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30th, 2007
선군조선의 승리와 번영의 기상을 떨친 보람찬 투쟁의 해
주체96(2007)년 12월 3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사에 특기할 사변들을 아로새긴 주체96(2007)년이 저물어가고있다.
지나온 한해를 돌이켜보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지금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만난시련을 헤치며 전진해온 투쟁의 보람을 가슴벅차게 체험하고있으며 선군조선의 양양한 미래에 대한 크나큰 신심과 락관에 넘쳐있다.
혁명의 수뇌부의 세련된 령도가 있고 무적의 군력과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이 있기에 우리의 강성대국건설위업은 필승불패이라는것이 올해투쟁의 긍지높은 총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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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선군의 기치높이 전진하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력이 만천하에 떨쳐지고 강성대국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한 보람찬 투쟁의 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앞에는 광활한 전망이 펼쳐져있으며 우리의 혁명투쟁은 더욱 보람찬것으로 되고있다.》
올해 우리 당은 《승리의 신심드높이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하고 강성대국건설위업을 전면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였다.
해마다 공동사설을 받아안고 새로운 희망과 포부, 신심과 락관에 넘쳐 혁명적진군을 다그치는것은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이다. 올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의 전투적호소를 심장으로 받아안고 산악같이 떨쳐나 년초부터 과감한 투쟁을 벌리였다. 선군혁명의 민족사적인 승리를 이룩한 기세드높이 강성대국의 새 아침을 앞당겨오려는 전체 인민의 비상한 애국적열의로 하여 온 나라는 창조와 비약의 기상으로 세차게 들끓었다. 그 어떤 경제적난관도, 제국주의자들의 책동도 우리 인민의 힘찬 진군을 가로막을수 없었다. 올해의 투쟁을 통하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자랑찬 성과가 이룩되였다.
올해에 준엄한 선군의 길에서 억세게 다져진 우리의 정치군사적위력이 힘있게 과시되였다.
국력에서 기본은 정치군사력이다. 위대한 사상과 일심단결, 무적의 총대를 가지고있는 바로 여기에 선군조선의 존엄과 밝은 미래가 있다.
올해에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95돐과 영웅적조선인민군 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기념하였다. 제9차 김일성화축전과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회, 열병식과 청년학생들의 홰불행진을 비롯한 다채로운 정치행사들이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이 과정에 위대한 수령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고 백전백승의 력사를 끝없이 이어나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가 힘있게 과시되였다. 지축을 울리며 위풍당당히 행진해나간 열병대오마다에 위대한 백두령장의 슬하에서 자라난 우리 인민군대의 무적필승의 기상이 차넘쳤으며 4월의 밤하늘을 붉게 물들인 홰불바다에는 선렬들이 물려준 붉은기를 억세게 틀어쥐고 선군혁명의 한길로 꿋꿋이 나아가려는 우리 혁명의 3세, 4세들의 철석의 맹세가 세차게 굽이쳤다.(전문 보기)
애국애족의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민족은 하나이고 우리 조국도 하나입니다.》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올해는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사변적인 의의를 가지는 6.15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된지 7돐, 력사적인 7.4공동성명이 발표된지 35돐이 되는 해였다. 뜻깊은 이해를 사변적인 통일운동성과로 빛내일 겨레의 의지는 년초부터 불타올랐다.
우리 당은 올해공동사설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받들어 우리 대에 통일을 이룩할 확고부동한 의지를 표명한데 기초하여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으로 6.15통일시대를 빛내여나갈데 대한 애국적발기를 하였다. 이 발기는 민족문제를 대하는 민족성원들의 립장과 관점을 바로세워주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문제해결의 옳바른 길을 밝혀주는 정당한 호소였다.
우리 당의 호소를 받들고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들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조국통일운동의 요구와 현정세, 민족의 통일의지와 시대의 지향을 반영하여 올해를 조국통일의 새로운 년대기를 열어나가는 력사의 분수령으로 되게 할데 대한 련합성명을 발표하였다. 올해를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의 해》로 하고 그 실천투쟁에 전민족이 떨쳐나설것을 호소한 련합성명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를 6.15통일시대를 빛내여나가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기치로 되였다.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들의 제의는 온 겨레의 적극적인 지지와 찬동을 불러일으켰다.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조선동포들은 년초부터 6.15통일시대를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우리 겨레의 자주통일열망과 민족대단결의지는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발표 7돐을 계기로 더욱 세차게 타올랐다. 공화국의 각 단체 대표들과 남조선의 각 단체 대표들 그리고 해외의 여러 지역에서 온 수많은 동포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평양에서 6.15공동선언발표 7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이 성대하게 진행되였다. 축전은 《우리 민족끼리》리념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확증하고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앞당겨 이룩해나가려는 굳센 의지를 내외에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우리 민족의 통일열의가 높아가는 가운데 민족의 명산 금강산은 명실공히 온 겨레의 화해와 단합의 뜨거운 광장으로 되였다. 북과 남의 각계각층 대표들이 터치는 자주통일함성의 메아리에 온 금강산이 들썩하였다.
올해 북남관계발전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우리의 통일애국의지와 주동적인 조치에 의해 북남총리회담, 북남인민무력부장급회담, 북남상급회담, 북남장령급군사회담, 북남적십자회담을 비롯한 여러 갈래의 회담들이 진행되였다. 회담들에서 이루어진 합의들에 따라 북남철도가 련결되여 끊어졌던 지맥이 이어지고 북남경제협력사업들이 활성화되고있다.
우리 겨레는 올해에도 단합된 힘으로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면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우리 공화국은 내외호전세력들의 무모한 무력증강소동과 도발적인 북침합동군사연습들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온 겨레를 평화수호투쟁에로 불러일으켰다. 우리의 평화애호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에 고무되여 온 겨레가 평화수호투쟁에 떨쳐나섰다. 남조선인민들은 미제와 남조선호전세력의 새 전쟁도발책동들을 6.15통일시대에 대한 도전으로, 조선반도의 대결과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북침전쟁을 도발하려는 분별없는 망동으로 락인하면서 반미반전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로씨야고통련사무국, 재미동포전국련합회, 재카나다조선인련합회,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를 비롯한 해외동포단체들도 성명과 담화를 발표하고 집회와 시위를 벌리는 등 《우리 민족끼리》기치밑에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무분별한 핵전쟁도발책동을 분쇄하고 민족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수호하고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이 힘차게 벌어짐으로써 오늘의 시대적흐름에 도전하는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의 범죄적정체가 폭로되고 그들의 전쟁도발책동은 걸음마다 분쇄되였다.
올해 우리 겨레가 걸어온 조국통일운동의 길을 자욱자욱 되새겨볼수록 가슴에 새겨안게 되는것은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와 감사의 정이며 장군님께서 계시여 자주통일시대가 전진하고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휘황한 미래가 펼쳐지고있다는 진리이다.(전문 보기)
제국주의의 강권, 패권주의정책이 가져온 엄중한 후과
주체96(2007)년 12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올해 세계를 대상으로 강행된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패권주의정책은 자주와 평화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을 크게 실망케 하고 국제관계발전에 엄중한 부정적후과를 미쳤다. 지난 1월 이라크에 2만여명의 미군무력을 증파할데 대한 미국대통령의 명령이 우주공간을 통해 세계에 전해졌다. 미국의 무력증파선언은 올해에 들어서면서 평화적발전의 첫걸음을 내디딘 인민들의 전진운동을 가로막는 검은 장막이나 다름없었다.
세계인민들은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무력증파선언을 인류의 자주적지향과 평화적발전을 저애하고 새로운 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오는 재난의 불씨로 간주하였다.
올해 동북아시아와 중동 등 세계도처에서 대립과 분쟁, 군사적충돌이 계속되고 정세가 긴장해진것은 세계를 지배통제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정책이 몰아온 후과였다.
강력한 힘의 우위를 확보하고 강권과 패권주의정책을 강행하는것은 올해 미국이 내세운 대외정책의 기본이고 행동방향이였다. 미국의 리해관계와 군사전략적목적실현에 방해로 되는것은 힘으로 가차없이 제거하고 저들에게 추종하는 나라들은 동반자로 끌어당겨 세계를 마음대로 주물러대려는것이 이해 미국의 군사전략의 주요내용이였다. 미국이 이라크에 무력을 증파하기로 한것은 이러한 전략에 따라 현지군사작전강화를 위한 지역전략, 세계지배전략실현의 한 고리였다.
군사적방법으로써는 이라크정세를 안정시킬수 없으며 미국이 이라크에서 무력을 철수하는것만이 이라크문제해결의 유일한 방도로 된다는것이 지난해 세계가 내린 일치한 결론이였다. 그러나 미국 등 제국주의세력은 이라크를 중동의 《황금덩이》로 여기면서 이라크에서 손을 떼려고 하지 않았으며 이라크정세가 악화될수록 이 나라에 대한 군사적강점통치질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발악하였다. 미국은 이라크정세 《평정》을 이라크에만 한한 문제가 아니라 다음단계의 전쟁목적수행과 세계면전에서 미국의 힘의 정책을 과시하는 과정으로 여기고 올해 벽두부터 수만명의 미군병력을 이라크에 증파하여 살벌한 탄압작전을 펼쳤다. 이라크에서는 온 한해동안 총포소리가 멎지 않았다. 이라크는 테로와 내란의 소용돌이속에 처하였으며 그로 하여 중동지역은 전쟁상태에 있다싶이 하였다.
올해 미국이 기본공격대상으로 삼은것은 이란이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