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조국소식/祖 国’ Category

이처럼 고마운 품, 꿈같은 행복이 또 어디 있으랴! -국가적인 보호혜택속에 수도 평양에서 뜻깊은 나날을 보내고있는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피해지역 인민들을 만나보고-

주체113(2024)년 8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는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는 우리 공화국의 무한대한 힘의 근본원천이며 공화국정권은 이 위대한 일심단결로 온갖 도전과 난관을 이겨내며 백승의 력사를 빛내여가고있습니다.》

인민을 하늘처럼 받들고 억척으로 지키는것을 신성한 본도로, 절대불변의 존재방식으로 하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과 자애의 손길에 떠받들려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재민들이 수도 평양에 올라온지도 어느덧 9일간이 흘렀다.

피해지역 인민들이 평양에서 맞고보낸 날들에 깃든 사연깊은 이야기는 지금 온 나라 천만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리며 세상에 다시 없을 사랑의 전설로 끝없이 전해지고있다.

 

* *

 

그들은 울고있었다.그리고 웃고있었다.

너무도 크나큰 사랑과 은정에 목메여, 너무도 벅찬 감격과 기쁨에 겨워 수재민들모두가 울고웃으며 이 세상 가장 위대하신 어버이를 우러러 고마움의 인사, 감사의 큰절을 삼가 드리고있었다.

당과 정부가 취한 중대조치에 따라 수도 평양에 올라온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피해지역 인민들과 아이들은 어떻게 시간이 흐르는지, 어떻게 날이 새고 저무는지 미처 알지 못했다.눈앞에 펼쳐진 현실이 그저 꿈만 같이 여겨질뿐이였다.보고 듣고 체험하는 모든것이 그대로 충격이고 감동이였다.

평양에 도착한 첫날 몸소 숙소에까지 나오시여 자기들을 반겨맞아주시고 자애에 넘친 환영사까지 하여주신데 이어 다음날에는 수해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준비정형을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사로운 품속에 인민을 정히 안으시고 오로지 인민을 위해 그 어떤 고생도 달게 여기시며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진정에 눈시울 적시며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는 수재민들속에는 고향 의주군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두번이나 만나뵙는 영광을 지닌 사람들도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뵈옵고 친근하신 음성을 단 한번만이라도 듣는것, 경애하는 그이께 마음속사연까지도 모두 아뢰이며 금옥같이 귀중한 가르치심을 가슴깊이 새겨안고싶은것은 우리 인민모두의 한생의 소원이고 변함없는 념원이다.

하기에 매일 아침이면 첫 일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이 실리지 않았는지 당보부터 펼쳐보군 하고 한밤이 기울 때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잠 못드는 우리 인민이 아니던가.

그런데 꿈결에도 달려가 안기고싶은 친근하신 어버이를 수도 평양에서 또다시 뵈옵게 되였으니 그들의 가슴속에 차넘치는 감격과 흥분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뜻깊은 환영사를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마치 친자식들의 낯익은 모습을 알아보신듯 정답게 손저어주시며 《얘들아, 어서 오너라!》하고 말씀하시였다고, 마디마디 정깊으신 그 음성을 다시 듣는 순간 눈물이 너무 앞을 가리워 그이의 환하신 모습을 제대로 뵈올수 없었다고 의주군의 수재민들은 저마다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습기찬 천막바닥에 허물없이 앉으시여 우리 자식들을 곁에 앉히신채 몸소 가지고오신 새옷들도 입혀주시고 맛있는 간식도 먹여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앞에서 북받치는 격정을 누를길 없었던 저희들입니다.그런데 그날의 감격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평양에 올라온 첫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또다시 몸가까이 뵙게 되였으니…》

지난 8일 한낮이 기울무렵 의주군 의주고급중학교 운동장에 자리잡고있는 천막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뵈왔던 최미화, 최선옥녀성들은 수도에 도착한 첫날에 받아안은 감격과 기쁨이 너무도 커 말끝을 채 맺지 못하였다.온 나라 인민이 놀라움과 부러움의 눈길로 바라보았던 그날의 4살, 6살잡이 어린 처녀애들은 바로 이들의 자식들인 서의정, 류정아어린이들이였다.

평양에 올라온 자기들을 제일먼저 따뜻이 맞아주시는 아버지원수님을 뵈옵는 순간 그들은 저도 모르게 그이께로 어푸러질듯 달려갔다.그들만이 아니라 가설천막에서 새옷입은 모습을 아버지원수님께 보여드렸던 리주평, 리현주오누이를 비롯한 피해지역 아이들모두가 두팔을 벌리고 《아버지원수님!》하고 목메여 웨쳤다.

환영사를 마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들리시였던 어린이들의 식사실에서는 또 어떤 가슴뜨거운 화폭이 펼쳐졌던가.

의주군 어적리의 안인범, 안영미학생들은 식사실에 들어서시는 아버지원수님께 달려가 인사를 올렸다고 자랑어린 목소리로 말하면서도 그날의 격정을 잊을수 없어 눈물이 글썽해지는것이였다.

아버지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뵈오며 아이들은 그날 무랍없이 말씀올렸다.

《아버지원수님, 시원한 단물을 드십시오.》

《맛있는 빵도 있고 우유도 있습니다.》

마치도 어리광을 부리는 친자식들인양 저저마다 아버지원수님 품으로 안겨드는 아이들, 그러는 그들을 한품에 꼭 안아주시며 뜨거운 은정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한 나라의 령도자와 평범한 아이들이 허물없이 어울려 한식솔의 정을 나누는 이런 가슴뜨거운 화폭을 우리 사는 이 땅, 우리 조국이 아니고서야 그 어디에서 다시 찾아볼수 있으랴.

의주군 어적농장 농장원 차정임녀성은 우리에게 말했다.평양에 도착한 때부터 지금까지 흘러간 시간은 길지 않았어도 그 하루하루는 행복과 감격의 무아경속에 잠겨있은 잊을수 없는 순간순간이라고.

알고보니 그는 학생들의 시범수업을 참관하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바로 곁에 앉았던 김홍정학생의 어머니였다.

올해 8살 난 홍정이는 그의 세 딸중 막내였다.딸자식의 곁에 앉으시여 다심한 정을 기울여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뵙는 순간 목이 꽉 메여오르고 가슴이 터질듯 높뛰였다고 마음속진정을 터놓는 그였다.

책상우에 놓인 학용품을 하나하나 살펴보시며 홍정이에게 육친의 뜨거운 사랑을 베풀어주신 아버지원수님, 어느새 원수님과 친숙해진 홍정이는 수업이 끝난 후 려관휴식터로 막 달려나갔다.새 교복에 새 책가방, 꽃리봉이 달린 고운 새 구두를 신은 자기 모습을 또다시 아버지원수님께 보여드리고싶어서였다.

이렇듯 세상에 둘도 없는 따사로운 어버이사랑과 더불어 수재민들이 평양에 도착한 다음날부터 그들의 숙소로는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의 곳곳에서 끊임없이 전화가 걸려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머리를 쓰다듬어주신 남학생이 내 아들이 옳긴 옳은가고, 환하신 미소를 지으신채 귀속말을 들으시는 원수님께 무엇이라고 말씀올렸는가고 거듭 물은 의주군 어적농장 분조장인 리위성동무며 뜻깊은 환영사를 마치시고 수재민들의 환호에 답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마을사람들의 손을 오래도록 잡아주신것이 정말인가고 흐느낌속에 묻고 또 물은 의주군 강운리의 주민들, 소학교, 중학교학생들은 물론 젖먹이어린이들도 사랑의 학용품을 받아안았다는것이 사실인가고, 새 교복과 책가방, 신발과 학용품을 일식으로 받아안고 너무나 기뻐 어쩔줄 몰라하며 행복에 웃음짓는 학생들이 우리 고장 아이들이 맞는가고 격정을 터친 신의주시와 자강도, 량강도의 인민들…

정녕 잠들수가 없었다.나라를 위해 별로 큰일을 해놓은것도 없는 평범한 수재민에 불과한 자기들이 꿈에도 생각지 못한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오른 주인공이 되였으니 어찌 한밤이 지샌들 쉬이 잠들수 있으랴.

그렇게 시작된 수도 평양에서의 뜻깊은 나날이였다.

지금 수도에 올라온 수재민들은 당과 정부의 조치에 따라 온갖 생활조건이 훌륭히 갖추어진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에서 즐겁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있다.

아이들의 교육과 교양을 맡은 이동교육대 성원들이 빈틈없는 교수준비를 갖춘 속에 새 학기를 기다리고 기동의무대 성원들이 환자치료와 로인들에 대한 보양을 전적으로 맡아 진행하고있으며 숙소의 매 층, 매 호실마다 담당관리원들이 있어 수재민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정을 다하여 보살펴주고있다.어린이들에게 매일 당의 은정어린 젖제품이 공급되고 리발실, 미용실에서는 수재민들을 위한 특별봉사가 진행되고있으며 끼마다 갖은 성의를 다한 식탁이 그들을 기다리군 한다.

수재민들모두가 한생에 잊지 못할 평양체류의 나날을 보다 뜻깊고 즐겁게 보내도록 하기 위한 당과 국가의 혜택속에 그들은 수도에 도착한 다음날 문수물놀이장과 릉라물놀이장, 청류원과 창광원을 비롯한 봉사기지들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였고 또 며칠전에는 학생들모두가 만경대학생소년궁전과 과학기술전당을 참관하였다.

《TV화면으로만 보아오던 평양의 모습이였습니다.그런데 늘 마음속에 그리던 평양에 올라와 우리 원수님을 몸가까이 뵈옵고 또 이렇게 특별귀빈대우까지 받으며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고있으니 세상에 이런 희한한 일이 어디 또 있겠습니까.》

신의주시 하단리 79인민반에서 사는 김숙란녀성은 이렇게 말하며 며칠전 깊은 밤에 있었던 일을 감동에 젖어 돌이켜보는것이였다.

평양에 올라온 후 매일과 같이 펼쳐지는 가슴벅찬 현실을 두고 잠 못이루던 그가 새벽녘이 가까와올무렵 풋잠에 들었을 때였다.귀전에 꿈속에서마냥 인기척이 들려왔다.눈을 떠보니 관리원처녀가 호실의 주인들이 깨여날세라 발끝을 저겨디디며 방안온도도 살펴보고 아이들이 차던진 이불깃도 꼭꼭 여며주는것이 아닌가.

온 하루 수재민들의 생활에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아낌없는 지성을 기울이고 깊은 한밤에도 친혈육의 사려깊은 마음으로 로인들과 아이들을 보살피며 새날을 맞이하는 뜨거운 그 진정…

조국의 머나먼 한끝인 량강도 김정숙군에서 온 리윤정학생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것인가.

지난 7월말 뜻밖의 큰물피해를 입은 후 량강도의 수해지역 학생들이 당의 손길에 떠받들려 삼지연소년단야영소에서 즐거운 야영의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온 야영소에 감격의 파도가 세차게 일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피해지역의 학생들과 어린이들을 평양으로 불러주시였다는 너무도 꿈만 같은 소식이 전해졌던것이다.

피해지역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림시학습공간을 마련해놓고 평양시안의 소학교, 중학교, 학령전교육기관들의 교원, 교양원들을 망라하는 림시기동교육대를 조직하여 방학이 끝난 후부터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중단없이 교육을 줄데 대한 당의 조치를 전해들으며 아이들은 너무나 기뻐 발까지 동동 굴렀다.

《우리가 평양으로 간대요!》

《우리 학교 학생들이 평양에서 공부하게 됐대요!》

그달음으로 혜산청년역에 도착한 그들을 부둥켜안고 부모들도 뜨거운 눈물로 두볼을 적시며 뇌이였다.

너희들처럼 행복한 아이들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겠는가고, 큰물로 정든 집과 학교를 잃은 아이들의 가슴속에 한점 그늘이라도 질세라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온 나라 학생소년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지난 20일 량강도의 수재민들이 든 숙소에서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가슴뜨거운 화폭이 펼쳐졌다.김정숙군에서 온 한살잡이 김광라어린이가 수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 돌생일상을 받아안았던것이다.

사실 광라의 어머니 김봄희동무는 아들의 돌생일에 대하여 마을사람들에게도 내색하지 않았다.수도 평양에서 아무런 불편없이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것만도 큰것인데 아들의 돌생일이 무슨 대수랴 하는 마음에서였다.그러나 뜻밖에도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려관종업원들의 손에 이끌려 보기만 해도 가슴이 젖어오르는 뜻깊은 돌생일상을 마주했을 때 그는 저도 모르게 눈물을 왈칵 쏟으며 흐느껴울었다.

정녕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정이 날마다, 시간마다 끝없이 베풀어지는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는 격정과 눈물없이 대할수 없는 피해지역 인민들의 사랑의 보금자리이고 그들이 맞고보내는 날과 날은 다함없는 고마움과 절절한 그리움, 보답의 맹세가 끓어넘치는 감격과 환희의 순간순간이다.

하기에 자강도 성간군 읍에서 사는 전금별녀성은 수재민들모두의 마음을 담아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치였다.

《이제 정다운 수도 평양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면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을 한생토록 잊지 않고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해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는 애국자로 살겠습니다.》

그렇다.

평양에 체류하고있는 피해지역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고패치고있는것은 오직 하나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는 헌신과 로고의 날과 날을 이어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이고 그이의 크나큰 사랑과 은덕을 순간도 잊지 않고 인민의 참다운 세상인 사회주의 내 조국을 천만년 빛내여갈 불같은 지향이다.

그 지향, 그 마음을 안고 오늘도 피해지역 인민들이 든 숙소의 창가마다에서는 사회주의 내 조국에 대한 열렬한 찬가, 로동당만세소리가 저 푸른 하늘가로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우리 당, 우리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입니다!》(전문 보기)

은혜로운 어버이사랑을 전하며 행복의 밤은 지샐줄 모른다.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Korea Info]

 

우리는 미국이 가해오는 그 어떤 형태의 핵위협에도 단호히 대처해나갈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13(2024)년 8월 24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지난 3월 미행정부가 《핵무기운용지침》을 개정한데 대해 공식인정하면서 지침개정이 특정한 국가를 겨냥한것이 아니라는 립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우리 나라와 로씨야, 중국을 비롯한 주권국가들의 핵무력고도화에 대한 그 무슨 《우려》를 표시하였다.

이것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억제와 지정학적패권유지에 목적을 둔 저들의 위험한 핵사용전략을 정당화하고 국제사회의 비난을 모면해보려는 유치한 여론조작에 지나지 않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그 누구의 《핵위협》을 계속 조작해내면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 긴장완화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념원에 역행하여 일방적인 핵우세를 확보하는데 집념하고있는 미국의 행태에 엄중한 우려를 표시하며 강력히 규탄배격한다.

세계최대의 핵무기고를 보유하고있는 미국의 핵태세조정이 전지구적인 핵균형과 안전환경, 핵군축제도에 미치는 부정적영향은 참으로 엄중하다.

지난 6월에도 미국가안보회의관계자는 미행정부의 《핵무기운용지침》이 우리 나라를 비롯한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동시에 억제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있다고 하면서 지침의 목표가 누구인가를 명백히 한바 있다.

실지로 기만적인 《핵선제불사용정책》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현 미행정부는 집권후 발표한 《핵태세검토보고서》에서 이를 부정하였을뿐 아니라 해마다 천문학적액수의 비용을 핵무력현대화에 쏟아붓고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을 비롯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 추종국가들과의 동맹구도를 핵에 기반한 군사쁠럭으로 진화시킨 미국은 유엔헌장을 비롯한 기타 보편적인 국제법적원칙들에 배치되게 주권국가에 대한 핵사용을 목적으로 한 그루빠까지 조작, 운용하고있다.

제반 상황은 있지도 않는 남의 《핵위협》에 대하여 떠들기 좋아하는 미국이야말로 핵군비경쟁을 촉발시키고 세계적인 핵충돌가능성을 증대시키는 가장 무책임한 행위자이며 불량배국가라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미국이 핵무기를 만들어내지도, 사용하지도 않았더라면 지구상에 《핵위협》이라는 개념은 당초에 출현하지 않았을것이다.

국제사회에 대한 핵위협은 20세기에도 그러하였지만 21세기에도 미국으로부터 오고있으며 앞으로도 그 발원점과 방향은 달라지지 않을것이다.

가증되는 미국의 핵위협에 대처한 주권국가들의 국방력강화노력은 그 어떤 경우에도 침략적인 핵무력증강과 도발적인 핵태세조정의 구실로 될수 없다.

미국이 아무리 타국의 《핵위협》에 대해 과장한다고 해도 우리는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국가의 주권과 안전리익을 드팀없이 수호할수 있는 충분하고 신뢰성있는 핵무력건설을 추진시킬것이며 이는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과 자체방위에 가장 필수적이고 합법적인 정당방위권행사로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앞으로도 미국의 위험한 핵태세조정으로부터 초래될수 있는 온갖 안보도전들을 통제, 제거하기 위한 전략적힘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것이며 그 어떤 형태의 핵위협에도 단호하게 대처해나갈것이다.

 

주체113(2024)년 8월 24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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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外務省代弁人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8月 24日 朝鮮中央通信

 

【平壌8月24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スポークスマンが24日に発表した談話「われわれは米国が加えるいかなる形態の核脅威にも断固と対処していくであろう」の全文は、次の通り。

最近、米国家安保会議のスポークスマンは去る3月、米行政府が「核兵器運用指針」を改正したことを公式に認めながら、指針の改正が特定の国家を狙ったものではないという立場を表明した。

そして、わが国とロシア、中国をはじめとする主権国家の核戦力高度化に対する何らかの「憂慮」を示した。

これは、他国に対する軍事的抑止と地政学的覇権維持に目的を置いた自分らの危険な核使用戦略を正当化し、国際社会の非難を免れようとする幼稚な世論づくりにすぎない。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は、誰それの「核脅威」を引き続きつくり上げて世界の平和と安定、緊張緩和を願う国際社会の念願に逆行し、一方的な核優位の確保に執念している米国の振る舞いに重大な懸念を示すとともに強く糾弾・排撃する。

世界最大の核兵器庫を保有している米国の核態勢の調整が全地球的な核のバランスと安全環境、核軍縮体制に及ぼす否定的影響は実に重大である。

去る6月も、米国家安保会議の関係者は、米行政府の「核兵器運用指針」がわが国をはじめとする自主的な主権国家を同時に抑止すべき必要性を強調しているとし、指針の目標が誰なのかを明らかにしたことがある。

実際に、欺瞞(ぎまん)的な「核先制不使用政策」を選挙公約としていた現米行政府は、執権後に発表した「核態勢見直し報告書」でそれを否定しただけでなく、毎年、天文学的金額の費用を核戦力近代化につぎ込んでいる。

特に、韓国と日本などアジア太平洋地域の追随国との同盟構図を核に基づく軍事ブロックに進化させた米国は、国連憲章をはじめその他の普遍的な国際法的原則に背馳して、主権国家に対する核使用を目的としたグループまでつくり上げて運用している。

諸般の状況は、ありもしない他国の「核脅威」についてけん伝するのを好む米国こそ、核軍備競争を触発させ、世界的な核衝突の可能性を増大させる最も無責任な行為者であり、ならず者国家であることを立証している。

米国が核兵器を作り出さず、使用しなかったなら、地球上に「核脅威」の概念は最初から出現しなかったであろう。

国際社会に対する核脅威は、20世紀についで21世紀も米国から招かれており、今後もその発祥地と方向は変わらないであろう。

増大する米国の核脅威に対処した主権国家の国防力強化努力は、いかなる場合にも侵略的な核戦力増強と挑発的な核態勢調整の口実になりえない。

米国がいくら他国の「核脅威」について誇張するとしても、われわれは定められた時間表に従って国家の主権と安全利益をしっかり守る十分で信頼できる核戦力の建設を進めるであろうし、それは地域の平和と安全保障と自衛に最も必須的かつ合法的な正当防衛権の行使とな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今後も、米国の危険な核態勢の調整によって招かれかねないあらゆる安保への挑戦を統制・除去するための戦略的力を全面的に強化していくであろうし、いかなる形態の核脅威にも断固と対処していく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당의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의 실효성 증폭

주체113(2024)년 8월 23일 로동신문

 

함경북도 어랑군에서 사상교양사업을 참신하게 벌려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대중의 투쟁열기를 고조시키고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당의 령도업적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깊이 체득시키는 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전개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정중히 모신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령도업적을 혁신적성과로 빛내여나갈 충성의 일념 안고 당결정관철전에서 지혜와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고있다.

주체107(2018)년 7월 어랑천발전소 팔향언제건설장과 어랑천5호발전소를 찾으시여 발전소건설과 관련한 혁명적인 대책을 세워주시고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이 모든 단위들에서 진공적으로 벌어지고있다.

군에서는 혁명사적교양거점을 보다 훌륭히 꾸리고 참관사업을 실속있게 조직하여 당의 위대성, 불멸의 업적을 대중속에 깊이 새겨주고있다.

령도업적단위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어랑천5호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물관리를 과학화하고 발전설비들에 대한 기술관리를 깐지게 하여 상반년 전력생산계획을 성과적으로 결속한 기세로 하반년도 과업수행에 매진하고있다.

어대진청년제염소, 어랑양어사업소에서는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하였던 전세대들의 불굴의 투쟁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대중운동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함으로써 종업원들을 애국적인 근로자들로 준비시키고있다.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두남농장의 농업근로자들도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에서 선봉적역할을 수행해나갈 신심드높이 당면한 영농공정수행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어랑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머나먼 북변의 고장을 찾으시여 줄기찬 발전과 번영에로 이끌어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당중앙이 펼친 지방진흥의 활로따라 부흥강국의 래일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열의에 넘쳐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유일사상, 유일중심에 기초한 단결의 정신

주체113(2024)년 8월 23일 로동신문

 

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창조한 정신은 조선혁명의 재보(1)

 

력사와 업적이 루적될수록 성스러운 첫 페지를 귀중히 간직하고 변함없이 꿋꿋이 이어나가는것은 혁명적당의 불패성의 담보이며 집권법칙이다.

근 80년에 달하는 우리 당의 집권사를 800년, 8 000년으로 줄기차게 이어놓고 우리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만반으로 다져 백두에서 개척된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수하자면 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창조한 혁명정신을 견결히 고수하고 계승해나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일사상, 유일중심에 기초한 단결의 정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보장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전당을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고 수령을 중심으로 한 당의 통일과 단결을 실현하며 전당이 수령의 유일적령도밑에 한결같이 움직이게 하는것이다.》

혁명은 단결이고 단결은 혁명이며 뭉치면 승리하고 흩어지면 패한다는것은 혁명투쟁의 불변의 진리이다.혁명에서 단결보다 더 위력한 무기는 없다.

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이룩한 공적중의 공적은 유일사상, 유일중심에 기초한 단결의 정신을 창조하여 우리 당의 강화발전을 위한 근본초석을 마련한것이다.

조선혁명의 려명기에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에 대하여 누구보다 뼈저리게 절감한 사람들은 새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이였다.

당시 공산주의운동을 한다고 자처하던 종파분자들은 령도권쟁탈을 위한 파벌싸움에 여념이 없었고 일제를 반대하여 일어난 대중적투쟁들은 옳바른 령도를 받지 못한것으로 하여 실패와 좌절을 겪고있었다.나라를 찾자면 민중이 합심해야 하며 민중을 한마음한뜻으로 뭉치게 하자면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이 있어야 하였다.

조선혁명을 이끌 탁월한 수령의 출현을 그토록 갈망하던 새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이였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자마자 그이의 위인상에 완전히 매혹되였으며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고 목숨바쳐 견결히 옹호보위하였다.혁명이 언제 승리할지 기약할수 없었던 그때 위대한 수령님을 혁명의 령도자로 높이 모시고 불멸의 혁명송가 《조선의 별》을 지어부른 열혈청년들, 혁명하는 길에서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자는 신념을 지니고 사선의 고비도 웃으며 헤친 선렬들이 혁명의 1세대들이였다.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심으로써 광범한 군중이 하나로 굳게 결속되고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가 튼튼히 다져지게 되였으며 일제를 쳐부시고 나라를 찾기 위한 항일무장투쟁은 힘있게 벌어지게 되였다.

전반적조선혁명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유일적령도를 실현하는데서 항일혁명선렬들은 추호의 드팀이나 양보를 몰랐다.혁명의 1세대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자자구구 깊이 새기고 수령님의 명령지시를 어떤 일이 있어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집행하는데서 혁명전사된 보람과 긍지를 찾았으며 그들의 발길이 가닿는 곳마다에서 조선혁명을 완수하기 위한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과 의도가 빛나게 실현되였다.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당의 통일단결을 다지기 위한 투쟁의 선두에는 언제나 혁명의 1세대들이 서있었다.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은 백두산시절이나 그 이후에나 언제나 변함이 없었다.항일혁명투사들은 어중이떠중이들이 감히 당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섰을 때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권위를 헐뜯으려는자들은 누구이든 추호도 용서치 않았으며 수령님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견결히 옹호보위하였다.우리 혁명의 2세, 3세들이 수령을 받드는데서 사소한 드팀을 모른 1세대 혁명가들의 위대한 넋과 정신을 따라배웠기에 혁명앞에 엄혹한 시련이 닥쳐왔을 때마다 맨 앞장에서 당을 옹호보위하여 투쟁해올수 있었다.

당건설위업은 선렬들이 피로써 쟁취한 일심단결을 지키는 투쟁의 계속이다.

오늘 전당에 철저히 확립된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는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모시고 싸운 1세대 혁명가들이 창조한 고귀한 전통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항일의 나날에 발휘된 유일사상, 유일중심에 기초한 단결의 정신을 굳건히 계승하여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속에 당중앙의 혁명사상이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의 확고한 신념으로, 인생관으로 되고 당중앙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는 혁명적기풍이 당풍으로 더욱 공고화되였다.공화국무력의 급진적인 현대화와 초강력위세, 경제분야에서의 긍정적추이와 장성속도,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과 수도건설, 농촌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사회주의건설과 국력강화의 각 방면에서 이룩되고있는 혁혁한 성과들은 수령의 사상체계,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조선로동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의 힘있는 과시이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에게 있어서 혁명의 요구로, 삶의 본령으로 되고있다.

위대한 단결의 전통이 있고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해나가는 충신의 대부대가 있기에 조선로동당은 수령의 당으로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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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숭고한 혁명적의리의 정화

주체113(2024)년 8월 23일 로동신문

 

참된 혁명가의 생은 무엇으로 하여 빛나는가.

어떤 인생이 값높은 영광의 단상에서 수령이 추억하고 인민이 잊지 못하는 영생의 삶을 누리게 되는가.

이 물음에 대답을 주는 조선혁명박물관의 《혁명전우관》으로는 오늘도 수많은 근로자들의 발걸음이 끊길줄 모르고있다.

여기에는 우리 혁명력사의 갈피에 지울수 없는 충실성의 자욱을 남긴 혁명전사들을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그들의 삶을 년대와 년대를 이어 영원히 빛내여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도덕의리의 세계가 뜨겁게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 사업을 일상적으로 진정을 담아 하여야 하며 혁명의 길에서 먼저 떠나간 렬사들과 전우들에 대한 혁명적의리를 변함없이 지켜야 합니다.》

주체102(2013)년 11월 어느날 저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을 인민무력부혁명사적관(당시)으로 부르시였다.

(이 저녁에 무슨 일로 경애하는 그이께서 사적관에…)

일군들의 이러한 의문은 사적관에 도착하시여 곧바로 《최고사령관과 전우관》으로 향하시면서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받아안고서야 풀리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감회깊은 어조로 어제가 조명록동지의 서거 3돐이 되는 날이라고 하시면서 조명록동지가 서거한 날을 맞고보니 그가 못견디게 그리워져 어제 《최고사령관과 전우관》을 돌아보려고 하였는데 좀처럼 시간을 낼수 없어 오늘 왔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가슴마다에는 이름할수 없는 격정의 파도가 일어번졌다.

떠나간 전사를 언제나 마음속에 고이 안고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나라의 크고작은 일들을 돌보시는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몸소 《최고사령관과 전우관》에까지 나오신 그이의 혁명적의리의 세계는 얼마나 숭고한것인가.

밀물처럼 차오르는 격정을 애써 누르며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최고사령관과 전우관》에 들어섰다.

이날 《최고사령관과 전우관》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걸음걸음은 그대로 당과 수령께 자기 운명의 피줄을 잇고 군력강화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혁명전사들과의 뜨거운 상봉으로 이어졌다.

1호실에 들어서시여 사적관일군이 올리는 설명을 들으시며 항일혁명투사 오백룡동지의 자료부터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최현동지와 함께 인민군부대를 돌아보시는 영상사진문헌앞에 이르시였다.그러시고는 위대한 수령님께 충성을 다한 로투사의 위훈을 감회깊이 회억하시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적관일군에게 김책동지의 자료는 어디 있는가, 강건동지의 자료는 어디에 있는가고 다정히 물으시며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항일혁명투사들과 혁명무력건설사에 지울수 없는 흔적을 남긴 전사들의 얼굴을 한명 또 한명 찾아보시였다.

사색깊은 시선으로 사진문헌들을 보고 또 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무거운 어조로 《최고사령관과 전우관》에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에 이바지한 일군들의 자료만 전시하다나니 동지애로 개척되고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력사를 전면적으로 보여줄수 없게 된것이 마음에 걸린다고 조용히 뇌이시였다.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당시 이곳 인민무력부혁명사적관에는《최고사령관과 전우관》이 있고 조선혁명박물관에는《수령님과 전우관》(당시)이 따로 있다보니 동지애의 력사와 관련한 자료들이 분산되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한 일군이 그에 대해 경애하는 그이께 말씀드리였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는 이미전부터 항일의 격전장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목숨으로 보위하고 우리 혁명을 지킨 혁명의 1세대들과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사소한 사심도 없이 깨끗한 량심으로 위대한 장군님을 받들어온 일군들, 한생 군복을 입고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에 크게 공헌한 혁명전사들의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전시한 전우관을 꾸릴 생각을 하였다고, 우리 혁명의 동지애의 력사, 일심단결의 빛나는 전통을 폭넓고 깊이있게 더욱 부각시키는 의미에서도 그렇고 혁명의 길에서 혁명전사들을 끝까지 믿어주고 내세워주는 우리 당의 숭고한 도덕의리를 보여주는 의미에서도 전우관을 새로 꾸려야 한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불같은 뜨거움이 일군들의 온몸을 휩싸안았다.

우리 혁명력사의 갈피에 지울수 없는 생의 자욱을 남긴 혁명전사들모두의 공적을 후세토록 영원히 빛내여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적의리의 세계가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던것이다.

크나큰 격정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을 일별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당과 혁명을 위하여 한생을 다 바친 혁명선배들을 적극 내세우고 후대들이 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따라배우도록 하는것은 혁명의 요구이며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숭고한 도덕의리이다.…

이렇듯 혁명적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에 의하여 조선혁명박물관에는 우리 혁명의 동지애의 력사를 보여주는 《혁명전우관》이 훌륭히 꾸려지게 되였다.

오늘 혁명전사의 삶은 무엇으로 빛나며 어떤 인생이 수령의 기억속에, 후대들의 추억속에 영생하게 되는가를 새겨주는 《혁명전우관》은 천만의 가슴마다에 드놀지 않는 신념의 기둥을 억세게 세워주고있다.

수령의 성스러운 력사속에 빛나는 혁명전사의 삶이야말로 가장 값높은 인생이다!

수령의 혁명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다!

수령과 전사사이에 맺어진 사랑과 믿음, 충성과 보답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로 수놓아진 우리 혁명의 동지애의 력사를 보여주는 《혁명전우관》, 진정 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혁명적의리의 최고정화이다.

혁명전사모두를 위대한 사랑의 품에 따뜻이 안아 보살피시며 값높은 인생의 영광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절세위인을 높이 모시고 성스러운 주체혁명의 길을 걸어가는 긍지높은 우리 인민,

한없이 고결한 혁명적의리의 세계에 매혹되여 령도자의 두리에 혈연의 정으로 더욱 굳게 뭉쳐진 천만대오의 힘에 떠받들려 이 땅우에는 승리의 력사가 끝없이 흐를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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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건설의 기본요구

주체113(2024)년 8월 22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쳐나가는 새로운 고조국면에 들어선 우리 혁명실천의 요구에 부응하여 주체사상이 밝힌 공산주의건설리론을 더욱 구체화하고 심화발전시켜 새롭게 정립체계화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속에 우리 사상, 우리 제도, 우리 문화, 우리 생활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심어주며 우리 사회의 집단주의기풍과 공산주의미덕, 미풍이 계속 높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공산주의사회는 한마디로 말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완전히 실현된 사회이다.다시말하여 전체 인민이 먹고 입고 쓰고살 걱정을 모르며 무탈하여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 누구나 서로 돕고 이끌면서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이 전면적으로 발휘되는 참다운 인민의 사회이다.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는데서 우선 사람들을 사상과 정신, 풍모부터 공산주의화하여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할줄 알고 가사보다 국사를 더 귀중히 여기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을 국풍으로 공고화하는것이 중요하다.

사회의 발전은 본질에 있어서 사회의 주인인 인간자체의 발전이다.아무리 생산력이 높은 수준에 이르고 물질적부가 풍부해진다 하여도 사람들이 사상정신적으로, 도덕적으로 준비되지 않고서는 사회의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자면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고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지식형의 근로자로 키우는것과 함께 새로운 문명의 창조자로 만들어야 한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수령의 혁명사상을 확고한 세계관으로 확립하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참된 혁명전사로,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지닌 열렬한 애국자, 인민의 충복으로 키워야 한다.이와 함께 전체 인민을 대학졸업정도의 과학기술을 소유한 지식형근로자로, 높은 문화지식과 건강한 체력, 집단주의정신과 공산주의도덕품성을 지니고 고상하고 아름다운 공산주의문화를 창조하며 향유하는 문명한 인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공산주의도덕은 동지적사랑과 혁명적의리에 기초한 집단주의도덕이며 사람의 본성적요구에 맞는 가장 우월한 도덕이다.사회주의집권당과 국가는 경제건설에 앞서 도덕건설을 확고히 선행시켜 모든 사람들을 도덕적으로 완성된 인간으로 키우며 온 사회를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대가정으로, 나라를 공산주의도덕이 확고히 지배하는 미덕의 나라로 건설하여야 한다.공산주의도덕교양을 강화하여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수령에 대한 충실성에 기초한 혁명적동지애를 높이 발휘하며 혁명선배를 존대하고 스승과 웃사람을 존경하며 동지를 사랑하고 가정과 집단의 화목을 도모하는 아름다운 인간관계가 꽃펴나도록 하여야 한다.어렵고 힘들수록 남의 일을 놓고 함께 웃어주고 함께 울어주며 자기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성심성의껏 도와주는 기풍이 사회의 지배적인 풍조로 되게 하며 도덕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교양과 투쟁을 강화하여야 한다.

또한 사회생활전반에 집단주의를 전면적으로 구현할수 있도록 국가사회제도를 더욱 발전완성시키는것이다.

공산주의사회는 집단주의정신과 집단주의적원칙, 집단주의적생활방식을 기반으로 하여 존립하고 발전하는 사회이다.사회주의집권당과 국가는 공산주의건설의 전 기간 사회관계, 사회관리, 사회생활에서 집단주의적원칙을 견지하고 집단주의적생활방식이 전면적으로 구현될수 있도록 국가사회제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는 사업을 중차대한 문제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이 심화될수록 사회전반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지도와 관리를 부단히 개선강화하여 전사회적범위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를 실현하고 창조적활동을 보장하며 전체 인민의 일치단합의 위력, 집단주의의 위력을 높이 발양시켜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로선과 정책, 국가의 법과 결정, 지시를 무조건 접수하고 철저히 집행하는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확립하며 준법교양을 강화하여 누구나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며 법이 인민을 지키고 인민이 법을 지키도록 하여야 한다.사회주의사회의 공산주의적성격을 약화시키고 제도자체를 위태롭게 하는 일체 요소와 행위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며 단위특수화, 본위주의와 같은 현상들을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일관하게 강력히 벌려나가야 한다.

또한 인민의 존엄과 권익을 수호하고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줄수 있도록 국가방위력과 경제력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발전시켜나가는것이다.

력사발전에서 자주와 평화를 지향하는 사회주의, 공산주의와 이를 정체시키고 되돌려보려는 력사의 반동들간의 대립과 투쟁은 불가피하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보다 높은 단계에서 심화될수록 제국주의자들의 더 큰 도전과 반항에 부딪치게 된다.

사회주의집권당과 국가는 반제자주의 원칙을 더욱 철저히 견지하며 국방건설을 중차대하고 항구적인 로선으로 틀어쥐고 제국주의반동들의 그 어떤 형태의 도발과 전쟁책동도 완전히 제압할수 있는 절대의 힘을 비축하여야 한다.격변하는 정치군사정세와 세계군사력의 발전추세, 급속히 변화되는 전쟁양상에 맞게 자위적이며 현대적인 무력건설을 부단히 강행하여 반동세력에 비한 혁명무력의 군사적강세를 확고히 보장하여야 한다.혁명무력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필승의 신념, 확고한 자신심을 가지고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들을 용감히 맞받아나가며 수령을 보위하고 인민의 안녕과 존엄, 행복을 지키는 자기의 사명에 무한히 충실하고 무적의 군력으로 공산주의건설을 담보하여야 한다.

국가경제력을 발전시켜 전체 인민이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는것은 공산주의건설의 합법칙적요구이다.자력자강의 원칙에서 국가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적극 추진하고 경제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인민대중의 자주정신과 창조정신, 과학기술력에 의거하여 풀어나감으로써 강력한 경제기술력으로 자본주의를 압도하고 인민들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로동생활, 물질문화생활을 확고히 담보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천명한 공산주의건설에 관한 리론은 전체 인민이 공산주의를 자기의 생활적요구로 받아들이고 리상과 포부, 신념으로 간직하며 그 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혁명성과 분발력, 애국적열의를 적극 발휘해나갈수 있게 하는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실천강령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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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집단주의

주체113(2024)년 8월 22일 로동신문

 

집단주의란 한마디로 말하여 개인의 리익보다 집단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는 사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대회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정치사상사업을 근로자들속에서 집단주의위력이 높이 발휘되도록 하는데로 지향시켜야 합니다.》

집단주의는 사람의 본성적요구이다.사람은 사회적집단을 이루고 활동해야 생존하고 발전할수 있으며 사회성원들의 집단적협력에 의해서만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고 자주적요구를 실현할수 있다.집단주의는 사람이 사회적인간의 존엄과 인격을 빛내이며 서로 화목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려는 요구이고 지향이다.

집단주의의 기본요구는 집단의 리익을 우위에 놓고 집단의 리익과 개인의 리익을 옳게 결합시키며 집단의 리익속에서 개인의 리익을 실현하는것이다.집단주의에 배치되는것은 개인의 리익자체가 아니라 집단의 리익을 희생시키면서 개인의 리익만 추구하는 개인주의이다.

사람의 집단주의적요구는 오직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참답게 실현될수 있다.

집단주의는 사회주의사회의 기초이고 사회주의사상은 본질에 있어서 집단주의사상이며 사회주의본태와 우월성도 집단주의에 있다.인민대중이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을 비롯한 사회의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여있는 사회주의사회에는 사회적불평등을 낳을수 있는 제도적조건이 없다.사회주의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집단주의사상이 유일적으로 지배하게 되며 사람들이 정의롭고 아름다운 인간들로 교양육성되고 모든 인간관계가 진정한 단결과 협력, 사랑과 믿음의 관계로 전환되게 된다.

집단주의교양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혁명동지들과 인민을 사랑하는 정신을 가지도록 하는것이다.당과 혁명의 리익, 조직과 집단의 리익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도록 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개인주의, 리기주의를 반대하여 투쟁하도록 하며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 미풍들을 널리 소개선전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벌려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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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강해지게 하는 품성-락관성

주체113(2024)년 8월 22일 로동신문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들이 정신력의 강자가 되자면 락관주의자가 되여야 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느라면 애로와 난관에 부닥치거나 어려운 고비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이러한 때 절실히 필요하고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것이 바로 락관성이다.

사람이 락관성을 지니면 있는 힘은 더 커지고 보이지 않던 길도 찾아내며 더 높은 곳으로 치달아오를 담력과 배짱도 생기게 된다.반면에 락관성이 없으면 자그마한 곤난앞에서도 조건과 가능성만을 따지며 주저앉아 동요하게 되고 능히 해낼수 있는 일도 포기하게 된다.

물론 사람이 예상치 않았던 일과 맞다들리면 당황하거나 주춤거릴수도 있다.이러한 때 필승의 신심과 밝은 앞날에 대한 락관으로 충만되면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온갖 동요와 변화를 능히 조절통제할수 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배심, 모진 고난도 웃으며 맞받아나가면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는 기질을 지니면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없다.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며 혁명가는 오늘보다 래일을 위해 싸우는 사람이다.때문에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가자면 자기 위업의 승리와 미래를 확신하는 락관의 정신을 지니는것이 중요하다.

조건과 환경에 순응하는것이 아니라 그것을 지배하고 극복하며 타개해나가는것이 바로 혁명가의 사업태도이다.혁명가를 위대하고 아름다운 인간들이라고 하는것도 바로 역경을 순경으로 만들고 난관앞에 비관을 전혀 모르는 락관주의자들이기때문이다.

하기에 락관성은 강자와 약자를 가르는 척도, 참된 혁명가와 비겁분자를 판별하는 시금석이라고도 하는것이다.

인간을 강해지게 하는 품성인 락관성은 저절로 생겨나는것이 아니라 풍만한 정서생활속에서 꽃펴난다.

메마른 땅에서 알찬 열매를 기대할수 없듯이 생활도 없고 랑만과 정서도 없는 곳에서는 투쟁의 희열도, 래일에 대한 희망도 생각할수 없다.

우리는 생활과정에 다정다감하고 풍만한 문화정서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그런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어렵고 힘들 때에도 웃음소리가 넘치고 집단에 밝고 명랑한 분위기가 흐르게 된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락관성을 지니도록 하는데서 일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대중의 교양자인 일군들부터가 풍만한 정서의 소유자가 될뿐 아니라 랑만넘친 생활의 조직자가 되여야 한다.정서가 메마르고 목석처럼 딱딱한 일군은 군중과 섭쓸릴수 없으며 이런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기적과 혁신이 창조될수 없다.일군들이 앞장에서 대중체육활동과 군중문화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이끌어야 대오에 혁명열, 투쟁열이 차넘치고 집단이 활기에 넘쳐 전진할수 있다.

누구나 강국의 인민다운 당당한 자긍심과 더 밝은 래일에 대한 락관을 지니고 힘차게 전진할 때 전면적국가부흥의 시간표는 보다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구에서 첨입식사업방법을 적극 활용하자

주체113(2024)년 8월 21일 로동신문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는 우리 혁명을 순간의 정체도 없이 용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정책적문제들과 실천방략들을 토의결정하였다.

국가사업과 사회생활전반에 적지 않은 장애와 난점들이 조성된 속에서도 상반년도에 이룩된 성과들은 참으로 크고 소중하다.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수행하여야 할 투쟁과업 또한 만만치 않다.

하다면 당중앙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과업들을 최단기간에, 가장 완벽하게 집행할수 있는 최상의 방도는 무엇인가.

그것은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들인 일군들이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구에서 위대한 김정은동지 혁명사상이 천명한 혁명적사업방법의 하나인 첨입식사업방법을 적극 활용해나가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에게 실지 절실하고 하나의 성과로 열가지를 얻을수 있는 대상을 선정하여 첨입식으로 힘을 집중하기 위한 방안도 있어야 합니다.》

첨입식사업방법은 자기 단위 사업을 추켜세우는데서 실지 절실하고 하나의 성과로 많은 리득을 볼수 있는 대상을 중심고리로 선정하고 거기에 모든 력량을 집중하여 공세적인 투쟁을 벌리는 사업방법이다.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는 여러가지 과업이 수많이 제기된다.그것들은 자기의 독자성을 가지고있는 동시에 서로 밀접히 련관되여있다.이러한 과업들가운데는 절박한 문제로 나서면서도 그것을 해결하면 다른 과업들을 수행하는데 결정적영향을 미치는 과업이 있기마련이다.바로 여기에 힘을 집중하여 빠른 기간안에 풀어나가는것이 첨입식사업방법이다.

첨입식사업방법은 사업에서 력량의 분산성을 막고 집중성을 철저히 보장하며 같은 품을 들이고도 최대한의 실리를 얻기 위한 방법이다.

나라의 경제전반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투쟁과업은 어렵고 방대하다.그중에는 긴급히 수행해야 할 과업이 있는가 하면 전망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과업도 있으며 전반적인 사업에 큰 영향을 주는 과업도 있다.물론 이 모든 과업들을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그렇다고 하여 로력과 수단, 자재와 자금이 제한되여있는 조건에서 아무런 과학적타산과 연구도 없이 모든것을 한꺼번에 다 풀려고 하여서는 력량만 분산시킬뿐 실속있는 결과물을 하나도 얻어낼수 없다.

자체의 실정에 맞게 실리적이고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대상을 찾아 투자와 력량을 집중하여야 당정책관철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갈수 있고 모든 사업을 빠른 속도로 발전시킬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나갈수 있다.

첨입식사업방법을 적극 활용하는것은 자기 단위의 전반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크고작은 모든 과업들을 평균주의적으로 동시에 밀고나가는 방법으로는 사업에서 과학성과 신속성, 효과성을 보장할수 없다.일군들이 당정책적요구와 단위실정에 맞게 실리있고 관건적인 대상에 력량을 총집중하여 성과를 거두고 그에 토대하여 하나하나 모가 나게 다른 대상들을 추켜세우는 방법을 적용하여야 모든 과업들을 원만히 수행해나갈수 있다.

그러므로 사상사업은 물론 행정조직사업, 기술실무사업을 비롯한 모든 사업에서 중심고리, 요진통으로 되는 대상을 찾고 박달나무를 쐐기를 박아 짜개듯이 거기에 힘을 집중하여 한가지 성과를 열가지, 스무가지 성과로 확대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구에서 첨입식사업방법을 적극 활용해나가야 한다.

여기서 선차적인 문제는 실지 절실하고 관건적인 대상을 옳바로 선택하는것이다.그렇게 할 때만이 력량과 수단들을 효과적으로 집중하여 같은 조건에서도 보다 큰 실리를 얻을수 있다.

대상을 옳바로 선택하는 문제는 그 어느 개별적일군의 주관적욕망과 독단으로는 해결될수 없다.일군들은 군중속에 들어가 걸린 문제, 해결하여야 할 문제들이 무엇인가 하는것을 당정책적선에서 진지하게 토의하고 그들의 의견을 종합한 다음 집체적협의를 거쳐 제일 합리적인 대상을 중점대상으로 선정하여야 한다.

당면한 과업이 긴절하다고 하여 전망적인 과업을 홀시하거나 어느한 측면만 절대화하는것을 경계하고 효과성을 면밀히 따져보면서 모든 문제를 립체적으로, 전망적으로 보아야 하며 거기에서 가장 걸린 고리, 선차적해결을 요구하는 대상을 중점으로 정해야 한다.

일군들은 해결하여야 할 대상이 다른 문제들을 푸는데 도움이 되는가 안되는가, 도움이 된다면 얼마만한 효과가 있는가를 면밀히 따져보면서 적은 투자로 많은 실리를 얻을수 있는 대상을 찾아내야 한다.

실지 절실하고 관건적인 대상을 선택한 다음에는 거기에 힘을 집중하여 공세적이며 전격적인 투쟁을 벌려야 전반사업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갈수 있다.

확정된 사업내용과 특성에 맞게 정치실무적자질과 능력이 높은 일군들과 핵심성원들을 기수로, 본보기로 내세우고 광범한 군중을 조직동원하며 필요한 물질기술적수단들도 충분히 마련해주고 통일적인 지휘를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다.

력량과 수단을 집중적으로 동원하고 전격적인 투쟁을 벌려 제기된 과업을 최단기간에 와닥닥 해제끼며 거둔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련이어 새로운 중점대상을 찾고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성과를 확대해나가야 한다.

첨입식사업방법은 결코 오직 하나의 대상만 중시하고 다른 대상들을 소홀히 대하라는것이 아니다.해당 단위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은 모두 련관되여있고 자기 몫이 있기때문에 첨입식으로 중점대상에 힘을 집중하면서도 다른 대상들에도 관심을 돌려 전반사업에 지장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구에서 첨입식사업방법을 적극 활용해나감으로써 올해 당이 제시한 투쟁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은 확신한다, 당의 손길이 안아올 또 하나의 기적적승리를!

주체113(2024)년 8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도 길들이고 땅도 개변시켜야 한다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확고한 의지에 떠받들리여 자연의 광란이 몰아온 재앙을 이겨내며 경이적인 현실만을 끝없이 펼쳐가는 내 조국이다.

특급재해비상지역 인민들이 겪는 아픔을 한시바삐 덜어주고 그들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중대결정이 채택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는 위기를 한두번만 겪어오지 않았다고, 그때마다 우리는 위기앞에 항상 용감했고 공세적이였으며 언제나 기적만을 창조하였다고, 당의 령도가 있고 당에 충실한 군대와 인민이 있는한 못해낼 일이란 없다고 하시며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일으켜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그날의 뜻깊은 가르치심에서 온 나라 인민이 다시금 새겨안은것은 무엇인가.

이 세상에 횡포한 자연의 광란을 이겨내는 힘은 오직 조선로동당에만 있다는 드놀지 않는 확신, 인민을 위해서라면 천만금을 기울여서라도 재해지역에 만복이 꽃피는 사회주의무릉도원을 기어이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자연피해는 어느 나라에나 있다.세상을 둘러보면 자연의 광란이 몰아온 재난을 당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불행속에 사는 나라가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이 땅에서는 자연피해는 있을수 있어도 비관하거나 앞으로의 운명을 두고 걱정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찾아볼수 없다.

자연의 광란이 휩쓴 자리에 원래보다 더 훌륭한 행복의 터전을 마련해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손길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두려움을 모르며 앞으로 자기들에게 찾아오게 될 새 생활, 새 행복을 락관하고있다.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라선시큰물피해복구사업이 진행되던 잊지 못할 나날이 뜨겁게 새겨져있다.

지금으로부터 9년전인 주체104(2015)년 8월 27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진행되였다.

확대회의에서는 중요의제로 라선시큰물피해복구대책문제가 토의되였다.

라선시의 큰물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통보하시면서 인민군대가 라선시피해복구사업을 전적으로 맡아 당창건기념일전으로 완전히 끝낼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시고 몸소 강력한 라선시피해복구전투지휘사령부를 조직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과연 그 누가 상상이나 해보았던가.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침략책동으로 하여 나라의 군사력강화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어야 할 그 시기 라선시피해복구를 전당, 전국, 전군적인 사업으로 힘있게 내밀데 대한 중대조치가 취해지게 되리라는것을.

이것은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결단이였다.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만이 취할수 있는 중대조치였다.

뜻밖에 재난을 당한 라선시인민들을 위해 지체없이 거창한 피해복구작전을 펼쳐주시고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멀고 험한 하늘길, 배길, 령길을 달려 피해복구현장을 찾으시였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그날 라선시피해복구는 단순히 자연재해의 후과를 가셔내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된 당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성스러운 투쟁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진정 우리 당은 그 어떤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인민의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행복을 활짝 꽃피워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이다.

하기에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그 누구를 막론하고 당의 품은 엄혹한 난관이 겹쌓일수록 인민을 더 따뜻이 감싸안아주는 은혜로운 어머니품이라는 마음속진정을 격조높이 터놓는것 아니겠는가.

주체105(2016)년 예상치 않았던 큰물로 함경북도의 북부지역에 비상사태가 조성되였던 때의 일은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울려주는것인가.

자신께서 사랑하는 인민들이 한지에 나앉았다고,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고 하시며 북부지역 인민들을 위하여 세계가 알지 못하는 대격전, 나라의 인적, 물적, 기술적잠재력을 총동원하는 인민사수전을 선포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북부피해복구의 나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좌우명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당풍이 만천하에 과시되고 그 어떤 난관도 일심단결로 이겨내는 우리 인민의 억센 힘이 세차게 분출되였다.

그리하여 재난을 당하였던 북변천리가 불과 6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되였다.

이곳 인민들은 생각지 못했던 새집을 받아안게 된것이 너무도 감격스럽고 고마워 평양하늘을 우러러 《로동당 만세!》, 《사회주의 만세!》를 목청껏 웨치였다.

터치고터쳐도 끝이 없는 그 격정은 이 세상 제일 위대한 어머니당의 은혜로운 손길이 있어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확신하는 행복한 인민의 자부이고 긍지였다.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가 어찌 라선시와 함경북도에만 새겨져있다고 하랴.

원래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천지개벽된 은파군 대청리에 들려보면 위대한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더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받아안고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나갈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날의 말씀이 가슴을 울리고 금천군 강북리를 찾으면 우리 원수님의 크나큰 은덕으로 더욱 훌륭한 보금자리에 들었다는 감격어린 목소리를 들을수 있으며 검덕지구에 가면 나무방틀로 림시교각을 세운 그 위험천만한 협곡철길을 달려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 우리 나라의 본보기산간도시, 광산도시건설의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신 사랑의 이야기가 가슴을 세차게 울린다.

인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그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힘과 용기를 주고 성심성의로 도와주는것이 우리 당이 응당 해야 할 최우선과업중의 하나이라고, 기쁠 때도 힘들 때도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있는 당중앙위원회가 되여야 한다고 하시며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과 농사문제를 두고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분, 시대적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우리 당이 구상하는 리상문명사회에 어울리는 문화주택들에서 인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되찾는다면 그처럼 기쁘고 보람스러운 투쟁이 어디에 있겠는가고 뜨거운 진정을 터놓으시며 재해지역 인민들을 더욱 잘살게 하시려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평범한 날에는 물론 준엄한 날에도 그리고 전대미문의 극난한 환경이 조성된 시기에도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투쟁에는 중단이 없었으며 인민을 위한 일은 우리 당의 최우선적인 사업으로, 중차대한 혁명과업으로 되여왔다.

평안북도 의주군 큰물피해지역의 수재민들이 림시거처하고있는 가설천막전개지들을 돌아보시며 그들을 따뜻이 위로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친어버이심정으로 수재민들의 생활의 구석구석을 세심히 헤아려주시고 조금만 참자고, 우리 이제 자연이 휩쓸고간 페허우에 보란듯이 지상락원을 우뚝 세워놓고 잘살아보자고 하시면서 우리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변함없는 신뢰의 마음에 감사하다고, 이런 굳건한 믿음이 있기에 피해복구는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피해지역 인민들은 격정의 눈물을 쏟았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였기에 이 땅에 재난의 파도가 아무리 덮쳐들어도 인민은 마음 든든하다.

강산을 울리고 만사람을 감복시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정의 세계에 끝없이 매혹되여 인민은 그이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치였다.그이의 령도를 높이 받들어 큰물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고 천지개벽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우리 인민은 확신한다.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정을 다해 보살피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있어 이 땅에서는 엄혹한 재난의 흔적이 말끔히 가셔지고 또다시 승리를 불러오는 력사의 기적이 창조되리라는것을.(전문 보기)

 

자연의 광란이 휩쓸었던 땅에 얼마나 훌륭한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일떠섰는가

 

 

[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재해방지사업을 국가와 인민을 대하는 복무자세와 관점문제로, 중대한 정치사상적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

주체113(2024)년 8월 20일 로동신문

 

지난 7월 우리 나라에서는 평안북도와 자강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들에서 큰물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에 대처하여 당중앙은 큰물피해지역 인민들에게 그 어떤 자연의 광란에도 끄떡없는 행복의 보금자리를 하루빨리 마련해줄 거창한 작전을 펼치고 국가적인 힘을 집중하도록 하였다.

이런 현실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계속 상승시켜나가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오늘날 국가의 부흥과 인민의 안녕을 위협하는 각종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는것이 한시도 늦출수 없는 매우 절박한 과업임을 말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재해방지사업을 단순히 자연과의 투쟁으로가 아니라 국가와 인민을 대하는 복무자세와 관점문제로, 중대한 정치사상적문제로 심각히 받아들이고 촉각을 최대로 곤두세워 있을수 없는 극도의 상황까지 예견해가며 대책을 세워나간다면 얼마든지 사고를 방지할수 있을것이라고 가르치시였다.

재해방지사업을 국가와 인민을 대하는 복무자세와 관점문제로, 중대한 정치사상적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가르치심에는 재해방지사업을 단순히 자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무적인 사업으로가 아니라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기어이 보답하기 위한 책임적이고도 중대한 사업으로 간주하여야 하며 투철한 복무관점을 가지고 이 사업에 사상적으로 달라붙어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내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태풍과 큰물, 가물과 고온과 같은 재해성이상기후에 철저히 대처하지 못하면 인민의 귀중한 생명재산과 국가의 재부들이 엄중히 침해당하게 된다.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을 존재방식으로, 혁명적당풍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수호하는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하여야 할 최급선무이며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이다.

귀중한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나라의 재부를 자연의 선택에 맡기는것이야말로 무지하기 그지없는 불손한 태도이다.

우리 일군들이 촉각을 최대로 곤두세워 있을수 없는 극도의 상황까지 예견해가며 사전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들을 빈틈없이 세울 때라야 인민의 생명안전과 나라의 재부가 굳건히 수호되게 되고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진모습이 더욱 뚜렷이 새겨지게 된다.

재해방지사업은 우리 당의 절대적권위를 옹위하며 사회주의의 영상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중대한 정치사상적문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그 어떤 대적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강용한 기상을 떨치며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있는 우리 조국의 모습은 세인을 경탄시키고있다.

한편 우리가 잘살고 강해지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은 어떻게 하나 우리의 발전을 가로막아보려고 미친듯이 발악하고있다.

오늘날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은 단순히 있을수 있는 경제적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을 걸음걸음 짓부시며 조국과 인민을 오직 승리와 번영의 한길로 이끄는 우리 당의 높은 령도적권위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영상을 지키는 정치사상적문제로 나서고있다.

재해방지사업이 이렇게 중요하기에 우리 당은 이것을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여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시당위원회 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전당,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한 시정연설》을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서 사고가 발생한 다음에 그것을 따라다니며 뒤수습하는 식으로 일하지 말데 대하여, 자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적인 재해방지능력을 강화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그뿐이 아니다.

세해전 9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모든 시, 군들에서 자체의 힘으로 국토관리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여 자기 지역을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게,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언명하시였고 주체111(2022)년 9월 국가재해방지사업총화회의를 지도하시면서도 국가의 재해방지능력을 최단기간내에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실행방도들을 천명하시였다.

당중앙의 의도와 현시기 자연재해방지사업의 중요성과 절박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나라의 많은 지역과 단위의 일군들이 재해성이상기후현상에 철저히 대처하기 위한 투쟁을 완강하게 조직진행하였다.

우리 당에서 해마다 반복되는 재해성이상기후의 위험성에 대하여 여러 차례 경종을 울리였고 그를 성과적으로 극복하도록 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도 취해주었건만 일부 지역과 단위들에서는 패배주의에 빠져 조건타발을 하면서 재해방지능력강화를 위한 사업을 형식주의적으로, 요령주의적으로 진행하였다.

지난해에 강원도의 일부 지역에서 강하천제방이 터져 농경지가 침수되고 안석간석지제방이 파괴되면서 엄중한 피해가 발생한것이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몸소 현지에 나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얼마나 간곡히 강조하시였던가.

전반적인 자연재해방지능력을 후열조사하고 취약한 고리들을 찾아 신속하고 적시적인 대책을 따라세움으로써 그 어떤 재해성기후에도 주동적으로 대처해나갈수 있게 확고히 준비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그리고 더이상 무방비, 무능력으로 인한 무모한 피해 특히 무책임성으로 인한 인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차원의 실속있는 대책들을 빈틈없이 세울데 대하여…

그런데 이번에 또다시 평안북도와 자강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들에서 큰물과 폭우로 인한 엄중한 피해가 발생하게 된것은 해당 일군들이 당과 국가가 부여한 책임적인 직무수행을 심히 태공한데 그 중요한 원인이 있다.

현실은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자연재해방지능력강화를 국가와 인민을 대하는 복무자세와 관점문제, 중대한 정치사상적문제로 여기고 이 사업을 완강하게 전개하지 않는다면 인민의 생명안전을 믿음직하게 지킬수 없고 당결정관철에 막대한 지장을 주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

당중앙의 구상실현을 위해 일군들이 있으며 인민들이 두려워하고 걱정하는 곳에 마땅히 일군들이 서있어야 한다.

재해방지사업은 우리 일군들의 인민에 대한 복무관점이 검증되는 계기라고 할수 있다.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들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뜻을 앞장에서 받들어야 할 사람들이 바로 우리 일군들이다.

모든 일군들은 재해방지사업을 통하여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검증받겠다는 자각을 가지고 재해성기상현상들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힘있게 전개하여야 한다.

재해방지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최대의 적은 안일과 방심, 요행수를 바라는 태도이다.

일군들은 자연재해를 입을수 있는 요소들을 빠짐없이 장악하며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퇴치하는 사업을 실속있게 밀고나가야 한다.최근년간 위험도수가 더욱 높아지고있는 이상기후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하며 강하천정리와 사방야계공사, 제방보수와 해안방조제공사들을 적극 다그쳐야 한다.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부리는 현상, 주먹구구식, 땜때기식일본새를 뿌리뽑고 모든 사업을 과학적인 작전과 구체적인 타산밑에 조직진행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그 어떤 돌발적인 재해에도 끄떡없게 만드는것이 중요하다.

모든 일군들은 우리 사회에서는 인민을 위하여 일군이 있으며 일군들이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데서 밑거름이 되고 뿌리가 되여야 한다는것을 명심하고 재해방지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자신들의 지혜와 정력을 아낌없이 바쳐나가야 한다.

재해방지사업을 국가와 인민을 대하는 복무자세와 관점문제로, 중대한 정치사상적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뜻을 항상 명심하고 누구나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있고 당에 충실한 인민과 인민군대가 있는한 못해낼 일이란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당의 성스러운 첫 페지를 귀중히 간직하자

주체113(2024)년 8월 1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은 80년을 가까이하는 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를 가진 존엄높은 원로적인 당이다.

오늘 우리 당이 자기의 첫 페지에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는것은 백승으로 빛나는 긍지높은 행로나 공인된 절대적인 권위를 과시하자는데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당의 굳건한 존립과 승승한 발전, 양양한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서이다.

한걸음한걸음이 피어린 개척과 불굴의 투쟁이였던 건당대업의 나날을 잊지 않고 창당세대의 정신과 기풍을 계승해나가는데 우리 당건설의 실제적인 전성기가 있고 우리 혁명의 활기찬 전진이 있다.

력사와 업적이 루적될수록 성스러운 첫 페지를 귀중히 간직하고 변함없이, 꿋꿋이 이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온 조선로동당의 당건설경험은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위업수행의 산모범으로 된다.》

로동계급의 당건설위업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기적인 사업이며 당의 투쟁강령과 성격을 고수하고 고유의 본태와 기풍을 유지강화하는 문제는 결코 집권력사가 오래고 과거의 훌륭한 전통이 있다고 하여 저절로 해결되는것이 아니다.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은 집권당이 계급투쟁의 무기, 혁명과 건설의 무기라는데만 집착하면서 권위주의적으로 나간다면 령도적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나중에는 존재자체도 유지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혁명적당이 리념과 사명에 충실하고 정치풍토를 공고히 하며 자기의 당풍을 정화해나가자면 자기의 창당사를 잊지 말고 변색없이 이어나가야 한다.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첫 페지에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운명을 위대하게 전환시킨 승리사가 어떻게 마련되였는가, 불후의 존엄과 영광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 하는데 대한 명백한 대답이 있다.

건당위업실현의 첫 기슭에서 혁명의 1세들이 지녔던 리상과 신념, 정신은 우리 일군들이 체현하여야 할 훌륭한 사상정신적재보이다.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 빼앗긴 조국을 찾고 신음하는 인민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한 투쟁에 나선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가야 할 길은 수천수만리이고 헤쳐넘어야 할 시련의 고비는 수없이 많으며 혁명이 언제 승리할지도 기약할수 없었던 그때 인류의 리상인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는것을 투쟁강령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누리에 붙는 불이 되고 철쇄를 마스는 마치가 된 열혈의 혁명가들이 바로 《ㅌ.ㄷ》의 산아들이였다.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이 글발은 항일선렬들의 숭고한 혁명관과 인생관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있다.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무산민중의 사회건설을 위하여 천신만고를 웃으며 선택한 투사들이였기에 그들은 혈조로 혁명의 기발을 붉게 물들이며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역경속에서 만고의 항쟁사를 창조할수 있었다.사지판에도 주저없이 뛰여들고 절해고도에서도 추호의 흔들림을 모른 무비의 희생성과 혁명적지조는 붉은기앞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키고 혁명에 바친 생을 가장 영광스럽고도 행복한 생으로 여기는 참된 공산주의자의 사상정신적특질이다.혁명을 해도 붉은기와 함께 하고 쓰러져도 붉은기밑에서 혁명을 하다 쓰러지겠다는 굳은 각오를 간직할 때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불굴의 투지가 나오고 두눈을 빼앗기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소리높이 웨치는 불변의 신념이 발휘되는것이다.

낡은 사조와 단호히 결별하고 주체의 기치를 높이 추켜든 새세대 공산주의자들은 피어린 투쟁속에서 유일사상, 유일중심에 기초한 단결의 정신, 당건설과 당활동을 우리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해나가는 자주의 정신,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의 선두에서 인민을 위해 투쟁하는 복무정신을 창조하고 확립하였으며 이것은 로동계급의 당이 자기 발전의 전 행정에서 지키고 구현해야 할 원리와 원칙, 방법과 작풍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귀중한 재보로 빛나고있다.

건당위업의 개척세대들이 지녔던 사상정신적풍모는 천부적인것이 아니였다.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겨서야 혁명의 진리를 깨닫고 혁명하는 법을 알게 되였으며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체득하고 구현하는 과정에 혁명가로서의 자질과 능력, 고결한 인격을 갖출수 있게 되였다.그들이 나라찾는 싸움뿐 아니라 건당, 건국, 건군의 력사적위업에도 특출한 공헌을 하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혁명에 충실할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여 조선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신, 혁명의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이고 죽어도 영광이라는 신조를 깊이 간직하였기때문이다.

혁명의 1세대들이 지녔던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은 백두산시절이나 그 이후에나 언제나 변함이 없었다.하기에 그들은 어중이떠중이들이 감히 당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섰을 때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권위를 헐뜯으려는자들은 누구이든 추호도 용서치 않았다.우리 혁명의 2세, 3세 당원들도 수령을 받드는데서는 사소한 드팀을 몰랐던 1세대 혁명가들의 영향속에서 혁명과 인생의 참뜻을 키웠기에 혁명앞에 엄혹한 시기가 닥쳐왔을 때 맨 앞장에서 당을 옹위하여 견결히 싸울수 있었다.

오늘 적수공권으로 당창건위업을 시작한 투사들이 조국과 인민의 아들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어떻게 분투하였으며 우리 글을 눈에 익히고 쓰는것으로부터 시작된 혁명가로서의 성장이 어데까지 올라섰는가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창당사야말로 오늘 우리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데 혁명전사의 값높은 삶과 영예가 있다는 철리를 새겨주는 혁명의 영원한 교과서이다.

혁명의 1세대들이 이룩한 거대한 공적은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야 할 사상정신적유산을 후대들에게 넘겨주었을뿐 아니라 당건설의 고귀한 경험과 토대를 마련해준데 있다.

건당위업의 개척기에 우리 당이 영원토록 승승장구하고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빛내여나갈수 있는 귀중한 경험과 전통이 창조되였다.

혁명력량의 장성을 제일 두려워한 일제는 야만적인 탄압과 학살, 각종 악법으로 인민들의 정신과 육체를 꺾어보려고 광분하였으며 혁명군에 대한 인민들의 기대를 허물기 위한 악선전을 대대적으로 하였다.한편 《동조동근》, 《내선일체》의 기만적인 구호를 더욱 요란스럽게 부르짖으면서 인민들의 반일의식을 말살하고 그들을 제놈들의 영원한 노예로 만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불안속에 한숨짓는 인민들에게 조국해방의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고 광범한 군중을 반일투쟁에로 불러일으킨 능숙한 정치활동가들이 바로 항일혁명투사들이였다.

적들의 삼엄한 포위와 감시속에서 혁명의 씨앗을 뿌리고 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한다는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핵심을 키우고 군중을 전취하는 기쁨, 조직을 늘여나가는 긍지,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였다는 영예는 항일투사들에게 있어서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것이였다.하기에 그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대중이 각성되고 마을이 혁명화되였으며 적의 아성에 혁명의 포대가 쌓아지게 되였다.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유격대는 인민을 떠나서 살수 없다는것이 투사들의 신조였다.그들에게 있어서 인민들은 친혈육이였고 목숨바쳐 지켜야 할 귀중한 존재였으며 항일혁명의 한전호에 서있는 가장 힘있는 혁명력량이였다.투사들은 그 어떤 곡경속에서도 인민들의 재산을 털끝만큼도 다치지 않았으며 그들의 생명을 목숨바쳐 지켜주고 철저히 보호하는것을 첫째가는 본분으로 간직하고 투쟁하였다.대중이 살아숨쉬는 곳이라면 설사 낯설고 위험천만한 지역이라 할지라도 기어이 찾아가 사랑과 정으로 군중을 감화시키고 슬픔과 곤난을 함께 나누며 인간적으로, 혈연적으로 가까와졌기에 적들의 악선전에 넘어가 곁을 주지 않던 사람들도 서슴없이 심금을 터놓았으며 생명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고 유격대를 성심성의로 도와나설수 있었다.

항일선렬들이 발휘한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에 의해 우리 당의 뿌리는 이미 건당위업의 개척기에 대중속에 깊이 내리기 시작하였으며 오늘 우리 당은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될수 있었다.이처럼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항일무장투쟁을 중심으로 한 전반적조선혁명이 확대발전되여온 나날은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와 대중적지반이 튼튼히 다져지고 조직적골간이 수많이 육성된 과정이였으며 이것은 그대로 우리 당의 전통으로, 당건설의 만년초석으로 되였다.

혁명선렬들의 위업을 계승해나가는 로정에 서있다고 하여 그들의 사상과 인격, 인생관을 저절로 물려받게 되는것은 아니다.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 당을 정치적으로 원숙하고 조직적으로 굳건하며 사상적으로 순결하고 규률에서 엄격하며 작풍에서 건전한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건당위업의 개척기에 마련된 귀중한 경험을 적극 본받고 구현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당의 령도적권위가 높을수록, 당을 신뢰하고 받드는 인민의 마음이 강렬할수록 일군들이 혁명선렬들처럼 사상정신적으로 부단히 단련하고 인민적품성을 갖추어나가야 우리당 존립의 초석이 백방으로 다져지고 당의 승승한 발전이 확고히 담보되게 된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순결하게 계승하여 조선로동당의 만년대계를 담보하는것, 이것이 우리 당건설사상의 중핵이다.

일군들은 혁명선렬들의 위대한 넋을 가슴에 새기고 그들의 숭고한 리상과 필승의 신념, 고결한 인격에 대한 무한한 공경과 사랑으로 자기의 정신세계를 정화해나가야 한다.정치사상적으로나 문화도덕적으로, 자질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원숙한 일군만이 당중앙의 믿음과 인민의 기대에 실제적인 사업성과로 보답할수 있고 당과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무를 자신있게 감당할수 있다.

위대한 창당사를 깊이 습득하고 그 주인공들의 혁명신념과 정신도덕적풍모를 따라배우는것으로부터 당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려는것은 당중앙의 숭고한 뜻이다.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물려준 고귀한 사상정신적바통이 있고 그를 순결하게, 철저하게, 완벽하게 계승해나가려는 전당의 일군들과 당원들이 있기에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 필승불패의 혁명적당으로 더욱 빛을 뿌릴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우리 당의 성스러운 첫 페지를 귀중히 간직하고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혁명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당건설의 위대한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상천지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희한한 산간도시 -사회주의리상향이 펼쳐진 삼지연시를 찾아서-

주체113(2024)년 8월 19일 로동신문

위민헌신의 불멸할 려정을 따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끝없이 이어가시는 위민헌신의 거룩한 발자취는 이 나라 그 어디에나 뜨겁게 새겨져있다.

우리 조국을 세상이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빛내이시려는 웅대한 포부와 억척의 의지를 지니시고 경애하는 그이께서 불철주야로 이어가시는 불멸의 장정을 따라 사회주의전면적발전기를 과시하는 기적적인 현실이 펼쳐지고있으며 격정없이는 들을수 없는 사랑의 새 전설이 끊임없이 태여나고있다.

본사편집국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꽃펴난 거창한 전변상과 그이께서 조국과 인민을 위해 쌓으신 영원불후한 업적을 전하기 위해 전국각지를 편답하는 기행을 련재한다.

 

*  *

 

이 나라 천만산악을 품어안고 거연히 솟아있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 그 웅건장중한 메부리를 배경으로 로동당시대의 희한한 선경을 펼친 삼지연시를 찾아 우리는 기행길에 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천리수해를 헤가르듯 삼지연으로 길게 뻗은 포장도로를 따라 질주하는 취재차의 차창으로는 몰라보게 전변된 삼지연시 농촌마을들의 아름다운 광경이 비껴흐르고있었다.

통신리, 보서리, 중흥리…

고산지대의 특성에 맞게 자기의 얼굴을 가지고 이채롭게 건설된 여러 지역의 모습은 우리의 감탄을 자아냈다.그것은 마치도 거대한 산악들과 밀림의 바다에 수놓은 아름다운 그림을 방불케 하였다.

산촌의 그윽한 정서와 대자연의 청신한 기운은 우리의 심신을 정화시켜주는것만 같았다.

어느덧 취재차는 산간문화도시의 표준으로 훌륭히 일떠선 삼지연시에 들어섰다.

하늘에서 내렸나, 땅우에서 솟았나, 세계적인 명산 백두산과 어울려 독특한 건축군을 이룬 삼지연시.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중심으로 하여 교양구획, 현대거리구획, 살림집구획, 체육문화구획, 산업구획 등으로 구분되여있는 삼지연시의 모습은 실로 감탄을 자아냈다.

소층, 다층의 각이한 모양의 아빠트들과 멋쟁이공공건물들, 시원하게 뻗어간 도로들과 거리의 풍치를 더해주는 봇나무와 이깔나무를 비롯한 가로수들…

그 모든것이 절경을 이루며 유서깊은 성지의 운치를 한껏 더해주고있었다.

우리는 삼지연시의 중심부에 정중히 모셔져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으로 향하였다.

주체조선의 찬란한 미래를 축복해주시듯 만면에 환한 미소를 담고계시는 그이의 자애로운 모습을 경건히 우러르는 우리의 생각은 깊어졌다.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들과 못잊을 추억들을 안고있는 력사의 땅 삼지연인가.

피어린 항일전의 나날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거느리시고 삼지연못가에서 휴식하시면서 장차 조국을 해방한 다음 경치좋은 이곳 삼지연을 인민의 휴양지로 꾸리실 원대한 구상을 펼치신 위대한 수령님.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오를 이끄시고 삼지연마을에 오시였을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삼토공귀틀집에서 하루밤을 묵으시며 림산마을사람들에게 이런 약속을 남기시였다.

삼지연지구는 앞으로 대로천혁명박물관으로 될것이다.그때에는 이런 귀틀집은 찾아볼수 없고 여기에 세상에 없는 훌륭한 도시가 일떠서게 될것이다.

그 원대한 구상, 뜻깊은 약속이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 백두산아래 첫동네에 세상에 둘도 없는 산간문화도시, 인민의 무릉도원이 펼쳐졌으니 이것이야말로 천지개벽이고 행복의 별천지인것이다.

우리의 귀전에는 십여년전 이곳을 찾으시여 삼지연은 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린 혁명의 성산 백두산아래 첫동네이므로 여기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나오게 하려는것이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커다란 진폭으로 메아리쳐왔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솟아있고 혁명의 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유서깊은 성지를 언제나 마음속에 소중히 안아보시며 삼지연시건설을 현명하게 이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몸소 설계가,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어떤 해에는 한해에 무려 세차례나 이곳을 찾으시여 건설물들에 자그마한 부족점이라도 있을세라 깊이 마음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로고를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지난 7월 또다시 삼지연시를 찾으시여 삼지연시를 우리 나라 북부산간도시의 전형으로, 특색있는 복합형산악관광지구, 사계절산악관광지구로 개발하여 인민들의 문화정서적요구를 최상의 수준에서 충족시킬데 대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진정 삼지연지구야말로 새로운 문명이 세계적인 높이에서 창조되는 땅, 인민의 꿈과 리상이 남먼저 꽃펴나는 력사의 고장이라는 생각으로 하여 우리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우리는 눈길을 들어 삼지연시의 황홀한 자태를 다시금 바라보았다.

민족적특성과 현대성이 하나로 결합되여 조화를 이룬 삼지연시는 보고 또 보아도 하나의 훌륭한 예술작품을 련상케 하였다.

봇나무거리, 베개봉거리, 리명수거리, 청봉거리, 밀영거리…

우리의 뇌리에는 이 희한한 거리에 보금자리를 편 삼지연시인민들이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복받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갈마들었다.

베개봉동에서 우리와 만난 서철화로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나라없던 그 세월에는 강태죽과 고콜불, 나무등걸을 화전시대를 특징짓는 3대명물이라고 일러왔지만 이곳에 숨어사는 화전민들에게는 강태죽마저 차례지지 않았지요.이것이 지난날 삼지연사람들의 숙명이였습니다.

그러하던 우리 삼지연에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워주신분은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였습니다.그런데 오늘은 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지상락원을 펼쳐주시였으니 이 하늘같은 은덕을 눈에 흙이 들어간들 어찌 잊을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비단 그만이 아닌 삼지연사람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어머니당의 손길아래 마련된 해빛밝은 교정들에서 희망의 나래를 한껏 펼쳐가는 삼지연의 학생소년들, 이들의 모습을 보고싶어 우리는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삼지연학생소년궁전으로 걸음을 옮겼다.

과학동, 체육동, 예능동으로 구분되여있는 삼지연학생소년궁전은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꾸려진 전국의 본보기궁전, 우리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요람이였다.

궁전일군인 최봉옥동무는 궁전의 그 어디에나 우리 아이들을 제일로 위하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다심한 사랑이 깃들어있다고 하면서 궁전을 찾는 답사자들과 다른 지방의 사람들은 누구나 감탄을 금치 못해한다고 자랑삼아 말하였다.그중에는 자식을 낳아서 이곳에서 키우고싶다고 하면서 쉬이 궁전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모든 조건이 훌륭히 갖추어진 소조실들에서 재능의 싹을 활짝 꽃피워가는 학생소년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감흥을 안겨주었다.이곳에서 꽃펴난 위대한 사랑의 이야기는 또 그 얼마인지 모른다.

몇해전 11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삼지연학생소년궁전을 찾으시였을 때 그이의 팔에 동동 매여달리며 친아버지에게 조르듯 《아버지원수님!우리들과 사진을 찍어주십시오.딱 한번만!》 하고 응석을 부리던 최진옥학생, 그날의 나어린 학생이 오늘은 사연깊은 감나무중대의 어엿한 녀병사가 되였으니 이 궁전에서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기둥감들로 억세게 자라난 혁명의 계승자들은 과연 몇몇이던가.

백두산아래 첫동네인 삼지연시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특별히 중시하시며 품들여 꾸려주신 삼지연시병원,

척 보기에도 마음의 안정감과 매력이 느껴지는 병원에는 환자치료에 필요한 모든것이 최상의 수준에서 구비되여있었다.

입원병동에는 매 호실마다 구급치료에 필요한 설비들은 물론 TV와 랭동기를 비롯하여 환자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조건들이 충분히 마련되여있고 지어 아동놀이장이며 실내공원, 가족면회실까지 꾸려져있었다.

치과병동에는 이발치료에 필요한 설비들과 함께 치과위생용품매대가 있으며 안과에는 류경안과종합병원 안경상점의 축소판이라고도 할수 있는 안경매대가 훌륭히 꾸려져있었다.

의사 전순영동무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너도나도 평양의 중앙병원보다 낫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있다고 하면서 삼지연시병원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의 고귀한 결정체이라고 절절히 말하였다.

우리는 먼 후날에도 손색없게 훌륭히 꾸려진 삼지연들쭉음료공장에도 들려보았다.

갖가지 식료품들이 생산흐름선들을 타고 흘러나오는 모양은 우리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었다.

공장의 일군은 몇해전 10월 공장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 공장에서 생산한 들쭉제품이 맛이 좋다고 하는데 제품에 대한 평가는 인민들에게서 받아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신데 대하여 감회깊이 들려주었다.

제품에 대한 평가는 인민들에게서!

언제나 마음속 첫자리에 인민을 놓으시고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모든 사업의 기준으로 여기시는 인민의 어버이의 숭고한 뜻이 사무치게 어려와 가슴이 쩌릿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여러 차례 다녀가신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의 일군이 들려준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던가.

몸소 공장건설을 발기하시고 공장형성안과 설계도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시며 공장을 현대적인 산업건물로, 우리 나라 감자가공공업의 모체기지로 훌륭히 일떠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은 우리 나라 감자가공공업의 맏아들공장, 표준공장, 본보기공장이며 나의 공장이라고 하시며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고 건강에 좋은 여러가지 감자가공품을 많이 생산하여 보내주시려 그토록 마음쓰신 경애하는 그이이시다.

공장의 제품창고에 가득 쌓여있는 감자가루포대들을 바라보는 우리에게는 그 하나하나의 포대들이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불같은 정이 응축된 이 세상 제일 값진 재부로 안겨왔다.

삼지연시인민들의 식생활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삼지연장공장에도, 누구나 즐겨찾는 베개봉국수집에도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가 뜨겁게 어려있었다.

보고 듣는 모든것이 그대로 꿈만 같고 깊은 여운을 안겨주는것이여서 더욱 소중히 그리고 뜨겁게 안아보게 되는 력사의 고장이였다.

우리는 베개봉마루에로 길게 뻗은 삭도에 몸을 실었다.

베개봉전망대에 오른 우리의 눈앞에 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 사회주의리상향으로 변모된 삼지연시의 모습이 한눈에 안겨왔다.

삼지연혁명사적관, 삼지연시과학기술도서관, 백두산지구 체육촌, 삼지연들쭉음료공장, 삼지연시문화회관, 베개봉국수집, 삼지연청년역…

흰구름 유유히 떠도는 천리수해너머로는 저 멀리 백두산밀영동이며 리명수동, 5호물동동, 포태동과 무두봉동 그리고 소백산리와 중흥리를 비롯하여 희한하게 변모된 시주변지구와 농장들도 유정히 어려왔다.

정녕 그것은 창조의 영재이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으로 안아오신 백두산기슭의 희한한 풍경이고 위대한 시대의 빛나는 기념비였다.

머지않아 세인을 경탄케 하는 새로운 전변상을 더욱 희한하게 펼쳐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문화휴양지로 빛을 뿌리게 될 삼지연지구.

맞이할 눈부신 미래에 대한 확신이 가슴그들먹이 차오를수록 우리는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실현된 공산주의 새 아침도 여기 백두산아래 첫동네에서부터 찬연히 밝아오고있음을 가슴깊이 절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상에 있어본적 없는 열화같은 정의 화폭, 인민은 눈물속에 우러르며 격정을 터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도 평양에 올라온 수재민들에게 련일 베풀어주신 은혜로운 사랑에 감복한 각지 인민들의 심정을 전하며-

주체113(2024)년 8월 1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가까이에 더 바투 다가가 고락을 같이하는것은 우리 당의 본연의 존재방식이며 활동방식입니다.》

지금 온 나라 인민의 관심이 수도 평양의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로 모아지고있다.

바로 이곳에서 세상에 있어본적 없는 열화같은 정의 화폭이 련일 펼쳐지고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도 평양에 올라온 수해지역 인민들과 아이들속에 계시며 은혜로운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화폭을 누구나 감격속에 보고 또 보며 눈굽을 적시고 격정을 터친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해마다 수재민도 생겨나지만 이렇듯 가슴울리는 사랑의 화폭이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 펼쳐진적 있었는가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대가정의 어버이로 모신 우리 인민처럼 행복한 인민은 정녕 없다고.

 

《우리 원수님께서 수재민들을 맞아주실줄 어찌 알았겠습니까!》

 

지난 8월 16일 아침 당보를 펼쳐든 사람들 누구나 놀랐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에 온 수재민들을 직접 맞아주신 사실이야말로 참으로 충격적이였다.

멀고 험한 수해지역에 몇번이고 찾아가시여 수재민들이 겪을 불편을 하나하나 헤아려주시고 현지에 희한한 《농촌문화도시》가 일떠설 때까지 로인들과 애기어머니들, 영예군인들과 어린이들, 학생소년들을 수도 평양에 데려다가 편하게 지내도록 하자고 하시며 은정깊은 중대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 8월의 폭염속에 수해지역 주민들의 숙소에까지 몸소 나가시여 따뜻이 맞아주시고 어버이정 넘치는 환영사까지 하시는 하늘같은 사랑을 베풀어주실줄 어찌 알았으랴.이 나라의 그 어느 일군, 그 어느 공민도 생각 못한 꿈만 같은 일이였다.

하기에 온 나라 인민이 가슴뜨거운 화폭속의 복받은 주인공들과 함께 《경애하는 원수님!》 하고 목메여 부르며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수도시민들부터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당과 정부가 취한 중대조치에 따라 평양에 올라올 수해지역 주민들을 기다려 남달리 마음써온 그들이였다.사실 어떤 시민들은 바로 전날 수도의 거리를 누비는 길다란 뻐스행렬을 보면서 국가적인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가 하고 생각하였다.눈에 익은 그 뻐스들은 국가적인 대회나 행사에 참가하는 대표들이 전용으로 타고다니는 뻐스이기때문이였다.그런데 뻐스안에서 손을 흔드는 로인들과 녀성들, 아이들을 보면서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분명 평양에 올라온다던 수해지역 주민들이 아닌가.

그들을 향해 열정적으로 손을 흔들어주며 수도시민들 누구나 말하였다.

수도 평양에 태를 묻고 한생토록 살면서도 처음 보는 광경이라고, 지방의 평범한 인민들, 그것도 뜻밖의 재난으로 한지에 나앉은 수재민들을 귀빈중의 특별귀빈으로 맞이한 이런 희한한 일은 상상조차 못해보았다고, 인민을 위하시는 우리 원수님의 사랑과 정은 그 무슨 말로도 다 표현할길 없다고.

평양으로 떠나는 수재민들을 현지에서 열렬히 환송한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이 충격적인 소식에 접하여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

사경에 처하였던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을 모두 구원해주시고 찬비내리는 비행기지에서 기다려주시던 그날의 격정이 어제같은데, 수재민들의 누기찬 천막을 몸소 찾으시고 그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시던 그날의 감격이 아직도 생생히 남아있는데 오늘은 또 이렇게 그들모두를 평양에 불러주시고 몸소 숙소에까지 나가시여 반겨맞아주시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분이 세상에 또 어디 있겠는가고 절절히 토로한 피해지역의 일군들.

평양에 도착한 수재민들과 친혈육을 반겨맞듯이 제일먼저 상봉하시고 따뜻한 어버이정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눈물이 앞을 가리워 그이의 환하신 영상을 제대로 뵈올수가 없었다는 그들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수재민들을 위해 하신 환영사의 구절구절을 몇번이고 읽고 또 읽었습니다.그럴수록 이처럼 위대하고 자애로우신 그이의 무한대한 사랑의 세계를 우리 정녕 다 알고있는가 하는 생각이 사무쳐왔습니다.》

온 나라 인민들의 이 한결같은 토로에 귀기울이는 우리의 가슴도 뜨겁게 달아오른다.

불과 며칠전인가.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의주군의 큰물피해지역을 찾으시여 중요연설을 하시며 수재민들을 위로하신 소식을 받아안고 온 나라 방방곡곡이 격정으로 설레인 그날은.

열흘도 안되는 사이에 수재민들을 위한 연설을 두번이나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환영사의 구절구절과 함께 우리 마음속에 깊이 새겨진다.

《여러분에게는 이같이 성대한 환영과 극진스러운 봉사를 받을만한 응당한 권리가 있으며 우리 당과 정부에는 공화국령내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한 성장을 전적으로 맡아 보장하여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은정넘친 말씀이 숙소구내에 울려퍼질 때 참가자들 누구나 뜨거운 격정을 터치며 눈물의 바다를 이루었다.그리고 생각하였으리라.

성대한 환영과 극진스러운 봉사를 받을만한 응당한 권리! 우리 원수님 말씀하신 그런 권리가 정녕 나에게 있는가고, 내 지금껏 나라를 위해, 당을 받들어 얼마나 진심을 바치고 성실하게 일해왔는가를.

지난날 일을 잘하였든 못하였든, 옳게 살아왔든 그렇게 못하였든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따뜻이 품에 안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슬하에 삶의 뿌리를 내렸기에 저도 모르게 받아안는 권리, 세상사람들이 미처 알지 못하는 위대한 사회주의복, 자애로운 어버이복이 아닌가.

하기에 이 땅 어디를 가나 수재민들과 더불어 펼쳐진 감동깊은 화폭을 우러르며 누구나 가슴속깊이에서 터치는 이런 진정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재난을 당하면 제일 큰 고생을 겪는것이 아마 로인들과 녀성들, 아이들일것입니다.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그들이 불행해진것이 아니라 누구나 부러워하는 영광과 행복의 주인공이 되였습니다.》

《수해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평양에 온지 하루만에 문수물놀이장과 릉라물놀이장을 비롯한 수도의 봉사기지들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낸 소식을 받아안고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말 좋은 인민의 세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이런 나라, 이런 제도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고싶습니다.》

 

몰라보게 환해진 행복동이들을 보며 누구나 기뻐한다

 

수재민들의 숙소에 펼쳐진 화폭중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특별히 끈것은 아이들의 행복넘친 모습이다.

조국의 방방곡곡 어디서나 수해지역 아이들이 받아안은 영광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있다.그중에서도 의주군인민들의 심정은 남다르다.의주군인민위원회 일군인 리을성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4.25려관 어린이들의 식사실을 찾으신 보도가 전해질 때 우리 의주군사람들은 숨을 죽이고 바라보았습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의주군의 아이들이 앉아있는 식탁에도 다가가시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식사실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그이께 달려간 총각애며 그이께서 꼭 껴안아주신 처녀애도, 다정히 머리를 쓰다듬어주신 어린이도 의주군의 평범한 농장원자녀들이였다.친아버지를 대하듯 허물없이 노는 아이들의 행동도 기쁘게만 여기시며 그 애들의 청도 들어주시고 등도 두드려주시며 육친의 정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수재민들 누구나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고 한다.

TV화면에서 행복에 겨워 밝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본 의주군 강운리의 김정실녀성은 말한다.

《손자애를 평양에 보내놓고 속으로 생각이 많았습니다.그런데 우리 아이들을 품에 안으시고 빵과 우유도 먹여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뵈옵느라니 더더욱 격정이 북받쳤습니다.》

앞으로 손자를 잘 키워 당과 조국앞에 떳떳이 내세울 결심이 그의 가슴속에 굳어지고있다.

의주군인민들만이 아니다.함흥시 회상구역 회양2동의 주민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며 경애하는 원수님 생각, 수해지역의 복받은 아이들생각으로 평양의 하늘가를 오래도록 우러렀다.

그 다음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4.25려관을 또다시 찾으시여 수해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준비정형을 료해하시고 학령전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은정어린 선물을 보내주신 소식이 전해지자 온 나라에 또다시 감격의 열파가 일어번지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수해지역 학생들의 시범수업을 보아주셨습니다!》

《그 애들이 새 교복과 신발, 학용품을 선물로 받아안고 환한 모습으로 우리 원수님을 만나뵈웠답니다.》

온 나라 인민이 몰라보게 환해진 행복동이들을 보며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

그 애들은 누구들인가.큰물이 휩쓸고 지나간 재해지역의 아이들이였다.하지만 수도 평양에 올라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안긴 그날부터 그 애들은 단순히 수재민의 아들딸들이 아님을 누구나 가슴치게 절감하였다.단 하루사이에 너무도 몰라보게 달라지고 환해진 모습,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부럼없는 아이들, 그들은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받는 자식들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리봉달린 구두며 맵시있는 운동신에 새 교복을 입고 색갈고운 책가방을 멘 아이들의 모습을 한명한명 보아주시며 친어버이사랑을 부어주실 때 그 애들의 부모들과 선생님들, 그들이 사는 지역의 일군들, 온 나라 인민이 또다시 격정의 눈물을 쏟았다.어쩌면 그처럼 친근하실가, 어쩌면 그리도 다심하실가 하고.

학생들이 시범수업을 하는 모습을 보며 언제 저렇듯 훌륭하고 멋진 새 교실들을 꾸려놓았는가고 놀라움과 감탄을 금치 못한 사람들속에는 한창 자라는 자식들을 거느린 어머니들도 있다.

수해지역 아이들이 새 학용품을 받아안고 좋아하는 모습이 계속 눈앞에 떠오른다, 사실 우리 아이들은 나라에서 학용품을 보내주면 기뻐서 잠을 잘 때에도 품에서 놓지 않는다, 수해지역의 많은 아이들이 학용품까지 다 떠내려가 눈물을 흘렸다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 아쉬움까지 다 헤아리시고 평양에 올라오자마자 희한한 새 학용품을 가슴가득 안겨주시였으니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은 세상에 없다고 그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우리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생활과 교육문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번 재해복구사업을 지도하시며 제일로 관심하시고 마음쓰신 문제였다.수해지역 아이들을 한점의 그늘없이 더 밝고 환하게 내세우시려는 뜨거운 진정으로 세심히 깨우쳐주시고 중대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다심한 사랑속에 나라의 교육사업을 책임진 일군들조차 미처 생각지 못했던 수해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설들과 교구비품들이 숙소에 일식으로 갖추어지는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진것 아니랴.

수해지역 아이들이 수도의 훌륭한 교육조건에서 공부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솟구치는것을 어쩔수 없다고, 그들이 사는 곳은 비록 나라의 국경연선의 자그마한 섬마을이지만 그들은 오늘 아버지원수님 사랑속에 온 세상이 다 아는 행복의 주인공이 되였다고 감격에 겨워 터치는 온 나라 교원들의 목소리는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수도 평양에 올라온 수해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이 받아안은 은혜로운 사랑의 이야기, 감격의 화폭들을 되새길수록 뜨거운것이 세차게 격랑친다.

수재민들을 위해 직승기가 날고 나라의 수령께서 수재민들이 생활하는 천막숙소를 찾아 그들과 한자리에서 앞날을 토의해주며 수도 평양에 불러 특별귀빈으로 환대해주신 이런 이야기는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다.지난 시기에도 오늘에도 없으며 래일에도 없으리라.

인민이 겪는 고생을 자신의 고생우에 놓으시며 인민들속에 들어가시여 그들과 고락을 함께 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를 모신 우리 조국의 민심은 수도에서 살건, 나라의 한끝에서 살건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맡긴 위대하신 그이께로 끝없이, 끝없이 달려간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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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와 철길복구에서 련일 혁신 -자강도에 파견된 인민군군인들-

주체113(2024)년 8월 18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관철로 피해복구전역이 들끓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장병들은 조국보위의 기본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사회주의건설의 여러 전선과 주요전구마다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인민을 위한 일에서 만족을 모르고 언제나 앞장에 서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자강도의 피해복구전구에 급파된 인민군군인들이 도로와 철길복구에서 자랑찬 위훈을 창조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240여km에 달하는 도로가 열리고 동신-강계철길이 복구됨으로써 자강도의 큰물피해복구성과를 확대할수 있는 전망이 열리였다.

조선인민군 신예근소속부대의 장병들이 불가능을 모르는 과감한 공격정신으로 도로복구와 철길복구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룩하고있다.전천군에 도착한 이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에서 절대충성의 산모범을 창조해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였다.

이어 도로림시복구작업에 달라붙은 부대의 장병들은 사품치는 강물에 들어가 막돌을 채취하고 옹벽을 쌓으면서 헌신적인 투쟁을 벌려 20시간만에 완성하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도로옆에 있는 무너진 철길옹벽을 다시 쌓기 위한 작업을 스스로 진행한것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천수백m의 끊어진 도로와 수백m의 철길을 복구하였다.

조선인민군 리명성소속부대에서는 전진보장대의 임무를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중기계운전수들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면서 륜전기재들을 주야간 만가동시켜 20여개소의 파괴된 도로를 10여일동안에 림시복구하였다.

조선인민군 류경철소속부대의 지휘관들과 군인들도 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짧은 시간에 끊어진 도로들을 림시복구하고 건설장비들과 설비, 자재들의 수송을 보장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였다.

조선인민군 전상철소속부대에서도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폭풍처럼 내달리며 복구작업에서 련일 혁신을 창조하고있다.

부대에서는 큰물피해복구전투의 전위에 인민군대를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숭고한 의도와 피해지역에 새기신 위민헌신의 로고를 장병들속에 깊이 체득시키는 한편 수재민들을 구출하는데서 특출한 무훈을 세운 공군비행사들을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공세적으로 벌려 전투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가 높이 울리는 가운데 인민군군인들은 많은 토량을 처리하면서 한주일동안에 전천군과 성간군사이의 철길복구를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인민에 대한 결사복무의 각오로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인민군장병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떠받들려 지금 피해복구성과는 나날이 확대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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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값높이 빛내여주신 투사의 위훈

주체113(2024)년 8월 18일 로동신문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이 배출한 근위부대들의 특출한 위훈을 소리높이 구가한 멋쟁이군가명곡인 《근위부대자랑가》에는 이런 구절도 있다.

험준한 산악을 폭풍쳐 넘으며 승전의 포성을 울려

적들을 전률케 한 그 이름 자랑높은 안동12보병사단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자랑스러운 승전가인 《근위부대자랑가》에 항일혁명투사 최춘국동지가 사단장으로 있던 안동최춘국제12보병사단의 위훈이 명성높은 근위부대들과 나란히 놓여지게 된데는 얼마나 감동깊은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닌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은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풍모의 빛나는 귀감입니다.》

우리 조국이 위대한 전승 61돐을 뜻깊게 맞이한 해의 어느날이였다.

공훈국가합창단에서 노래 《근위부대자랑가》를 창작한데 대한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영웅적위훈을 세운 근위부대들의 기상과 자랑찬 전투성과를 사상예술적으로 훌륭히 형상한 노래가 나온데 대해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가사를 몇번이나 보고 또 보시며 근위부대들의 전투위훈자료도 고증해주시고 표현들도 친히 다듬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 그때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수령님의 전략적의도에 맞게 싸움을 잘하여 동부산악지대에서 맹호사단으로 이름을 떨친 안동최춘국제12보병사단이 자리잡고있는줄을 일군들은 알지 못하였다.

며칠후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노래 《근위부대자랑가》에 대하여 또다시 말씀하시면서 자신께서 근위 제6보병사단과 안동최춘국제12보병사단의 위훈을 담은 가사를 한개 절 더 만들도록 하신데 대하여 이야기하시였다.

안동최춘국제12보병사단에 대한 류다른 정을 안으시고 위대한 수령님께 무한히 충직하였던 항일혁명투사 최춘국동지와 사단장병들의 위훈을 더욱 빛내여주고싶으시여 《근위부대자랑가》에 안동최춘국제12보병사단의 위훈도 함께 써넣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날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제천해방전투와 단양해방전투, 안동해방전투를 비롯하여 수많은 전투들에서 위훈을 세운 사단의 투쟁행로를 돌이켜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단장이였던 항일혁명투사 최춘국동지에 대하여 뜨겁게 추억하시였다.

비록 오래전에 희생되였어도 최후의 5분으로 수령께 충직한 혁명전사의 참다운 자세를 보여준 그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깊은 감회에 잠겨계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제12보병사단장이였던 최춘국동지를 몹시 아끼고 사랑하시였습니다.

최춘국동지는 안동해방전투때 중상을 입어 생명이 경각에 이르렀지만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가 없다고 하면서 군의에게 생명을 5분만 더 연장해달라고 하고는 적을 완전히 포위섬멸할 자기의 작전적의도를 참모장에게 설명해준 다음 명령을 끝까지 관철해줄것을 부탁하고 숨을 거두었습니다.》

항일혁명투사 최춘국동지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는 그이의 심중이 얼마나 뜨거우시였으랴.

안동해방전투때 애석하게 희생된 최춘국동지는 최후의 5분간으로 혁명전사는 수령의 명령을 어떻게 관철해야 하는가를 산모범으로 보여준 참다운 충신의 귀감이였다.

최춘국동지는 보통지휘관이 아니라 사단을 책임진 부대장이였다.

하지만 그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기 위해 적진으로부터 불과 500m 떨어진 최전선에까지 진출하여 전투를 지휘하다가 그만 치명상을 당하였다.언제나 싸움의 앞장에 나서던 항일의 용장인 최춘국동지는 안동해방전투가 최고사령관동지의 작전적구상을 받들어 인민군련합부대들의 락동강계선에로의 진격로를 열어놓는 관건적인 전투이기에 멀리 떨어진 곳에서 쌍안경으로만 바라보면서 전투를 지휘할수 없었던것이다.

그는 생명이 이미 경각에 다달았다는것을 잘 알고있었지만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을 끝까지 집행하지 못한 안타까움으로 하여 차마 눈을 감지 못하고 군의에게 자기의 생명을 5분만 더 연장시켜달라고 하고는 최후의 기력을 다하여 그 5분동안에 안동의 적을 완전히 포위섬멸할 작전적의도를 참모장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서야 눈을 감았다.

사단장병들은 사단장의 장렬한 최후에 비분강개함을 금치 못해하며 분연히 떨쳐일어나 안동을 해방함으로써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방침을 빛나게 관철하였다.안동해방전투에서 세운 그 특출한 공로로 하여 제12보병사단은 1950년 9월 안동제12보병사단칭호를 받았으며 후날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은정속에 투사의 삶은 안동최춘국제12보병사단의 영예속에 더욱 빛나게 되였다.

오늘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결한 혁명적의리의 세계에 떠받들려 《근위부대자랑가》의 선률속에 그 위훈 자랑스럽게 떨쳐지게 되였으니 수령의 명령관철을 위해 바친 투사의 삶을 세월의 흐름속에 값높이 빛내여주시는 절세의 위인의 한없이 고귀한 은정의 세계를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이제는 최춘국동지가 희생된지도 수십년세월이 흘러 가족들도 추억으로만 여기고있었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령의 명령관철의 참다운 본보기를 보여준 투사의 위훈을 그리도 잊지 못해하시며 근위부대의 자랑속에 더욱 빛내여주시는것이였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근위부대라는 말만 나오면 먼저 14라는 수자부터 떠오른다고, 그것은 그 14개의 근위부대들이 백승의 력사만을 아로새겨온 우리 인민군대의 전형부대들이고 우리 당과 조국, 인민의 자랑이기때문이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잊지 못해하시는 그 근위부대들의 대오에는 안동최춘국제12보병사단도 당당히 자기 자리를 차지하고있으며 노래 《근위부대자랑가》와 더불어 부대의 명성을 남김없이 떨치고있다.

《근위부대자랑가》와 더불어 값높이 빛내여주신 투사의 위훈,

이는 진정 수령의 명령관철을 위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투사의 위훈을 우리 인민군대의 영원한 승전가속에 빛내여주시는 절세의 위인의 고귀한 은정의 세계, 숭고한 혁명적의리의 세계가 낳은 또 하나의 사랑의 전설인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정책의 진수를 파악하고 사업을 전개하자

주체113(2024)년 8월 18일 로동신문

 

위대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신성한 정치리념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은 탁월하고 정력적인 령도활동으로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과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를 백배해주게 될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방략들을 줄기차게 탄생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최근에만도 삼지연시건설사업과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 건설준비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지방의 변혁적발전을 위한 고귀한 지침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인민을 위한 당정책이 정확하게, 철저히 관철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일군들이 당정책을 확고한 신념으로 삼고 결사관철하자면 당정책의 진수를 파악하고 사업을 전개해나가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의 사상과 의도를 환히 꿰들고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을 불러일으켜 당의 로선과 정책을 무조건 끝까지 결사관철하여야 합니다.》

당정책의 진수라고 할 때 그것은 당정책에 담겨진 당의 의도와 요구이며 일군들이 당정책의 진수를 파악한다는것은 당의 사상과 로선, 방침의 본질을 원리적으로 깊이 체득한다는것을 의미한다.다시말하여 당정책이 제시되게 된 경위와 그것을 집행하면 무슨 요구가 관철될수 있고 무슨 편향이 극복될수 있는가 하는것을 똑바로 안다는것이다.

당정책을 기계적으로 외우는가 아니면 그 진수를 파악하는가 하는것은 그 결과에 있어서 하늘땅차이를 가져오게 된다.

대중의 교양자, 조직동원자, 대오의 기수인 일군들이 당정책의 진수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그 관철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해나가면 당에서 의도하는대로 훌륭한 결과물을 이루어낼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정반대의 후과를 산생시키게 된다.

이번에 나라의 일부 지역에 조성된 큰물피해상황을 통해서도 알수 있듯이 일군들이 당의 의도를 민감하게 받아물고 재해방지사업을 단순히 자연과의 투쟁으로가 아니라 국가와 인민을 대하는 복무자세와 관점문제로, 중대한 정치사상적문제로 심각히 받아들이고 촉각을 최대로 곤두세워 있을수 없는 극도의 상황까지 예견해가며 대책을 세워나갔더라면 얼마든지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었을것이다.

이렇게 일군들이 당정책의 진수를 똑바로 파악하지 못하면 저도 모르게 정치적으로 둔감해지고 각성이 무디여지게 되며 단위사업뿐 아니라 국가사업전반에 지장을 주게 된다.

하나의 교훈적인 이야기가 있다.

주체104(2015)년 2월 어느한 건설장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물전경도앞에서 걸음을 멈추시고 이 건물이 이전에 지은 다른 건물과 비슷하다는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 설계부문에서 자신께서 어느 대상을 돌아보면서 설계를 잘하였다고 평가하면 다른 대상들을 설계할 때에도 그 형식을 그대로 모방하고있는것이 문제이라고 하시면서 중요한것은 당에서 무엇을 좋다고 하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파악하고 그것을 해당 지역의 실정에 맞게 받아들여 건축규모나 형식에서 그 지역의 특성과 얼굴이 살아나게 하는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건설부문만이 아니라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의 일군들이 깊이 새겨야 할 고귀한 가르치심이다.

오늘날 당정책의 진수를 파악하는것은 단순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수령에 대한 충실성문제, 혁명에 대한 책임감문제로 부각되고있다.

당정책의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는것은 오늘에 와서 새롭게 제기되는 문제가 아니다.당에서는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당정책의 진수를 파악하고 그에 기초하여 과학적인 집행방도를 세울데 대하여 일관하게 강조하여왔다.특히 현존하는 주객관적조건을 뚫고헤치며 혁명의 새 승리를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현실은 모든 일군들이 당정책의 진수를 파악하는것을 필수불가결한 공정으로 삼고 부단히 사색하고 탐구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당정책이 제시되면 구체적인 연구와 타산도 없이 무턱대고 무사분주하게 뛰여다니는가 하면 그 집행에서 주먹구구식, 토목공사식, 야장쟁이식일본새가 산생되고있다.

하다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된 근본원인은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단지 무책임성이나 형식주의적인 사업태도의 반영이기 전에 수령을 모시고 받드는 자세와 립장에 관한 문제 다시말하여 수령께 충성다하기 위한 정치사상적, 도덕의리적품성이 심히 결여된 사상적결함이다.

당정책의 진수를 모르면 기계적이고 도식적인 일본새밖에 나올것이 없으며 당정책의 진수를 깊이 체득하지 못하고 그것을 철저히 관철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일군들이 당의 의도, 당정책의 진수를 똑바로 모르고 기계적으로 무작정 집행하려 한다면 여러가지 편향들이 나타나는것을 피할수 없고 나아가서 엄중한 정치적손실까지 초래하게 되며 궁극에는 수령께 충성다할수 없게 된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은 일군의 생명이라고 하는것이다.당정책의 진수를 파악하고 그에 비추어 모든 문제를 대하는 높은 정치적시력, 당에서 하나를 가르치면 열, 백의 뜻을 헤아리고 자기 사업에 즉시 구현하는 민감성은 일군들이 지녀야 할 첫째가는 실력이다.

당정책의 진수를 파악하는것은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기 위한 기본요구이다.

일군들이 당정책의 진수를 알지 못하면 불피코 그 집행에서 형식주의, 요령주의, 소방대식을 면할수 없으며 나아가서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립증할수 없게 된다.

지금 모든 지역과 부문, 단위들이 당정책을 한날한시에 전달받지만 그 집행을 위한 투쟁과정과 결과에서는 차이가 있다.

이러한 석차가 생기는 원인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있는것이 아니라 명백히 일군들이 당정책의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고있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데 있다.

당의 의도와 요구가 무엇인지를 원리적으로 깊이 깨달은 일군들은 당정책관철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면밀하게, 실속있게 진행하고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밀어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수행함으로써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에 실제적인 기여를 하고있다.

하지만 당정책의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그 집행에서 거충다짐을 피할수 없으며 당정책에 대한 인민들의 절대적인 신뢰심에 금이 가게 할수 있다.

당의 로선과 정책, 방침이 제시되면 자자구구 따져가며 그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높이 발휘되게 되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앙양이 일어나고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모든 일군들은 당정책의 진수를 파악하고 사업을 전개하여야 그 관철에서 정확성과 철저성을 보장할수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명심하고 여기에 품을 들여야 한다.

당정책의 진수를 파악한다는것은 곧 당중앙과 숨결을 같이한다는것이다.

당정책의 진수는 글줄에 있는것이 아니다.당중앙과 사상과 감정, 의지를 같이하기 위해 애쓰는 일군, 당중앙이 걱정하는 문제를 놓고 항상 고심하며 모지름쓰는 일군만이 당의 의도를 남먼저 포착하고 사업을 주동적으로 작전하고 전개해나갈수 있다.

일군들은 사령부가 울린 총소리만 듣고서도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과 의도를 정확히 알고 실천에 구현한 항일유격대지휘관들처럼 당중앙과 숨결을 같이하고 보조를 맞추며 생눈길과 진창길을 앞장에서 헤치는 참된 지휘성원이 되여야 한다.

정치의식제고와 실력향상은 당정책의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정치의식을 부단히 제고하고 높은 실력을 쌓아야 자기 부문과 단위뿐 아니라 련관부문과 단위 나아가서 당과 국가의 발전방향과 결부하여 당정책의 본질적내용과 당의 의도와 요구를 깊이있게 명백히 파악할수 있다.

일군들은 당정책을 자자구구 거듭하여 새기면서 진수를 파악하고 자기의 본분과 결부시켜 그 수행을 위한 옳은 방법론과 작전안을 수립하기 위한 학습과 탐구를 심화시켜야 한다.

당정책을 알고있다는것과 심도있게 연구한다는것은 엄연하게 다르다.당정책은 글줄로 적어둘것이 아니라 운명적인 요구로 새겨야 하며 말로만 외울것이 아니라 피타는 사색으로 그 확실한 실행방도를 찾아야 한다.그렇게 할 때에만 당정책에 담겨진 당중앙의 의도에 대한 깊은 리해와 확고부동한 신념을 가질수 있고 자기 부문과 단위의 실정과 결부하여 그 정당성과 합법칙성, 절박성을 절감할수 있으며 사업실천에서는 피동이 아니라 주동적이고 창발적인 립장에 서서 비상한 혁명적열정과 완강한 투지를 발휘할수 있다.또 그 과정에 정치의식이 높아지고 정책적안목이 예리해져 당결정관철을 방해하는 온갖 불건전한 사상요소와도 날카롭게 투쟁하게 된다.

항상 손에서 책을 놓지 말고 당의 사상과 로선으로부터 현대과학기술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적인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시간을 아껴가며 학습하고 또 학습하여 당정책의 진수를 정확히 파악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일단 당정책의 진수를 파악한 다음에는 높은 전개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여 완전무결하게 집행하여야 한다.

우리 당정책은 만능의 백과전서이며 당정책대로만 하면 만사가 다 풀린다.기본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당정책의 진수와 그 집행방도를 정확히 알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는것이다.

모든 일군들이 당정책의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업을 전개하는것을 체질화, 습벽화해나갈 때 어디서나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과시되고 전면적국가부흥에 이바지하는 실질적인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책임한 망동은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13(2024)년 8월 18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우크라이나가 로씨야의 신성한 령토에 대한 무력침공을 감행하여 수십명에 달하는 평화적주민들을 살해하고 수백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극히 엄중한 테로범죄행위를 저질렀다.

젤렌스끼괴뢰당국의 무모한 군사적도발행위는 날로 불리해지고있는 전장형세를 어떻게 하나 수습하고 미국과 서방상전들로부터 잔명부지에 절요한 군사지원을 계속 받아내며 로씨야사회에 불안감을 조성하여 민심을 흔들어보려는 단말마적인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미국과 서방의 조종과 지원밑에 젤렌스끼괴뢰당국이 감행하고있는 로씨야령토에 대한 무장공격을 주권국가의 령토완정과 안전을 엄중히 침해하고 평화적민간인들을 무참히 살해하는 용납못할 침략행위,테로행위로 준렬히 규탄한다.

젤렌스끼괴뢰도당의 분별없고 도를 넘는 군사적망동은 로씨야의 강력한 보복을 불러오기에 충분하며 상전을 등에 업고 설쳐대는 주구들은 반드시 군사적으로,물리적으로 완전히 소거되여야 한다.

전유럽령토를 새로운 전면전에 몰아넣을수 있는 이번 사태발생의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게 있다.

우크라이나사태의 장본인인 미국은 로씨야의 무고한 주민들을 살해하고 평화로운 마을들을 파괴하고있는 우크라이나군 무장악당들의 만행을 《자위권에 따른 합법적인 군사행동》으로 극구 두둔하면서 무기지원놀음에 더욱 광분하고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마치 저들은 이번 사태와 전혀 무관한듯이 여론을 오도하고있지만 꾸르스크전장에서 련일 적발되고있는 미국과 서방제땅크를 비롯한 각종 중장비들은 우크라이나의 배후에 누가 서있는가를 명백히 가리키고있다.

오늘의 사태는 로씨야의 주권과 안전리익을 엄중히 위해하면서 젤렌스끼괴뢰당국의 손에 천문학적액수의 살인장비들을 쥐여주고 반로씨야대리전쟁에로 무차별적으로 내몰고있는 미국과 서방의 악랄한 반로씨야대결정책과 행위들이 빚어낸 필연적산물로서 전지구적인 안전환경을 제3차 세계대전발발의 문어구로 떠밀고있다.

로씨야에 기어이 전략적패배를 안겨보려는 환각적인 망상에 사로잡혀 끼예브당국을 마지막 우크라이나인이 남을 때까지 대리전쟁에로 내몰고있는 미국의 무지스러운 책동이 어떠한 위험성을 내포하고있고 어떠한 후과를 몰아오게 될지는 시간이 증명해줄것이다.

무책임하고 겁없는 행위를 행하는자들은 반드시 응분의 처절한 대가를 치르기마련이며 도발자들은 응당한 보복을 받게 될것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젤렌스끼괴뢰도당이 감행하고있는 자멸적인 군사적도발행위가 초래하게 될 파국적재앙에 대하여 심중히 재고해보아야 하며 그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할것이다.

우리는 지금으로부터 80여년전 히틀러파쑈도당의 대군을 격멸하고 전쟁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영웅의 땅 꾸르스크에서 강용한 로씨야군대와 인민이 무력침공자들에게 무자비한 군사적철퇴를 안기고 자기의 목표를 끝까지 달성하게 될것이라는데 대해 믿어의심치 않는다.

오늘의 꾸르스크격전은 젤렌스끼괴뢰도당의 완전파멸로,미국과 서방의 전략적패배로 이어지는 서막으로 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영용히 떨쳐나선 로씨야련방과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며 국가의 주권과 안전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로씨야군대와 인민의 성전을 변함없이 강력히 지지성원할것이다.

 

주체113(2024)년 8월 18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반도와 지역의 안전환경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힘을 백방으로 다져나가는것은 절박한 시대적요구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연구소 공보문-

주체113(2024)년 8월 18일 조선중앙통신

 

19일부터 29일까지 미국과 한국이 도발적인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인 《을지 프리덤 쉴드》를 감행하려 하고있다.

실탄사격훈련,상륙훈련을 비롯하여 48차례의 각종 야외기동훈련이 지상과 해상,공중에서 전개되는 이번 연습에는 《유엔군사령부》소속 추종국가들까지 참가하게 된다.

이로써 《을지 프리덤 쉴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군사연습으로,나토성원국들까지 참가하는 공격형의 다국적무력시위로 자기의 위험한 흉체를 명백히 드러내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연구소는 내외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침략적인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음으로써 지역의 군사적대립과 모순을 더욱 격화시키고있는 미한의 대결적망동을 폭로하기 위해 이 공보문을 발표한다.

 

《을지 프리덤 쉴드》는 《방어적》이고 《투명한》 훈련인가

 

최근 미국무성 대변인은 미한련합군사훈련은 《일상적》이고 《방위적》인 성격의 훈련이라고 하면서 합동군사연습의 《투명성》에 대해 운운하였다.

이는 저들의 합동군사연습이 내포하고있는 위험성과 엄중성을 은페하고 국제사회의 비난을 회피하기 위한 한갖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세계전쟁사를 돌이켜보면 침략국가들이 하나의 전쟁준비를 위해 전쟁과 관련한 정책과 그 수행을 위한 군사작전계획작성,무력의 전진배비,부단한 모의 및 실전훈련,전쟁도발 등의 공정들을 순차적으로 실행하여왔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현 미행정부는 취임후 발표한 《핵태세검토보고서》에 우리의 《정권종말》을 목표로 쪼아박음으로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핵무기사용정책을 더욱 로골화하였으며 《워싱톤선언》발표와 미한《핵협의그루빠》 신설,《핵전략계획 및 운용에 관한 지침》의 조작 등으로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핵대결정책을 실천에 옮기고있다.

이에 따라 조선반도주변에서 미핵잠수함들의 출몰은 2022년에 비해 2023년에는 7배로,전투기와 폭격기들의 출몰 역시 4배로 증강된 속에 핵항공모함들이 계속 전개되고있으며 한국에 《F-35》스텔스전투기,《SM-6》함대공요격미싸일을 비롯한 미국의 첨단무장장비들이 대대적으로 반입되고있다.

또한 군산공군기지에 있던 《F-16》전투기들이 서울가까이에 있는 오산공군기지에 이동배비되여 이른바 《초강력비행단》이 편성된것을 비롯하여 우리 국가의 남쪽국경가까이에로 미국의 공격자산들이 집중배비되고있다.

이러한 속에 《을지 프리덤 쉴드》에 포함된 야외기동훈련회수는 2023년에는 38차로,2024년에는 48차로 늘어났으며 그 내용도 《평양점령》과 《참수작전》을 목표로 하는 특수전훈련과 같은 도발적성격의 훈련들로 진화되고있다.

특히 이번 연습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핵대결을 가상한 훈련까지 포함됨으로써 핵전쟁시연으로서의 《을지 프리덤 쉴드》의 도발적성격은 보다 명백하게 드러났다.

미국이 제창하는 합동군사연습의 《투명성》이라는것도 국제사회를 기만하기 위한 허울에 지나지 않는다.

미한합동군사연습이 조선정전협정의 요구에 부합되게 실행되는가를 《감시》한다는 나라들의 대다수가 미국의 지휘봉에 따라 움직이는 《유엔군사령부》성원국들이거나 나토성원국들로서 그들에게서 중립성이나 공평성을 전혀 찾아볼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제반 상황은 《을지 프리덤 쉴드》가 《방어적》이거나 《투명한》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가장 공격적이며 도발적인 침략전쟁연습이라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미국주도의 합동군사연습들은 국제평화와 안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다른 나라들의 안전리익을 희생시키는 대가로 저들의 일방적이며 절대적인 안전을 추구하는것은 미국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해마다 미국이 추종국가들과 세계도처에서 벌려놓는 합동군사연습회수가 무려 200여차에 달하며 그 연습의 성격도 보다 위협적으로 진화되고있는것이 이를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1971년 이전 쏘련을 목표로 조작해낸 《림팩》연습만 보아도 쏘미랭전의 종식과 더불어 사라진것이 아니라 새로운 《가상적》을 《타승》한다는 명분밑에 세계최대의 다국적해상합동훈련으로 확대되고있다.

지난 6월말-8월초에도 《림팩》연습은 29개 나라의 40척의 함선,3척의 잠수함,150여대의 비행기와 2만 5,000명의 병력이 참가한 속에 사상최대규모로 진행되였다.

국제안보전문가들은 《림팩》연습의 형식과 내용만 놓고보아도 중국에 대한 포위억제가 연습의 목표라는것이 명백하다고 일치하게 평가하였다.

우크라이나사태로 세계최악의 안보위기를 겪고있는 유럽지역에서 미국주도의 합동군사연습이 빈번히 감행되고있는것도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로씨야국경가까이에서는 9만여명의 병력과 항공모함을 포함한 50여척의 함선,80여대의 전투기,1,100여대의 전투차량이 동원된 미국주도의 합동군사연습 《스테드파스트 디펜더》가 랭전종식이후 최대규모로 벌어졌다.

유럽나라들속에서 식어가고있는 대우크라이나지원열기를 회복시키고 나토성원국들의 군비확장을 이끌어내려는데 목적을 둔 이번 연습은 로씨야를 군사적으로 억제하고 지역의 군사적패권을 장악하려는 미국의 적대적의도를 충분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벌려놓는 합동군사연습들이 전지구적범위에서 군사적대립을 격화시키고 지속적인 불안정을 초래하는 중대근원으로 된다는것은 절대로 감출수도,부정할수도 없는 사실이다.

 

평화와 안정보장을 위한 최선의 방책은 무엇인가

 

얼마전 미국무장관,국방장관,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언론에 공동으로 기고한 글을 통해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지역내 추종국가들뿐 아니라 지역외 세력들까지 끌어들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군사적패권을 장악해보려는 흉심을 드러내보였다.

이는 미국주도의 합동군사연습들이 미국과 그 동맹세력들이 떠드는것과는 달리 《지역의 안보유지》와는 아무런 련관도 없으며 미국의 패권실현을 위한 대결마차에 더 많은 나라들을 승차시키기 위한 정치군사적수단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실지 최근 미한합동군사연습들에는 주요나토성원국들이 《유엔군사령부》성원국이라는 간판을 달고 참가하고있으며 일본,한국과 나토와의 군사적결탁관계는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있다.

미국이 최근년간 국방예산들에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의 군사력을 대폭 증강할데 대한 《태평양억제구상》을 포함시키고 해마다 그 실현을 위한 할당자금규모를 늘이고있는 사실은 조선반도를 포함한 주변지역에 대한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의 군사적간섭이 더욱 로골화될것이라는것을 예고해주고있다.

조성된 정세는 자주적인 주권국가들로 하여금 현재는 물론 앞으로의 불확실한 안보환경으로부터 국가의 주권과 안전리익을 백방으로 담보할수 있는 최상의 억제력을 비축함으로써 전쟁방지를 위한 힘의 균형을 항구적으로 유지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의 집단적인 군사적도발행위들이 우심해질수록 그로부터의 위협을 무력화시키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정의의 억제력도 더욱 강화될것이다.

우리는 자기의 국가주권과 안전리익,령토완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강력한 방위력을 구축하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안전환경을 유리하게 전변시키기 위한 중대노력을 계속 기울여나갈것이다.

 

주체113(2024)년 8월 18일

평 양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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