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겨레의 축원 신 흥 국
이 아침도 신문에서 뵈옵는
어버이장군님!
새해 정초에 시작하신 전선길
오늘도 이어가십니까
험한 길에 눈바람은 찬데
뜨거움에 젖는 마음속에
절절히 울려옵니다
통일되는 그날까지
장군님을 잘 모셔달라던
남녘동포들의 젖은 목소리
통일되는 그날까지!
그 다음은 자기들이
이제껏 못다한 도리를 합쳐
어버이로 태양으로 모시겠다며
진정을 터치는 그 모습
얼마나 위인이 그리웠으면
얼마나 그 품에 살고싶었으면
그 짧은 만남의 순간에
우리들의 두손을 꼭 잡고
불같은 그 말 쏟는것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