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국제・정치/国際・政治’ Category
대기오염이 초래하는 엄중한 후과
세계기상기구가 미세먼지 등에 의한 대기오염으로 해마다 800만명이 조기사망하고있다는 추산자료를 발표한바 있다.그에 의하면 미세먼지는 아프리카중부와 파키스탄, 인디아,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농업지대들에서 그 농도가 높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지역에서 농업분야가 큰 피해를 받고있다.농작물의 잎에 묻은 미세먼지가 빛합성을 방해하기때문이다.실험한데 의하면 미세먼지에 의해 농작물의 수확량이 15%나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로 세계각지에서 고온과 가물현상이 지속되면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그 규모가 커지고있는것을 대기오염의 기본원인으로 보고있다.또한 공장, 기업소들과 자동차, 비행기 등으로부터 많은 먼지와 연기, 유독성가스가 방출되고있는것도 원인으로 꼽고있다.
최근 세계 여러 지역에서 대기오염이 더욱 심각해지고있어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대기오염이 지속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공공장소들을 페쇄할데 관한 조치가 취해졌다.그에 따라 모든 교육기관들에서 화상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구조작업과 군사작전을 수행하는 단위들과 법집행기관들을 제외한 모든 행정기관, 사무소의 성원들은 원격방식으로 사업하고있다.은행들은 제한된 지점들을 통해서만 운영되고 혼석채취장들과 세멘트공장들은 페쇄되였다.
이란에서는 추운 계절 특히 바람이 적게 불고 비가 거의나 내리지 않을 때 인구가 많은 대도시들의 대기상태가 악화되군 한다.이 나라 주요도시들의 주민들은 최근 몇주일동안 심한 대기오염속에서 생활해왔다.결과 환자들이 늘어나고있다.11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의 사이에만도 21만여명이 심장 및 호흡곤난으로 구급치료를 요구하였다.전문가들은 대기오염이 높은 수준에서 지속된다면 로인들과 어린이들 그리고 만성질환을 앓고있는 사람들속에서 입원환자와 심장혈관 및 호흡기질환환자수가 계속 늘어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지난해 이맘때에도 테헤란에서는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많은 사람들이 병에 걸리였다.단 며칠사이에 보고된 구급환자의 33%가 심장혈관 및 호흡기질병과 련관이 있었다.이 기간 대기의 질을 평가하는 지수는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같은 시기 몽골의 수도 울란바따르에서도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돌림감기와 함께 그와 류사한 질병들이 만연하였다.한주일사이에만도 전국적으로 2만여명이 이런 질병들에 걸리였다.당시 이 나라 보건쎈터는 마스크착용을 비롯한 방역조치들을 엄격히 준수할것을 주민들에게 요구하였다.
파키스탄도 대기오염때문에 많은 피해를 보고있다.이 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라호르에서는 미세먼지의 농도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허용기준의 수십배에 달한다.
인디아의 수도 뉴델리에서는 대기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독성연무가 도시상공을 뒤덮었다.기관지염, 급성천식발작과 같은 호흡기질병들과 눈물 및 코물흘리기, 타는듯한 느낌과 같은 증상들로 하여 고통을 받고있는 사람들의 수가 대폭 늘어나고있다.안과질병환자도 60%나 증가하였다.의사들은 위험수준에 이른 대기오염이 페뿐 아니라 눈에도 해롭다고 경고하고있다.피부병환자들도 증가하고있다.병원들은 환자들로 차고넘치고있다.
시정부는 대기오염을 억제하기 위해 나무들과 도로들에 물을 뿌리는 등 여러가지 대책을 취하고있다.대기오염물질들을 제거하기 위한 물분무기들이 가로등기둥들에 설치되였다.
인디아의 대도시들에서는 사람들의 사망원인의 7.2%가 대기오염과 관련되여있다고 한다.지난해 수도권에서만도 대기오염과 관련된 사망자수가 1만 2 000명으로서 사망원인의 11.5%를 차지하였다.
최근 윁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로선의 일부에 지하철도가 포함되는 도시철도2호선의 건설을 추진하고있는데 그 기본목적도 오토바이와 자동차대수의 급격한 증대로 더욱 심해지고있는 교통침체와 대기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이다.
이밖에도 많은 나라들이 대기오염으로 막대한 피해를 보고있다.
대기오염은 인간의 건강과 생명에 매우 좋지 못한 영향을 준다.사람이 어지러운 공기를 들이마실 때 인체에 해로운 미세먼지가 페와 심장혈관계통에까지 침투하여 중풍, 심장병과 여러가지 호흡기질병을 일으킨다.
대기오염에는 국경이 없으며 오염된 공기는 인류공동의 생존을 위협하고있다.(전문 보기)
끝나지 않은 사명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순간도 늦추거나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입니다.》
몇달전 어느날 사리원대성타올공장 정문으로 백발을 머리에 얹은 한 로인이 들어섰다.여든을 가까이하고있는 그가 바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와 계급적원쑤놈들이 감행한 치떨리는 야수적만행의 체험자인 김명순녀성이였다.
그는 지금 이곳 종업원들과의 상봉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오는 길이였다.현관에서 기다리고있던 공장일군들이 그를 반겨맞았다.
《강사할머니, 년세도 많으시고 건강도 좋지 않으신데 이렇게 힘든 걸음을…》
사람들은 반일애국렬사유자녀인 그를 가리켜 《강사할머니》라고 부른다.단순히 그가 사적부문에서 오래동안 일한 공훈사적강사여서만이 아니다.그 부름에는 년로보장을 받은 후에도 계급교양의 길을 스스로 걷고있는 로인에 대한 깊은 존경심이 어려있다.
그는 미안해하는 사람들을 둘러보았다.
《괜찮네.나야 숨이 붙어있는한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죄행을 만천하에 고발하기 위해 이길을 끝까지 가야 할 복수자가 아닌가.》
얼마후 그는 공장회의실의 무대에 나섰다.눈언저리와 입가에 패인 잔주름에조차 분노의 열기가 슴배인듯싶은 로인의 모습…
이윽고 김명순녀성의 갈린듯한 목소리가 회의장에 울려퍼졌다.그것은 두번다시 회상하고싶지 않은, 하지만 절대로 잊을수 없고 잊어서도 안되는 가슴아픈 추억의 갈피이고 인두겁을 쓴 원쑤에 대한 준절한 단죄였다.
…1950년 10월 어느날이였다.둔중한 포소리가 울릴 때마다 산이 통채로 드르릉 떠는것만 같았다.금천군의 어느한 마을뒤산에 숨어있던 어린 김명순은 어머니의 치마폭을 깊숙이 파고들었다.
등에 업은 막내를 달래던 어머니가 말했다.
《무서워말아.이제 아버지가 우릴 데리러 오실게다.》
금천군인민위원회 위원장이였던 김명순의 아버지는 조직적인 후퇴를 보장하느라 며칠전에 집을 나서면서 가족들에게 자기가 올 때까지 뒤산에 있는 동굴에 숨어있으라고 당부했던것이다.
당시 전략적인 일시적후퇴가 시작되자 목을 움츠리고 때가 오기만을 기다리고있던 계급적원쑤들, 정체를 숨기고있던 반동분자들이 제세상이 온것처럼 날뛰기 시작했다.그놈들은 미제침략자들이 조작한 《치안대》 등 반동단체들에 가담하여 로동당원들과 애국자들에 대한 학살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산발을 타고 매일과 같이 울려오는 마을사람들의 곡성에 김명순은 공포에 사로잡혔다.아버지를 애타게 기다리는 하루하루가 1년맞잡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산밑에서 총소리가 울렸다.
명순은 언니와 함께 동굴밖에 나가 살펴보았다.누구인가 《치안대》놈들의 추격을 피해 자기들이 숨어있는 곳으로 허겁지겁 달려오는것이였다.
거친 숨소리가 점점 가까와졌다.그를 눈여겨보니 자기보다 7~8살정도 우인 소년이였다.서로의 눈길이 허공에서 부딪쳤다.동굴에 사람들이 숨어있다는것을 알아차린 소년은 불현듯 방향을 바꾸어 내달렸다.하지만 멀리 못가서 놈들에게 붙잡히고말았다.
그날 놈들은 동굴속에서 김명순의 가족도 발견하였다.그들이 군인민위원장의 가족이라는것을 알아본 놈들은 참새를 좇다가 봉황을 잡았다고 쾌재를 올렸다.얼마후 놈들은 체포한 김명순과 그의 가족을 미국놈들이 있는 곳으로 끌고갔다.그리고는 어린 김명순의 머리태를 잡아흔들면서 이년의 애비가 군인민위원장을 하면서 자기들을 무던히도 못살게 굴었다느니 뭐니 하며 갖은 행패를 다 부렸다.
미제야수들도 군화발로 김명순의 어머니를 걷어차며 모진 악행을 가했다.그리고는 《치안대》놈들에게 이제는 너희들의 세상이 왔다, 너희들을 못살게 군 인민위원장의 가족들에게서 모든 값을 받아내라고 하면서 졸개들을 사람잡이에로 내몰았다.
계급적원쑤놈들은 굶주린 이리떼같이 달려들었다.놈들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김명순의 어머니를 몽둥이로 사정없이 내려치기 시작했다.삽시에 땅바닥은 붉은 피로 물들었다.야수적인 고문만행이 계속될수록 미국놈들은 큰 구경거리나 만난것처럼 히히닥거리며 잘한다고 졸개들을 계속 부추겼다.쓰러진 어머니를 부르며 아이들이 울기 시작하자 입술을 피나게 깨물고 신음소리 한마디 내지 않던 어머니가 머리를 번쩍 쳐들었다.
《울음을 그쳐라.너희들이 울면 개놈들이 좋아한다.》
악에 받친 놈들은 불에 달군 쇠꼬챙이로 어머니와 어린 김명순의 온몸을 마구 지졌다.명순은 악- 비명을 지르고나서 그만 의식을 잃고말았다.…
김명순녀성은 잠시 이야기를 멈추었다.그리고는 떨리는 손으로 자기의 목을 가리켰다.
《그때 놈들이 남긴 상처자리가 아직 남아있습니다.난 이 험한 상처를 볼 때마다 그날의 참상이 떠올라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있습니다.》
로인의 목에 남아있는 상처는 수난자의 원한을 그대로 고발하고있었다.
김명순녀성의 이야기는 계속되였다.
…원쑤놈들은 매일 고문을 들이대였다.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된 어머니곁에서 공포의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날 명순은 산에서 함께 체포되였던 소년이 유격대의 련락원이였고 놈들에게 끝내 살해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그로부터 며칠후에는 아버지도 놈들의 손에 체포되여 무참히 학살되였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전해들었다.
《너희들은 꼭 살아서 이 원쑤를 갚아야 한다.》
어머니의 피젖은 당부였다.얼마후 놈들은 그의 가족을 동구길로 끌어냈다.그리고 군인민위원장의 가족을 어떻게 죽이는가 모두 나와서 보라고 줴치면서 총을 빼들고 동네방네 돌아치며 사람들을 그곳에 끌어다놓았다.미국놈 여럿이 마을어구에 군용차를 세워놓고 졸개놈들을 지휘하였다.
이날 놈들은 김명순과 그의 가족을 말뚝에 꽁꽁 비끄러매놓고는 마을사람들에게 지껄였다.
《이년들에게 물 한방울, 밥 한술이라도 가져다주는 놈이 있으면 온 마을을 불사르겠다.》
놈들은 김명순과 그의 가족을 묶어놓은 말뚝옆에 보초까지 세웠다.하지만 그들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인민군대의 재진격이 시작되자 놈들이 황급히 달아났던것이다.…
이야기를 마치고나서 김명순녀성은 공장종업원들에게 당부하였다.
《미국놈들과 계급적원쑤들은 이처럼 악착하고 야수같은 놈들입니다.여러분! 이 원한을 순간도 잊지 말고 계급의 칼날을 더욱 억세게 벼려 원쑤놈들에게서 기어이 피값을 받아냅시다.》
종업원들은 저저마다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분노를 터뜨렸다.그들은 살인마들의 몰골이 눈앞에 보이는것같아 치가 떨리고 이가 갈리는것을 참을수 없다고 하면서 로인이 걸어온 복수의 길을 꿋꿋이 이어갈 맹세를 굳게 다지였다.
김명순녀성은 두주먹을 불끈 틀어쥐고 증오의 눈빛을 번뜩이는 종업원들을 바라보았다.
그가 바라는것은 오직 하나, 새세대들이 날로 행복이 꽃펴나는 이 땅에 어떤 처절한 피의 력사가 새겨져있는가를 절대로 잊지 말고 원쑤들과 무자비하게 싸우는 계급의 전위투사가 되도록 하는것이였다.바로 그래서 학원시절과 대학시절은 물론 사적강사로 일하던 때와 지금까지 새세대들을 위한 계급교양의 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는것이다.
김명순녀성은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복수자의 사명을 다하리라 굳게 마음다지며 무대를 내렸다.(전문 보기)
패망 80년에 보는 일본의 침로
올해는 일제가 패망한지 80년이 되는 해이다.
그러면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인민에게 영원히 지울수 없는 피해를 준 죄악의 력사를 보는 일본의 립장은 과연 어떠한가.
《전후 80년간 전쟁의 죄는 보상하였다고 말할수 있다.적어도 현시대에 살고있는 일본인들이 그 죄를 걸머질 필요는 없다.》
이것이 바로 일본이 올해 세계앞에 보여준 태도이다.
일본에 있어서 2025년은 그야말로 과거죄악을 전면부정하고 지난 세기의 범죄적행적을 되풀이하기 위한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책동에 여느때없이 기승을 부리며 평온한 생활을 갈망하는 인류의 념원을 엄중히 위협한 어지러운 한해였다.
온 나라를 군국주의사상독소로 철저히 물들임으로써 해외침략의 사상정신적발판을 마련하려는 일본반동들의 흉악한 속심은 반세기가 훨씬 지난 오늘에 와서 조금도 변함이 없었다.
4월 수상의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공물봉납을 시작으로 《모두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모임》에 소속되여있는 약 70명의 국회의원들이 이곳에 집단적으로 몰려가 군국주의망령을 부르는 추태를 부렸다.
8월 패망의 날에까지 진쟈에 공물을 바친 수상이라는자의 망동은 그대로 정계고위인물들의 련이은 참배로 이어졌으며 이러한 놀음은 10월에 들어와 그 무슨 가을철대제를 계기로 또다시 벌어졌다.
일본반동들은 전범자들을 극구 찬미하며 군국주의를 고취하는것과 함께 국가의 근본을 갈아치우기 위한 헌법개정책동에도 박차를 가하였다.
3월 자민당은 당대회를 열고 지금까지 추진해온 헌법개정을 빠른 시일안에 실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기도를 드러내보인 2025년의 《운동방침》이라는것을 결정하였는가 하면 정객들은 《헌법개정은 국가의 백년대계이며 그 실현이 없이는 일본의 장래를 개척할수 없다.》느니, 《일본을 지키기 위해서는 전쟁을 하지 않을것을 주장하는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느니 하는 광적인 언사를 때없이 늘어놓았다.
이처럼 일본반동들은 재침을 위한 정신적 및 법적토대강화에 집요하게 매여달렸다.
일본의 올해 행적에서 보다 주목되는것은 해외침략을 목적으로 한 군사적움직임이 훨씬 강화된것이다.
2025년도 방위예산을 력대 최대규모로 증액한 일본은 그를 토대로 하여 《자위대》무력의 침략능력제고에 그 어느때보다 주력하였다.
막대한 자금을 들여 미국으로부터 중거리공중대공중미싸일, 공중대지상장거리순항미싸일과 그 관련장비들을 구입하기로 하였는가 하면 《반격능력》보유라는 전범국에 어울리지 않는 간판을 내들고 새로운 지상발사형장거리정밀유도탄의 개발에 착수하고 잠수함 및 함선발사형 국내산장거리미싸일의 대량생산에 전격진입하였다.
더우기 그 누구의 《위협과 위험성》의 증대를 구실로 《우주령역방위지침》을 처음으로 책정함으로써 공격능력제고를 위해 우주까지도 리용하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F-35B》스텔스전투기들을 항공《자위대》기지에 처음으로 배비하였으며 미국산 《토마호크》장거리순항미싸일의 구입계획을 앞당기고 그 장착을 위해 이지스구축함 《죠까이》호를 미국에 급기야 파견하였다.
뿐만아니라 사거리를 1 000km이상으로 늘이고 지상에서뿐 아니라 공중과 해상에서도 운용할수 있도록 개조한 12식지상대해상유도탄의 실전배치도 획책하였다.
해외침략에서 기본으로 되는 선제공격수단확보책동은 한시바삐 침략의 포성을 울리려는 일본반동들의 조급성과 그 책동의 위험성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한편 일본은 륙상, 해상, 항공《자위대》를 일원적인 체계에 따라 종합적으로 지휘하는 《통합작전사령부》와 침략무력의 신속한 이동을 목적으로 한 《자위대해상수송군》을 발족시킨데 이어 사거리가 수백km에 달하는 미싸일을 배비한 《제8지대함미싸일련대》를 새로 조작하는 등 《자위대》무력의 군사적구조를 침략형으로 보다 확고히 변모시켰다.
재침의 길을 넓히기 위한 《자위대》무력의 해외진출 역시 년중 쉴새없이 강행되였다.
최신예호위함 《노시로》호를 비롯한 해상《자위대》의 함선들을 오스트랄리아와 필리핀 등지에 련이어 들이밀었으며 《F-15》전투기와 같은 공중타격무력을 유럽과 카나다에 처음으로 파견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이딸리아와 공동군사훈련이나 유사시 필요한 식량과 연료, 탄약 등의 물품과 수송에 드는 로력을 호상 제공할데 대한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을, 카나다와는 기밀정보의 원활한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한것을 비롯하여 동맹국들과의 군사공조강화에 주력하면서 전쟁《우군》확보책동에도 열을 올리였다.
특히 《나토와의 안보협력강화》와 《인디아태평양지역과 유럽 및 대서양지역사이의 전략적인 련대추진》의 미명밑에 세계최대의 전쟁동맹, 사상최악의 대결집단으로 화한 나토에 독립적인 전임대표부를 정식 개설한 사실은 일본이 전쟁진영구축에 광분하고있다는것을 더욱 명백히 해주었다.
《자위대》무력의 전쟁수행능력숙달을 노린 군사연습 또한 발광적으로 벌어졌다.
해상《자위대》의 초계기비행훈련으로 막을 올린 올해의 군사연습소동은 륙상《자위대》의 대규모적인 《후지종합화력연습》과 국내에서 처음으로 되는 88식지상대해상유도탄의 실사격훈련, 륙해공침략무력이 총동원된 최대규모의 《자위대》통합연습 등으로 줄줄이 이어졌다.
좌시할수 없는것은 외부세력과 야합한 전쟁연습들에서 일본이 노는 역할이 지난 시기에 비해 훨씬 높아진것이다.
그 대표적실례가 바로 9월 력대 최대규모로 강행된 일미실동훈련 《레졸루트 드라곤》이다.
2021년 첫 시작을 떼였을 당시 이 훈련에 투입된 《자위대》병력수는 약 1 400명, 미군수는 약 2 650명에 달하였다.
하지만 올해 5번째로 감행된 이 훈련에 참가한 《자위대》인원수는 약 1만 4 000명, 미군수는 약 5 000명으로서 일본의 병력수는 무려 10배나 증가하였다.
객관적인 병력대비수자자료만 놓고보아도 올해 일본의 군사적움직임이 얼마나 위험한 단계에 이르렀는가를 십분 짐작할수 있다.
보다 엄중한것은 일본반동들이 미국, 한국과의 군사적공조를 전례없이 강화하며 반공화국책동에 광분한것이다.
일본은 《2025년 방위백서》라는데서 우리 나라의 정정당당한 군사력강화조치들을 《절박한 위협》으로 걸고들었다.
2월 일본외상이 도이췰란드 뮨헨에서 미국무장관, 한국외교부 장관과 머리를 맞대고 반공화국적대의식으로 일관된 《공동성명》을 조작한데 이어 9월에 또다시 미한외교당국자들과 미국 뉴욕에 모여앉아 우리를 압박하기 위한 쑥덕공론을 벌리였다.
이러한 반공화국대결모의판은 그대로 우리를 겨냥한 도발적인 군사행동에로 이어졌다.
년초부터 우리의 그 무슨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을 떠들어대며 미한과의 련합공중훈련에 광분한 일본반동들은 련합해상훈련, 다령역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에지》와 같은 반공화국대결적성격이 뚜렷한 각종 군사연습들에 빠짐없이 합세하였다.
그러한 속에 미국과 최신예공중대공중미싸일 《AIM-120》을 공동생산하기로 공식 합의하였다.
조선반도주변 상공에서 때없이 벌어지고있는 미일, 미일한 3자련합공중훈련에 동원되는 각종 주력전투기들에 모두 160km이상의 사거리를 가진 《AIM-120》을 탑재할수 있다고 볼 때 일본이 이 무기의 대대적인 도입과 사용을 꾀하는 목적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를 십분 짐작할수 있다.
이와 함께 일본은 이른바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위하여 다음해 3월 국내산장거리미싸일을 렬도의 서남쪽에 위치한 규슈지역에 실전배비하기로 하였다.
상기미싸일은 륙상《자위대》가 보유하고있던 12식지상대해상유도탄을 지상목표도 공격할수 있게 개량한것으로서 우리 공화국을 사정권안에 두게 된다고 한다.
한마디로 일본의 제반 움직임은 재침의 첫 포성을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부터 울리려는 야망을 다시금 부각시켰다.
이렇듯 《대동아공영권》의 옛 망상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일본의 악랄한 재침책동은 지난 10월 군국주의적색채가 짙은 다까이찌라는 새 수상의 출현을 계기로 한층 고조되였다.
다까이찌의 지시에 따라 지금 일본은 전쟁전략으로 세인의 규탄을 받고있는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개의 안보관련문서를 또다시 뜯어고쳐 더욱 극단적인것으로 만들려 하고있다.
특히 핵무장화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해 핵무기보유 및 제조, 반입을 부정하는 자국의 《비핵3원칙》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진입하였다.
실로 패망 80년이 되는 2025년은 일본에 있어서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적인 재침세력으로서의 실체를 세계앞에 보다 로골적으로 드러내며 무분별한 해외침략의 길로 미친듯이 내달린 해였다.
일본반동들은 지난 세기의 죄악을 망각하고 재침의 길에 나서는것이 곧 다시는 헤여나올수 없는 자멸과 죽음의 수렁에 빠지는 길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전문 보기)
세계상식 : 수에즈운하사건
수에즈운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두 대륙의 경계에 있는 수에즈지협을 파서 지중해와 홍해를 련결시킨것이다.
운하는 유럽과 중동, 아시아, 오스트랄리아, 동부아프리카를 련결하는 국제해상교통로의 중심에 자리잡고있으며 짐수송량에 있어서 세계운하들중 첫자리를 차지한다.
1953년 6월 군주제도를 뒤집어엎고 공화국의 창건을 선포한 에짚트정부와 인민은 영국과 맺었던 불평등조약을 페기하고 수에즈운하에서 영국군대를 철수시켰으며 1956년 7월에는 중요한 전략적의의를 가지는 수에즈운하를 국유화할데 대한 법령을 발포하고 운하에 대한 식민주의자들의 리권을 박탈하였다.
이렇게 되자 약 90년간 수에즈운하를 차지하고있던 제국주의자들은 에짚트에 압력을 가하기 시작하였다.영국은 에짚트정부가 취한 수에즈운하의 국유화조치에 대해 《독단행위이며 운하항행의 자유에 위협을 준다.》라고 중상하면서 자국은행에 예금되여있던 에짚트의 자금을 동결시켰다.그리고 수에즈운하에서 일하던 영국인배길안내원들을 전부 철수시킴으로써 운하운영에 혼란을 조성하였다.
프랑스도 성명을 발표하여 자국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모든 수단을 다할것이라고 위협하였다.
미국은 영국, 프랑스와 결탁하여 수에즈운하를 《국제관리》라는 미명밑에 저들이 타고앉으려고 책동하였다.그것이 에짚트의 완강한 반대로 실현되지 못하게 되자 영국과 프랑스는 이스라엘을 부추겨 에짚트에 대한 대대적인 무력침공을 감행하게 하였다.
1955년에 에짚트정부가 수에즈운하와 주변해협에서 이스라엘선박의 항행을 금지시킨데 대해 앙심을 품고있던 이스라엘은 1956년 10월 29일 에짚트를 불의에 침공하였다.31일에는 영국, 프랑스가 이스라엘-에짚트분쟁에 군사적으로 개입하였다.
이것이 수에즈운하사건이다.
이스라엘과 서방나라들의 침공행위로 하여 제2차 중동전쟁, 일명 수에즈전쟁이 일어나게 되였다.
영국과 프랑스침략군은 까히라, 알렉싼드리아, 포트 싸이드, 수에즈운하지대와 그밖의 에짚트의 주민지대를 야만적으로 폭격하였으며 에짚트의 일부 지역을 강점하였다.침략자들은 에짚트를 손쉽게 굴복시킬수 있으리라고 타산하였지만 나라의 독립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이 나라 인민의 심대한 타격에 의해 걸음마다 패배를 당하게 되였다.
궁지에 빠진 침략자들은 1956년 11월 7일 에짚트에서 군사행동을 중지하는데 동의하지 않을수 없었다.그해 12월에 영국, 프랑스침략군이, 다음해 3월에는 이스라엘침략자들이 에짚트에서 쫓겨났다.이로써 제2차 중동전쟁은 막을 내리였다.(전문 보기)
세계상식 : 베르사이유강화조약
제1차 세계대전을 공식적으로 종결지은 조약이다.
강화조약은 교전국들사이의 전쟁상태의 종결 및 정상적관계수립을 위하여 맺는 정치조약이다.일반적으로 전쟁포로의 송환, 전쟁배상, 전패국의 지위와 발전에 관한 문제 등에 대하여 규정한다.
강화조약의 성격과 내용은 교전국들의 국가사회제도와 전쟁목적에 의하여 정해진다.제국주의자들이 침략전쟁후 맺는 강화조약은 전패국을 예속시키고 략탈적인 전쟁배상을 강요하며 새로운 침략전쟁준비를 위한 조건을 마련하는것을 기본으로 내세운다.
베르사이유강화조약이 그러한 강화조약의 대표적실례이다.
1919년 6월 28일 프랑스 빠리교외의 베르사이유궁전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를 비롯한 련합국들과 전패국인 도이췰란드사이에 체결되였다.조약에 따라 도이췰란드는 적지 않은 지역을 여러 나라에 넘기였다.도이췰란드의 모든 식민지들은 렬강들에 의하여 분할되였다.
베르사이유강화조약은 도이췰란드에 막대한 전쟁배상금을 부과하는 한편 10만명이상의 군대를 가지지 못하며 땅크와 비행기는 물론 1 000t급이상의 함선조차 보유할수 없다는것을 규정하였다.세계인민들의 강력한 투쟁에 의하여 전쟁범죄자처벌을 위한 특별재판소의 설치 및 전쟁범죄와 관련한 일련의 조항들도 결정하였다.
그러나 제국주의자들의 비호책동에 의하여 전쟁범죄자들은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았다.도이췰란드에서 반동세력은 보존되였다.
미국은 도이췰란드에 막대한 차관을 주어 군국주의를 되살렸다.도이췰란드의 배상규모와 조건은 여러번 변경되고 나중에는 지불이 정지되였다.
1930년대에 들어와 나치스도이췰란드가 출현하고 히틀러는 대도이췰란드제국건설에 달라붙었다.징병제를 실시하여 36개 사단에 55만명의 상비군을 설치할데 대한 국방군편성법을 발표하였다.공군의 공식편성을 선언하였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자본주의렬강들은 히틀러정권에 불안을 느끼면서도 그의 반공정책에 공감하고 양보함으로써 도이췰란드를 공산주의를 말살하는데 리용하려 하였다.이에서 고무를 받은 파쑈도이췰란드는 1935년 3월 베르사이유강화조약의 군사조항을 페기하였다.그후 오스트리아, 체스꼬슬로벤스꼬를 강점하고 뽈스까를 침공함으로써 베르사이유강화조약을 완전히 짓밟았다.(전문 보기)
서방의 력사외곡책동에 맞서나가는 로씨야
최근 벨지끄의 브류쎌에서 열린 유럽안보연구소회의에 참가한 유럽동맹 외교안보담당 고위대표가 나치스도이췰란드에 대한 쏘련의 승리에 대하여 회의감을 표시하였다.그는 오늘날 사람들은 책을 많이 읽지도 않고 력사도 기억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바로 그것이 나치스도이췰란드와의 전쟁에서 쏘련이 승리하였다는것을 믿게 되는 리유라고 떠들었다.
이 발언이 커다란 외교적물의를 일으키고 여론이 물끓듯하자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을 위해 치르어진 모든 희생을 존중》한다고 얼버무리지 않을수 없었다.서방세계에 만연하고있는 반로씨야대결광증을 보여주는 하나의 실례라고 할수 있다.
얼마전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나치즘찬양 및 현대인종차별과 투쟁할데 대한 로씨야의 결의안이 과반수의 지지로 통과되였는데 반대표를 던진 나라들은 모두 서방나라들이였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쏘련이 이룩한 위대한 승리를 부정하려는 서방의 파렴치한 력사외곡시도에 로씨야가 강하게 반응하고있다.
얼마전 로씨야외무상은 기록영화 《뉴른베르그》제작과 관련하여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뉴른베르그국제군사재판소를 설립하는데서 쏘련이 논 역할에 대하여 언급하였다.그에 의하면 나치스전범자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은 1941년 11월 쏘련이 각서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 제기하였다.다음해에는 나치스전범자들에 대한 적발과 체포, 기소에 협력할것을 모든 국가들에 요구하는 특별성명을 발표하였다.
당시 미국과 영국은 이에 뜨뜨미지근하게 반응하였다.그것은 베르사이유강화조약체결이후 도이췰란드를 견제해야 할 자기들이 어떻게 되여 히틀러와 협력하게 되였는가 하는 비화가 드러날가봐 두려워하였기때문이다.
1943년 10월에 이르러서야 전범자들을 재판에 회부하는 문제에서 각국이 협력할데 대해 합의되였다.결과 뉴른베르그국제군사재판소가 설립되였다.쏘련은 국제군사재판소가 세워질 때까지 기다린것이 아니라 1942년에 이미 나치스전범자들의 범죄를 조사하기 위한 특별국가위원회를 설립하고 크라스노다르와 하리꼬브 등 여러 지역에서 재판을 진행하였다.그 과정에 얻은 경험은 뉴른베르그국제군사재판에서 적극 활용되였다.
바로 이 재판에서 전쟁범죄, 침략, 반인륜범죄, 집단학살에 대한 처벌원칙이 국제적으로 공식화되였고 그것은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들에서 채택된 수많은 공동문건들에 반영되였다.즉 세계인권선언 등 관건적인 국제문건들이 작성되였다.
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로씨야외무상은 반인륜범죄에는 시효가 없으며 나치즘의 부활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데 대한 뉴른베르그국제군사재판의 원칙이 오늘날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였다고 말하였다.
한편 로씨야대외정보국장도 나치스도이췰란드를 격멸하는데서 쏘련이 논 관건적역할을 의심하는것을 절대로 허용할수 없다고 언명하였다.그는 파쑈세력을 타승한 붉은군대 병사들과 군관들의 영웅주의를 헐뜯는 서방나라들을 신랄히 비난하였다.
그런 가운데 싼크뜨-뻬쩨르부르그에서 원자력쇄빙선 《쓰딸린그라드》호의 건조에 착수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이 의식에 화상방식으로 참가한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쓰딸린그라드격전은 위대한 조국전쟁의 결과만이 아닌 제2차 세계대전의 결말을 규정하였다고 할수 있다, 그래서 원자력쇄빙선에 영광스러운 쓰딸린그라드의 명칭을 달게 되였다, 이것은 쓰딸린그라드방위자들과 시민들의 불굴의 용감성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된다고 말하였다.그러면서 새로 건조되는 원자력쇄빙선 《쓰딸린그라드》호가 자기의 자랑스러운 이름을 빛내일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앞서 9월 로씨야국회프락찌야 책임자들과의 상봉에서 그는 위대한 조국전쟁승리에서의 쓰딸린의 직접적인 역할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로씨야국가회의 의장도 쓰딸린그라드는 쏘련인민의 불굴의 의지와 용감성의 상징으로 력사에 기록되여있다고 하면서 새로 건조하는 원자력쇄빙선에 영웅도시의 명칭을 단것은 로씨야의 력사를 외곡하려는자들로부터 력사를 지켜내고 보존해야 한다는것을 다시한번 강조한것으로 된다고 주장하였다.
파시즘타승에서의 쏘련의 결정적역할 등 자기의 자랑스러운 력사를 굳건히 고수하려는 로씨야정부의 립장은 로씨야인민은 물론 광범한 국제사회의 지지찬동을 받고있다.(전문 보기)
인간적인 모든것을 파멸시키는 황금만능주의
자본주의의 몰락을 재촉하는 위기중의 가장 큰 위기는 인간의 타락, 사회의 부패이다.
오늘 서방세계가 암담한 전도를 놓고 방황하는 속에 사람들사이에 불화와 대립, 적대감과 증오심을 조장시키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범람하고 정치생활과 정신문화생활령역에서의 반동화, 빈궁화는 가속화되고있다.
자본주의를 휩쓸고있는 위기의 근원에 대해 유럽의 한 언론은 이렇게 평하였다.
《황금열은 가장 호전적이며 철면피한 형태로 국가관리로부터 가정관계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생활과 활동의 모든 분야를 범죄화하는 결과를 초래하고있다.》
자본주의는 모든것이 돈에 의하여 좌우되고 지배되는 사회이다.
황금만능주의,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고 돈만 있으면 모든것을 다 해결할수 있다는 이 말세기적인 견해는 정당들의 정치활동방식으로부터 자본가들의 생존방식은 물론 개별적인 사람들의 인식과 생활령역에까지 거침없이 관통되여있다.이것이 바로 현시기 자본주의의 위기를 끝없이 증대시키는 화근으로 되고있다.
황금만능주의의 가장 죄악적인 후과는 인간을 돈의 노예로 만든것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간과 돈과의 관계가 완전히 전도되였다.돈이 인간의 생활에 리용되는 수단으로 되는것이 아니라 인간이 돈의 노예로 전락되고있다.
자본가계급이 물질적부에 대한 무제한한 탐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돈을 지배의 수단, 착취의 수단으로 틀어쥠으로써 사람의 운명은 돈에 의해 롱락당하게 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을 가진자들만이 국가권력을 틀어쥐고 사회에 대한 지배력을 행사할수 있으며 돈이 없는자는 아무런 권리도 누리지 못하고 착취만 당하는 비참한 처지에 빠져들게 된다.인간의 정신육체적능력이 상품으로 매매되고 사람의 인격과 존엄, 가치가 돈에 의해 저울질되고있다.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의 사회학자는 《시장적인 성격을 가진 개인은 가정도, 사회에 미치는 영향도 개의치 않고 다만 자기가 어떻게 하면 횡재를 할수 있겠는가 하는데만 관심을 돌린다.》라고 언급한바 있다.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이 인간의 모든 활동을 지배하며 인간의 생의 목적은 오직 돈을 버는데 귀착된다.
《복을 누리려면 그 무엇도 주저하지 말라.》,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재물과 권세를 차지하는 사람이 현자이다.》라는 생활론리는 재부를 차지하기 위한 온갖 비인간적이고 비도덕적인 행위들을 낳고있다.
그 누구나 할것없이 오로지 돈을 버는데 사활을 걸고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억대의 재부를 거머쥔 자본가들은 보다 더 많은 리윤과 재부를 차지하기 위하여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으며 가난한 사람들은 자기의 존엄과 인격, 육체까지도 모조리 돈벌이에 내대는 등 인간적인 모든것을 팔아버리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몇푼의 돈을 위해 짐승보다 못한 노예살이에 시달리는 가난한 사람들의 정상은 처참하다.
사람이 부자집애완동물의 시중군이 되고 동물사에 들어가 짐승과 함께 생활하는 《인간동물》로 변하여 오가는 행인들의 구경거리가 되고있는가 하면 기아와 빈곤을 면하기 위해 장기까지 파는것이 오늘 자본주의세계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비극적인 사실들이다.
반면에 대부호들은 억대의 재부를 차지하고도 성차지 않아 착취의 강도를 높이고있다.
그것은 사람들의 생활적수요를 충족시키자는데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다.더 많은 돈을 그러모으고 더 많은 리윤을 획득하기 위해서이다.
그들은 돈이자 생존이고 향유이며 권력이라는 극단한 관념에 물젖어 근로자들의 고혈을 짜내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황금만능주의는 인간을 고상한 륜리와 도덕을 상실한 야수, 패륜아로 만들고 사회전반에 범죄와 사회악이 만연하게 하는 화근이다.
사랑과 정은 인간의 아름다운 감정이며 협력과 협조는 사회적인간의 고유한 생존방식이다.그런것으로 하여 서로 위하고 아끼는 고상한 륜리도덕관계는 인간사회의 근본으로 되여야 한다.
인간이 야수와 다른것은 바로 륜리와 도덕이 있어서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은 돈을 위해서라면 사랑과 정과 같은 인간적인 모든것을 가차없이 짓밟아버린다.이러한 사회에서 인간관계는 적대관계, 증오관계로 전락되기마련이다.사람들사이에 서로 속이고 짓밟고 물고뜯는 싸움이 매일과 같이 벌어지고있으며 온갖 패륜패덕과 살인, 강탈과 같은 사회악이 판을 치고있다.지어 몇푼의 돈을 둘러싸고 부모자식간, 형제간, 부부간에 서로 속이고 피투성이싸움을 벌리다 못해 나중에는 죽일내기까지도 서슴지 않고있다.
몇해전 일본에서는 한 녀인이 남편을 잔인한 수법으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였다.이 몸서리치는 살인사건의 동기가 다름아닌 남편이 돈을 벌어들이지 못한데 있었다고 한다.
그뿐이 아니다.오누이가 돈문제를 놓고 피대를 돋구던 끝에 서로 죽일내기를 하는가 하면 한동네에 사는 사람의 돈가방과 현금카드를 강탈한 후 그를 깊은 산속에 생매장하는것과 같은 소름끼치는 범죄도 비일비재하다.비단 이 나라에만 국한된 사실이 아니다.
오늘 서방세계에서는 금전을 노린 살인, 강도, 강탈, 사기협잡과 같은 범죄와 사회악이 하나의 풍조로 되고있다.보건부문에서는 환자의 돈주머니를 노린 의료범죄행위가 만연하고 교정에서는 학생들의 폭력범죄가 꼬리를 물고있다.
앞날에 대한 희망을 잃고 극도의 절망과 고통속에 몸부림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자살거간》이 성행하고있는것도 황금만능의 사회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패륜패덕이다.
범죄의 세계에 나어린 소년들까지도 서슴없이 뛰여들고있다.
서방의 어느한 나라 경찰관계자는 자기 나라에서 강탈 및 절도사건용의자의 80%가 9살부터 17살까지의 청소년들이라고 실토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나날이 늘어나고있는 범죄는 금권의 지배가 낳은 비극적인 후과이다.
유럽의 한 인사는 《칼은 사람의 육체를 죽이고 돈은 사람의 정신을 죽인다.》, 《황금은 쇠붙이가 죽인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라고 절규한바 있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은 돈이 사람의 정신과 육체를 말살하는것은 물론 사회까지도 사멸에로 몰아가는 무서운 흉기로 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그 비참한 실태에 대해 부르죠아변호론자들까지도 불치의 병이라고 개탄하고있는 형편이다.
인간이 돈의 노예로 굴러떨어진 비인간적인 자본주의사회가 인륜도덕의 페허로, 부정부패의 서식장으로 전락된것은 응당한 귀결이다.
사람들을 돈밖에 모르는 속물로 만들어 인간적인 모든것을 파멸시키는 여기에 력사상 가장 반동적이고 반인민적인 사회인 자본주의가 사멸하지 않으면 안되는 기본리유가 있다.
황금만능주의는 자본가계급의 절대의 가치관이며 그로 하여 자본주의의 위기는 더더욱 심화될것이다.(전문 보기)
드러난 부정부패추문사건, 혼란에 빠진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에서 대규모부정부패추문사건이 공개되여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있다.사건의 주인공은 집권자인 젤렌스끼의 측근들이다.며칠전까지만 해도 대통령행정부 책임자의 자리를 차지하고있던 예르마크와 젤렌스끼의 돈주머니로 불리우는 기업가 민지츠, 사법상 등이다.
자료에 의하면 예르마크는 자기의 직무를 리용하여 서방의 지원금에서 수억US$를 떼먹었다.민지츠는 젤렌스끼를 끼고 동력분야뿐 아니라 군부에도 손을 뻗치고 여러 인물과 많은 돈을 횡령하였다.여기에 4명의 현직 및 이전 상들이 개입되였는데 그속에 사법상도 있다.젤렌스끼의 또 다른 측근인 이전 부수상 체르니쇼브는 이미 다른 부정부패사건으로 유죄선고를 받았다.
특대형부정부패사건이 폭로되면서 우크라이나정권은 위기에 빠져들었다.최고라다(국회)는 사건에 련루된 상들의 해임을 결정하였으며 회의과정은 실황중계되였다.이를 계기로 집권당에서는 분렬이 일어나고 정부는 혼란상태에 들어갔다.
최고라다의 사업은 중지되였다.의원들은 저마끔 저대로 각각 돌아가며 행동하고있다.모여서 입씨름을 하는것을 보면 그야말로 개개명창이다.부정축재에 대한 개념도 각이하거니와 사건에 대한 주장이나 해석도 제각기이다.후처리에 대한 의견도 각양각색이다.각 정당들로 구성된 새로운 련합정부창설을 위한 회담을 진행하고 상들을 다시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원들이 있는가 하면 그를 부정하는 의원들도 있다.일부 의원들은 대통령행정부 책임자 예르마크가 부정부패추문사건에 직접적으로 관계되여있는 조건에서 그를 해임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이러한 흐름을 타고 지난 11월 28일 예르마크는 자리에서 쫓겨났다.
젤렌스끼는 이 모든것을 애써 외면하면서 최고라다에서 벌어지고있는 사태에 《무질서》와 《정치적놀음판》이라는 제나름대로의 평을 내리고 그 무슨 《질서》에 대하여 외워대고있다.
분석가들은 젤렌스끼가 자기에게 쏠리는 초점을 다른데로 돌리기 위한 수를 쓰고있다고 하고있다.
앞으로 사건이 어떻게 번져지겠는가 하는것은 두고보아야 할 일이지만 문제는 우크라이나에서 관리들의 부정부패행위가 오늘에 와서 새롭게 불거진것이 아니라는것이다.이 나라에서는 이미전부터 관리들의 부정축재가 하나의 풍으로 만연되여왔다.
2023년에도 국방성이 군대에 공급할 식료품과 군복구입자금에서 막대한 량을 떼먹은것이 드러났다.우니안통신을 비롯한 여러 보도수단이 이에 대한 보도를 날리자 당시 국방상이였던 레즈니꼬브는 자기와 국방성을 겨냥한 정보전에 불과한것이라고 우겨대며 마치도 청렴결백한것처럼 놀아댔다.허나 얼마 가지 못해 그것이 사실이라는것이 판명되였고 재판소에 소송이 제기되였다.결국 국방성의 여러 인물이 부정축재로 해임되고 국방상자신도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으면 안되였다.
국방성뿐이 아니다.다른 성들과 지방들에서도 조금이라도 권력을 쓸수 있는자들은 너도나도 돈을 떼먹었다.부정축재에서는 사법검찰기관도 례외로 되지 않았다.2023년 5월 최고재판소의 여러 성원이 범인들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려주기로 약속하고 숱한 뢰물을 받아먹은것이 들장났다.
이러한 사실을 놓고볼 때 이번에 공개된 부정부패추문사건은 별로 새삼스러운것이 아니다.오히려 부정축재는 판이 더 커지고있다.
정치적목적으로부터 우크라이나지원에 극성을 부리는 서방의 정객들까지도 입을 딱 벌리고있다.
얼마전 이딸리아부수상은 우크라이나정부를 뒤흔든 부정부패사건을 언급하면서 끼예브에 대한 추가지원이 부정부패행위를 더욱 조장시킬것이라고 하였다.
다른 서방나라 정객들도 우크라이나에서 성행하는 부정부패행위를 고려해볼 때 끼예브에 잔돈마저도 보낼 필요가 있겠는가고 위구심을 표시하고있다.
공연한것이 아니다.서방나라들이 우크라이나에 천문학적액수의 무기와 자금을 대주었건만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격이 되고말았기때문이다.
서방이 우크라이나에서 지원자금이 새나가지 못하게 부정축재를 막아야 한다고 기염을 토하고있지만 결코 그렇게는 될수 없다.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돌격대노릇을 하면서 유럽에서 가장 빈곤한 국가로 되였다.집권자인 젤렌스끼의 정치적운명도 간들간들하다.
나라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판에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돈을 그러모아 제살궁리부터 하자는것이 우크라이나의 정계나 기업계인물들의 공통된 심리이다.이런 상황에서 부정축재는 계속될것이고 혼란이 심화될것이라는것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제 돈주머니를 불구는데 환장한 젤렌스끼도당을 반로씨야대결정책실현의 돌격대로 내세우고 국민의 혈세를 털다 못해 남의 자금까지 강탈하여 우크라이나에 넘겨주고있는 서방의 처지도 참으로 가련하다고 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비엔티안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
통룬 씨쑤릿동지
친애하는 동지,
나는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창건 50돐에 즈음하여 동지와 동지를 통하여 라오스인민혁명당과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정부, 라오스인민에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의 창건후 50년간 라오스인민은 라오스인민혁명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고 인민민주주의제도를 강화하며 국가의 부강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려정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이룩하였습니다.
나는 평양에서 있은 우리의 상봉에서 이룩된 합의정신에 맞게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계속 훌륭하게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동지가 건강할것과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을 축원합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
2025년 12월 2일 평양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에게 꽃바구니를 보내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창건 50돐에 즈음하여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며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인 통룬 씨쑤릿동지에게 꽃바구니를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꽃바구니를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가 11월 28일 라오스외무성 일군에게 정중히 전달하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창건 50돐을 열렬히 축하합니다》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전문 보기)
그는 왜 총을 잡았는가 신의주시 남송동에서 살고있는 리용녀전쟁로병의 수기집을 펼치고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얼마전 신의주시 남송동 42인민반에서 살고있는 리용녀전쟁로병의 집을 찾았던 우리는 한권의 수기집을 마주하게 되였다.
전화의 나날 계급의 무기를 억세게 틀어잡고 원쑤들과 용감히 싸운 로병, 이제는 수십년세월속에서 보풀이 일고 색이 바랜 책이였지만 우리는 로병의 수기를 통하여 준엄한 계급투쟁의 진리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안을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반제계급교양의 도수를 높여 그들이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침략적, 략탈적본성에 대하여 똑똑히 알도록 하여야 합니다.》
로병의 고향은 은천군 제도리이다.
전쟁이 일어날 당시 그의 나이는 15살이였다.그러던 그가 결연히 손에 총을 잡고 원쑤들과의 판가리싸움에 나서게 된 사연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그의 가정에 서린 피맺힌 원한이였다.그에 대하여 로병은 수기의 첫 페지에 이렇게 썼다.
《지금도 75년전 10월의 그날을 잊을수 없다.바로 그날은 내가 그처럼 정깊은 아버지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본 날이기때문이다.》
1950년 10월 어느날 포성은 점점 가까이에서 들려오고있었다.그 소리를 불안하게 들으며 어머니와 동생들과 함께 후퇴준비를 서두르던 용녀의 눈앞에는 흔연히 웃으며 집을 나서던 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랐다.
전쟁이 일어난 후 당시 리일군이였던 그의 아버지는 사람들을 전선원호에로 불러일으키며 언제나 바쁜 나날을 보냈다.그러다가 전략적인 일시적후퇴가 시작되자 가족들에게 자기를 기다리라는 말을 남긴채 마을을 통과하는 인민군군인들의 후퇴를 보장하기 위하여 집을 나선 후로는 며칠째 들어오지 못하고있었다.
하여 용녀의 집식구들은 대문밖에 귀를 강구며 이제나저제나 아버지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있었던것이다.
이때 별안간 밖에서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이상한 생각이 들어 달려가 대문짬으로 밖을 내다보던 용녀는 그만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보기에도 흉물스러운 미국놈들이 어느새 마을에 기여들었는지 《치안대》놈들을 앞세우고 집집마다 싸다니며 사람들을 끌어내고있었던것이다.이어 그의 집대문을 열어제낀 놈들은 무서움에 떨고있는 용녀와 그의 가족을 다짜고짜 끌어냈다.
이렇게 되여 그들은 사람들과 함께 마을의 어느한 공지로 끌려가게 되였다.
공지에는 온몸을 결박당한 여러명의 애국자들이 있었다.그런데 그들속에 뜻밖에도 그처럼 애타게 기다리던 아버지가 있었다.
용녀는 《아버지!》 하고 불렀으나 소리가 나가지 않았다.피투성이가 된 아버지의 모습이 너무도 끔찍하고 처참했기때문이였다.
이윽고 놈들은 악질빨갱이들이 어떻게 되는가를 똑똑히 보라고 고아대며 물고기를 잡을 때 리용하던 창으로 아버지의 온몸을 마구 찌르기 시작하였다.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만행을 저지르던 놈들은 나중에는 아버지에게 사람들앞에서 공화국이 나쁘다는 말 한마디만 하면 살려주겠다고 지껄이였다.
순간 아버지의 눈빛이 무섭게 번뜩이였다.그것은 불같은 증오의 눈빛이였다.
자기에게 진정한 새삶을 안겨준 조국, 목숨보다 귀중한 그 품을 어찌 욕되게 할수 있으랴.
나라없던 세월 한뙈기의 땅도 없어 죽지 못해 살아왔고 나중에는 살길을 찾아 머나먼 이역땅에까지 가지 않으면 안되였던 용녀의 아버지는 해방후에야 비로소 그처럼 소원하던 제땅을 가지고 마음껏 농사를 지을수 있었다.그 나날 누구보다 애국심이 높았던 그는 새 조선의 어엿한 일군으로 성장하였다.
이렇듯 공화국의 품은 그에게 있어서 절대로 빼앗길수 없고 잃을수 없는 삶의 전부와도 같은것이였다.하기에 그는 원쑤들을 향해 추상같이 웨쳤다.
《이놈들아, 네놈들이 아무리 발악하여도 우리 공화국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그러자 놈들은 또다시 이리떼처럼 달려들어 물고기창으로 그의 온몸을 찌르며 마구 때리기 시작하였다.
얼마후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그는 사람들속에서 울고있는 딸을 알아보았다.
《어서 가거라.그리고 기어이 복수하거라.》
아버지의 목소리는 비록 크지 않았으나 용녀는 그것을 똑똑히 알아들을수 있었다.
이것이 그가 본 아버지의 마지막모습이였다.그날 밤 용녀의 가족은 몰래 마을을 떠나 몸을 숨기였다.
그가 아버지의 소식을 알게 된것은 그로부터 얼마후 마을이 해방되여서였다.
마을로 돌아온 용녀는 사람들로부터 아버지가 최후의 순간까지 굴함없이 싸운 사실을 알게 되였다.
그날 놈들은 아버지를 창고에 가두고 또다시 악착한 고문을 들이대던 끝에 그가 신념을 굽히지 않자 도끼로 머리를 내리쳐 무참히 학살하였던것이다.
용녀의 가슴속에서는 원쑤에 대한 증오심이 불길처럼 타올랐다.
어린 나이였지만 이 원한을 기어이 총대로 풀리라 굳게 마음다지며 그달음으로 내무서에 찾아갔다.그리고는 여러날동안이나 떼를 쓰다싶이 하여 손에 총을 잡았고 전쟁 전 기간 계급투쟁의 전초선에서 용감하게 싸웠다.
어느덧 전쟁도 끝나고 승리한 이 땅에 또다시 새 생활이 찾아왔다.하지만 그는 자기의 임무가 끝났다고 생각지 않았다.
앉으나서나 그의 뇌리에서는 원쑤들을 증오에 찬 시선으로 노려보던 아버지의 눈빛이 떠날줄 몰랐고 기어이 원쑤를 복수하라고 당부하던 아버지의 목소리가 귀전에 쟁쟁히 울려오는것만 같았다.
하기에 지난 수십년간 로병은 피맺힌 원한에 대한 고발자가 되여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증오와 멸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었다.
로병은 수기마감에 이렇게 썼다.
《이것은 결코 한 가정이 당한 불행만이 아니다.철천지원쑤 미제가 지구상에 남아있는한 우리 후대들모두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이 땅의 공민이라면 누구나 기억하고 결산해야 할 피맺힌 원한인것이다.
새세대들에게 당부하고싶다.
행복이 커갈수록 이 땅에 스민 피의 력사를 가슴에 더 깊이 새겨안고 계급의 총대, 혁명의 총대로 기어이 원쑤를 복수하라고!》
수기의 글줄들은 로병의 피젖은 당부로 우리의 귀전에 끝없이 메아리쳐왔다.(전문 보기)
경제발전에 힘을 넣고있는 라오스
오늘은 라오스국경절이다.
지금으로부터 50년전인 1975년 12월 2일 라오스인민은 오랜 기간의 피어린 투쟁끝에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통치와 봉건군주제도를 끝장내고 인민민주주의공화국을 창건하였다.공화국의 창건은 라오스인민이 나라의 주권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번영하는 새 사회를 일떠세우기 위한 힘찬 투쟁에 떨쳐나설수 있게 한 사변적계기로 되였다.
라오스인민은 라오스인민혁명당의 령도밑에 낡은 사회의 유물을 청산하고 나라의 부강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가난하고 뒤떨어졌던 나라의 면모를 일신시켰다.락후와 빈궁에서 벗어나 착취와 압박, 지배와 예속이 없는 세상에서 자유롭게 살려는 라오스인민의 세기적숙망이 현실로 되였다.
오늘 라오스인민은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도 단결의 위력으로 난관을 극복하면서 당 제11차대회가 제시한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있다.
5월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제11기 제10차전원회의가 소집되였다.전원회의에서는 2025년도 사업계획집행정형이 총화되고 하반년도과업이 제시되였으며 제12차 당대회준비사업이 토의되였다.
공업과 농업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생산이 늘어나고 인민들의 복리가 증진되고있다.
얼마전 라오스는 제품의 질을 국내와 해외의 수요를 만족시킬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목표를 내세우고 산업공장들에 자금을 지원하는 조치를 취하였다.그에 따라 많은 중소규모기업체들이 재정적지원을 받았다고 한다.
에네르기 및 광업부문 발전에도 힘을 넣고있다.
이 나라 수상은 에네르기 및 광업부문이 년간 10~12%의 장성을 이룩하고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몫을 25%로 늘여야 한다고 하면서 에네르기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자원보호와 송전망확장 등의 사업들에 힘을 넣을데 대해 강조하였다.
현재 라오스는 사회경제발전에서 관광업의 역할이 커가고있는데 주의를 돌리고 수도 비엔티안에 국가관광지를 개발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있다.또한 관광봉사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들이 자연풍치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교양하는 사업도 진행하고있다.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한 토대를 튼튼히 다져나가는것과 함께 라오스인민은 평화와 자주, 친선과 개발협조의 대외로선을 견지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와의 친선협조관계발전에도 관심을 돌리고있다.
우리 인민은 자주를 위한 투쟁에서 언제나 지지성원하고 협조해온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소중히 여기고있으며 라오스인민혁명당의 옳바른 령도밑에 라오스인민이 조국보위와 국가발전의 2대전략적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을 진심으로 바라고있다.또한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가 량국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더욱 승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하고있다.(전문 보기)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지역정세불안정의 원점을 투영해주는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준동
(평양 11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의 전략적안정을 엄중히 위협하며 새해벽두부터 시작된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준동이 한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에까지도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최근 미국과 한국은 그 누구의 《침투》에 대응한다는 명목밑에 경기도 평택부근에서 유도미싸일구축함과 반잠직승기,해상초계기를 비롯한 해상 및 공중무력을 동원하여 반특수작전해상훈련이라는것을 감행하였다.
또한 미국은 《초강력비행단》의 2단계 운용시험의 일환으로 《F-16》전투기들을 경기도 오산공군기지에 증강배비하고 련합작전능력강화에 열을 올리고있다.
미국이 한국 군산공군기지와 일본 미사와공군기지에 전개되였던 《F-16》전투기들을 서울로부터 불과 64km 떨어진 오산공군기지에 전진배비하여 2개의 《초강력비행단》을 구성하고 그 운용능력을 높이고있는 목적이 우리와 지역나라들을 힘으로 억제하고 유사시 공중우세를 확보하기 위한데 있다는것은 론박할 여지없는 주지의 사실이다.
지역의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겨냥한 미한의 군사연습소동과 무력증강행위는 조선반도경내에만 국한되지 않고있다.
11월 18일 미한은 괌도부근수역에서 잠수함과 해상초계기를 동원하여 련합반잠훈련 《싸일런트 샤크》를 개시하였으며 21일에는 미해병대가 대만해협을 지척에 둔 일본 요나구니섬에 전방무장 및 급유거점을 설치한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였다.
한편 빈번히 《항행의 자유》에 대해 떠들어온 미국은 일본,한국을 비롯한 추종세력들과 함께 12월초부터 일본주변해역에서 다른 나라들의 합법적인 항행의 권리를 침해하고 전면적인 해상봉쇄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둔 《전파안보발기》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으려 하고있다.
국제사회의 거듭되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습적으로 감행되고있는 미국의 군사적망동은 지역정세불안정의 원점이 어디에 있으며 그들이 제창하는 《일방적인 현상변경》의 행위자가 누구인가를 명백히 투영해주고있다.
지역나라들은 미한의 군사적움직임을 통하여 그들이 대외적으로 표방하는 《지역나라들과의 관계개선》과 《정세안정》의 본질을 정확히 진단하고있다.
《정례적훈련》이라는 상투적간판으로는 극도의 호전성과 공격성이 구현된 도발행위의 침략적성격을 절대로 가리울수 없으며 무력충돌가능성을 키우는 악성인자가 다름아닌 미국이라는 사실 역시 감출수 없다.
미국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전략적안전균형을 파괴하는 원흉이라는 사실은 지역의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의 인식속에 이미 절대값으로 보존되였다.
적수국들의 대결지향적인 움직임과 그로부터 초래될수 있는 임의의 사태발전에도 준비되여있어야 한다는것은 우리 국가의 일관한 원칙이며 절대불변한 립장이다.
우리는 이미 우리의 안전권에 접근하는 일체의 모든 위협들은 우리의 정조준권안에 놓이게 되며 필요한 방식으로 관리될것임을 분명히 하였다.
미국이 계속적으로 지역나라들을 위협하는 군사적힘의 시위행위에서 기록을 갱신하는데 맞게 우리도 마땅히 필수적권리행사로써 자기의 국권과 국익을 지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수호를 도모함에 더욱 전념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地域情勢不安定の原点を投影する米国の無謀な軍事的蠢動 朝鮮中央通信社論評
【平壌11月28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半島と周辺地域の戦略的安定を重大に脅かして年頭から始まった米国の無謀な軍事的蠢動(しゅんどう)が、一年が暮れている時点にまで一層露骨になっている。
最近、米国と韓国は誰それの「浸透」に対応するという名目の下、京畿道の平沢付近で誘導ミサイル駆逐艦と対潜ヘリ、海上哨戒機をはじめとする海上および空中武力を動員して対特殊作戦海上訓練なるものを強行した。
また、米国は「超強力飛行団」の第2段階運用試験の一環としてF16戦闘機を京畿道の烏山空軍基地に増強配備し、連合作戦能力の強化に熱を上げている。
米国が韓国の群山空軍基地と日本の三沢空軍基地に展開されていたF16戦闘機をソウルからわずか64キロ離れた烏山空軍基地に前進配備して2つの「超強力飛行団」を構成し、その運用能力を高めている目的がわれわれと地域諸国を力で抑止し、有事に空中優勢を確保するところにあることは論ばくの余地もない周知の事実である。
地域の自主的な主権国家を狙った米韓の軍事演習騒動と武力増強行為は、朝鮮半島の境内にだけ限られているのではない。
11月18日、米韓はグアムの付近水域で潜水艦や海上哨戒機を動員して連合対潜訓練「サイレント・シャーク」を開始し、21日には米海兵隊が台湾海峡の間近にある日本の与那国島に前方武装および給油拠点を設置した事実がメディアに公開された。
一方、しきりに「航行の自由」を唱えてきた米国は日本、韓国をはじめとする追随勢力と共に12月初めから日本の周辺海域で他国の合法的な航行の権利を侵害し、全面的な海上封鎖を実現するのに目的を置いた「拡散に対する安全保障構想(PSI)」訓練なるものを行おうとしている。
国際社会の度重なる憂慮にもかかわらず、常習的に強行されている米国の軍事的妄動は、地域情勢不安定の原点がどこにあり、彼らが唱えている「一方的な現状変更」の行為者が誰であるかをはっきりと投影している。
地域諸国は米韓の軍事的動きを通じて彼らが対外的に標榜(ひょうぼう)する「地域諸国との関係改善」と「情勢安定」の本質を正確に診断している。
「定例的訓練」という常套的な看板をもっては極度の好戦性と攻撃性が具現された挑発行為の侵略的性格を絶対に覆い隠すことができず、武力衝突の可能性を高める悪性因子が他ならぬ米国であるという事実もやはり隠せない。
米国が平和と安定を脅かし、戦略的安全均衡を破壊する元凶であるという事実は、地域の自主的な主権国家の認識の中にすでに絶対値として保存された。
敵国の対決志向的な動きとそこから招かれかねない任意の事態発展にも準備されてい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のは、わが国家の一貫した原則であり、絶対不変の立場である。
われわれはすでに、われわれの安全圏に接近する一切の脅威はわれわれの正照準圏内に入り、必要な方式で管理されるようになることを明白にした。
米国が引き続き地域諸国を脅かす軍事的力の示威行為において記録を更新することに合わせてわれわれも当然必須の権利行使として自己の国権と国益を守り、地域の平和と安定守護を図ることに一層専念するようになるであろう。(記事全文)
세계상식 : 빠리콤뮨
인류력사상 첫 프로레타리아독재정권형태이다.
빠리콤뮨은 1871년 3월 18일부터 5월 28일까지 72일간밖에 존재하지 못하였지만 인류가 영원히 잊을수 없을 정도로 국제로동계급의 혁명운동사에 뚜렷이 새겨져있다.
1870년 7월-1871년 1월에 있은 프로씨아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프랑스의 반동정부는 굴욕적인 휴전조약을 맺었다.이것은 프랑스에서 격화되던 사회계급적모순을 폭발시켰다.숱한 로동자들과 수공업자들이 자체로 무장하고 프랑스-프로씨아전쟁시기에 조직되여 프로씨아군과 싸운 비정규무장력인 국민근위대에 합류하였다.
근로대중의 투쟁기세가 급격히 고조되는데 바빠맞은 프랑스반동정부는 1871년 3월 18일 군대에 빠리로동계급을 무장해제시키며 국민근위대 중앙위원회 성원들을 체포할것을 명령하였다.
격분한 빠리의 로동자들은 무장을 들고일어나 반동정부를 축출하고 세계에서 처음으로 로동계급의 정권을 탄생시켰다.
빠리콤뮨은 징병제에 의한 상비군을 페지하고 인민들로 조직된 국민근위대를 무장력으로 선포하였으며 경찰을 비롯한 낡은 폭력기구를 없애버렸다.자본가들의 소유였던 공장, 기업소들을 로동자들이 관리하며 실업자들에게 직업을 알선해주고 로동보호를 실시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시책을 선포하였다.
이러한 시책들은 빠리콤뮨이 로동계급의 정권이며 로동계급의 정권만이 광범한 근로대중의 리익과 요구에 맞는 시책을 실시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5월하순에 들어서면서 반혁명도당은 대대적인 군사적공세를 감행하였다.빠리시는 콤뮨용사들의 피로 물들었으며 콤뮨은 5월 28일 존재를 마쳤다.
빠리콤뮨이 실패하게 된 주요한 원인은 자체의 혁명력량을 튼튼히 준비하지 못한데 있다.
당시 프랑스에는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이 없었다.그런데로부터 옳바른 혁명리론과 과학적인 전략전술을 가지고있지 못하였다.
빠리의 로동계급은 농민과 동맹하지 않았으며 다른 지역들과도 련계를 맺지 못하였다.빠리콤뮨은 거의 고립무원한 상태에서 우세한 반혁명세력과 맞서싸우지 않으면 안되였다.
혁명과 반혁명사이의 판가리싸움이 벌어질 때 콤뮨의 군사력은 반혁명군에 대비도 할수 없으리만큼 약하였다.
인류력사상 최초의 프로레타리아정권이였던 빠리콤뮨은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계급투쟁에서 인민대중이 승리하자면 반드시 혁명적당의 령도를 받아야 한다는 피의 교훈을 남기였다.또한 주권을 잡은 로동계급이 전복된 착취계급과 반혁명세력을 철저히 소탕해버리지 않을 때 얼마나 쓰라린 피의 대가를 치르게 되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전문 보기)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변함없이 적대적이려는 미한동맹의 대결선언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과 한국이 경주미한수뇌회담합의 《공동설명문》과 제57차 미한년례안보협의회 《공동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미국과 한국에서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후 처음으로 발표된 공동합의문서들은 우리 국가에 끝까지 적대적이려는 미한의 대결의지와 더욱 위험하게 진화될 미한동맹의 미래를 진상하고있으며 그로 하여 보다 불안정해질 지역안보형세를 예고해주고있다.
1. 또다시 정책화된 대조선적대시와 대결리념
이번 미한수뇌회담합의발표는 집권 1년을 가까이하는 현 미행정부의 대조선정책기조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 계기로 되였다.
이번에 미국이 한국과 함께 수뇌급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완전한 비핵화》를 확약한것은 우리의 헌법을 끝까지 부정하려는 대결의지의 집중적표현으로서 이는 그들의 유일무이한 선택이 우리 국가와의 대결임을 립증하였다.
이로써 현 미행정부가 추구하는 대조선정책의 진속과 향방을 놓고 언론들과 전문가들속에서 분분하던 론의에는 마침내 종지부가 찍혔으며 우리는 물론 전반적국제사회가 미국의 대조선립장에 대한 보다 확실한 견해를 가지게 되였다.
미국과 한국의 집권자들이 지난 시기 기만적으로나마 표방하던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표현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완전한 비핵화》로 바꾼것 자체가 우리 국가의 실체와 실존을 부정한것과 마찬가지이라는것이 국제사회의 일치한 평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스스로 파기하고 백지화한 과거의 조미합의리행을 운운하는것이야말로 파렴치의 극치이며 유아독존을 체질화한 양키식사고방식의 일단이다.
우리가 직시하는것은 미국에 대한 환멸을 상기시키는 과거가 아니라 미국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한국에 《확장억제력》을 제공한다는것을 재확인하고 《핵협의그루빠》를 통한 협력강화를 공약하였으며 주한미군의 1차목표가 다름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임을 확언한 현실이다.
비핵국가에 대한 핵전파행위로 초래될 세계적인 핵군비경쟁의 위험성을 무시하고 한국의 핵잠수함보유를 승인한데 이어 우라니움농축과 핵페연료재처리를 용인함으로써 《준핵보유국》으로 키돋움할수 있도록 발판을 깔아준 사실은 미국의 위험천만한 대결기도를 직관해주고있다.
대조선적대적시각과 대결리념에 바탕을 둔 미한의 공모결탁결과들은 현 미행정부출현이후 로골화된 미한의 반공화국대결적행위와 정세격화책동의 축도이다.
올해에만도 《동맹과시》,《호상운용성강화》의 미명밑에 시간의 공백없이 감행된 수십여차의 합동군사연습들,지난 2월 핵잠수함 《알렉산드리아》호의 부산항입항으로 시작된 미전략수단의 빈번한 조선반도지역출몰(핵항공모함 2차,전략폭격기 3차)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적의도가 정권의 교체와 무관하게 지속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고있음을 실증하고있다.
얼마전 《물자보충》과 《선원휴식》의 명목밑에 부산항에 입항하였던 《죠지 워싱톤》호핵항공모함타격집단이 한국해군과 대규모련합해상훈련을 감행한 사실은 빈번한 전략수단의 전개목적이 다름아닌 대조선전쟁수행능력숙달에 있음을 재확인해주었다.
세계에 쌍무 및 다무적성격의 동맹과 련합,협의체들이 나름대로의 명분을 내세우고 존재하지만 미한동맹과 같이 일개 주권국가를 정조준하여 그와 대결함을 동맹로선으로 뻐젓이 명문화한 결탁관계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을것이다.
2. 《미국우선주의》실현에 철저히 복무하는 주종관계의 심화
한국의 경제와 국방을 독선적이며 패권지향적인 《미국우선주의》실현에 철저히 복종시키고 예속시킨것은 이번 미한모의판들의 가장 가시적인 《성과물》이다.
미국은 한국에 대한 일반관세률을 15%로 《할인》시켜주는 대가로 가뜩이나 취약한 한국경제를 통채로 말리울수 있는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조공할것을 강박함으로써 한국을 미국의 《경제번영》을 위한 식민지하청경제로 철저히 종속시켰다.
반면에 한국은 자동차와 식료품,농산물을 비롯한 미국산 잉여상품에 대한 수입제한조치와 비관세장벽을 해제하여 자기의 국내시장을 미국에 통채로 개방하기로 하였다.
이는 지금으로부터 140여년전 미국에는 수많은 경제적특권들을 부여하고 조선봉건정부에는 그 특권들을 보장해줄 의무만을 규제하였던 굴욕적이고 불평등한 제물포조약을 련상케 하고있다.
제물포의 비극은 군사분야에서도 뚜렷이 재현되였다.
미국은 한국기업들을 미국의 조선업을 부활시킨다는 《MASGA》계획에 더욱 깊숙이 끌어들이고 한국의 조선소와 항구들은 미국군함들의 수리기지,보급기지,정비기지로 확고히 전환시켰다.
또한 한국은 미국의 조약동맹국중 비나토성원국으로서는 처음으로 방위비를 국내총생산액의 3.5%로 증액할것을 공약함으로써 미국으로부터 《모범적인 동맹국》이라는 칭호를 선사받았다.
특히 한국이 250억US$분의 미국산 무기를 구입하고 주한미군유지비로 330억US$를 섬겨바치기로 결정한것은 미군수업체들의 호황을 담보하는 판로제공의 멍에를 스스로 걸머진것으로서 《최고의 혈맹》이라 일컫는 미한동맹의 주종관계를 보다 명확히 재조명해주고있다.
현실은 미한사이의 동맹관계가 결코 그들이 말하는 호혜적이고 평등한 국가간관계가 아니라 상전과 주구사이의 철저한 종속관계이며 미국의 리익만 추구될뿐 한국의 리익은 철저히 무시되는 《미국우선주의》실현의 외통길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3. 지역범위를 초월하여 전지구에로 뻗치는 위험한 미한결탁
한국을 조선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와 나아가서 아시아태평양지역전반에서의 패권수립을 위한 인디아태평양전략수행의 돌격대로 내몰려는 미국의 전략적기도는 이번 계기를 통해 려과없이 로출되였다.
미국과 한국은 동맹국들에 대한 모든 지역적위협에 대처한다는 명목밑에 재래식억제태세를 강화해나갈데 대하여 합의하고 이른바 《항행의 자유》보장과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유지의 중요성을 운운함으로써 지역내 주권국가들의 령토완정과 핵심리익을 부정하고 국제적인 분쟁지역문제들에 대한 간섭을 로골화하려는 흉심을 드러내였다.
뿐만아니라 미일한 3각군사공조강화를 위한 3자훈련,정보공유,군사적교류를 더욱 심화시키기로 결정함으로써 미한동맹을 단순한 지역쁠럭이 아닌 전지구적인 군사동맹실체로 승격시키려는 군사적행동로정도를 정책화하였다.
특히 미국이 한국의 핵잠수함보유를 승인해준것은 조선반도지역을 초월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군사안전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전지구적범위에서 핵통제불능의 상황을 초래하는 엄중한 사태발전으로 된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인 2003년에 벌써 핵잠수함건조계획이 비밀리에 추진된 사실은 한국의 핵잠수함보유야망이 결코 우리 국가의 핵보유에 대처한 《반사적조치》이거나 《지역적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적성격의 문제가 아니며 오래전부터 꿈꾸어온 핵야망실현의 대문을 열어제끼기 위한 가장 위험한 행보로 된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한국의 핵잠수함보유는 《자체핵무장》의 길로 나가기 위한 포석으로서 이것은 불피코 지역에서의 《핵도미노현상》을 초래하고 보다 치렬한 군비경쟁을 유발하게 되여있다.
미한동맹의 지역화,현대화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미국주도의 나토식안보구도를 형성하여 경쟁적수들을 포위억제하려는 미국의 패권적기도가 보다 실천적인 단계에서 구체화되고있는 현실은 더욱 불안정해질 지역 및 국제안보형세에 대한 각성된 시각과 이에 대처한 책임적인 노력의 배가를 요구하고있다.
* * *
우리의 합법적인 안전상우려를 로골적으로 무시하고 지역정세긴장을 더욱 격화시키고있는 미한의 도발적행태는 지금까지 조선반도정세불안정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가를 국제사회에 정확히 알리고 말이 아닌 실천행동으로 평화와 안전수호의 길을 굴함없이 걸어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선택이 얼마나 정당한것인가를 확증해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우리 국가에 변함없이 적대적이려는 미한의 대결적기도가 다시한번 공식화,정책화된데 맞게 국가의 주권과 안전리익,지역의 평화수호를 위한 보다 당위적이며 현실대응적인 조치를 취해나갈것이다. (전문 보기)
変わることなく敵対的であろうとする米韓同盟の対決宣言 朝鮮中央通信社論評
【平壌11月18日発朝鮮中央通信】最近、米国と韓国が慶州米韓首脳会談合意の「共同説明文」と第57回米韓定例安保協議会の「共同声明」なるものを発表した。
米国と韓国で政権の交代が成された後、初めて発表された両共同合意文書は、わが国家にあくまでも敵対的であろうとする米韓の対決意志と一層危うく進化するようになる米韓同盟の未来の真相を見せており、それによってより不安定になる地域の安保形勢を予告している。
1.またもや政策化した対朝鮮敵視と対決理念
今回の米韓首脳会談合意の発表は、執権1年に近づく現在の米政府の対朝鮮政策基調が最も鮮明にあらわになった契機となった。
今回、米国が韓国と共に首脳級で「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完全な非核化」を確約したのは、われわれの憲法をあくまでも否定しようとする対決意志の集中的表れであり、これは彼らの唯一無二の選択がわが国家との対決であることを立証した。
これで、現在の米政府が追求する対朝鮮政策の真意と行方を巡ってメディアと専門家の間で紛々としていた論議にはとうとう終止符が打たれ、われわれはもちろん、全般的国際社会が米国の対朝鮮立場に対するより確実な見解を持つようになった。
米国と韓国の執権者らがかつて欺瞞(ぎまん)的にでも標榜(ひょうぼう)していた「朝鮮半島の完全な非核化」の表現を「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完全な非核化」に切り替えたこと自体がわが国家の実体と実存を否定したこと同様であるというのが国際社会の一致した評価である。
にもかかわらず、米国が自ら破棄し、白紙に戻した過去の朝米合意の履行をうんぬんすることこそ破廉恥の極みであり、唯我独尊を体質化したヤンキー式考え方の一端である。
われわれが直視するのは、米国に対する幻滅を想起させる過去ではなく、米国が核兵器を含む全ての手段を動員して韓国に「拡大抑止力」を提供するということを再確認し、「核協議グループ」(NCG)を通じた協力強化を公約したし、在韓米軍の第1次目標がほかならぬ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であることを確言した現実である。
非核国に対する核拡散行為によって招かれる世界的な核軍備競争の危険性を無視して韓国の原子力潜水艦保有を承認したのに続けて、ウラン濃縮と核使用済み燃料再処理を容認することで「準核保有国」になれるように足場を敷いてやった事実は、米国の危険極まりない対決企図を見せている。
対朝鮮敵対的視覚と対決理念に基づいた米韓の共謀・結託の結果は、現在の米政府出現以降、露骨になった米韓の反共和国対決的行為と情勢激化策動の縮図である。
今年だけでも、「同盟誇示」「相互運用性強化」の美名の下で時間の空白なしに強行された数十余回の合同軍事演習、去る2月、原子力潜水艦アレクサンドリアの釜山港入港から始まった米戦略手段の頻繁な朝鮮半島地域出没(原子力空母2回、戦略爆撃機3回)は、米国の対朝鮮敵対的意図が政権の交代と無関係に持続性と一貫性を維持していることを実証している。
先日、「物資補充」と「船員休息」の名目の下で釜山港に入港した原子力空母ジョージ・ワシントン打撃集団が韓国海軍と大規模の連合海上訓練を強行した事実は、頻繁な戦略手段の展開目的がほかならぬ対朝鮮戦争遂行能力の熟達にあることを再確認させた。
世界に二国間および多国間性格の同盟と連合、協議体がそれなりの名分を立てて存在しているが、米韓同盟のように一個の主権国家を正照準してその国と対決することを同盟路線として公然と明文化した結託関係はどこにも見られないであろう。
2.「米国第一主義」の実現に徹底的に奉仕する主従関係の深化
韓国の経済と国防を独善的かつ覇権志向的な「米国第一主義」の実現に徹底的に服従させ、隷属させたのは今回の米韓の謀議の最も可視的な「成果物」である。
米国は、韓国に対する一般関税率を15%に「割引」させる代価としてそうでなくても脆弱な韓国経済をそっくり崩壊させうる天文学的金額の資金を貢ぐことを強迫することで韓国を米国の「経済繁栄」のための植民地下請け経済として徹底的に従属させた。
その反面、韓国は自動車と食品、農産物をはじめとする米国産剰余商品に対する輸入制限措置と非関税障壁を解除して自分の国内市場を米国にまるごと開放することにした。
これは、今から140余年前、米国には数多くの経済的特権を付与し、朝鮮封建政府にはその特権を保障する義務だけを規制した屈辱的で不平等な済物浦条約を連想させている。
済物浦の悲劇は軍事分野でもはっきり再現された。
米国は、韓国企業を米国の造船業を復活させるという「MASGA」計画にさらに深く引き込み、韓国の造船所と港は米国軍艦の修理基地、補給基地、整備基地に確固と転換させた。
また、韓国は米国の条約同盟国の中で非NATO(北大西洋条約機構)加盟国としては初めて防衛費を国内総生産(GDP)の3.5%に増額することを公約することで、米国から「冒険的な同盟国」であるという称号を受けた。
特に、韓国が250億ドル分の米国産兵器を購入し、在韓米軍維持費に330億ドルを貢ぐことを決めたのは、米軍需企業の好況を保証する販路提供のくびきを自らかけたことで、「最高の血盟」であると称する米韓同盟の主従関係をより明確に再照明している。
現実は、米韓間の同盟関係が決して彼らが言う互恵的かつ平等な国家間関係ではなく、主人と手先間の徹底した従属関係であり、米国の利益だけが追求されるだけで韓国の利益は徹底的に無視される「米国第一主義」の実現の一本道であることを実証している。
3.地域の範囲を超越して全地球へ伸びる危険な米韓結託
韓国を朝鮮半島はもちろん、北東アジアと、ひいてはアジア太平洋戦略遂行の突撃隊として駆り立てようとする米国の戦略的企図は今回の契機を通じて濾過(ろか)なしに露出した。
米国と韓国は、同盟諸国に対する全ての地域的脅威に対処するという名目の下で在来式抑止態勢を強化していくことで合意し、いわゆる「航行の自由」の保障と台湾海峡の平和と安定維持の重要性をうんぬんすることで、地域内の各主権国家の領土保全と核心利益を唱え、国際的な紛争地域問題に対する干渉を露骨にしようとする腹黒い下心をさらけ出した。
それだけでなく、米・日・韓3角軍事共助強化のための3者訓練、情報共有、軍事的交流を一層深化させると決定することで、米韓同盟を単なる地域ブロックでない全地球的な軍事同盟実体に昇格させようとする軍事的行動道程も政策化した。
特に、米国が韓国の原子力潜水艦保有を承認したのは朝鮮半島地域を超越してアジア太平洋地域の軍事安全形勢を不安定につくり、全地球的範囲で核統制不能の状況を招く重大な事態発展である。
今から20余年前である2003年にもう原子力潜水艦建造計画が秘密裏に推進された事実は、韓国の原子力潜水艦保有の野望が決してわが国家の核保有に対処した「反射的措置」であるか、「地域的脅威」に対応するための防御的性格の問題ではなく、久しい前から夢見てきた核野望実現の大門を開け放つための危険な歩みとなるということを立証している。
韓国の原子力潜水艦保有は「自体核武装」の道に進むための布石で、これは必ず地域での「核ドミノ現象」を招き、より激しい軍備競争を誘発するようになっている。
米韓同盟の地域化、現代化でアジア太平洋地域に米国主導のNATO式安保構図を形成して競争敵手らを包囲・抑止しようとする米国の覇権的企図がより実践的な段階で具体化されている現実は、一層不安定になる地域および国際安保形勢に対する自覚された視覚とこれに対処した責任ある努力の倍加を求めている。
* * *
われわれの合法的な安全上憂慮を露骨に無視し、地域情勢緊張を一層激化させている米韓の挑発的行為は、今まで朝鮮半島の情勢不安定の根源がどこにあるのかを国際社会に正確に知らせ、言葉ではない実践の行動で平和と安全守護の道を屈することなく歩んできた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選択がどんなに正当なものであるのかを実証してい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わが国家に変わることなく敵対的であろうとする米韓の対決的企図が再度公式化、政策化したことに応じて国家の主権と安全利益、地域の平和守護のためのより当為的で現実対応的な措置を取っていくであろう。(記事全文)
자본주의의 몰락은 엄연한 현실이다
서방의 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이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을 늘어놓으며 자본주의사회의 영원성을 설교하고있다.서방세계가 인공지능기술을 비롯한 최신과학기술의 도입으로 생산력이 발전하고있으며 이로 하여 물질적부가 급속히 늘어나고 지속적인 번영을 추구할수 있게 되였다는것이다.즉 자본주의가 경제성장과 현대문명의 본보기이며 인류가 바라는 리상사회라는것이다.
서방이 광고하는 경제성장과 문명은 겉으로 보기에는 현란하고 번쩍거린다.하지만 세계는 그속에서 곪아가는 자본주의, 몰락하는 자본주의를 보고있다.
사회의 발전은 결코 경제와 물질적부의 장성에 의해서만 규정되는것이 아니다.정치와 문화도덕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아무리 거대한 부와 잠재력을 가지고있어도 인간이 정신적으로 병든 사회는 오래갈수 없다.
력사는 정신도덕적으로 부패한 나라가 강성한 전례를 알지 못한다.한때 물질적부와 문명을 자랑하며 번성하던 제국들의 운명이 서산락일로 된 주되는 리유도 역시 정치와 도덕의 부패성에 있었다.
사회의 발전행로에서 사상정신과 도덕이 미치는 영향력을 무시하거나 도덕자체를 불필요한 치장품으로 여긴다면 그런 나라는 하나의 거대한 오물장과 같다.
서방세계가 그길로 줄달음치고있다.부패한 정치가 판을 치고 인간의 정신도덕적붕괴와 오염이 가속화되여 매일과 같이 사람의 탈을 쓴 야수들, 정신적불구자들이 쏟아져나오고있는 곳이 바로 자본주의세계이다.
미국의 현실주의정치리론가라고 하는 하바드종합대학 교수 스티븐은 잡지 《포린 폴리시》에 기고한 글 《자유주의세계질서의 붕괴》에서 자본주의가 내부의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여 위기에 빠졌다고 하였다.
서방의 적지 않은 사람들도 자본주의가 정치적으로나 정신도덕적, 사상문화적으로 심각한 병을 앓고있으며 한걸음한걸음 멸망에로 접근하고있다고 간주하고있다.
자본주의는 멸망에서 벗어날수 없는 자체의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있다.발전되였다고 하는 서방나라들이 반동적인 정치와 날로 우심해지는 도덕적부패로 썩어들어가고있다.
현실적으로 오늘 서방나라들에서는 사회의 량극화와 민족간대립, 종교분쟁의 격화, 극우익의 란동 등 론의거리로 되고있는 모든 문제들이 도저히 해결할수 없는 난문제들로 되고있으며 민족배타주의와 인종주의, 신나치즘까지 대두하여 정치적위기는 더한층 격화되고있다.사람들사이의 불화와 대립, 적대감과 증오심을 조장시키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범람하고 사고나 관념상에서 리념적인 실체가 명백치 않은 별의별 오가잡탕의 궤변들까지 쏟아져나와 정신문화생활령역에서의 빈궁화가 가속화되고 사회전체가 절망과 혼란에 깊이 빠져들고있다.
서방에서는 정치가 극도로 반동화되고 물질생활이 기형화되여 사람들을 더욱 타락시키고있다.
서방의 정객들이 자본주의가 사람들에게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보장해주는 《자유의 왕국》이라고 떠들어대고있지만 파렴치한 기만이다.
자본주의사회에는 참다운 자유와 권리가 있을수 없다.있다면 자본가들이 근로인민대중을 억압하고 착취할수 있는 자유가 있을뿐이다.자본가들은 정치적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근로자들의 정치적권리를 억제하고있다.대중을 회유, 기만하고 매수하는 교활한 책동에 매여달리고있다.반동적통치기구를 파쑈화하고 근로대중의 정치적자유를 억압하고있다.
원래부터 서방이 제창하는 《자유》는 개인주의를 고취하고 동물적인 생활을 추구하게 하는 자유, 인간의 사회적본성에 배치되는 자유이다.개인의 리익만을 충족시키는데 지향된 생활은 진정한 인간의 생활이라고 할수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개인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것이 자유로 되고있다.개인의 욕망을 충족시키는것이 곧 진리로 되고있다.이런것으로 하여 약육강식이 사회의 기본법칙으로, 인간의 존재방식으로 작용하고있으며 사람들사이의 관계에서 기본은 갈등과 호상견제이다.서로 경계하고 남의 목줄을 눌러야 목숨을 부지하고 살아갈수 있는 곳이 바로 서방나라들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오늘에 와서 물질생활은 완전히 기형화되였다.자본주의의 발전은 시장의 확대를 전제로 한다.그런데 날이 감에 따라 시장은 좁아지고있으며 상품판로는 점점 막히고있다.자본가들은 이를 극복하고 더 많은 리윤을 짜내기 위해 비인간적인 수요를 인위적으로 만들어가지고 물질생활을 더욱더 기형화하고있다.
물질생활에서의 불평등, 부익부, 빈익빈은 자본주의가 안고있는 악성종양이다.물질적부가 늘어날수록 불평등은 가일층 심화되고 근로자들은 령락된 생활을 한다.반면에 막대한 재부를 장악한 극소수 부유층은 방탕한 생활을 하면서 이를 사회적으로 극력 조장시키고있다.그들은 불어나는 재부를 탕진할데가 없어 골을 썩이던 나머지 애완용개에게 수만US$어치의 금강석목걸이를 걸어주고 많은 돈을 들여 생일대연회를 차려주는것과 같은 믿기 어려운 놀음들을 자연스럽게 벌려놓고있다.이런 《물질생활》을 자랑하는 사회가 인류의 리상사회로 될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서방세계에서는 정신문화생활에서의 빈궁화가 보다 가속화되고있다.
사람은 유족한 물질생활을 누리면서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살며 발전할것을 요구할뿐 아니라 정신문화적으로 발전할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서방에서는 그와는 정반대의 일이 벌어지고있다.
자본가들은 사람들이 돈의 노예로 될것을 바라기때문에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데는 돈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오히려 근로자들의 정신문화적발전을 저해하기 위하여 막대한 돈을 쓰고있다.
자본가들은 근로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자본주의적착취제도에 순종시키기 위하여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상과 문화,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을 발광적으로 퍼뜨리고있다.저들이 장악하고있는 신문, 통신, 방송을 비롯한 출판보도선전수단들을 총동원하여 사람들의 정신을 흐려놓고있다.실제로 서방에서는 퇴페적이며 렵기적인 내용을 담은 영화와 노래, 춤과 소설들이 대대적으로 류포되고 개인의 출세와 향락을 위해서는 그 누구도 가리지 않고 희생시키는것이 응당한것으로 되여 찬양을 받고있다.썩어빠진 생활풍조가 사회의 주류를 이루고있다.
서방의 어느한 잡지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렸다.
《절대로 손해를 보지 않는 산업이 있다면 그것은 젊은이들을 타락과 방종에로 이끄는 산업이다.이들의 타락과 방종은 제도적으로 장려되고있으며 어려서부터 보장받고있다.
실례로 한 TV회사에서는 청소년들속에서 만연되고있는 색정과 마약사용, 도박을 비롯한 비도덕적이고 범죄적인 사실자료들을 흥미진진하게 방영하면서 이것이 그들의 특성이라고 선전하고있다.
10대의 소년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퇴페적인 내용의 영화를 대대적으로 내보내며 마약을 쓰고 즐거워하는 모습, 도박으로 일확천금을 하는 식의 화면들로 그들을 유혹하고있다.교육프로의 기존목적과 요구를 무시하고있으며 더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기 위해 그 어떤 방법도 가리지 않고있다.》
바로 이런것으로 하여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인간적인 모든것이 말살되고있다.마약중독자와 알콜중독자, 변태적욕망을 추구하는 타락분자가 날을 따라 급격히 늘어나고있으며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불구자로 되여가고있다.이제는 청소년들까지도 공개적으로 마약과 알콜을 람용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 어느한 단체가 2023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는데 8학년학생의 10.9%, 10학년학생의 19.8%, 12학년학생의 31.2%가 이전에 약물을 사용한적이 있다고 흔연히 대답하였다.
새세대들의 정신도덕적풍모를 보면 그 나라, 그 민족의 전도를 알수 있다.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이런 상태에 있으니 그 결과가 어떻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정신문화생활의 빈궁화는 사람들을 정신적으로 썩고 병든 불구자로 만들고있다.약육강식의 생활방식이 조장되여 살인, 강도와 같은 사회악이 판을 치고 사람들을 공포와 불안에 떨게 하고있다.
부패변질된 인간 아닌 인간들은 이웃들간에는 물론이고 부모와 자식 등 혈육간에도 서로 죽일내기를 하고있다.살인수법도 날이 갈수록 잔인해지고있다.
그 어느 서방나라에서나 매일과 같이 칼부림과 총격사건 등 끔찍한 각종 범죄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자본주의제도자체가 인간을 이렇게 야수화, 불구화, 기형화하였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발표한 전국적인 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대부분이 나라에서 도덕적가치관이 갈수록 렬악해지고있다고 한탄하였으며 나라의 도처에서 범죄가 계속 살판쳐 사회형편이 더욱 험악해지고있는데 대해 불안을 표시하였다.
사회제도의 부패는 인간의 정신적인 파괴에서부터 시작된다.정신도덕적부패는 자본주의에 더는 앞날이 없다는것을 보여주는 가장 명백한 증시로 되고있다.
부패는 서방의 고질적인 만성병이며 이로 하여 자본주의는 무덤으로 가고있다.
자본주의는 이미 몰락의 길에 빠져든 암담한 운명에서 벗어날수 없다.(전문 보기)
일본의 내정간섭행위에 대해 경고
중국외교부 대변인이 13일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내정간섭행위를 배격하였다.
최근 일본수상은 국회에서 대만에 대한 중국의 무력사용이 일본의 《존망위기의 사태》를 초래할수 있다고 력설하고 상기발언이 일본정부의 견해에 부합되므로 그것을 철회하거나 취소할 의사가 없다고 우기였다.
이와 관련하여 대변인은 일본이 대만문제에 개입하려고 망상하는것은 국제적정의에 대한 란폭한 유린일뿐 아니라 전후 국제질서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으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대만은 중국의 대만이며 대만문제를 해결하는것은 중국의 일이므로 그 어떤 외부세력의 간섭도 용납될수 없다고 그는 말하였다.
만일 일본이 대만해협정세에 무력으로 개입하여 침략행위를 한다면 중국은 기필코 맞받아 된타격을 안길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잘못된 언행을 중지하고 대만문제에서 불장난을 하지 말데 대해 경고하였다.(전문 보기)
멸시와 학대속에 시들어가는 녀성들
자본주의사회에서 녀성들은 가을날의 락엽과 같은 운명을 피할수 없다.이 각박한 세상에서 수많은 녀성들이 온갖 천대와 멸시, 차별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모성애마저 사라진다
많은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임신하지 않는것이 편안하다.》, 《아이를 낳는것은 곧 직업을 잃는것이다.》라는 말이 하나의 류행어처럼 나돌고있다.녀성들이 초보적인 권리마저 무참히 유린당하고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이다.
남성들과 똑같은 일을 하고도 그들의 절반정도밖에 안되는 낮은 임금을 받고있는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에게 있어서 자식을 낳아키우는것은 과중한 부담이 아닐수 없다.
임신하면 닥치게 될 해고위기와 엄청난 해산비, 입원비 등에 대한 불안이 녀성들을 괴롭히고있다.녀성들은 배속의 아이를 두고 학비부터 걱정하고있다.
《녀성이 활약하는 사회》타령이 제창되고있는 일본에서는 많은 임신부들이 회사측의 강박에 못이겨 사직신청서를 내야 한다.리윤만을 추구하는 자본가들에게 있어서 임신부들은 한갖 부담거리, 골치거리이다.
몇해전에 진행된 임신부학대행위에 대한 조사에서 54%의 녀성들이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강직되는 등 불공평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였다.
이 나라에서는 애기를 안고 공공운수수단을 리용하거나 거리를 오갈 때 애기가 울면 주위사람들로부터 랭대와 미움을 받는다.하여 애기어머니들이 밖에 나서기조차 두려워하고있는 형편이다.
미국에서도 해마다 약 5만 4 000명의 녀성들이 임신한것으로 하여 직업을 잃고있다.500만명이상의 녀성들이 산과간호조건이 렬악한 지역에서 살고있다.
이 나라는 오래동안 임산부사망률에서 첫자리를 양보하지 않고있다.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속에서 아이를 낳아키우는것이 실업으로, 가난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만연되여있는데로부터 자기가 낳은 자식까지 제손으로 죽이는 상상 못할 범죄행위도 그칠새 없다.
불과 며칠전에도 일본 도꾜에서 어머니라는 녀자가 태여난지 석달밖에 안되는 딸을 무참히 살해하였다.
세상에 모성애만큼 강렬하고 뜨거운 사랑은 없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 말이 전혀 맞지 않는다.
례상사로 된 가정폭력
녀성이라면 누구나 살뜰하고 행복한 보금자리를 그린다.보금자리가 없는 녀성은 둥지잃은 새와 같이 불행하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자본주의나라의 대다수 녀성들에게 있어서 가정은 단란한 생활의 터전이 아니라 지옥이다.
지난해 유엔의 한 기구는 세계적으로 수많은 녀성들이 배우자, 친척 등 가까운 사람들에게 살해되고있다고 하면서 《녀성들에게 있어서 가정은 가장 위험한 장소이다.》라고 개탄하였다.
미국에서 1분당 평균 24명이 가정폭력의 피해자로 되고있는데 그 절대다수가 녀성들이다.
그런데 이것도 전부가 아니다.자료에 의하면 가정폭력피해자의 절반이상이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무지막지한 가정폭력에 견디다 못해 경찰에 신고하는 녀성들을 두고 《제 얼굴에 침뱉기하는 녀자》라는 사회적인식이 농후한데다가 법기관들도 피해자인 녀성들을 보호하기는커녕 오히려 그들을 가정폭력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가정을 파괴하려는 사람으로 취급하려들기때문이다.
사회의 버림을 받고 가정에서도 박해와 멸시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수많은 녀성들이 희망과 포부를 잃고 비관과 절망에 빠져 범죄나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 *
자본주의사회의 참혹한 녀성인권실상은 황금만능, 패륜패덕의 풍조가 만연하고 약육강식의 법칙이 판을 치는 반인민적제도의 필연적산물이다.(전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