려는 사상은 착취계급의 사상입니다. 어렵게 살아온 사람들, 남의 머슴노릇을 하던 사람들, 오랜 로동자들속에는 놀고먹으려는 버릇이 없습니다. 지주나 자본가, 장사하던 사람들과 같이 남을 착취하여 잘살던 사람들이 일하기를 싫어합니다. 그들은 지난날 놀고먹었기때문에 지금도 놀고먹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이전에는 일을 잘하는 사람들도 놀고먹는것을 부러워하였고 로동을 천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잘 생긴 아이를 보면 《그놈 신수가 잘났군, 앞으로 놀고먹게 생겼군.》 하고 말하였으며 잘 생긴 처녀들을 보고는 《그 처녀 잘도 생겼다, 부자집 맏며느리감이로군.》 하고 말들을 하였습니다. 부자집 맏며느리감이란 결국 놀고먹을 팔자라는 말입니다. 놀고먹는놈들이 지배하던 낡은 사회에서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는것도 지나친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아직 계급적으로 깨지 못하였기때문에 놀고먹는 사람들을 미워하며 나쁘게 보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도 어떻게 좀 놀고먹는 팔자가 되여봤으면 하고 그것을 부러워하였던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일하는 사람으로서의 긍지를 가지지 못하였으며 될수 있는대로 헐한 일을 하며 가능하면 놀고먹으려고 하였습니다.

나는 해방직후에 우리 학생들속에 기술을 공부하는것보다도 법률을 공부하려는 경향이 많은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아마 법률을 공부하여가지고 재판소의 판사나 검찰소의 검사 같은것이 되여 큰 걸상에 앉아서 재판이나 하는것이 공장에서 일하는 기사들보다 훨씬 좋은것으로 생각하였던것 같습니다. 이것은 다 일제사상잔재입니다. 일제때 재판소판사나 경찰서장놈들은 놀고먹었으며 권세를 써서 남의것을 많이 빼앗았습니다. 해방전에 이런것을 봐왔기때문에 해방후에도 학생들이 법과에만 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법과에 가는것을 제한하고 대학생의 75%이상이 반드시 기술학과에서 공부하도록 하였습니다.

아직도 우리들가운데는 앉아서 글이나 쓰고 사무나 보는것을 좋아하고 공장이나 농촌에서 땀을 흘리며 일하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힘든 일을 싫어하고 놀고먹기를 좋아하는 사상은 누구에게나 다 조금씩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로동은 가장 신성하고 영예로운것입니다. 매 사람은 자기의 능력에 따라 일하는것이 사회주의의 원칙이지만 일을 될수 있는대로 더 많이 하며 어렵고 힘든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것이 새로운 인간들의 중요한 특색입니다. 천리마기수들은 언제나 힘든 일에 서로 앞장서며 사회주의건설에서 비상한 헌신성과 창발성을 발휘하여 우리 시대의 영웅으로서 모든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다 로동하기를 좋아하며 일하는것을 즐겁게 생각하도록 습관되여야 합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리기주의사상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리기주의란 남이야 어떻게 되든지 자기만 잘살겠다는 사상입니다. 아마 모든 사람들에게 이와 같은 나쁜 사상이 조금씩은 다 있는것 같습니다. 원래 사람이 리기주의적인것은 아닙니다. 리기주의사상은 사적소유에서 생겨났으며 사람에 의한 사람의 착취가 시작된 때부터 착취계급의 사상으로 되였습니다. 리기주의는 아주 나쁜 사상입니다. 리기주의자들은 자기 개인의 리익과 향락을 위하여서는 남의 생명과 재산을 희생시키는것도 서슴지 않으며 나라와 인민을 팔아먹는것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리기주의사상을 버리지 않고는 공산주의자로 될수 없으며 혁명가로 될수 없습니다. 특히 오늘 우리 사회주의사회에서 리기주의사상은 우리의 생활과 근본적으로 어긋납니다. 지금 우리는 착취자들을 위하여 일하는것이 아니라 자기자신과 자기 나라와 자기 사회를 위하여 일하고있습니다. 이런 사회에서 자기의것만 보호하고 나라와 집단의것은 다 못쓰게 되여도 좋다고 생각하는 리기주의사상을 허용할수 없습니다. 나라의 재산도 결국 우리들자신의것이지 그 어떤 딴 사람의것이 아닙니다. 나라의 재산, 사회의 재산은 전체 인민의 공동의 재산이기때문에 개인의것보다도 더 귀중합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자기 개인의 리익보다도 나라와 사회의 리익을 더 존중히 여기며 당과 혁명의 리익을 위하여서는 자기의 생명까지 아끼지 않고 끝까지 싸우는것입니다.

리기주의사상은 가정생활면에서도 나타납니다. 어떤 사람들은 안해가 아들을 못낳는다고 해서 리혼하려고 합니다. 아들이 없으면 섭섭할수도 있겠지만 공산주의자들에게 있어서 그것이 무슨 큰 문제로 될수 있겠습니까? 그것때문에 일단 결혼해서 같이 살던 안해를 버린다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또 일부 뒤떨어진 녀성들은 자기 아이만 사랑하고 남의 아이는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짐승들도 제 새끼는 사랑한다.》고 말들을 합니다. 제 아이만 사랑하고 남의 아이는 사랑할수 없다면 사람이 짐승보다 나은 점이 없습니다. 자기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의 아들딸을 사랑할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을 몹시 사랑하며 남의 고통을 자기의 고통과 같이 아파할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공산주의자로 될수 있습니다.

나는 리영숙동무를 매우 높이 평가합니다. 남의 아들딸을 아홉명씩이나 데려다 기른다는것이 헐한 일이 아닙니다. 이 동무에게는 리기주의가 없습니다. 영숙동무는 오직 어떻게 하면 모든 어린이들과 모든 사람들이 잘살며 우리 나라가 더욱 번영할수 있겠는가를 생각하고있는것입니다. 그는 제 아이와 남의 아이를 가리지 않았으며 꼭같이 사랑하였습니다. 그는 진정으로 공산주의적사상과 도덕을 깊이 체득한 우리 녀성들의 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공산주의사회에 가면 가정도 없고 제 아이와 남의 아이의 구별도 없어진다는것을 말하는것은 아닙니다. 공산주의사회에 가도 가정이 있고 제 아들과 제 딸이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공산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은 결코 자기 아들딸만 사랑하지는 않을것입니다. 공산주의사회에 가서는 온 사회가 하나의 가정으로 되고 자기 아들, 남의 아들 할것없이 모든 어린이들을 다같이 귀여워하고 사랑하게 될것입니다.

자기만 혼자 잘살자는 리기주의사상은 다같이 잘살자는 공산주의사상과 근본적으로 어긋납니다. 우리는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에게 리기주의사상이 있다는것을 인정하는데로부터 출발하여야 하며 이것을 없애기 위하여 끊임없이 투쟁하여야 합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집단주의사상을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공산주의사회는 화목하고 단합된 사회입니다. 집단을 사랑하며 조국을 사랑하며 동무들을 사랑하는것이 모든 사람들의 습성으로 되여야 합니다. 집단과 떨어져 혼자 살기를 좋아하며 집단생활의 규칙을 지키지 않고 동무들과 화목하지 못하며 말썽을 부리고 집단의 분위기를 우울하게 만드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자기 주장만 고집하고 남의 충고를 들으려고 하지 않든가, 자기만 잘났다고 하면서 남을 깔보며 남을 헐뜯어서는 집단생활을 잘할수 없습니다. 우리 조선사람들은 예로부터 화목하게 사는 좋은 습성을 가지고있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전통적인 아름다운 도덕을 더욱 살려야 하며 모든곳에서 화목하고 명랑한 분위기를 만들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부화방탕하는것을 반대하여 투쟁해야 합니다. 이것도 다 낡은 사회의 잔재입니다. 술마시고 투전하는것, 남녀사이의 풍기를 문란하게 하며 방탕한 생활을 하는것을 철저하게 없애야 합니다. 즐겁게 논다는것은 결코 부화하고 타락하는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더욱 고상하게 문화적으로 즐길줄 알아야 하며 언제나 생활을 건전하게 꾸려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낡은 사상잔재들을 없애기 위하여 오랜 기간 꾸준히 싸워야 합니다.

낡은 사상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어머니들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

사람은 대체로 가정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또 일반사회생활에서 교양을 받습니다. 그런데 가정교육은 학교교육, 사회교육의 기초로 되며 사람을 교양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가정은 부모와 처자, 형제자매를 비롯한 육친적으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서 생활을 같이하는 우리 사회의 세포입니다. 여기에서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제일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늘 교양을 받을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학교나 사회에서는 할수 없는 교양을 잘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정교육에서는 어머니가 중요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왜 아버지보다도 어머니의 책임이 더 중요하겠습니까? 그것은 아이들을 낳아서 기르는것이 어머니이기때문입니다. 어린이의 첫째가는 교양자는 어머니입니다.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걷는것과 말하는것, 옷입는것, 밥먹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것을 가르쳐줍니다. 어머니가 아이들에게 첫 교양을 잘 주는가 못주는가가 아이들의 발전에서 큰 의의를 가집니다. 어머니가 가정교양을 잘 주면 학교에서나 사회조직에서 교양하기 매우 헐합니다. 어머니가 교양을 잘하면 학교에서 공부도 잘하고 사회에 나가서 일도 잘할수 있습니다.

어릴 때에 어머니한테서 배운것은 일생동안 잊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들이 제일 오래 기억하고있는것은 어머니가 해준 말씀, 어머니의 모범입니다. 어머니가 준 인상은 사람들의 성격과 습관을 이루는데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옛날부터 훌륭한 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의 좋은 교양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 마동희동무의 어머니를 모시고있습니다. 이 어머니는 자기의 아들딸들을 늘 애국주의정신으로 교양하였습니다. 그렇게 한 결과 그의 아들과 딸, 며느리까지 다 혁명가로 되였습니다. 마동희동무는 언제나 혁명과업을 충실히 집행하였습니다. 그는 혜산지구에 지하조직을 복구하러 나왔다가 일제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적들은 빨찌산들이 있는 지휘부를 대라고 갖은 고문을 다했습니다. 그때 지휘부는 멀지 않은곳에 있었습니다. 마동희동무는 우리의 지휘부가 적들에게 알려지면 혁명에 큰 손실을 준다는것을 잘 알고있었습니다. 그는 고문을 받아 정신을 잃었을 때 헛소리라도 하여 지휘부의 위치를 말하지 않을가 념려하여 자기 혀를 깨물어 끊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람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일제놈들은 이런 지독한 공산주의자는 재판도 할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그를 경찰서에서 야만적으로 학살하였습니다. 그러나 마동희동무의 어머니는 락심하지 않고 아들의 시체를 묻고 조국을 위하여 계속 지조를 지켰습니다. 오직 이와 같은 조선의 어머니가 있음으로 하여 그와 같은 영웅적인 아들이 나올수 있었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사회와 인민을 위하여서는 자기의 생명까지 바쳐야 합니다. 마동희동무의 어머니는 자기 아들을 사랑하였으나 결코 리기주의적으로 사랑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자기 아들이 적앞에 굴복하지 않고 죽은것이 마땅하며 또 비록 자기 아들이 죽었으나 혁명과 인민에게는 리익이 되였기때문에 잘되였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어머니는 자기 아들의 생명보다도 조국과 인민과 혁명을 더 귀중히 여기고있는것입니다. 모든 어머니들이 마동희동무의 어머니처럼 자기 아들딸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한다면 아이들이 다 훌륭한 공산주의자로 자라날수 있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일성  진정한 인민의 정부를 수립하기 위하여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 제2차확대집행위원회에서 한 연설 1945년 11월 15일-

주체112(2023)년 11월 15일 웹 우리 동포

 

동지들!

나라의 완전자주독립을 이룩하며 조선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정권문제를 해결하여야 합니다. 지금 각 지방에 인민위원회들이 조직되여 활동하고있으나 아직도 중앙정권기관이 조직되지 못하였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각계각층 인민들은 하루빨리 중앙정부를 세우고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할것을 열망하고있습니다. 우리는 건국열의로 불타는 광범한 대중을 옳게 조직동원하여 중앙정부를 세우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정권문제를 빨리 해결한다고 하여 아무 정부나 망탕 조직하여서는 안됩니다. 정권문제를 옳게 해결하기 위하여 투쟁하는것은 우리 공산주의자들의 신성한 의무입니다.

일제식민지통치에서 해방된 우리 나라에 어떤 정권을 세우는가 하는 문제는 나라와 민족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입니다. 만일 조선에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이 주장하는것과 같은 반인민적인 정권을 세운다면 나라와 민족의 번영을 이룩할수 없을뿐아니라 우리 조국은 또다시 제국주의의 식민지로 전락되고말것입니다.

해방후 새 조국건설의 길에 들어선 전체 조선인민은 조국의 륭성발전을 이룩하며 자기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보장하여줄수 있는 진정한 인민의 정권을 수립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이것은 오래동안 일제침략자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가혹한 압박과 착취를 받아온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응당한 요구입니다. 우리는 충분한 준비밑에 전체 인민의 의사에 맞는 민주주의정부를 세워야 합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인민대중의 요구를 무시하고 반인민적인 정부를 세우려 하고있습니다.

지금 어떤 사람들은 서울에서 몇몇 사람이 조작한 소위 《인민공화국》을 승인하여야 한다고 말하고있는데 우리는 결코 그러한 《정부》를 승인할수 없습니다. 우리가 《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것은 그것이 조선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투쟁하는 정권으로 될수 없기때문입니다.

《인민공화국》은 우리 인민의 지지를 받을수 없는자들로 구성되여있습니다. 거기에는 반공분자이며 친미분자인 리승만을 비롯하여 친일파, 민족반역자들과 가짜혁명가인 파벌분자들이 들어가있으며 참다운 애국자인 견실한 공산주의자들은 들어가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정부》가 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는 정권으로 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한마디로 말하여 《인민공화국》은 소수 특권계급을 위한 반인민적인 부르죠아정권이라고밖에 인정할수 없습니다.

우리 공산주의자들이 어떻게 이러한 《정부》를 지지할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인민공화국》을 우리 인민의 정권으로 인정할수 없으며 또 인정할 의무도 없습니다. 《인민공화국》을 지지할것을 주장하는것은 결국 혁명의 기본무기인 정권에 대한 당의 령도를 포기하고 반동들에게 정권을 넘겨주려는 우경투항주의적행동이며 참다운 인민의 정권을 세우는것을 방해하는 반인민적행위입니다.

우리는 정권을 세우는데서 제국주의자들의 모략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자기들의 앞잡이를 내세워 우리 나라에 반동정부를 세우고 우리 인민을 또다시 식민지노예로 만들려고 꾀하고있습니다. 이러한 조건에서 만일 우리가 반공적이며 반인민적인 정부를 찬성한다면 그것은 조선인민의 민족적념원을 저버리는것으로 될뿐아니라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예속화정책을 도와주는것으로 될것입니다.

우리는 정권을 세우는데서 반인민적인 우경적경향을 철저히 배격하며 제국주의자들과 그 앞잡이들의 음모책동에 대하여 경각성을 높여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좌경기회주의자들의 주장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지금 좌경기회주의자들은 우리 나라에 당장 프로레타리아독재정권을 세우고 사회주의혁명을 수행하여야 한다고 떠들고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나라 사회발전의 객관적요구와 인민대중의 준비정도를 고려하지 않는 극좌적인 행동으로서 우리 당으로부터 대중을 리탈시키며 민족적단결을 파괴하는 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

공산당은 정권수립문제에서 나타나고있는 그릇된 좌우경적견해와 태도를 철저히 반대하고 당의 정치로선에 기초하여 정권문제를 옳게 해결하기 위한 투쟁을 전개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이미 우리 나라의 구체적현실과 인민대중의 요구에 맞는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세울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였습니다. 우리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인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수립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여야 합니다.

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을 제외하고 공산당대표를 비롯한 진보적이며 애국적인 각 정당들과 각계각층 인민의 대표들로 구성되여야 합니다. 이 정부에는 나라와 인민을 위하여 성실히 일할수 있으며 인민들의 리익을 충실히 옹호할수 있는, 대중의 신망이 있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들어가야 합니다. 이러한 정권만이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할수 있는 혁명의 강력한 무기로 될수 있으며 광범한 인민대중의 리익을 위하여 투쟁하는 애국적이며 인민적인 정권으로 될수 있습니다.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수립하기 위하여서는 대중을 묶어세우는 사업부터 하여야 합니다. 다른 모든 사업이 다 그러하지만 특히 인민정권을 건설하는 사업은 대중을 쟁취하지 않고서는 성과적으로 수행될수 없습니다. 지금 일부 사람들이 들고나온 《인민공화국》은 군중적토대도 없이 하루밤사이에 몇사람이 조작해놓은것입니다. 민족통일전선을 옳게 형성하지 못하고 대중적지반도 닦지 않고 세우려는 이런 《정권》이 어떻게 우리 인민의 정권으로 될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광범한 대중을 쟁취한데 기초하여 우리 당의 지도밑에 민주주의적정당들과 로동자단체, 농민단체, 청년단체, 녀성단체와 같은 대중단체들을 망라한 민족통일전선협의회를 열고 여기에서 중앙정권기관을 조직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정권이 모든 민주주의적정당, 사회단체들을 망라한 민족통일전선에 튼튼히 기초한 정권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각계각층의 광범한 애국적민주력량을 망라한 민족통일전선에 기초하여 세운 정권만이 전체 조선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환영을 받고 국제적인 지지도 받을수 있으며 자기앞에 나선 력사적사명을 옳게 수행할수 있습니다. 대중적지반을 닦지 않고 정부를 세운다면 그러한 정부는 사상루각과 같으며 인민대중의 지지를 받을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당의 방침은 정부를 세우기 전에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튼튼히 형성하여 인민정권의 대중적지반을 축성하자는것입니다.

우리는 우선 대중을 쟁취하기 위한 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어야 하겠습니다.

전당이 동원되여 각계각층의 광범한 대중을 묶어세우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전개하여야 하며 건국사업에 이바지하려는 사람은 한사람이라도 더 많이 쟁취하기 위하여 힘써야 합니다. 그리하여 로동자, 농민, 지식인들은 물론 량심적인 민족자본가들까지도 다 민족통일전선에 굳게 묶어세워야 합니다. 우리가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튼튼히 형성하고 광범한 대중을 확고히 쟁취할 때 비로소 반동분자들의 온갖 책동을 분쇄하고 진정한 조선인민의 정부를 세울수 있으며 부강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위하여 투쟁하는 애국적이며 민주주의적인 단체들을 기본으로 하여 민족통일전선을 형성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통일전선에는 조선인민의 민족적리익을 진정으로 대표하고있는 가장 혁명적인 당과 그리고 제국주의와 일제잔재세력을 철저히 반대하고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과업을 실행하는데 적극 참가하려는 민족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정당, 사회단체들만이 들어올수 있습니다.

우리는 민주당과 같은 정당들과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할수 있습니다. 물론 우당내에서는 혁명운동에서 동요하는 현상이 일부 나타나고있으며 어떤 때에는 반대의견도 나오고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통일전선을 위하여 비판하고 또 단결하는 원칙에서 우당들과 사업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광범한 대중을 쟁취하며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튼튼히 형성하기 위하여서는 각계각층 군중을 망라하는 여러가지 대중단체를 하루빨리 조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금 각 지방에 여러가지 대중단체가 조직되여있으나 그 조직들이 아직 중앙지도기관을 가지고있지 못합니다. 우리는 공장, 기업소들에 조직되여있는 로동조합들을 강화하는 한편 하루빨리 로동조합의 중앙지도기관을 조직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유일적인 조직체계를 가진 중앙농민조직을 결성하며 통일적인 녀성조직을 빨리 결성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공산주의청년동맹을 보다 대중적청년조직인 민주청년동맹으로 개편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시켜야 하겠습니다.

공청을 민청으로 개편하는것은 광범한 청년대중을 묶어세우고 청년운동을 더욱 확대강화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조치로 됩니다. 오늘 우리 나라에 조성된 복잡한 정치정세에서 제한된 청년조직인 공청을 그냥 둔다면 청년운동이 좁은 테두리에서 벗어날수 없으며 나아가서 조선청년운동을 사분오렬시킬수 있습니다. 만일 공청을 통하여 청년운동을 지도한다면 근로청년들이 여러 갈래로 분렬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광범한 청년대중을 묶어세울수 있는 민주주의적청년조직을 내와야 합니다.

조선청년들은 거의다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인민의 아들딸들이며 그들은 과거 일제식민지통치하에서 아무런 자유와 권리도 가지지 못하고 가혹한 착취와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극소수의 반동분자들을 제외한 모든 남녀청년들을 통일적인 민주주의적청년조직에 망라시킬수 있으며 민주주의혁명과 건국사업에 조직동원할수 있습니다.

대중단체들을 조직하는 한편 그에 대한 당의 지도를 강화하여야 합니다. 특히 녀성단체에 대한 지도에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우리 당은 당면하게 녀성단체들이 녀성들속에서 문맹을 퇴치하는 문제, 봉건적인습을 없애고 생활을 개선하는 문제, 건국사업에 적극 참가하는 문제들을 중요하게 내세우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도록 옳게 지도하여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투쟁과정을 통하여 녀성들을 각성시키고 단련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대중단체들을 조직하고 그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여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녀성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을 우리 당의 주위에 굳게 묶어세우며 민족통일전선의 기초를 튼튼히 닦아야 합니다.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튼튼히 형성하려면 공산당의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공산당은 통일전선내에서 자기의 독자성을 고수하면서 지도적역할을 하여야 하며 대중단체들에 대한 령도를 확고히 보장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당조직들을 튼튼히 꾸리고 당의 력량을 계속 확대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모든 당원들이 우리 당의 통일전선정책을 옳게 파악하고 각계각층 군중을 적극 이끌고나갈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선 당원들이 우당에 대한 우리 당의 정책을 똑똑히 인식하고 우당과의 사업을 잘해나갈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 민족통일전선을 형성하는것은 조금도 미룰수 없는 긴급한 과업입니다. 우리는 하루빨리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굳게 형성하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추진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광범한 애국적민주력량을 튼튼히 묶어세운 토대우에서 우리 인민이 갈망하는 진정한 인민의 정권인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수립하여야 합니다.

통일적인 민주주의정권을 성과적으로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새 조국건설의 유리한 조건이 조성되여있는 북조선에서 먼저 그 준비사업을 다그쳐야 합니다. 우리는 북조선에서 각계각층의 광범한 애국적민주력량을 망라하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형성하고 그에 기초하여 인민의 리익을 대표할수 있는 림시적인 중앙주권기관을 창설하여야 합니다. 이 림시정권은 토지문제의 정확한 해결, 산업의 부흥발전, 인민생활의 안정향상, 사회질서의 확립, 민주주의적선거제의 실시와 같은 여러가지 인민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시책을 실행함으로써 광범한 인민대중을 혁명의 편에 확고히 쟁취하여야 하며 통일적중앙정부를 세우기 위한 토대를 튼튼히 닦아야 합니다.

우리는 북조선에 림시적인 중앙주권기관을 내오기 위한 준비사업으로서 각 지방에 인민위원회들을 조직하는것과 함께 이미 행정국을 조직할데 대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이번에 조직되는 행정국들은 경제의 해당 부문을 지도하고 북조선 각 도 호상간의 련계를 실현하며 혼란된 질서를 바로잡아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지방인민정권기관들과 행정국들을 강화한데 기초하여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와 같은 림시적인 중앙주권기관을 북조선에 조직하고 통일적중앙정부수립의 토대를 튼튼히 닦아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회의에서 제기된 토지문제에 대하여 간단히 말하겠습니다.

토지문제를 해결하는것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에서 나서는 선차적과업입니다. 토지문제를 옳게 해결하여야만 우리 사회발전의 질곡으로 되고있는 봉건적생산관계를 청산하고 농민대중을 세기적락후와 빈궁에서 해방할수 있으며 민주주의 새 조선을 건설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당은 토지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지주의 토지를 몰수하여 고용농민과 빈농민들에게 나누어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농민들에게 나누어주는 땅에 대해서는 경작권만 주고 매매권은 주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여야만 농촌에서 착취제도가 되살아나지 못하게 할수 있으며 땅의 주인이 되려는 우리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이 실현될수 있습니다.

토지문제를 바로 해결하려면 농민들을 정치적으로 잘 준비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농촌에서 3, 7제를 실시하는 투쟁을 통하여 농민들을 각성시켜 그들자신이 땅을 적극 요구해나서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자기의 기관지와 당원들을 통하여 농민들이 땅을 가지기 위한 투쟁에 적극 나서도록 선전사업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토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투쟁과정에서 검열되고 단련된 고농, 빈농들을 당에 많이 받아들이며 농민조직을 확대강화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동지들!

우리 당은 조선혁명을 령도할 무거운 책임을 지고있으며 우리 당의 활동여하에 따라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좌우됩니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건국위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도 우리 당이 어떻게 투쟁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우리는 당앞에 나선 력사적과업을 깊이 명심하고 건국도상에 가로놓인 온갖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가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전개하며 새 조국건설에서 자기에게 맡겨진 영예로운 혁명임무를 완수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일성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임무 -조선인민혁명군 대내기관지 《서광》에 발표한 론문 1937년 11월 10일-

주체112(2023)년 11월 10일 웹 우리 동포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조선을 강점한지도 벌써 27년이나 된다.

이 기간에 일제는 우리 조국을 자기들의 원료원천지로, 로동력공급지로, 상품판매시장으로 만들었으며 대륙침략을 위한 군사기지로 전변시켰다.

조선인민은 포악무도한 일제의 식민지정책으로 말미암아 민족적권리와 자유를 박탈당하고 망국노의 쓰라린 설음을 겪고있다. 우리 인민은 일제와 그 주구들로부터 이중삼중의 중세기적 압박과 착취를 당하고있을뿐만아니라 아름다운 자기 말과 민족의 글마저 빼앗길 위험에 처하고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일으킨 중일전쟁은 우리 인민을 더욱 무서운 도탄속에 몰아넣고있다. 놈들은 《후방의 안전》을 보장하려는 목적에서 군대와 경찰, 감옥과 교수대 등 온갖 파쑈적식민지폭압기구를 수없이 늘이고 살인적인 악법들을 더많이 만들어 삼천리금수강산을 하나의 인간생지옥으로 전변시켰다. 일제는 혁명력량에 대한 광란적인 공세와 무고한 인민대중에 대한 탄압과 학살만행을 전례없이 강화하고있다. 일제교형리들은 지난 여름부터 우리 나라 북부국경일대에서 조국광복회 하부조직들을 파괴하고 수많은 지하공작원들과 조국광복회 회원들을 검거투옥하는 만행을 벌리였으며 국내 이르는 곳마다에서 수많은 무고한 인민들을 검거투옥하며 함부로 학살하고있다. 또한 놈들은 대륙침략전쟁에서 늘어나는 인적 및 물적수요를 충당하기 위하여 강제징집, 강제공출소동을 공공연히 벌리고있다. 그리하여 조선의 귀중한 청장년들이 놈들의 총알받이로 끌려가고있으며 조국의 풍부한 자원이 깡그리 략탈당하고있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로 이름높은 우리 인민은 지금 생사존망의 기로에 놓여있으며 우리의 조국땅은 민족비운의 암운으로 뒤덮여있다.

이 준엄한 민족수난의 시기에 민족개량주의자, 좌우경기회주의자, 종파사대주의자 등 온갖 혁명의 배신자들은 모든 가면을 벗어던지고 일제침략자들과 공공연히 결탁하는 길로 나가고있다.

시대는 우리들, 공산주의자들만이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질수 있는 혁명의 중추적력량이라는것을 증명하고있으며 우리들에게 더욱 어렵고도 무거운 임무를 부과하고있다.

조선혁명의 앞길에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나 정세는 여전히 혁명의 편에 유리하게 전변되여가고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의 광란적인 전쟁정책과 파쑈적인 탄압만행은 그들의 강대성을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멸망을 앞둔자의 마지막발악을 반영하고있는것이다. 일제가 도발한 중일전쟁은 제국주의렬강간의 모순을 더욱 격화시키고 제국주의진영자체를 전반적으로 약화시키고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전쟁을 확대하면 할수록 죽음의 나락으로 더욱 깊이 빠져들어가게 될것이며 자신이 지른 전쟁의 불길에 의하여 자신이 타죽는 결과를 가져오고야말것이다.

오늘 일제와 조선인민간의 민족적 및 계급적모순은 극도로 첨예화되고있다.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지식인, 민족자본가, 상인, 종교인 등 모든 조선사람들은 일제를 불공대천의 원쑤로 저주하면서 놈들의 멸망을 일일천추로 고대하고있으며 도처에서 반일투쟁을 벌리고있다.

조선인민은 예로부터 싸우다가 죽을지언정 원쑤앞에 굴할줄 모르는 용감하고 슬기로운 인민이다. 일제의 조선강점후에 우리 나라에서는 의병운동, 독립군운동, 로동자, 농민들의 폭동, 청년학생들의 반일운동 등 여러가지 형태의 반일투쟁이 줄기차게 진행되였다.

1930년대에 들어와서는 우리 공산주의자들의 지도하에 항일무장투쟁을 조직진행하여 일제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면서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고있다. 일제의 조선강점후 우리 인민이 걸어온 길은 이와 같이 피어린 투쟁으로 엮어진 구국의 로정이였다.

조선공산주의자들은 국제국내정세발전의 모든 유리한 국면들을 옳게 리용하고 우리 인민의 슬기로운 애국전통을 살려나가면서 인민대중을 투쟁에로 정확히 조직동원하여 일제를 타도하고 조국을 광복하는 성스러운 위업을 반드시 실현하여야 한다.

 

1. 현단계에서의 조선혁명의 성격

 

혁명의 성격을 정확히 규정하는것은 혁명투쟁을 옳게 조직령도하며 혁명의 승리를 촉진시키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혁명의 성격을 정확히 규정하여야 과학적인 전략전술을 작성할수 있고 그에 기초하여 인민대중을 혁명투쟁에 확신성있게 조직동원할수 있다.

지난 시기 어떤 사람들은 현단계에 있어서의 조선혁명의 성격을 《사회주의혁명》이라고 하였으며 또 어떤 사람들은 《부르죠아혁명》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옳지 않은 주장들이다.

혁명의 성격은 매개 혁명단계에서의 혁명의 기본임무와 조성된 사회계급적제관계에 의하여 규정된다. 우리 나라 혁명을 《사회주의혁명》이니, 《부르죠아혁명》이니 하는 견해들은 현단계에서의 조선혁명의 기본임무와 우리 나라의 구체적인 사회계급관계를 옳게 리해하지 못한데로부터 나오는 좌우경적편향들이다. 이러한 주장들은 혁명력량의 굳은 단결을 방해하고 투쟁의 예봉을 딴데로 돌리게 하는 반혁명적견해들이다.

우리 나라는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로 말미암아 자본주의적발전이 극도로 억제되고 봉건적인 생산관계가 지배하고있는 식민지반봉건사회이다.

이러한 조건에서 현단계에 있어서의 조선혁명의 기본임무는 일본제국주의식민지통치를 뒤집어엎고 조국을 광복하기 위한 반제민족해방혁명의 과업을 수행하는 동시에 봉건적인 제관계를 청산하고 나라의 민주주의적발전의 길을 열어놓기 위한 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과업을 수행하는것이다. 이 두가지 혁명과업은 서로 밀접히 련관되여있다. 그것은 식민지통치자인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과 봉건관계의 수호자들인 지주와 이전의 봉건관료배들이 결탁되여있다는 사정과 관련되여있다.

일제는 예속자본가들과 봉건지주들을 앞잡이로 하여 조선에 대한 식민지통치제도를 유지하고있으며 봉건지주들은 일제의 비호밑에 제반 봉건적착취관계를 유지하고있다. 그렇기때문에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과 봉건을 반대하는 투쟁은 통일적인 과정속에서 진행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므로 현단계에 있어서의 우리 나라 혁명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이다.

그러면 현단계에서 우리 나라 혁명의 대상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조선혁명의 주되는 대상은 일본제국주의침략세력이다.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는 조선인민이 겪고있는 모든 불행의 화근이며 우리 나라에서의 온갖 사회적질곡의 근원이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우리 나라를 저들의 영원한 식민지로, 우리 인민을 영원한 노예로 만들기 위하여 갖은 방법과 수단을 다 쓰고있다. 놈들은 조선인민이 가지고있는 민족적인 모든것을 여지없이 말살하고있을뿐만아니라 조선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대중의 혁명적진출을 잔혹하게 탄압하고있으며 제놈들의 식민지통치에 유리한것이라면 아무리 말세기적이고 부패한것이라도 서슴없이 조선땅우에 부식시키고있다.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를 뒤집어엎고 조국을 광복하지 않고는 우리 인민의 민족적 및 계급적해방을 이룩할수 없으며 우리 나라에서 사회적진보를 실현할수 없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은 빼앗긴 자기 조국을 찾고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자기의 민족적권리를 찾기 위한 투쟁인 동시에 민족적 및 사회적발전을 저애하는 온갖 장벽을 허물어버리고 민족적번영의 길을 개척하기 위한 투쟁이다.

그러므로 모든 혁명력량을 조직동원하여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조직진행하는것은 조선공산주의자들과 혁명적인민들앞에 나서는 가장 선차적인 혁명과업으로 된다.

조선혁명의 대상은 다음으로 일본제국주의자들에게 아부굴종하면서 그의 충실한 앞잡이로 복무하고있는 친일지주, 예속자본가, 민족반역자, 친일관료배들이다.

이자들은 조선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적극 도와주면서 그들과 한짝이 되여 인민대중을 억압착취하고있으며 인민대중의 반일투쟁을 가장 악랄하게 막아나서고있다. 그들은 일제의 비호밑에 농촌에서 봉건적인 토지소유관계에 기초하여 봉건적인 방법으로 농민들을 악랄하게 억압착취하고있으며 도시에서도 자본주의적 및 봉건적인 방법으로 로동자들을 가혹하게 착취하고있다. 그들은 또한 락후한 봉건관계의 유습과 함께 노예적굴종의 사상을 퍼뜨리는 전도자의 역할을 하고있으며 일제식민지통치의 마수가 모든 분야에 더욱 깊이 뻗칠수 있게 하는 안내자의 역할을 하고있다.

따라서 이놈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성과적으로 진행할수 없으며 나라의 민주주의적발전의 길을 열어놓을수 없다. 그러므로 일제를 반대하는 동시에 친일지주, 예속자본가, 민족반역자, 친일관료배들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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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민족의 영광과 긍지를 새겨주는 위인일화 : 《세멘트암》이 세상에 태여나기까지

주체112(2023)년 10월 26일 로동신문

 

오늘도 이 땅에서는 인민을 위한 대건설사업이 끊임없이 벌어지고있다.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 강동온실농장건설,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진행되고있는 농촌살림집건설,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전개되고있는 대상건설들…

이 위대한 변혁, 보람찬 창조투쟁의 전초선을 지켜선 자각 안고 한t의 세멘트라도 더 생산하여 건설장들마다에 보내주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고있는 세멘트생산자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져있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말 우리 수령님은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선견지명을 지니신 위인중의 위인이십니다.》

1970년대중엽에 들어서면서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사회주의건설장들에서는 많은 세멘트가 요구되였다.

늘어나는 세멘트수요를 충족시키자면 결정적으로 세멘트생산량을 늘여야 하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미 있던 세멘트공장들을 보강하는 한편 능력이 높은 세멘트공장들을 곳곳에 건설하도록 대담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도처에 세멘트생산기지들이 일떠서고 세멘트생산능력이 높아지자 예상치 못했던 난문제들이 제기되였다.그중 세멘트부가원료인 점토를 보장하는것은 매우 긴급한 문제로 나섰다.원래 세멘트는 석회석을 주원료로 하고 점토를 포함한 여러가지 부가원료를 리용하여 생산하는것이 세계적으로 공인되여있었다.우리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생산능력이 큰 세멘트공장들이 건설되고보니 점토보장문제가 중요하게 제기되였다.순천세멘트공장(당시) 하나만 놓고보아도 생산을 정상화하자면 순천과 평성은 물론 평양지구의 넓은 지역에 있는 진흙층을 다 들이밀고도 모자랄 형편이였다.

이러한 문제를 둘러싸고 일군들과 전문가들이 안타까이 모대기고있을 때 그 해결을 위한 명철한 방도를 가르쳐주신분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우리 다같이 대책을 세워보자고 하시며 원래 석회석과 점토를 리용하여 세멘트를 생산해온것은 처음 세멘트를 개발한 나라들에서 써온 방법으로서 거기에만 매달리지 말고 우리는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다른것을 리용하여 해보자고 하시였다.

또 언제인가 자연계에 세멘트생산에 필요한 모든 성분들을 다 포함하고있는 암석이 있지 않겠는가고 하시며 한번 찾아볼데 대한 과업을 주신분도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 탐사를 진행하던 전문가들은 놀랍게도 우리 나라의 여러곳에서 세멘트원료로 리상적인 암석을 찾게 되였다.

그것을 가지고 시험생산을 해본 결과 성공이였다.

일군들이 그에 대하여 보고를 드리면서 아직 암석의 이름을 달지 못했다고 말씀올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매우 만족해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그 암석을 《세멘트암》이라고 부르는것이 좋겠다고 하시였다.

《세멘트암》은 이렇게 태여나게 되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의 과업을 받고 해당 부문의 일군들과 전문가들이 나라의 여러곳을 탐사해보니 그 매장량은 실로 대단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세멘트암》을 가지고 세멘트를 생산하는 공장들이 건설되게 되였으며 나라의 세멘트공업은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오늘도 우리 인민은 이 땅우에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를 다져주시기 위해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되새겨보며 세세년년 길이 전해가고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긴장하던 세멘트원료문제를 해결해주신 이 이야기는 우리가 얼마나 위대하신분을 모시고 혁명을 해왔는가를 가슴깊이 절감하게 하여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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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전집》증보판 제26권 출판

주체112(2023)년 9월 2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증보판 제26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44(1955)년 1월부터 9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연설, 보고, 결론, 담화, 지시 등 61건의 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과도기의 현 계단에 있어서 우리 당앞에 나선 기본임무는 로동자, 농민의 동맹을 더한층 강화하면서 전후 인민경제복구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쟁취한 성과들에 의거하여 사회주의의 기초를 건설하는데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모든 힘을 조국의 통일독립과 공화국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을 위하여》에서 현 계단에 있어서의 조선혁명의 성격을 과학적으로 규정하시고 전후 인민경제복구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쟁취한 성과들에 의거하여 사회주의의 기초를 건설하는데서 우리 당앞에 나서는 기본임무를 밝혀주시였다.

당단체들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계급교양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당의 통일단결을 눈동자와 같이 지키고 당사업작풍을 개선하며 모든 가능성들을 리용하여 인민경제계획을 성과적으로 실행할데 대한 문제 등이 로작 《당원들속에서 계급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사회주의혁명의 현 계단에 있어서 당 및 국가사업의 몇가지 문제들에 대하여》에 명시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8.15해방 10돐 경축대회에서 한 보고》, 《신년축하연에서 한 연설》에서 3개년계획을 완수 및 초과완수할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나라의 장래공업화를 위한 기초를 닦고 인민경제의 주도적부문에서 전쟁전생산수준을 회복할데 대한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조합관리운영에서 민주주의적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농사에 선진영농방법을 적극 도입하여 다수확을 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는 등 당시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농업협동화운동을 더욱 강화발전시킬데 대하여》, 《지대적특성에 맞게 농촌경리를 다각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를 비롯한 여러 로작에 천명되여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교육교양사업과 과학연구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항일혁명투쟁시기의 자료발굴과 고증사업을 잘할데 대한 문제, 당보편집사업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 청년들속에 혁명가요를 광범히 보급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시대적요구에 맞게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불후의 고전적문헌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일성전집》증보판 제26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실증된 대백과전서로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에로 전체 인민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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