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김정일위원장/金正日委員長’ Category
김정일 사람은 한생을 빛나게 살아야 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86년 5월 31일-
지금 일부 사람들속에서 귀중한 생을 값있게 살지 못하고 헛되이 보내는 현상이 나타나고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성실하게 일할 대신에 개인의 향락과 안일을 추구하면서 하루하루를 어물어물 지나보내고있습니다. 혁명적단련과 수양이 부족한 일부 간부들은 자기의 직위를 타고난 벼슬자리처럼 생각하면서 애써 일하지 않고 특권행세를 하고있습니다. 일부 나이많은 간부들속에서는 맡겨진 직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지 않고 그저 자리지킴이나 하면서 세월을 보내는 현상도 나타나고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다 낡은 사상의 표현이며 생에 대한 옳바른 관점이 서있지 못한데서 나오는것입니다.
사람이 한생에서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일할수 있는 기간은 30~50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사람이 태여나서 20살전에는 주로 부모의 보호밑에서 산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20살쯤 되면 셈이 들고 세계관의 기초가 서게 되며 이때부터는 사회의 정치적보호밑에서 자립적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30~50년이란 기간은 인류가 걸어온 오랜 력사에 비하여보면 순간에 지나지 않지만 사람은 이 기간에 인류와 력사앞에 가치있는 일을 많이 할수 있습니다.
사람은 하루를 살아도 값있게 살아야 합니다. 오래 산다고 하여 보람찬 삶이 아니고 재산이 많고 안락을 누린다고 하여 행복한 삶이 아니며 높은 직위에 있다고 하여 영예로운 삶이 아닙니다. 아무리 오래 살고 아무리 풍족하게 잘산다고 하여도 혁명의 길에서 아름다운 자욱을 남기지 못하면 그것은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인생이 되고맙니다.
사람의 삶의 가치는 어디에 있겠습니까? 참된 삶의 가치는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 당과 혁명을 위하여 한생을 바치는데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참된 삶의 가치는 당과 수령의 사상과 뜻을 받들고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에 헌신하는 보람찬 투쟁속에 있습니다. 후회가 없이 떳떳하게 살고 부끄러움이 없이 아름답게 사는것이 우리 시대의 참된 삶입니다. 우리 시대의 참된 행복도 당과 수령에게 충성과 효성을 다하는 삶에 있습니다. 행복의 높이는 충성과 효성의 높이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 시대의 참된 삶과 행복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을 똑바로 알고 당과 운명을 같이하는 길에서 한생을 빛나게 살도록 하여야 합니다.
값있는 한생은 보람찬 삶의 순간순간으로 꽃피고 빛나는것입니다. 비록 한순간이라도 인생을 헛되이 보낸다면 그것은 다시 살수도 없고 보충할수도 없습니다. 사람은 되돌아올수 없는 생의 매 순간순간을 보람있게 살아야 하며 충성의 꽃으로 피워야 합니다. 생의 출발점에서부터 마지막순간까지 충성의 꽃을 계속 피워야 후회가 없고 부끄러움이 없는 보람있는 인생으로 될수 있습니다. 생의 일분일초를 충성으로 이어가며 아름다운 자욱을 남기는 사람이 오늘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인간입니다.
인생행로에서 생을 어떻게 마치는가 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사람에게 있어서 생의 시작을 잘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생의 시작을 아무리 잘하였다고 하더라도 생의 마감을 값있게 결속하지 못하면 그런 생은 빛날수 없습니다. 생의 시작이 아름다왔으면 생의 마감도 아름다와야 합니다. 충성의 길에서 아름답게 살다가 생의 마지막 한순간에 탈선하여 흠집을 남기게 되면 그런 사람의 한생은 참으로 불행한 생애로 될것입니다. 본의아니게 생의 출발을 잘하지 못하였거나 인생길에 우여곡절이 있었다 하더라도 생을 마칠 때 훌륭한 자욱을 남기면 그런 인생은 빛날수 있습니다. 생을 아름답게 마치는 사람은 당의 사랑과 추억속에 영생합니다. 사람이 생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산다는것은 결코 인생말년을 과오없이 그저 무난하게 넘긴다는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나이를 많이 먹을수록 육체적으로 로쇠하여지는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생을 아름답게 마치려면 비록 생리적으로는 로쇠하여져도 사상정신적으로는 로쇠하지 말고 패기와 정열에 넘쳐 맡겨진 혁명임무를 더욱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야 합니다. 나이가 많다고 하여 맡겨진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지 않고 자리지킴이나 하면서 과오없이 그저 무난하게 지내려 하는 사람은 초보적인 량심도 의리도 없는 사람입니다.
우리 혁명의 영광스러운 년대기에는 한생을 빛나게 산 사람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김혁, 김책을 비롯하여 우리 수령님의 추억속에 영원히 남아있는 사람들은 모두 한생을 가장 아름답고 훌륭하게 산 충신이고 영웅입니다. 김혁이나 김책은 한생을 비록 길지 않게 살았지만 혁명전사가 자기 수령을 받들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들의 생이야말로 우리 당과 인민의 추억속에 살아있는 영원한 삶입니다. 김혁, 김책의 한생은 참된 인생, 빛나는 생애의 본보기입니다.(전문 보기)
김정일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에 관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앞에서 한 연설 1990년 5월 30일-
최근에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를 말살하기 위한 책동을 더욱 광란적으로 벌리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이 전례없이 강화되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사회주의리념을 외곡하고 부정하는 각이한 사조가 머리를 쳐들고있습니다. 반사회주의적사조는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제도를 침식하고 사회를 자본주의화하는 엄중한 후과를 빚어내고있습니다. 이러한 사태는 주로 지난날 맑스-레닌주의를 지도적지침으로 한다고 하면서도 로동계급의 혁명적원칙을 견지하지 못하고 로선과 정책을 변화된 현실에 맞게 창조적으로 세워나가지 못하던 나라들에서 조성되고있습니다.
자주적으로 나아가는 나라들은 오늘도 변함없이 로동계급의 혁명적원칙을 지키고 사회주의길로 나아가고있습니다. 이런 나라들은 맑스-레닌주의를 적용하는 경우에도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적용하였으며 남이 어떻게 하든 그것을 맹목적으로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사회주의는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에 기초한 사회이며 사회주의의 발전은 그가 기초하고있는 사상리론의 과학성, 혁명성, 현실성에 의하여 담보됩니다. 온갖 원쑤들과의 치렬한 투쟁속에서 사회주의를 옹호하고 발전시켜나가자면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로동계급의 혁명사상과 리론을 더욱 발전시키고 완성해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주체사상을 가지고있음으로 하여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를 공고발전시키는 문제를 가장 빛나게 해결하였습니다. 우리가 주체사상을 가지지 못하고 남이 하는대로 따라하였더라면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식의 독특한 사회주의를 건설할수 없었을것입니다.
오늘 세계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안정되여있고 모든 생활이 활기에 넘쳐있는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을 구현하고있는 우리의 사회주의입니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에 기초하고있음으로 하여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그 어떤 압력과 비방에도 흔들리지 않고 승리의 길을 따라 확신성있게 전진하고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에 대한 인민들의 지지와 신뢰는 확고부동합니다. 지금 세계의 많은 나라 인민들이 우리의 사회주의를 사회주의의 모범, 독특한 사회주의라고 하면서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현실은 우리의 사회주의가 기초하고있는 주체사상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사상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하여줍니다.
우리는 위대한 주체사상을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로 가지고있는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행복으로 여기고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것을 철저히 옹호관철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으로 무장하고 그것을 옹호관철하는데서 주체사상의 독창성과 우월성을 옳게 인식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이미 오래전에 주체사상과 맑스-레닌주의와의 관계를 리해하는데서 독창성을 기본으로 하면서 계승성을 결합시켜보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에 대하여 그 독창성을 위주로 보라는것입니다. 주체사상을 맑스-레닌주의의 단순한 계승발전으로 보아서는 안되며 새롭고 독창적인 사상으로 보아야 합니다. 주체사상과 맑스-레닌주의와의 관계를 리해하는데서 계승성을 결합시켜보아야 한다는것은 주체사상이 맑스-레닌주의와 대치되는 사상이 아니라는것이며 맑스-레닌주의의 력사적공적을 인정하여야 한다는것입니다.
우리는 관념론적이며 형이상학적인 반동적세계관을 타파한 맑스주의유물변증법의 력사적공적은 인정하지만 그것을 로동계급의 완성된 철학으로는 보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본주의멸망의 불가피성과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을 론증하고 착취와 압박이 없고 계급이 없는 리상사회를 건설할데 대한 사상리론을 밝힌 맑스-레닌주의의 력사적공적은 인정하지만 그것을 로동계급의 완성된 공산주의혁명리론으로는 보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는 지금까지 맑스-레닌주의의 제한성에 대하여 많이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맑스-레닌주의의 제한성이 더욱 드러난 오늘 우리 일군들에게 그것을 똑똑히 인식시키는것이 필요합니다. 맑스-레닌주의의 제한성을 알아야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의 독창성과 우월성을 똑똑히 인식할수 있으며 주체사상에 기초하고있는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더욱 굳게 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신 혁명사상은 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의 전일적인 체계이며 그것은 수령님의 존함과만 결부시켜 부를수 있는 완전히 독창적인 위대한 혁명사상입니다.
위대한 수령님에 의하여 창시된 주체사상은 독창적인 철학사상입니다.(전문 보기)
김정일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는 우리 혁명의 귀중한 재보이다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들을 현지지도하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0(2001)년 5월 23일-
신흥군과 부전군, 장진군을 포괄하는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김정숙어머님께서 여러차례 나오시여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와 정치공작원들의 활동을 몸소 조직지도하시고 국내인민들을 조국광복을 위한 전민항쟁에로 불러일으키신 유서깊은 곳입니다. 국내깊이에 이런 혁명전적지가 있다는것은 항일혁명투쟁의 력사적의의를 더욱 부각시켜줍니다.
신흥혁명사적비를 외진 곳에 세웠는데 길이는 12. 5m, 높이는 3. 65m이고 통돌로 되여있으면 좋습니다. 사적비주변에 50동의 새 문화주택을 건설하여 한개 농산작업반을 조직한것은 잘하였습니다.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분포도를 모자이크로 하였는데 도자체로 만들었으면 좋습니다. 모자이크색갈이 날지 않은것 같습니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전령을 넘어 양덕지구에까지 나오시였댔습니다. 부전령에 올라와보니 부전지대가 량강도보다 더 높은것 같습니다. 이곳의 해발고가 1, 450m이면 높습니다. 그렇지만 주변에 높은 산들이 있어서 그런지 별로 높아보이지 않습니다. 이곳 기후가 삼지연기후와 비슷하다는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나무들이 잘 자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부전고원은 조선8경의 하나입니다. 부전령에서 맑은 날에 내려다보면 함흥시와 신흥군, 함주군, 정평군이 다 보인다는데 오늘은 안개가 끼여서 그런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맑은 날에는 동해도 보일것 같습니다.
백역산밀영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 신흥탄광에 나오실 때와 양덕지구로 나오실 때 2차례 들리시여 사업하신 뜻깊은 곳입니다. 사령부귀틀집을 원상대로 보존한것은 잘하였습니다. 마당에 나무블로크를 깐것이 보기 좋습니다. 아주 잘하였습니다. 새소리도 들리고 나무들도 잘 보존되여있습니다. 백역산의 해발고가 1, 856m이고 기온은 신흥읍과 7℃ 차이난다고 하는데 그렇게 될것 같습니다. 지대가 아늑합니다. 여기는 9~10월에 단풍이 들겠는데 그때에는 경치가 더 좋겠습니다.
백암산에 있는 건물이 인클라인역이라는데 집을 길게 지었습니다. 인클라인으로 사람들도 실어나르고 통나무도 실어나른다는데 겨울에는 사람들이 인클라인을 리용하는것이 더 좋을것입니다.
백역산밀영주변에 소형발전소를 건설하게 되여있다고 하지만 물량이 적어 전기를 생산할것 같지 못합니다. 이런 곳에는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것이 더 좋습니다.
옥련산밀영에 사적비를 수령님께서와 어머님께서 부전지구에 나오시여 군사정치활동을 벌리신 60돐이 되던 주체86(1997)년에 세웠으면 잘하였습니다.
옥련산이란 이름은 구슬같은 돌이 많이 흘러내려 생긴 산이라는 뜻에서 한자로 구슬 옥자에 이을 련자를 쓴다고 합니다.
《신흥광복회지소》라는것은 당시 신흥군의 조국광복회성원들이 모이던 장소라는 뜻입니다. 이곳에 씌여져있는 구호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합니다. 그 구호들가운데는 항일유격대원들이 쓴것도 있고 로조, 농조성원들이 쓴것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것을 잘 가려보아야 합니다. 함경남도에 그런 구호가 많습니다.
수림지대치고는 이곳 나무들이 굵지 못합니다. 날씨가 찬데다가 돌우에서 자라다보니 영양분을 많이 빨아들이지 못하여 그런것 같습니다. 이곳 나무들은 거의다 돌우에 서있습니다.
돌강이 아주 희한합니다. 돌밭이 강모양을 이루고있고 그밑으로 물이 흘러내려 돌강이라고 한다는데 정말 멋있습니다. 너비가 120m, 길이가 700m나 되는 돌밭밑으로 흐르는 물이 소리만 들리고 보이지 않으니 신기합니다. 내가 우리 나라에는 거의다 가보았는데 이런 곳은 처음 봅니다. 오늘 같이온 동무들도 돌강을 처음 볼것입니다. 돌들이 13억 6, 000만년전의것이라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전혁명전적지주변의 경치도 좋고 부전호주변의 경치도 좋습니다.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경치입니다.
옥련산밀영에 물이 많으면 이곳 강사들은 물부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량강도혁명전적지들에는 물이 부족하여 강사들이 얼마전까지도 겨울에는 눈을 녹인 물로 세수를 하군 하였습니다. 옥련산밀영에 전기가 들어왔으면 좋습니다.
옥련산밀영 사령부귀틀집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26(1937)년과 주체27(1938)년 2차례 나오시여 사업하시던 귀틀집이면 귀중한 혁명사적입니다. 부전군인민들이 수령님의 혁명업적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사적표식비를 세운것은 좋은 일입니다. 우리 수령님은 조국의 광복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혈전만리를 헤쳐오시며 풍상고초를 다 겪으신 전설적영웅,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되여있을것입니다.
겨울에 눈이 2m정도 오고 4월 중순에야 녹으면 전적지를 관리하기 힘들것입니다.
옥련산정점의 바위돌들이 정말 묘하게 생겼습니다. 볼수록 신기합니다. 저런 바위들은 처음 봅니다. 저렇게 기묘한 바위는 세상에 없을것입니다. 사람들이 쌓아올린 돌같습니다. 옥련산정점의 바위이름을 지어달라는데 바위이름은 인민들이 지어부르게 하여야 합니다.
김정숙어머님께서 숙영하신 돌밑집을 잘 꾸렸습니다. 집을 꾸리느라고 수고하였습니다. 어머님께서 돌밑집에서 혁명활동을 하신것을 보면 고생을 많이 하셨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도천리에서 랑림을 거쳐 여기에 오시였다는데 랑림지구의 혁명사적과 이곳 혁명사적이 련결되여있습니다.
고대산밀영의 사적비를 화강석으로 크게 만들어 세웠습니다. 후대들을 교양하기 위하여 사적비를 화강석으로 만들어 세운것은 좋은 일입니다. 함경남도당위원회에서는 혁명사적비를 세우는 사업도 통이 크게 하고있습니다.(전문 보기)
김정일 우리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2(2003)년 5월 21일-
농촌문제는 혁명과 건설에서 기본문제의 하나이며 농사는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의 천하지대본입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 농업문제는 혁명과 건설의 전반적성과를 좌우하는 관건적문제로,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우리는 혁명발전의 요구와 변화된 현실에서 출발하여 농촌경리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정확히 규정하고 그에 따라 농업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가며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켜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농촌문제를 훌륭히 해결하여왔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적농업협동화를 성과적으로 실현한 다음 력사적인 농촌테제를 발표하시여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의 길을 과학적으로,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습니다.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는 우리 당의 위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입니다. 수령님께서는 가장 우월한 우리 식의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와 농업지도체계를 세우시고 농촌테제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적인 사회주의농촌건설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 농촌은 세기적인 락후성에서 벗어나 사회주의문화농촌으로 전변되였으며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은 농촌에 깊이 뿌리내린 사회주의적집단경리를 자기들의 삶의 터전으로, 보금자리로 여기고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높은 정치적열의와 로력적헌신성을 발휘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수리화, 전기화, 기계화, 화학화를 기본내용으로 하는 농촌기술혁명이 힘있게 추진되고 주체농법이 철저히 관철됨으로써 우리 나라에서 농업생산은 빨리 발전하였습니다.
농촌경리부문에서 새로운 변혁을 이룩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사회주의농촌건설사상과 령도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이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 전체 농업근로자들의 성스러운 혁명임무입니다.
현시기 농촌문제해결에서 나서는 기본과업은 농업생산과 기술에서 혁명을 일으키는것입니다. 최근년간 우리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침략와해책동과 련속되는 자연재해로 하여 류례없이 어려운 환경과 조건에서 사회주의농촌건설을 하여왔습니다. 농업생산과 기술에서 혁명을 일으켜야 오늘의 난국을 뚫고 강성대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수 있으며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를 공고발전시키고 우리의 농촌진지를 새로운 물질기술적토대우에서 더욱 굳건히 다질수 있습니다.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로 보나 우리 나라가 처한 환경과 현실적조건으로 보나 또 세계적추세로 보나 우리는 농업전선에서 답보할수 없으며 결정적으로 농업혁명을 일으켜야 합니다. 농업혁명은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이며 급격히 변화발전하는 현실의 절박한 요구입니다.
우리 당은 농업혁명을 일으킬 확고한 결심을 가지고 농촌경리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한데 기초하여 농업부문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혁명적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우리 당이 제시한 농업혁명방침은 변화된 환경과 조건, 농업과학기술의 발전추세에 맞게 농업생산과 기술에서 일대 변혁을 이룩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사회주의농촌건설분야에 쌓으신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과 평생념원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혁명적방침입니다.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킬수 있고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칠수 있습니다.
우리 당의 농업혁명방침은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되고있습니다.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여기에 농업생산에서 획기적인 변혁을 이룩할수 있는 기본담보가 있습니다.
농촌경리부문에서는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일관성있게 관철해나가야 합니다.
우리 당의 농업혁명방침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에서 작물과 품종을 배치하고 그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것입니다.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에서 지대적특성에 맞게 작물과 품종을 배치하고 그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것은 농업생산에서 기초적인 문제이며 주체농법의 기본요구입니다. 농업은 공업과 달리 토지를 기본생산수단으로 하여 생물체를 다루는 생산부문으로서 지대적특성과 자연기후조건을 떠나서는 농사를 제대로 지을수 없습니다. 농업생산에서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을 지키는것은 우리 나라의 자연기후조건에서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우리 나라는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고 산이 많기때문에 기후의 변화가 심하며 지방마다, 골짜기마다 기후조건이 다르고 토양조건도 같지 않습니다. 이러한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작물과 품종을 배치하거나 영농방법과 영농기술을 적용한다면 농업을 발전시킬수 없습니다.
우리는 적지적작의 원칙에서 나라의 농업생산구조부터 대담하게 개선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농업생산에서 벼농사와 강냉이농사를 위주로 하여왔는데 벼나 강냉이가 잘되지 않는데서까지 일률적으로 벼나 강냉이를 심을 필요는 없습니다. 벼나 강냉이가 잘되는 지대에서는 벼농사와 강냉이농사를 위주로 하여야 하지만 벼나 강냉이가 잘되지 않는 북부산간지대에서는 감자농사를 위주로 하거나 그 지대에서 잘되는 작물을 많이 재배하여야 합니다. 매 지방, 매 농장에서 지대적특성과 토양조건에 따라 어떤 작물과 품종을 심는것이 수확이 높고 더 효과적이겠는가 하는것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가장 알맞는 작물과 품종을 배치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업부문에서는 적지적작의 원칙에서 매 지방, 매 농장의 실정과 요구에 맞게 농작물을 심고 가꾸도록 아래에 대한 지도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나라의 농업생산구조를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농업생산은 시기성을 요구하는것만큼 농사에서 적기적작의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농촌경리부문에서는 해마다 영농준비를 제때에 철저히 하고 씨뿌리기로부터 가을걷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농작업을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제철에 질적으로 하여야 하며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매 공정에서 과학기술적요구를 잘 지켜야 합니다.
영농방법과 영농기술을 발전시키고 적용하는데서도 자연기후조건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영농방법과 영농기술이라고 하여도 지대적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망탕 받아들여서는 농사를 잘 지을수 없습니다. 어느 한 농장에서 좋은 경험을 창조했다 하여도 그것을 다른데서 무조건 다 받아들이라고 내리먹이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는 능률적이고 효과적인 농법이 제일 좋은 농법입니다. 지대적특성에 맞게 경종체계를 바로세우고 그에 따라 영농방법과 영농기술을 발전시키고 적용하여야 합니다. 농업부문에서 본보기를 꾸리고 방식상학을 하는것도 지역별로 실정에 맞게 조직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김정일 사회주의계획경제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킬데 대하여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과 한 담화 주체50(1961)년 5월 8일-
나는 오늘 사회주의계획경제의 우월성과 그것을 높이 발양시키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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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경제는 나라의 모든 경제생활이 계획적으로 진행되며 인민경제 모든 부문이 계획적으로 움직이고 발전하는 계획경제입니다.
오늘 부르죠아어용학자들은 자본주의리윤경제의 《우위성》을 떠들면서 사회주의계획경제가 마치도 생산력을 발전시키는데서 그 어떤 《제한성》이라도 있는듯이 떠벌이고있습니다. 그러나 제국주의반동들이 아무리 기만선전에 미쳐날뛴다고 하여도 사회주의계획경제의 참다운 우월성을 가리울수 없습니다. 사회주의계획경제는 자본주의시장경제보다 비할바없이 우월합니다.
사회주의계획경제의 중요한 우월성은 경제가 생산의 직접적담당자인 근로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한다는데 있습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근로인민대중이 생산의 주인이며 경제는 근로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합니다. 경제가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한다는것은 착취가 없고 근로인민대중자신이 물질적부의 향유자로 된다는것을 말합니다.
원래 로동하는 사람에게 로동의 결과가 차례지게 하는 사회가 공정하고 우월한 사회입니다. 자본주의리윤경제에서는 일하지 않는 자본가들에게 창조된 재부가 점유되지만 사회주의계획경제에서는 로동의 열매가 그것을 직접 창조하는 인민대중에게 차례집니다. 이것은 사회주의계획경제가 인민적성격을 띠고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생산이 근로자들의 복리증진에 복종되고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한 여러가지 시책이 실시되고있는것은 사회주의계획경제의 인민적성격을 뚜렷이 보여주고있습니다. 사회주의계획경제의 이러한 우월성을 반영하여 사회주의기본경제법칙이 작용합니다.
사회주의계획경제의 우월성은 경제가 빠른 속도로 발전한다는데 있습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경제발전의 기본추동력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기자신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하는 근로자들의 높은 혁명적열의입니다. 평양방직기계제작소의 경우만 놓고보아도 로동자들이 공장의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내여 일하기때문에 생산이 끊임없이 늘어나고있습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근로자들자신이 사회와 경제의 주인으로 되여있기때문에 자각적열성과 창발성을 내여 일하게 됩니다. 근로인민대중의 높은 혁명적열의는 사회주의경제를 빠른 속도로 발전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입니다.
사회주의계획경제에서는 인민경제의 계획적균형적발전법칙의 요구에 따라 경제발전에서 계획성과 균형성이 확고히 보장됩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국가의 경제조직자적기능에 의하여 인민경제가 균형적으로 발전하고 사회적로동을 합리적으로 리용하므로 경제가 빠른 속도로 발전합니다.
사회주의적생산관계가 기술발전의 넓은 길을 열어주기때문에 로동생산능률이 끊임없이 높아지고 그에 기초하여 경제가 빠른 속도로 발전합니다. 이것은 사회주의경제발전의 합법칙성입니다.
사회주의경제가 빨리 발전한다는것은 우리 나라 경제건설력사가 잘 보여주고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해방후부터 1960년까지의 15년기간에 3년간의 전쟁과 두차례의 복구기를 거치면서도 1960년에 공업생산은 해방전 1944년에 비하여 무려 7. 6배로 늘어났습니다. 제1차 5개년계획기간에는 천리마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일어나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일대 비약이 일어났습니다.
경제활동에서 사람들사이에 서로 돕고 이끄는 동지적협조관계가 지배하는것도 사회주의계획경제의 중요한 우월성입니다.
사회주의계획경제에서는 근로자들사이의 동지적협조관계속에서 분업과 협업이 합리적으로 조직되고있습니다. 사회주의계획경제에서 벌금과 위약금 같은 경제적공간을 리용하여 계약규률을 지키도록 기업소들을 통제하기는 하지만 사회주의기업소들사이에 이루어지는 분업과 협업조직에서 기본으로 되는것은 동지적협조와 방조관계입니다. 사회주의기업소들사이의 분업과 협업조직에서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공산주의적원칙이 작용합니다.
자본주의리윤경제에 비한 사회주의계획경제의 우월성은 개인주의에 비한 집단주의의 우월성입니다. 자본주의리윤경제가 개인주의에 기초하고있다면 사회주의계획경제는 집단주의에 기초하고있습니다. 자본주의경제가 인간의 사회적본성과 대립되여있다면 사회주의계획경제는 사회적인간의 본성적요구를 반영하고있습니다.
자본주의리윤경제에 비한 사회주의계획경제의 우월성을 리해하는데서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의 생산력발전수준과 일부 사회주의나라들의 생산력발전수준의 차이에 대하여서도 옳은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현재 미국을 비롯하여 일부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의 생산력발전수준이 사회주의나라들에 비하여 높다고 볼수 있는데 이러한 사실을 놓고 사회주의계획경제의 우월성을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하고있습니다.(전문 보기)
김정일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1년 5월 5일-
착취와 압박이 없는 사회에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리려는것은 인민대중의 세기적인 념원입니다. 인민대중은 자기의 념원을 실현하기 위하여 압제자들을 반대하는 피어린 투쟁을 벌려왔으며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사회주의사회를 일떠세웠습니다. 사회주의는 인류력사에 존재한 모든 착취사회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새 사회로서 계급적원쑤들과의 치렬한 투쟁을 벌리며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나가야 하는것만큼 전진도상에서 일시적인 우여곡절도 겪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류가 사회주의길을 따라 나아가는것은 그 어떤 힘으로도 막을수 없는 력사발전의 법칙입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적념원과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나온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의 위력의 원천은 그에 대한 인민대중의 지지와 신뢰에 있습니다. 사회주의에 대한 우리 인민의 지지와 신뢰는 확고부동합니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제도가 얼마나 귀중한가 하는것을 실생활을 통하여 깊이 체험하고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주의를 건설해온 수십년의 력사에서 한번도 정치적불안정과 동요가 있은적이 없습니다. 오늘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이 사회주의를 말살하기 위하여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지만 우리의 사회주의는 그들의 비렬한 공격과 비방앞에서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의 길을 따라 계속 힘차게 전진하고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의 공고성과 불패성에 대하여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의 공고성과 불패성의 비결은 인민을 사회의 진정한 주인으로 내세우고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라는데 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기때문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를 자기의 삶과 행복의 요람으로 생각하고 거기에 자기의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있습니다. 당과 수령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사회에서 끝없는 행복과 참다운 삶을 누리고있는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제도를 튼튼히 고수하고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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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위대한 주체사상을 구현하고있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인민대중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 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우리 시대, 자주시대의 새로운 지도사상을 마련하시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세계관입니다. 주체사상은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가진 사회적존재로서의 사람의 본질적특성을 해명한데 기초하여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원리를 새롭게 밝혔으며 사람의 리익으로부터 출발하여 모든것을 대하고 사람의 활동을 기본으로 하여 모든 변화발전에 대하는 주체적인 관점과 립장을 확립하였습니다. 주체사상에 의하여 사람의 존엄과 가치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였습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을 구현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람중심의 사회주의로 되고있습니다.
주체사상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가장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는 사람은 근로하는 인민대중입니다.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을 사회적운동의 주체로 내세웁니다. 사회적운동은 그 주체인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이며 의식적인 활동에 의하여 발생발전합니다. 인민대중을 떠나서는 자연과 사회를 개조변혁하는 사회적운동 그자체가 일어날수 없으며 사회력사발전이 이루어질수 없습니다. 인민대중이 사회적운동에서 주체로 되는것은 인민대중에 의하여 사회의 모든것이 창조되며 그들의 투쟁에 의하여 력사가 발전하기때문입니다. 인민대중은 사회적운동의 주체로, 력사의 창조자로 되지만 어느 사회에서나 인민대중이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는것은 아닙니다. 착취사회에서는 력사의 창조자인 인민대중이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는것이 아니라 무위도식하는 착취계급이 주인행세를 합니다. 이러한 주인의 지위가 전도된 사회를 끝장내고 인민대중을 사회의 진정한 주인으로 내세우는 사회가 사회주의사회입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사회력사발전에서 차지하는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에 맞게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며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입니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로동계급의 지향과 요구를 가장 철저히 구현하고있는 사회주의입니다. 주체사상은 로동계급의 요구를 반영한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입니다. 주체사상은 로동계급을 혁명의 주체의 핵심부대로 내세웁니다. 로동계급은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사람의 본성적요구를 가장 높이 체현하고있는 계급입니다. 로동계급의 요구는 온갖 예속과 구속에서 해방되여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리는것이며 로동계급의 력사적사명은 자신뿐아니라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온갖 예속과 구속에서 해방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는것입니다.(전문 보기)
김정일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령도업적을 후손만대에 빛내여나가야 한다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돌아보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87(1998)년 4월 18일-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최고사령부지휘처가 평양시내와 가까우면서도 위장조건이 아주 좋은 명당자리에 위치하고있었습니다.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최고사령부지휘처의 주변산들에 숲이 무성하였습니다. 그때에는 저수지에서 최고사령부지휘처쪽으로 오는 길도 숲속의 오솔길밖에 없었습니다. 나무가 얼마나 많고 숲이 무성했던지 저수지쪽에서는 지금 사적지가 꾸려진 골안의 집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골안에 추리나무와 물앵두나무, 밤나무가 많았습니다. 전쟁시기에는 이곳에 나무가 많고 큰길이라고는 달구지길밖에 없어 골짜기가 상당히 깊어보였는데 지금은 사적지가 꾸려지고 주변이 정리되여 그런지 골짜기가 깊어보이지 않습니다.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력사주의원칙에서 원상대로 꾸려놓고 잘 유지관리하여야 합니다.
1960년대에 이곳을 찾으셨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부 사람들이 여기에 초대소를 건설하고 과수원을 확장하느라고 나무들을 마구 찍은데 대하여 매우 가슴아파하시였습니다. 이 사적지에 수령님의 동상을 모시면 좋겠다는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에도 수령님께서는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시면서 사적지를 전쟁시기의 모습대로 보존하고 주위환경을 절대로 파괴하지 말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였습니다.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전쟁시기의 모습과 다르게 꾸려놓으면 안됩니다.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원상대로 꾸리려면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합니다.
지금 사적지구역안에 잔디밭이 너무 많습니다. 잔디밭들만 관리하자고 하여도 숱한 품이 들것입니다.
사적비주변의 잔디밭에 나무들을 심고 주차장 건너편과 저수지주변공지에도 뽀뿌라나무와 같은 빨리 자라는 나무들을 많이 심어 도로와 저수지쪽에서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을 비롯한 사적건물들이 보이지 않게 하여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전쟁시기의 환경을 되살리고 위장도 잘될수 있게 나무를 심겠는가 하는것을 록화전문가들과 토론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을 영구보존하여야 합니다.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은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활동과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해주는 력사적인 건물입니다. 수령님께서는 1951년초부터 전쟁이 끝날 때까지 이 건물을 리용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전승동에 있는 내각사무국청사에 나가시여 일을 보신적도 있지만 주로는 여기 최고사령부지휘처에서 집무를 보시였습니다. 나는 이 력사적인 건물을 영구보존하기 위하여 일군들에게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에 덧집을 지어놓을수 없겠는가 하는것을 연구해볼데 대한 과업을 주었고 그후 조선인민군 제583군부대에서 덧집공사를 맡아하도록 지시하였는데 덧집이 짧은 기간에 훌륭히 건설되였습니다.
새로 건설한 최고사령부지휘처덧집이 아주 훌륭합니다.
덧집앞면에 유리를 대여 밖에서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을 들여다보게 한것이 좋습니다. 덧집안의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이 한폭의 그림처럼 보입니다.
덧집지붕을 콩크리트로 충진하고 복토를 한 다음 거기에 소나무들과 잣나무들을 심었는데 비행기에서 내려다보아도 덧집이 알리지 않을것입니다. 이렇게 하니 전쟁시기 최고사령부지휘처가 위치하고있던 골짜기에 산이 하나 더 생겨났습니다. 사람의 힘이 정말 대단합니다. 건설자들이 덧집지붕공사를 하면서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에 손상을 주지 않기 위해 이동식대형강철보를 리용하였다는데 착상을 기발하게 하였습니다. 건설자들이 덧집을 지으면서 사적건물에 손상을 주지 않으려고 연구를 많이 한것 같습니다.
덧집의 방호문도 잘 만들었습니다. 방호문을 평시에는 열어놓아 덧집안의 사적건물이 들여다보이게 하고 유사시에는 정면유리창까지 다 막을수 있게 한것이 좋습니다. 육중한 방호문이 닫기는것을 보니 요란합니다. 이제는 전쟁시기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이 적비행기들의 폭격을 받아도 끄떡없고 해빛과 눈비에 의한 피해도 받지 않게 되였습니다.
덧집내부미장도 잘하였습니다. 덧집천정미장을 얼마나 잘하였는지 넓은 면이 매끈하고 자그마한 실금도 보이지 않습니다.
내가 지난 시기 조선인민군 제583군부대관하 부대군인들이 미장한것을 많이 보았는데 이 덧집내부미장을 제일 잘한것 같습니다.
덧집안의 조명과 음향상태도 괜찮습니다. 조명을 보강하여 덧집안을 더 밝게 하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안벽과 천정에 흰 물뼁끼를 칠하고 조명을 하니 덧집안이 집안이라는감이 나지 않습니다. 밤에는 덧집안이 더 희한하게 보인다고 하는데 그럴것입니다.(전문 보기)
김정일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의 위대한 업적을 빛내여나가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81(1992)년 4월 17일-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80돐을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성대히 경축하였습니다. 공화국북반부 인민들뿐아니라 남녘형제들, 해외에 사는 모든 동포들이 수령님의 탄생 80돐을 민족의 가장 큰 경사로 뜻깊게 기념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 경축행사는 세계 혁명적인민들의 다함없는 축원속에서 전례없는 국제적인 대정치축전으로 진행되였습니다.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된 수령님의 탄생 80돐 경축행사에 많은 국가 및 당 수반급대표단을 비롯하여 세계 130여개 나라에서 온 420여개의 대표단들이 참가하여 수령님께 열렬한 축하를 드리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뿐아니라 세계 수많은 나라들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경축행사들이 조직진행되였습니다. 력사에 우리 수령님의 탄생 80돐처럼 인류공동의 경사로 성대히 경축한 대정치축전은 없었습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사회주의, 반공화국책동이 악랄하게 벌어지고있는 때에 수령님의 탄생일을 인류사적인 대경사로 맞이한것은 참으로 의의깊은 일입니다. 만민의 열렬한 축원속에 성대히 진행된 수령님의 탄생 80돐 경축행사는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있고 수령님께서 세우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가 얼마나 우월한가 하는것을 힘있게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의 대정치축전은 우리 인민들에게 위대한 수령을 모신 크나큰 영광과 기쁨을 안겨주고 세계 혁명적인민들에게 사회주의의 승리에 대한 신심을 안겨준 력사적사변이였습니다.
인민의 가장 큰 행운은 현명한 수령을 모시는것입니다. 수령님의 탄생 80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세계 여러 나라의 벗들은 한결같이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수령으로 모신것은 조선인민의 가장 큰 행운이라고 하면서 부러움을 금치 못해하였습니다.
인민대중은 자신의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자기 운명의 주인이며 력사의 주체입니다. 그러나 인민대중은 현명한 수령을 모실 때에만 자기 운명의 주인, 력사의 주체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할수 있습니다. 지난날 인민대중이 오랜 세월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되지 못한것은 그들이 자기의 자주적인 요구와 힘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결속되지 못하였기때문이였으며 그것은 옳은 령도를 받지 못한것과 관련되여있었습니다. 로동계급이 력사무대에 출현하면서 인민대중은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이끌어나갈수 있는 령도계급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로동계급도 정치적수령의 옳은 령도가 없이는 령도계급으로서의 사명을 수행할수 없습니다. 사회주의제도가 서면 인민대중이 사회에서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할수 있는 사회경제적조건이 지어지지만 사회주의제도가 섰다고 하여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을 저절로 개척해나가게 되는것은 아닙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도 옳은 령도가 보장되지 못하면 인민대중이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지킬수 없습니다.
현명한 수령의 령도를 받아야만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을 성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력사가 뚜렷이 실증해주고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하나의 피줄을 잇고 하나의 강토에서 찬란한 문화를 창조하며 살아온 지혜롭고 용감한 인민입니다. 그러나 지난날 우리 인민은 나라와 민족을 이끌만 한 령도자가 없었던탓으로 식민지노예의 처지에 굴러떨어져 갖은 멸시와 천대를 받아왔으며 민족의 우수성을 빛내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우리 인민이 수령님을 혁명의 진두에 모심으로써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민족의 슬기를 떨쳐나가는 위대한 인민으로 되였습니다. 인민의 위대성은 곧 수령의 위대성입니다. 인민의 위대성은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에 있는것이 아니라 어떤 수령을 모시고있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수령은 인민들속에서 나오지만 인민이 강대하여야 위대한 수령이 나오는것은 아닙니다. 천대받고 압박받던 약소민족도 위대한 수령을 낳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이 없이는 위대한 인민이 나오지 못합니다. 인민은 위대한 수령을 모셔야 위대한 인민으로 될수 있습니다. 인민의 위대성이 대를 이어 빛나는것도 위대한 수령의 령도가 대를 이어 계승되는 조건에서만 이루어질수 있습니다.
력사는 수많은 이름있는 령도자를 기록하고있지만 우리 수령님과 같은 위대한 령도자는 알지 못하고있습니다. 우리 공산주의자들은 하느님을 믿지 않지만 우리 수령님은 하늘이 낸 위인이시라고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어느 한 나라의 벗도 자기는 지금까지 하느님을 믿지 않았지만 김일성주석님만은 하느님처럼 믿는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수령님은 사상리론적예지와 령도력과 덕성에 있어서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뛰여난 천품을 지니고계십니다. 력사에는 남다른 품격과 자질로 하여 이름을 날린 위인이 적지 않았지만 우리 수령님처럼 뛰여난 품격과 자질을 겸비한 위인은 없었습니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는 위인이 지닐수 있는 모든 품격과 자질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고계시는 걸출한 위인이십니다. 그렇기때문에 세상사람들은 우리 수령님을 인류가 낳은 위인중의 위인이시라고 높이 칭송하고있습니다.(전문 보기)
김정일 인민보건사업을 더욱 발전시킬데 대하여 -보건부문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63(1974)년 4월 9일-
수령님께서는 지난 4월 5일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서 동무들에게 보건부문의 책임적인 사업을 맡겨주시고 보건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취하여주시였습니다. 동무들은 수령님께서 돌려주시는 높은 정치적신임을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하고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독창적인 보건사상을 구현한 주체의학을 빛내이며 주체의학에 기본을 두고 보건사업을 더욱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먼저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하겠습니다.
수령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사회주의의학은 예방의학입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의학은 병이 나기 전에 그것을 미리막고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증진시키는것을 기본임무로 하고있습니다.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며 의학이 하나의 돈벌이수단으로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예방의학에 대하여 생각조차 할수 없습니다. 예방의학은 오직 인민들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있는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실현될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예방의학은 보건분야에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본질적차이를 특징짓는 중요한 징표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보건부문에서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자면 위생선전사업을 널리 벌려야 합니다. 위생선전사업을 널리 벌려야 모든 사람들이 위생지식과 의학상식을 알고 생활을 위생문화적으로 할수 있으며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관철하는데 한결같이 떨쳐나설수 있습니다.
위생선전사업은 강연회나 전람회를 통하여서도 할수 있고 방송과 신문, 잡지를 비롯한 출판보도수단과 영화를 통하여서도 할수 있으며 위생선전대를 무어서도 할수 있습니다. 보건부문에서는 해당 당조직의 지도밑에 위생선전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널리 벌려야 합니다.
위생선전은 누구나 알아듣기 쉬운 말로 통속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전문가들이나 알아들을수 있는 말로 위생선전을 하여서는 아무 소용 없습니다.
위생선전사업에 대학생들과 전문학교, 고등중학교 학생들을 많이 인입시키는것이 좋습니다. 학생들에게 제강을 만들어주어 위생선전을 하게 하면 아주 잘할것입니다. 위생선전사업과 함께 여러가지 자료들을 많이 만들어가지고 위생지식보급사업도 널리 벌려야 하겠습니다.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서는 위생문화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도시와 농촌을 위생문화적으로 꾸리는 사업을 떠나서는 예방의학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군중적운동으로 거리와 마을을 위생문화적으로 알뜰히 거두며 목욕탕과 리발소를 비롯한 문화후생시설들을 잘 꾸리고 그 리용률을 높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문화와 생활문화를 세우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특히 공해를 미리막는데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공업이 발전하였다고 하여 공해현상이 생기는것은 아닙니다. 공업이 발전하여도 공장, 기업소들에서 대책을 철저히 세우면 공해를 얼마든지 미리막을수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 일군들이 인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어떤 립장과 관점을 가지고 일하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보건부문에서는 공해감시체계를 바로세우고 공장, 기업소들에서 공해를 퍼뜨리는 현상이 없도록 철저히 감독통제하며 공해를 미리막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나라를 영원히 공해를 모르는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야 합니다.
위생방역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당의 예방의학적방침관철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지금까지 우리 나라에서 많은 질병들과 전염병들이 없어진것은 위생방역사업을 잘하였기때문입니다.
보건부문에서는 위생방역사업에 대하여 소홀히 하는 현상을 없애고 거기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주민들에 대한 예방접종사업과 국경지대 철도역과 항공역, 무역항들에서 검역사업을 강화하여 전염병이 생기지 않도록 하며 전염병이 생기는 경우에는 널리 퍼지지 않도록 위생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위생방역소들에 현대적인 위생검사설비들과 기재, 소독약품들을 넉넉히 대주며 전염병에 대한 연구사업을 강화하여 효능이 높은 예방약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야 합니다.
다음으로 의료봉사사업을 개선하여야 하겠습니다.
인민들에 대한 의료봉사는 단순한 실무적사업이 아니라 중요한 정치사업입니다. 인민들에 대한 의료봉사를 잘하여야 그들이 수령님께서 마련하여주신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 대하여 더욱 고맙게 생각하고 그 륭성번영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바쳐 투쟁할수 있습니다.
의료봉사를 개선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의료일군들속에서 정성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입니다.
정성이 지극하면 돌우에도 꽃이 핀다고 의료일군들이 정성을 다하면 이 세상에 고치지 못할 병이 없습니다. 환자에 대한 의료일군들의 정성은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의 집중적표현입니다. 자기 인민을 사랑하지 않고 자기 인민에게 헌신적으로 복무하려는 정신이 없는 사람은 환자치료에 정성을 쏟아부을수 없으며 그런 사람은 의학기술이 아무리 높다 하더라도 보건부문에서 일할 자격이 없습니다. 의사, 간호원을 비롯한 모든 의료일군들이 혁명적동지애와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의 정신을 가지고 환자치료에 최대의 정성을 쏟아붓도록 하여야 합니다.
보건부문에서 정성운동을 힘있게 밀고나가자면 이 사업을 조직화하여야 합니다. 정성운동을 자연발생성에 맡겨두어서는 이 사업을 널리 벌릴수 없습니다. 의료봉사기관들에서는 사업을 포치하거나 총화할 때에도 정성문제를 첫자리에 놓고 포치하고 총화하며 의사, 간호원을 비롯한 의료일군들의 의료봉사활동을 평가할 때에도 정성문제를 중심에 놓고 평가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의료봉사기관들에서 정성운동이 힘있게 벌어지도록 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김정일 수령의 위업을 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는것은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이다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학부장과 한 담화 주체55(1966)년 4월 8일-
최근 국제정세에 대하여 많은것을 이야기할수 있지만 시간이 없기때문에 한가지 문제에 대하여서만 간단히 이야기하겠습니다.
최근 국제정세에서 중요한 문제는 일부 사회주의나라에서 수령의 혁명위업을 옳게 계승하지 못하여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시련을 겪고있는것입니다.
수령의 혁명위업을 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는것은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입니다. 로동계급의 수령은 혁명의 길을 개척하고 로동계급과 근로대중을 조직동원하여 혁명을 승리에로 령도합니다. 수령은 로동계급의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절대적인 지위를 차지하며 결정적역할을 합니다. 로동계급과 근로대중은 수령의 현명한 령도를 받아야 의식화, 조직화될수 있으며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승리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수령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는것은 로동계급이 자기의 력사적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절실한 문제로 제기됩니다. 로동계급의 력사적사명은 온갖 착취와 압박을 청산하고 인류의 리상사회인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는데 있습니다.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고 사회주의위업을 방해하는 반동세력이 있는 조건에서 로동계급이 자기의 력사적사명을 수행하자면 오랜 기간 혁명을 계속하여야 합니다. 착취와 압박을 청산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실현하는것은 한 세대에 이루어지는것이 아닙니다.
로동계급이 혁명투쟁에 나선 때로부터 한세기가 넘었고 첫 로동계급의 국가가 선 때로부터 반세기가 되였지만 아직 사회주의혁명은 세계령토의 일부 지역에서밖에 승리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것만큼 지구상에서 제국주의를 완전히 소멸하고 모든 나라에서 로동계급이 혁명에서 승리하여 정권을 잡은 다음 사회주의, 공산주의승리를 이룩하자면 오랜 기간 대를 이어가면서 간고한 투쟁을 벌려야 합니다.
로동계급이 대를 이어가면서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력사적위업을 완성하자면 혁명의 길을 처음으로 개척한 수령의 혁명위업을 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야 합니다. 로동계급은 수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서만 자본의 철쇄를 끊어버리고 계급적해방을 이룩할수 있으며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일부 사회주의나라에서는 혁명의 대가 바뀌여지는데 따라 수령의 혁명위업을 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지 못하고있습니다. 그런 나라에서는 수령의 령도를 부인하고 수령의 사상과 업적을 거세하거나 말살하려 하고있습니다.
국제공산주의운동력사에는 수령의 령도를 부인하고 수령의 사상과 업적을 거세말살하려고 책동한 실례가 적지 않게 있습니다.
국제공산주의운동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된것은 수령의 령도체계를 튼튼히 세우지 못한것과 관련되여있습니다.
일부 나라에서는 《개인미신》을 반대한다는 간판을 내걸고 수령의 령도를 부인하고 수령의 사상과 업적을 거세말살하고있습니다. 이런 나라에서는 수령의 령도를 거부하면서 이른바 집체적령도라는것을 들고나오고있습니다. 수정주의자들이 들고나오는 집체적령도란 본질에 있어서 수령의 령도체계를 허물어버리자는것입니다.
수령의 령도체계가 바로서지 못하고 그것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불가피하게 로동계급의 당의 령도가 약화되고 혁명과 건설이 우여곡절을 겪게 됩니다.
우리는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이러한 력사적교훈을 절대로 잊지 말고 우리 나라에서 수령님의 령도체계를 튼튼히 세워야 합니다.(전문 보기)
김정일 혁명적동지애는 일심단결의 기초이며 우리 혁명의 추진력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3(2004)년 4월 7일-
내가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한지 벌써 40년이 되여옵니다. 40년이면 근 반세기라고도 할수 있는데 이것은 결코 짧은 시일이 아닙니다. 지나온 혁명의 길을 돌이켜보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일들이 수없이 많은데 그가운데서도 제일 감회깊이 추억되는것이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변함없이 당을 따라온 혁명동지들에 대한 추억입니다. 나의 동지들가운데는 오랜 혁명가들인 항일혁명투사들도 있고 당의 기초축성시기의 충직한 전사들도 있으며 고난의 행군시기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의 용사들도 있습니다. 년대와 세기를 넘으며 수많은 동지들이 나를 진심으로 지지해주고 받들어주고 도와주었기때문에 내가 오늘까지 혁명사업을 성과적으로 해올수 있었습니다. 나는 당에 충실한 혁명동지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위업을 동지애로 끝까지 완성할것입니다.
원래 혁명은 온갖 사회적질곡을 청산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간고하고 시련에 찬 투쟁이며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자면 동지가 많아야 합니다. 동지는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운명을 같이하는 전우입니다. 혁명의 한길에서 고난과 시련도 함께 이겨내고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면서 생사운명을 같이하는것이 혁명동지입니다. 동지라는 말은 혁명가들사이에 불리우는 영예롭고 고귀한 칭호입니다. 동지가 없으면 혁명이 개척될수도 없고 전진할수도 없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혁명은 곧 동지이고 동지는 곧 혁명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혁명의 길에서는 동지보다 더 가깝고 귀중한 사람이 없습니다. 예로부터 부모와 형제, 친척이 제일 가까운 사람이라고 하였는데 물론 인간생활에서 혈연적으로 맺어진 부모와 형제, 친척이 가까운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혁명은 혈육이라고 하여 같이할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부모와 형제, 친척이라고 해도 사상과 뜻이 같아야지 그렇지 못하면 간고한 혁명의 길을 함께 걸어갈수 없습니다. 더우기 일시적인 리해관계나 타산에 기초하여 맺어진 인간관계로는 혁명을 할수 없습니다. 혁명의 길에서 생사운명을 같이할 사람은 오직 동지밖에 없습니다. 동지를 잃기는 쉽지만 얻기는 어렵습니다. 동지를 위하여 죽을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동지를 얻을수 있습니다. 한번 손을 잡으면 목숨을 버리는 한이 있어도 버리지 못하는것이 동지입니다. 동지만 있으면 천만대적도 두렵지 않으며 사나운 광풍도 막아낼수 있습니다. 동지야말로 천하에 제일 귀중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것이 동지라고 합니다.
동지는 혁명가의 가장 큰 재산이고 밑천입니다. 혁명가들은 부모의 곁을 떠나서는 살수 있어도 동지들의 곁을 떠나서는 살수 없습니다.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부모로부터 받은 생명이 첫번째 삶이라면 동지를 얻는것은 두번째 삶을 얻는것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혁명가들은 하나의 사상과 뜻을 지니고 공동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사람들인것만큼 부모와 자식들이 다 혁명가들이라면 그들사이의 관계도 마땅히 혈육의 관계를 초월하여 동지적관계로 되여야 합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수령님께서 어리실 때 상점에 데리고가시여 회중시계를 생일선물로 사주시면서 《성주동무, 축하하오.》라고 말씀하시였다고 합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 수령님을 동무라고 하신것은 아버지와 아들사이의 혈연적관계를 초월하여 수령님을 혁명동지로 생각하시였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령님께서는 아버님께서 《동무》라고 하신 말씀을 혁명가가 되여 일제침략자들과 싸워 기어이 빼앗긴 나라를 찾으라는 뜻으로 마음속에 깊이 새기였다고 하시였습니다.
우리 수령님께서도 생전에 나를 혁명동지로 대해주시였으며 나도 자신을 언제나 수령님을 받드는 혁명전사로, 동지로 여겨왔습니다.
혁명의 길에서 동지들사이에 주고받는 사랑이 다름아닌 혁명적동지애입니다. 혁명적동지애는 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며 동지를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는 자기희생정신이고 동지에 대한 끝없는 헌신입니다. 혁명적동지애는 나이나 혈육에 관계없이 사상과 뜻을 같이한다는데 방점이 있습니다. 사상과 뜻, 투쟁목적의 공통성에 기초하고있는것으로 하여 혁명적동지애는 그 어떤 육친의 사랑이나 친우들사이의 우정보다 더 깊고 열렬한 사상감정이며 인간사랑의 절정이고 최고봉입니다.(전문 보기)
김정일 김일성화는 자주시대 인류의 마음속에 피여난 불멸의 꽃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4(2005)년 4월 6일-
김일성화명명 40돐이 되는 올해의 태양절에 즈음하여 전통적으로 진행하는 김일성화축전을 특별히 성대하게 조직하겠다는것은 대단히 좋은 일입니다. 김일성화는 지금으로부터 40년전인 1965년 4월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시였을 때 이 나라 대통령 수카르노의 발기에 의하여 명명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신지 40년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도 수령님을 모시고 인도네시아에 갔던 일들이 감회깊이 추억됩니다. 력사적인 사변들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큰 감회를 불러일으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인도네시아방문은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지위를 높이고 신흥세력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방문이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시는 10일동안 어느 하루도 쉬지 않으시고 신흥세력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대외활동을 벌리시였습니다. 여러차례에 걸쳐 수카르노와 회담과 담화를 하시였고 인도네시아의 정계, 사회계, 학계인사들과도 상봉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도네시아의 《알리 아르함》사회과학원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의 사회주의건설과 남조선혁명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강의도 하시였습니다. 수령님의 강의는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를 세우고 자주로선을 견지할데 대한 사상으로 일관되여있어 인도네시아의 각계각층 인사들의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수령님의 이 로작은 당시의 복잡한 국제적환경과 조건에서 교조주의와 사대주의를 반대하고 주체를 세울데 대한 문제를 가장 심오하고 예리하게 분석한 력사적인 로작입니다. 지금에 와서 이 로작을 보면 우리 수령님께서는 그때에 벌써 혁명적인 통찰력으로 국제정세변화발전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였다는것을 깊이 느끼게 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시는 시기에 이 나라에서 반둥회의 10돐을 기념하였는데 반둥회의는 1955년에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아시아, 아프리카신흥세력나라들의 련대성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적회의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반둥회의 10돐 기념행사들에 참가하시였으며 여기에 온 신흥세력나라들의 국가수반들과 정부수반들, 정치인들과 상봉하시고 친선적인 담화를 하시였습니다. 40년전에 있은 수령님의 인도네시아방문은 아시아, 아프리카신흥세력나라들과의 관계발전에 전환의 길을 열어놓은 위대한 사변으로서 우리 나라 외교사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시는 기간 이 나라 지도자들과 인민들로부터 가장 열렬한 환영과 각별한 환대를 받으시였습니다. 그때 수령님을 맞이하는 모든 행사들이 외교관례를 초월하여 성대히 진행되였으며 수도 쟈까르따와 반둥, 보고르를 비롯하여 수령님께서 가시는 곳마다에서 수많은 군중들이 명절옷차림을 하고 연도에 떨쳐나와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면서 우리 수령님을 최고의 국빈으로 열렬히 환영하였습니다.
우리 수령님에 대한 수카르노대통령의 환대는 더없이 뜨겁고 각별하였습니다. 수카르노는 수령님을 높이 존경하면서 최대의 성의를 다하여 환대하였으며 수령님께서 지방참관을 하실 때마다 동행하고 수령님의 호위사업에도 특별한 관심을 돌리였습니다. 우리는 인도네시아에 체류하는 기간에 4. 15명절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날 수카르노는 탄생 53돐을 맞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축하방문하고 선물을 올리였으며 수령님께 명예공학박사칭호도 수여해드리도록 하였습니다. 수카르노로 말하면 당시 국제무대에서 이름난 정치인이였는데 그가 우리 수령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흠모한것은 수령님의 사상과 령도에 깊이 공감하고 수령님의 위인상에 완전히 매혹되였기때문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도네시아에 가시기 전해에 그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습니다. 그때 수카르노는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자주, 자립, 자위의 로선을 따라 거연히 일떠선 조선의 현실을 직접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우리 수령님께서 참석하신 인도네시아 림시인민협상회의에서 자력갱생, 자립경제의 기치밑에 새 사회를 건설할데 대하여 선언하는 방향전환의 연설을 하면서 이 자리에 유명한 자력갱생의 창시자이시며 자립경제건설의 대담하고 성공적인 실천가이신 존경하는 김일성수상각하께서 앉아계십니다라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습니다.
수카르노가 우리 수령님을 얼마나 존경하고 흠모하였는가 하는것은 보고르식물원을 참관할 때 더욱 깊이 느끼였습니다. 보고르식물원은 력사가 오래고 세계적으로도 소문이 난 식물원인데 볼만 하였습니다. 식물원에는 란과계통의 꽃들과 선인장류를 비롯하여 열대지방의 희귀한 꽃들이 피여있어 마치 세계화초박람회를 참관하는듯 하였습니다. 식물원온실의 어느 한 전시대에 이르렀을 때 수카르노는 식물원 원장에게서 화분 하나를 받아들더니 우리 수령님께 이 꽃이 어떤가고 문의하는것이였습니다. 식물원 원장의 해설에 의하면 그 꽃은 식물원의 이름있는 식물학자가 오래동안의 고심어린 탐구끝에 키워낸 란과계통의 아름다운 꽃이고 1년에 2번 피는데 한번 피면 2~3개월동안 지지 않고 계속 피여있는 특이한 꽃이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그 꽃을 한동안 새겨보시다가 꽃이 참 아름답다고 하시면서 훌륭한 꽃을 보여주어 감사하다고 하시였습니다. 이때라고 생각했던지 수카르노는 이 꽃에 수상각하의 존함을 모시였으면 한다고 자기의 심정을 말하는것이였습니다. 그곳 식물원 원장도 이 꽃을 김일성화로 하자고 자기의 절절한 소망을 표시하였습니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별로 한 일이 없는데 꽃에까지 자신의 이름을 달겠는가, 그럴 필요는 없다고 하시면서 겸허하게 사양하시였습니다. 그러자 수카르노는 아닙니다, 각하께서는 인류를 위하여 많은 일을 하셨기때문에 응당 높은 영광을 지니셔야 한다고 하면서 자기의 의사를 조금도 굽히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쟈까르따에 돌아와서도 이 문제를 우리에게 거듭 제기하여왔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이에 대하여 보고를 받으시고 수카르노와 인도네시아인민의 소원이 정 그렇다면 우리 인민들에 대한 찬양의 표시로 받아들일수 있다고 하시였습니다. 이렇게 되여 수천년의 인류력사에서 처음으로 위인의 존함을 모신 꽃이 생겨나게 되였습니다.(전문 보기)
김정일 주체사상에 대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70돐기념 전국주체사상토론회에 보낸 론문 1982년 3월 31일-
우리는 멀지 않아 수령님의 탄생 70돐을 맞이하게 됩니다.
수령님의 탄생 70돐을 맞으며 전국주체사상토론회를 가진것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수령님께서 반세기가 넘는 오랜 기간 우리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면서 이룩하신 사상리론적업적에 대하여 긍지높이 총화하였으며 주체사상의 위대성과 정당성을 다시금 힘있게 시위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수령님의 심오하고 다방면적인 사상리론활동의 고귀한 결실이며 주체사상을 창시하신것은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혁명업적에서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합니다.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로동계급과 인민대중앞에 혁명승리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였으며 인민들의 혁명위업수행에서 력사적인 전환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조선혁명의 력사는 위대한 주체사상이 빛나게 구현되고 전면적으로 승리하여온 영광스러운 력사입니다.
주체사상은 조선혁명의 확고한 지도사상으로 되고있으며 우리 시대의 위대한 혁명적기치로 되고있습니다.
오늘 우리앞에는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을 실현하여야 할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은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개척되고 승리하여온 우리 혁명을 종국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력사적위업입니다.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을 실현하려면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주체사상의 진리를 깊이 체득하고 철두철미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사고하고 행동하여야 합니다.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 기치따라 나아갈 때 어떠한 난관과 시련도 이겨내고 혁명과 건설에서 승리할수 있다는것은 반세기가 넘는 혁명투쟁력사를 통하여 우리 인민이 심장깊이 간직하게 된 신념입니다.
나는 수령님의 탄생 70돐을 앞두고 전국의 사회과학자들과 리론선전일군들이 모여 주체사상과 그 위대한 승리에 대하여 토론하는 이 기회에 주체사상의 원리적문제들을 가지고 말하려고 합니다.
1. 주체사상의 창시
진보적사상은 사회력사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민대중은 진보적사상에 의하여 지도될 때 력사의 힘있는 창조자로 될수 있습니다. 물론 진보적사상이라고 하여 사회력사발전에서 노는 역할이 다 같은것은 아닙니다. 인민대중의 지향과 리익을 어떻게 대변하며 투쟁의 길을 얼마나 정확히 밝혀주는가에 따라 그 역할은 서로 다릅니다. 로동계급이 출현하기 전에도 사회의 선진계급의 지향을 반영한 사상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시대의 사조들은 그 력사적 및 계급적제한성으로 하여 사회발전에서 노는 역할도 제약을 받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로동계급의 혁명사상만이 시대의 요구와 인민대중의 지향을 정확히 반영하고 인민들을 혁명투쟁에 불러일으켜 사회력사의 발전을 힘있게 추동할수 있습니다.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은 탁월한 수령들에 의하여 창시됩니다.
백수십년의 공산주의운동력사는 로동계급의 수령들이 혁명사상을 창시하고 발전시켜온 력사이며 그것이 구현되여 세계를 변혁시켜온 력사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19세기 중엽에 맑스와 엥겔스는 맑스주의를 내놓음으로써 투쟁무대에 등장한 로동계급의 력사적사명과 해방의 앞길을 밝혀주고 자본을 반대하는 투쟁을 추동하였으며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시원을 열어놓았습니다. 레닌은 자본주의가 제국주의단계에로 넘어간 새로운 력사적조건에 맞게 맑스주의를 발전시켜 레닌주의를 내놓음으로써 로동계급과 인민들을 제국주의의 아성을 짓부시고 자유와 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로 고무하였으며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 이행하는 시초를 마련하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억압받고 천대받던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시대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위대한 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시였으며 인류력사발전의 새시대, 주체시대를 개척하시였습니다.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은 력사발전과 혁명발전의 성숙된 요구를 반영하여 나옵니다.
수령님께서 혁명의 길에 나서시였을 때 착취와 억압을 반대하는 로동계급과 인민대중의 투쟁에서는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고있었습니다. 세계무대에서는 처음으로 승리한 사회주의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로동계급의 혁명투쟁과 식민지, 반식민지나라 인민들의 해방투쟁이 급격히 앙양되였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은 인민대중의 혁명적진출을 가로막으며 저들이 겪고있던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인민들에 대한 략탈과 폭압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많은 나라들에서 혁명과 반혁명사이의 모순과 대립이 격화되였으며 오래동안 자주권을 유린당해온 인민대중이 계급적, 민족적해방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습니다. 혁명운동이 세계적범위에서 폭넓고 다양하게 발전하는 새시대가 다가왔습니다.
새로운 력사적조건에서 혁명을 전진시키기 위하여서는 매개 나라 로동계급과 인민들이 주인다운 자각을 가지고 모든 문제를 자체의 실정에 맞게 풀어나가야 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력사발전의 특수성과 혁명의 복잡성, 간고성으로 하여 이 문제가 특별히 중요하게 제기되였습니다. 조선혁명은 인민대중이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혁명의 앞길을 개척해나갈것을 더욱 절실히 요구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조선혁명의 이러한 실천적요구에 기초하여 창시되였습니다.
혁명은 인민대중의 힘을 발동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를 실현하는 투쟁이며 인민대중이 자기자신을 해방하는 투쟁입니다. 인민대중은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고 조직된 정치적력량으로 단결되여야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습니다. 혁명가의 임무는 혁명의 주인인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교양하고 조직하며 투쟁에 불러일으키는데 있습니다. 혁명력량도 인민대중속에서 키워내야 하며 혁명투쟁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도 인민대중의 지혜와 힘에 의거하여 풀어나가야 합니다.(전문 보기)
김정일 선군시대가 요구하는 훌륭한 예술인재를 키워내자 -제2차 전국예술교육일군열성자회의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92(2003)년 3월 27일-
우리 당의 선군령도를 받들고 전당, 전군, 전민이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위한 혁명적진군을 힘차게 벌리고있는 시기에 제2차 전국예술교육일군열성자회의가 열리게 된것은 우리 나라 예술교육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나는 당의 예술교육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회의참가자들과 전체 예술교육일군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예술교육은 주체예술의 미래를 가꾸는 영예롭고 보람찬 사업입니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는 첫날부터 예술교육을 나라의 예술발전을 좌우하는 근본문제의 하나로 보고 예술교육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왔습니다. 우리 당의 령도밑에 예술부문 대학들을 비롯한 각급 예술교육기관들이 튼튼히 꾸려지고 전국적범위에서 예술인재양성체계가 정연하게 세워졌으며 당에 충실하고 재능있는 예술인재들이 수많이 자라나 주체예술을 발전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우리는 주체혁명의 새시대, 위대한 선군시대에 살며 투쟁하고있습니다. 우리 시대는 선군의 위력으로 혁명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는 력사의 새시대입니다.
선군정치는 우리 혁명의 만능의 보검이며 백전백승의 기치입니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이 우리의 정당한 위업을 말살하고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온갖 책동을 다하고있지만 우리가 치렬한 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승리를 이룩하고있는 비결은 우리 당의 선군정치에 있습니다. 우리 당은 선군령도로 우리의 사상과 제도,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고 이 땅우에 강성대국건설의 자랑찬 현실을 펼치며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쳐나가고있습니다.
선군혁명의 새시대를 빛내여나가는데서 예술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술은 선군혁명령도의 위력한 수단입니다. 우리의 예술이 선군시대를 선도하고 추동하는 시대적사명을 다할 때 당의 선군령도는 불패의 위력을 더 높이 발휘할것입니다. 선군혁명위업을 수행하는데서 예술의 역할이 중요하기때문에 우리 당은 독창적인 음악정치를 내놓고 주체예술의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고있습니다. 당의 선군령도에 대한 충실성은 주체예술의 생명입니다. 우리 당은 선군령도를 실현하는데서 우리의 예술이 기수가 되고 나팔수가 될것을 바라고있습니다.
우리 예술이 자기의 시대적사명을 다하기 위하여서는 선군시대 예술의 높은 경지를 개척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문학예술은 선군시대의 장엄한 현실을 반영하고 선군시대의 요구를 구현한 문학예술, 우리 당의 선군혁명위업에 끝없이 충실하고 사상예술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른 선군문학예술로 되여야 합니다.
우리의 예술을 새로운 시대적높이에 올려세우자면 그것을 담당수행할수 있는 예술인재들이 있어야 합니다. 시대의 요구에 비추어볼 때 지금 예술인재양성사업이 원만히 진행된다고 볼수 없습니다. 현실은 예술교육부문앞에 예술인재양성사업의 실태를 시대와의 관계속에서 깊이 들여다보고 새로운 혁신을 일으켜나갈것을 절실한 요구로 제기하고있습니다.
현시기 예술교육의 기본임무는 끝없는 충실성과 높은 실력으로 선군시대를 빛내이는 훌륭한 예술인재를 많이 키워내는것입니다.
예술교육에서는 학생들을 당과 혁명에 충직한 혁명적예술인재로 키우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합니다.
당에 대한 충실성은 우리 예술인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풍모입니다. 우리 당은 일찌기 예술교육이 단순히 예술적재간만을 배워주는 실무적사업이 아니라 당에 충직한 예술인재를 키워내는 혁명사업이라는것을 밝혔습니다. 예술지상주의는 주체의 예술인재양성사업과 아무런 인연이 없으며 우리에게는 당과 혁명에 끝없이 충직한 예술인혁명가를 키우는것이 필요합니다. 예술교육에서는 한사람의 예술인을 키워도 예술의 당적사명을 알고 예술로 당과 혁명위업을 받드는 혁명적예술인으로 육성하여야 합니다.
학생들이 우리 당에 대한 절대적인 숭배심과 당의 위업에 대한 혁명적신념을 간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며 혁명승리의 기치입니다. 예술을 혁명의 무기로 억세게 틀어쥐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숭배의 찬가를 높이 부르며 우리 당을 옹위하고 당의 위업을 빛내이는 예술인이 오늘 우리 혁명이 요구하는 진짜배기 예술인입니다. 예술교육기관들에서는 학생들에게 우리 당의 위대성을 체득시키고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의 기둥을 심어주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 그들을 우리 당과 뜻과 운명을 같이하며 혁명적예술로 당의 사상과 령도,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충직하게 받드는 참된 문예전사로 준비시켜야 합니다. 특히 우리 당의 선군령도의 정당성과 불패성에 대한 확신을 굳게 심어주어 학생들을 선군혁명에 무한히 충실한 예술인, 우리 당의 선군사상의 열렬한 신봉자, 선군정치의 철저한 옹호관철자로 키워야 합니다.
학생들을 우리 당의 주체적인 문예사상과 리론, 문학예술령도업적으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합니다.
우리 당의 문예사상과 리론, 문학예술령도업적에는 우리의 문학예술을 당의 사상과 의도에 맞게 발전시키기 위한 지침이 명시되여있으며 주체문학예술건설을 현명하게 이끌어온 당의 령도력사가 깃들어있습니다. 당의 문예사상과 리론, 문학예술령도업적을 잘 알아야 우리 당의 위대성을 깊이 체득하고 당의 령도에 충실할수 있으며 예술창조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당과 혁명의 요구에 맞게 풀어나갈수 있습니다.(전문 보기)
김정일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를 통한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할데 대하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의 사업을 현지지도하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89(2000)년 3월 22일, 24일, 27일-
량강도는 우리 혁명의 사적들이 많은 유서깊은 곳입니다. 량강도의 그 어디에나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이 있습니다. 량강도에는 백두산밀영을 비롯한 항일무장투쟁시기의 밀영들과 숙영지들이 많고 보천보전투, 무산지구전투와 같은 중요한 전적지들이 있습니다. 압록강을 따라 내려가면 량강도 김정숙군에는 김정숙어머님의 혁명사적이 있고 김형직군에는 김형직선생님의 혁명사적이 있습니다. 량강도에는 혜산사건으로 하여 희생된 국내혁명가, 애국자의 묘도 많습니다. 량강도는 온 도가 혁명전통교양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혁명의 재보들로 가득찬 대로천박물관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량강도 백두산지구는 항일무장투쟁시기 수령님의 혁명활동사적이 집중되여있는 혁명의 성지이며 혁명전통교양의 중요한 거점입니다. 백두산지구에는 수령님의 거룩한 혁명활동사적이 많을뿐아니라 이 지구를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꾸리시려는 수령님의 깊은 뜻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지난 시기 우리 당은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꾸리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도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가 오늘과 같이 대로천혁명박물관으로, 혁명전통교양의 믿음직한 거점으로 훌륭히 꾸려지게 되고 그에 대한 영구보존체계가 철저히 서게 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혁명사적사업은 우리 당이 직접 맡아 지도한 때로부터 전환이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1970년대에 우리 나라에서 혁명전적지들과 혁명사적지들을 발굴고증하여 꾸리는 사업을 크게 벌렸는데 그때에 전국적범위에서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건설을 많이 하였습니다.
우리 당의 령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혁명사적에 대한 관리체계와 학술연구체계, 혁명사적강사교육체계가 정연하게 서게 되였습니다. 세계에 혁명사적관리체계와 혁명사적과 관련한 학술연구체계, 혁명사적강사교육체계가 우리 나라만큼 정연하게 선 나라는 아마 없을것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자랑할만 한 일입니다.
나는 이번에 백두산지구에 와서 백두산밀영, 사자봉밀영, 청봉숙영지, 삼지연대기념비, 베개봉숙영지, 건창숙영지, 신사동혁명전적지, 대홍단혁명전적지, 무포숙영지를 돌아보았습니다.
백두산밀영에 오래간만에 와보았는데 눈덮인 혁명전적지의 풍경이 참으로 볼만 합니다. 백두산밀영고향집에 세운 수령님의 친필송시비가 아주 품위있게 잘되였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본 비들가운데서 제일 잘된것 같습니다. 친필송시비가 마음에 듭니다. 수령님의 필체는 정말 독특합니다. 수령님의 필체는 보면볼수록 명필중의 명필입니다. 수령님의 친필송시비를 세운 위치도 좋고 비문글자에 색칠을 하지 않으니 더 무게가 있어보입니다. 사적비들과 현지교시판들에 새긴 글자에 금색이나 붉은색을 칠하면 자연미가 나지 않고 무게도 있어보이지 않습니다. 앞으로 돌로 만들어 세우는 혁명사적비와 유래비, 현지교시판의 글이 친필송시처럼 길지 않을 경우에는 색칠을 하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글이 긴 경우에는 색칠을 하지 않으면 글자를 가려보기 힘들수 있을것입니다. 친필송시비에 새긴 글자의 깊이가 2cm이면 오랜 세월이 흘러도 깎이지 않을것입니다. 수령님께서 1993년 8월 친필송시비앞에서 강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면서 《내가 동무들과 같이 기념사진을 찍는것은 김정일동지의 령도를 잘 받들라는 의미에서이다, 이것이 나의 부탁이다.》라고 하시였다는데 정말 가슴뜨거운 말씀입니다. 대학생답사자들이 백두산밀영의 대원실벽에 걸려있는 《모두다 공부하자 지식은 황금보다 유력하다》라는 구호를 보고 더 많이 배워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 이바지하겠다고 결의를 다진다는데 좋은 일입니다.
삼지연대기념비는 확실히 걸작입니다. 삼지연대기념비에 모신 수령님의 동상을 아주 잘 형상하였습니다. 만수대창작사에서 삼지연대기념비에 모실 수령님의 동상을 형상할 때 내가 직접 나가 지도하였습니다. 웅장한 화강석조각상 《진격의 나팔수》도 잘 형상하였습니다. 《진격의 나팔수》는 돌격나팔을 불면서 막 앞으로 내달리는것 같습니다. 《진격의 나팔수》는 국보적의의를 가지는 세계적인 걸작입니다.
베개봉숙영지는 수령님께서 일행천리전술로 대낮에 갑무경비도로를 따라 행군하여 로은산지구로 진출하며 그 일대의 적들을 소멸하고 군중정치사업을 벌릴데 대한 전술적방침을 제시하신 곳입니다. 전적지주변의 이깔나무들이 다 미끈하게 자랐는데 정말 멋있습니다.
무포숙영지는 경치좋은 곳입니다. 무포라는 지명을 불멸의 혁명업적과 숭고한 뜻을 안고있는 곳이라는 의미로 풀이하는데 그것도 그럴듯합니다. 내가 그전에 무포에 와서 낚시질을 한 일이 있는데 그때 낚시줄을 드리우고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어떻게 정식화하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사색을 거듭하던 일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무포숙영지 건너편은 중국의 화룡시이고 그 서북쪽은 안도현입니다. 안도현은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 력사적인 곳입니다. 강반석녀사의 묘도 처음에는 안도현에 있었습니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을 영구보존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관리도 잘하였습니다.
청봉숙영지를 벼락의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현대적인 피뢰침을 두곳에 설치하였는데 좋은 일을 하였습니다. 청봉숙영지 구호나무들을 영구보존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구호나무차광막이 자동적으로 오르내리게 한것도 잘하였습니다. 구호나무를 영구보존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을 세워놓으니 김정숙어머님께서 쓰신 구호를 비롯하여 모든 구호들의 글씨가 아주 생동하게 보입니다. 남조선의 한 기자가 청봉숙영지에 와보고 우리가 혁명유산을 보존하기 위하여 얼마나 큰 관심을 돌리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고 하였다는데 그럴만도 합니다.(전문 보기)
김정일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울데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7년 3월 17일-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혁명적군인정신을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혁명적군인정신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다 따라배워야 할 투쟁정신이며 오늘의 난관을 뚫고 승리적으로 전진하기 위한 사상정신적량식입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적군인정신을 높이 발휘하면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앞을 가로막아도 무서울것이 없으며 혁명과 건설을 끊임없이 전진시켜나갈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울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습니다.
우리 인민군대는 로동계급과 협동농민, 근로인테리의 아들딸로 조직된 군대이며 나라의 자주권과 령토완정,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지키는 숭고한 사명을 지니고있습니다. 인민군대는 혁명의 주력군이며 나라의 기둥입니다. 우리가 지금 적들과 당당하게 맞서서 배심있게 대화도 하고 회담도 하고있는것은 군대가 강하기때문입니다. 군대가 강하기때문에 우리가 적들과의 대결에서 주도권을 틀어쥐고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리익을 철저히 고수하고있는것입니다.
우리 혁명의 력사적로정을 돌이켜보아도 언제나 군대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다른 나라들에서는 대체로 당을 먼저 창건하고 그다음에 군대를 창건하였습니다. 이전 쏘련에서도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령님께서는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신데 기초하여 혁명무력부터 먼저 창건하시고 그 무력으로 일제침략자들을 몰아내고 조국을 광복한 다음에 당을 창건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그렇게 하시였기때문에 우리 혁명발전의 절실한 요구를 정확히 해결할수 있었으며 당도 빠른 시일안에 튼튼한 조직사상적기초와 대중적지반을 가진 당으로 창건하고 혁명의 정치적 및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킬수 있었습니다.
우리 인민의 혁명투쟁력사가 군대를 먼저 창건하고 그에 토대하여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온 독특한 력사, 군건설과 혁명투쟁 전과정에 완전히 독자성을 견지한 특수한 력사라는데 대하여서는 다른 나라의 출판보도계에서도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가면서 론증하고있습니다.
오늘과 같은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 군대가 강하고 군대에서 발휘되는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워야 적들의 고립압살책동으로부터 나라의 존엄과 사회주의제도를 옹호고수하고 수령님의 유훈대로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나갈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적지 않은 일군들이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자고 말만 하지 실지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조직사업은 잘하지 않고있습니다.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는데서 그 어떤 특정한 계기가 따로있는것이 아닙니다. 인민군군인들의 실지투쟁과 생활에서 발양되는 사상정신세계를 따라배워 사업과 생활에 구현하면 되는것입니다. 혁명적군인정신을 안변청년발전소건설장과 같은 어렵고 힘든 곳에서 일하는 군인들의 투쟁모습을 통하여서도 따라배우고 군인들의 예술공연을 통하여서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조선인민군 청년기동선전대와 군부대예술선전대들의 공연은 종목마다 혁명적군인정신이 맥박치고 사상성이 높기때문에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영웅적위훈에로 불러일으키고있습니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군인들의 예술공연을 보여주어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김정일 녀성들은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5년 3월 8일-
오늘은 근로녀성들의 국제적명절인 국제부녀절 85돐이 되는 날입니다. 3. 8국제부녀절은 전세계근로녀성들의 국제적단결을 강화하고 그 위력을 시위하는 전투적명절입니다. 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사회적으로 녀성들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세우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 출판보도물들에서 국제부녀절과 관련하여 녀성문제를 별로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텔레비죤방송을 하는것을 주의깊게 보았는데 텔레비죤방송에서는 국제부녀절과 관련한 문제를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신문과 텔레비죤방송에서 녀성문제를 별로 취급하지 않은것을 보면 우리 일군들이 편협하며 감정이 없는 목석과 같습니다.
우리 나라 녀성들은 당에 대한 충성심이 높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녀성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지위와 역할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시였습니다. 녀성들은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입니다.
우리 나라 녀성운동은 훌륭한 전통과 력사를 가지고있습니다. 우리 나라 녀성운동의 전통은 수령님의 령도밑에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이룩된 전통이며 녀성운동력사는 녀성들의 사회정치적해방과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빛나는 투쟁력사입니다. 수령님의 지도밑에 강반석녀사께서는 일찌기 부녀회를 무으시여 우리 나라 공산주의녀성운동의 시초를 열어놓으시였으며 녀성운동을 자주의 길로 힘있게 전진시키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조국을 광복하신 다음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몸소 남녀평등권법령을 작성하여 발포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작성하여 발포하신것과 같은 남녀평등권법령은 세계 그 어느 나라에도 없습니다. 다른 나라에 3. 8국제부녀절은 있지만 남녀평등권법령발포기념일은 따로 없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여 녀성들을 오랜 세기에 걸친 봉건적억압과 굴욕에서 해방하고 그들이 남자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생활에 참여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시였으며 새 사회건설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게 하시였습니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다른 나라에서는 생각도 하지 못한 훌륭한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신 사실 하나만 놓고서도 그처럼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살아온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수령님께서 강반석어머님의 서거일 전날에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시였는데 그것만 보아도 무슨 일이든지 다 뜻이 깊고 웅심깊게 하시였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참으로 우리 수령님은 절세의 위인이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나라 녀성운동은 자랑찬 승리의 길을 걸어왔으며 그 과정에 수많은 녀성영웅들과 애국자들을 배출하였습니다. 우리 나라 녀성운동은 항일혁명투쟁시기 혁명의 승리를 확신하고 굴함없이 싸운 최희숙, 조국해방전쟁시기 영웅적위훈을 세운 안영애와 락원의 신포향을 비롯하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수많은 녀성혁명가들을 낳았습니다.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사회주의건설시기에도 녀성영웅들과 혁신자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오늘 우리 녀성들은 당의 령도따라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한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참가하여 자기의 힘과 지혜를 다 바치고있습니다.(전문 보기)
김정일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조국산천을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꾸리자 -당, 국가, 군대의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1(2002)년 3월 6일-
봄, 가을국토관리총동원기간과 나무심기계절에 치산치수사업을 전국가적, 전인민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치산치수는 천하지대본이라고 하시면서 조국이 광복된 다음 치산치수사업에 큰 힘을 넣도록 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광복직후 몸소 문수봉에 오르시여 나무를 심으시고 보통강반에 나가시여 보통강개수공사의 첫삽을 뜨시였습니다. 바로 이때로부터 우리 나라에서 치산치수의 새 력사가 시작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일제의 략탈에 의하여 황페화되고 미제의 폭격으로 불타버린 조국의 산들에 나무를 심어 산림을 많이 조성하였으며 강하천들을 정리하고 온 나라를 관개망으로 뒤덮이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일군들이 치산치수사업을 계속 근기있게 내밀지 않다보니 점차 산에 나무들이 적어지고 산림들이 못쓰게 되였으며 강하천들이 볼모양 없게 되였습니다. 더우기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과 몇해째 계속된 혹심한 자연재해로 하여 나라의 경제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나무를 망탕 찍고 산에 부대기를 일구다보니 야산들을 비롯하여 적지 않은 산들이 벌거숭이가 되였으며 강들에 흙모래와 자갈이 쌓여 강바닥이 높아지게 되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몇해전부터 치산치수사업을 잘할데 대하여 현지지도를 할 때에도 말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였습니다. 내가 치산치수사업을 잘할데 대하여 강조한 다음부터 나무심기와 강하천정리사업을 많이 하느라고 하지만 치산치수사업은 아직 당이 요구하는 응당한 수준에서 진행되지 못하고있습니다. 전당, 전군, 전민이 총동원되여 치산치수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치산치수사업은 인민의 행복과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자연개조사업입니다.
우리 나라는 산과 강이 많은 나라입니다. 그런데 산들은 대부분 돌이 많고 토심이 얕으며 강들은 경사가 급하고 물살이 빠릅니다. 그러므로 치산치수사업을 잘하지 않으면 조금만 큰물이 지거나 가물이 들어도 피해를 면할수 없습니다.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산들에 나무가 무성하게 하고 강하천정리와 사방야계공사를 잘해놓아야 토지를 비롯한 국토를 보호할수 있고 인민들의 생명재산도 안전하게 지킬수 있으며 조국산천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하게 할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예로부터 산천이 아름답고 자연부원이 많아 삼천리금수강산이라 불리워오고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대대로 살아온 삼천리금수강산을 우리 시대에 와서 더 잘 보호하고 더 잘 꾸려 풍치수려하고 여러가지 열매들이 주렁지는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당의 구상이고 결심입니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똑똑히 알고 치산치수사업을 잘하여 조국산천을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꾸리는데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나무를 많이 심고 그 관리를 잘하는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며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밑천입니다. 산에 나무를 많이 심어 울창한 산림을 조성하여야 나라의 자연부원을 늘이고 국토의 면모를 일신할수 있으며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줄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찌기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뜯어먹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는데 이것은 산이 많은 곳에서는 산림을 잘 조성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효과적으로 리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산이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우리 나라에서 산림을 잘 조성하고 효과적으로 리용하면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높이는데서 많은 문제를 풀수 있습니다.
우리 당은 산림조성사업을 2000년대부터 새롭게 전개하여 전국을 수림화, 원림화할데 대한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우리는 전국을 수림화, 원림화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조선예술영화 《숲은 설레인다》에서와 같이 조국의 산과 들을 푸른 숲으로 뒤덮이게 하여야 합니다.
전국을 수림화, 원림화하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수종이 좋은 나무를 많이 심는것입니다.
지금 우리 나라에는 나무가 얼마 없는 산들이 적지 않을뿐아니라 산에 나무가 있는 경우에도 소나무와 같이 꼬불꼬불하여 용재가치가 없는 나무와 잡관목들이 많습니다. 이런 나무들은 아무리 많아도 경제적으로 크게 덕을 볼수 없습니다. 수종이 나쁜 나무들을 없애고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심으면 10~20년후에는 그 덕을 볼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연을 정복하여야지 자연의 노예가 되여서는 안됩니다. 고난의 행군시기에 나무를 망탕 베여 산림이 적지 않게 못쓰게 되였는데 수종이 나쁜 나무들인 경우에는 크게 아까울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수종이 좋은 나무를 많이 심어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나무종류를 우리 시대의 현실에 맞게 개조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의 명승지와 유적을 비롯하여 여러곳에 있는 유명한 산림이나 오래 된 나무들을 보면 그 나무의 우월성과 함께 고려시대에 심은것이다, 리조시대에 심은것이다 하면서 자랑하고있는데 다른 나라들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나무를 한그루 심고 가꾸는데서도 우리 시대, 주체시대의 시대상이 반영되게 좋은 수종을 잘 선택하여 심어야 합니다.(전문 보기)
김정일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근로자》에 발표한 담화 1993년 3월 1일-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책동이 전례없이 악랄하게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사회주의를 훼방하는 궤변이 수없이 류포되고있다. 사회주의의 원쑤들은 사회주의를 《전체주의》, 《병영식》, 《행정명령식》이라고 비방하면서 바로 이것으로 하여 사회주의가 좌절된것처럼 사태를 외곡하고있다.
《전체주의》, 《병영식》, 《행정명령식》이라는 비난은 지구상에 사회주의가 출현한 첫날부터 제국주의자들이 악랄하게 벌려온 반사회주의적악선전과 본질에 있어서 아무런 차이가 없다.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가 자유도 민주주의도 없는 비인간적인 사회인것처럼 떠벌여왔다.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악선전을 표현만 바꾸어 되풀이하는것이 바로 《전체주의》, 《병영식》, 《행정명령식》이라는 비난이다.
일찌기 봉건적전제주의를 반대하면서 자유와 평등, 인권을 주장한 민주주의리념은 자본가계급에 의하여 자본의 착취와 예속을 강요하고 변호하는 부르죠아민주주의로 변형되였다. 제국주의자들은 부르죠아민주주의에 《자유민주주의》라는 간판을 붙이면서 그것을 분식하기 위하여 갖은 책동을 다하였지만 그 허위성과 반동성을 가리울수 없었으며 인민대중의 마음속에서 참다운 자유와 민주주의를 보장하여주는 사회주의에 대한 지향과 동경을 막을수 없었다. 그런데 최근시기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악선전을 되풀이한 《전체주의》요, 《병영식》이요, 《행정명령식》이요 하는 궤변이 여러 사회주의나라 인민들속에서 사상적혼란을 일으키게 하였다. 계급적원쑤들은 이런 사상적혼란을 부채질하고 민심을 오도하면서 사회주의를 붕괴에로까지 이끌어갔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된것은 제국주의자들과 반혁명세력의 공모결탁의 산물이며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와 우경기회주의사상의 부식작용의 결과이다. 여기에서 결정적작용을 한것은 내부에서 생긴 사회주의배신자들의 반혁명적책동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를 질식시키기 위하여 일찍부터 침략과 압력, 봉쇄와 회유를 비롯한 갖은 파괴책동을 직접 감행하는 한편 공산주의운동 및 로동운동의 상층에서 나타난 혁명의 타락분자, 변절자들을 저들의 앞잡이로 리용하여왔다. 국제공산주의운동력사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공산주의운동에서 일어난 사상적혼란과 우여곡절은 다 그 상층에 혁명의 배신자들이 나타난것과 관련되여있다. 사회주의가 강대한 물질적인 력량으로 전환된 력사적조건에서 제국주의자들은 내부와해전략에 보다 큰 의의를 부여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이러한 전략에 따라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이 전례없이 심해지는 가운데 사회주의가 《전체주의》, 《병영식》, 《행정명령식》이라는 비난도 생겨났다. 《전체주의》, 《병영식》, 《행정명령식》이라는 비난이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전략의 산물이라는것은 그것을 구실로 사회주의를 허물어버리는 범죄행위가 례외없이 제국주의자들의 지지와 조종밑에 감행되였다는 사실에 의하여 증명되였다. 오늘 사회주의를 훼방하는 배신자들의 책동은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이것은 저들의 배신행위를 정당화하고 사회주의의 재생을 막기 위한 발악적책동이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된 오늘에 와서도 사회주의를 《전체주의》, 《병영식》, 《행정명령식》이라고 비난하면서 훼방하고있는것은 사회주의배신자들이 제국주의의 앞잡이로서의 저들의 추악한 정체를 더욱 뚜렷이 드러내놓는것이다.
사회주의를 《전체주의》라느니, 《병영식》이라느니, 《행정명령식》이라느니 하면서 비난하는것은 황당무계한 궤변이다.
원래 전체주의는 파쑈독재자들의 정치리념으로 복무하였다. 바로 악명높은 독일의 히틀러와 이딸리아의 무쏠리니가 전체주의를 저들의 파쑈독재를 정당화하기 위한 사상적도구로 리용하였다. 파쑈독재자들은 기만적인 《국가사회주의》의 구호를 내걸고 민족적전체 또는 국가적전체를 위하여서는 그 어떤 로동운동도 계급투쟁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떠벌이면서 근로인민대중의 초보적인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마저 말살하고 전대미문의 야수적인 폭압정치를 실시하였다. 전체주의의 반동적본질은 개인은 전체에 복종하여야 한다는 미명아래 반동적통치계급의 탐욕적인 리익을 위하여 근로인민대중의 리익을 희생시키는데 있다. 전체주의에서 말하는 전체는 인민대중전체를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독점자본가, 대지주, 반동관료배, 군벌과 같은 극소수 특권계층을 의미한다.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있는 사회주의를 《전체주의》라고 비난하는것은 결국 인민대중의 요구를 반영한 가장 진보적인 리념을 파쑈통치배들의 반동적인 리념과 같이 보는 터무니없는 궤변이다.(전문 보기)
김정일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질데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1(2002)년 2월 26일, 28일-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지는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져야 민족적단합을 이룩할수 있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고수할수 있으며 민족의 운명개척에 이바지할수 있습니다.
민족주의는 민족이 형성되고 발전하는데 따라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민족의 형성시기는 민족마다 다르지만 매개 민족은 피줄과 언어, 지역과 문화생활의 공통성에 기초하여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사회적집단이며 여러 계급, 계층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어느 나라, 어느 사회에도 민족을 떠나서 민족밖에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들은 계급, 계층의 성원인 동시에 민족의 성원이며 따라서 계급성과 함께 민족성을 가집니다. 계급성과 민족성, 계급적요구와 민족적요구는 뗄수없이 밀접히 련관되여있습니다. 물론 민족을 이루는 계급, 계층은 그들의 각이한 사회경제적처지로부터 계급적요구와 리해관계가 서로 다릅니다. 그러나 계급, 계층의 리해관계를 초월하여 민족의 자주성과 민족성을 옹호고수하고 민족의 륭성번영을 이룩하는데 대해서는 민족성원들이 다같이 공통된 리해관계를 가집니다. 그것은 민족의 운명이자 민족성원들의 운명이며 민족의 운명속에 개인의 운명이 있기때문입니다. 민족성원치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이 짓밟히고 민족성이 무시당하는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특성과 리익을 귀중히 여기며 민족의 륭성번영을 지향하는것은 민족성원들의 공통된 사상감정이며 심리입니다. 민족성원들의 이러한 사상감정과 심리를 반영한것이 바로 민족주의입니다. 다시말하여 민족주의는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입니다. 사람들이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살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조건에서 진정한 민족주의는 곧 애국주의로 됩니다.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 애국애족의 사상이라는데 민족주의의 진보성이 있습니다.
민족주의는 민족의 형성발전과 함께 진보적인 사상으로 발생하였으나 지난 시기에는 부르죠아지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으로 인식되였습니다. 봉건을 반대하는 민족운동시기에 신흥부르죠아지들이 민족주의의 기치를 들고 그 선두에 섰던것은 사실이지만 그때에는 봉건을 반대하는데서 인민대중의 리익과 신흥부르죠아지의 리익이 기본적으로 일치하였으며 따라서 신흥부르죠아지가 든 민족주의의 기치가 민족공동의 리익을 반영하는것으로 되였습니다. 부르죠아혁명이 승리한 후 자본주의가 발전하고 부르죠아지가 반동적지배계급으로 되면서 민족주의는 부르죠아계급의 리익을 옹호하는 수단으로 리용되였습니다. 부르죠아계급이 자기의 계급적리익을 민족적리익으로 위장하여 민족주의를 계급적지배를 실현하는 사상적수단으로 리용함으로써 민족주의는 사람들속에서 민족의 리익과 배치되는 부르죠아사상으로 인식되게 되였습니다.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진정한 민족주의와 부르죠아계급의 리익을 옹호하는 부르죠아민족주의를 갈라보아야 합니다. 부르죠아민족주의는 다른 나라, 다른 민족들과의 관계에서는 민족리기주의, 민족배타주의, 대국주의로 나타나며 그것은 나라와 민족들사이에 반목과 불화를 조성하고 세계인민들사이의 친선관계발전을 저해하는 반동적인 사상입니다.
선행한 로동계급의 혁명리론에서도 민족주의에 대하여 옳바른 해명을 주지 못하였습니다. 선행리론은 당시 사회주의운동에서 기본문제로 나섰던 전세계로동계급의 국제적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는데 주되는 관심을 돌리고 민족문제에 대하여서는 응당한 주의를 돌리지 못하였으며 더우기 부르죠아민족주의가 사회주의운동에 큰 해독을 끼치고있었던 관계로 민족주의를 반사회주의적사상조류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지난 시기에 사람들이 공산주의와 민족주의는 량립될수 없는 사상인것처럼 여기면서 민족주의를 배척하였습니다.
공산주의와 민족주의가 량립될수 없는것으로 보는것은 잘못된 견해입니다. 공산주의는 로동계급의 리익만을 옹호하는 사상이 아닙니다. 공산주의는 로동계급의 리익과 함께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이며 참다운 애국애족의 사상입니다. 민족주의 역시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애국애족의 사상입니다. 애국애족은 공산주의와 민족주의에 공통적인 사상감정이며 여기에 공산주의와 민족주의가 련합할수 있는 사상적기초가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공산주의와 민족주의를 대치시키고 민족주의를 배척할 리유와 근거가 없는것입니다.
민족주의는 국제주의와도 모순되지 않습니다. 나라들사이, 민족들사이에 서로 돕고 지지하고 련대하는것이 국제주의입니다. 나라마다 국경이 있고 민족들의 구별이 있으며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혁명과 건설이 진행되는 조건에서 국제주의는 나라들사이, 민족들사이의 관계이며 민족주의를 전제로 합니다. 민족과 민족주의를 떠난 국제주의란 사실상 아무런 의의도 없습니다.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의 운명에 대하여 무관심한 사람이 국제주의에 충실할수 없는것입니다. 매개 나라 혁명가들은 무엇보다도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을 잘하는것으로써 국제주의에 충실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민족주의에 대하여 옳바른 해명을 주시였으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혁명실천에서 공산주의와 민족주의, 공산주의자와 민족주의자의 관계를 빛나게 해결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공산주의자가 되려면 진정한 민족주의자가 되여야 한다고 하시였습니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한생을 바칠 각오를 가지고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에 기초하여 주체의 민족관을 정립하시였으며 민족주의의 본질과 진보성을 과학적으로 밝히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계급성과 민족성, 사회주의와 민족의 운명을 가장 옳바르게 결합시키시여 공산주의자들과 민족주의자들의 련합을 실현하시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계급적지반과 민족적지반을 튼튼히 다지시였으며 민족주의자들을 사회주의건설과 조국통일의 한길로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넓은 도량과 고매한 인품에 이끌려 수많은 민족주의자들이 떳떳하지 못한 과거와 결별하고 민족적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의 길에 나섰습니다. 한생을 반공으로 살아온 김구도 인생말년에 련공으로 인생전환을 하여 애국의 길에 나섰고 최덕신과 같은 민족주의자도 수령님의 품에 안겨 애국자로서의 삶을 빛내일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민족의 자주성만이 아니라 세계인민들의 자주성을 귀중히 여기고 옹호하시였으며 우리 혁명뿐아니라 온 세계의 자주화위업을 위하여 온갖 로고를 다 바치시였습니다. 우리 수령님과 같이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위하여, 인류의 밝은 앞날을 위하여 한생을 바치신 그런 위인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은 가장 견결한 공산주의자이시면서 절세의 애국자, 진정한 민족주의자이시였으며 국제주의자의 귀감이시였습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