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16th, 2008
해내외 전체 조선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주체97(2008)년 6월 1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온 겨레는 민족의 자주적존엄을 수호하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격동적인 환경속에서 력사적인 6. 15북남공동선언발표 8돐을 맞이하고있다.
감회도 새로운 2000년 6월 나라가 갈라져 장장 55년만에 처음으로 유서깊은 평양에서 북남수뇌상봉이 이루어지고 6. 15공동선언이 발표된것은 외세에 의해 강요된 분렬과 대결의 력사를 종식시키고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기초하여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민족사적의의를 가지는 일대 사변이다.
6. 15공동선언이 발표된 후 지난 8년간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의 길에서 이룩된 경이적인 성과들은 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으며 선언이 가리키는 길로 나아갈 때 우리 민족이 그처럼 바라는 통일도 성취되고 평화와 번영도 이룩될수 있다는것을 확신시켜주었다.
특히 지난해 10월 력사적인 수뇌상봉과 그에서 채택된 10. 4선언은 6. 15의 위업을 이어나가며 그 정신을 구현하여 평화번영의 새로운 리정표를 아로새긴 또 하나의 자랑찬 결실이다.
참으로 조국통일의 일대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6. 15는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통일의 희망이고 기쁨이며 의지이고 원동력이다.
그러나 지금 6. 15의 위업은 반통일세력의 엄중한 도전에 직면하고있다.
남조선에 새로 들어선 리명박《정권》은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면서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인 6. 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 4선언을 전면 부정해나서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나아가는 거족적인 통일대진군을 악랄하게 가로막아나서고있다.(전문 보기)
사 설 ▒ 6. 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자
주체97(2008)년 6월 1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은 6. 15공동선언, 《우리 민족끼리》리념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나아가는 애국위업이다. 6. 15공동선언의 기치가 힘있게 나붓기는 이 땅우에 민족자주의 기상이 나래치고 민족대단결의 기운이 약동하고있다.
온 겨레가 필승의 신심에 넘쳐 조국통일의 길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물리치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민족사를 개척해나가기 위해 힘차게 투쟁하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발표 8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6월 15일은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기초한 조국통일운동의 새로운 장이 펼쳐진 력사의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8년전 평양에서 민족분렬이후 처음으로 북남수뇌상봉이 마련되고 온 겨레의 념원과 지향을 반영한 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된것은 조국통일운동에서 획기적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이였다. 6. 15공동선언의 채택은 온 겨레의 가슴을 끝없는 환희와 격동으로 들끓게 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6. 15공동선언은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기초하고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일관된 민족단합의 강령이며 조국통일의 대강이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오늘 사상과 리념, 정견과 주의주장의 차이를 뛰여넘어 단합과 통일을 바라는 온 민족이 지지하고 따르는 애국의 리념, 시대어로 되였다.
돌이켜보면 6. 15공동선언이 채택된 이후 지난 8년은 위대한 태양의 빛발아래 자주통일의 새 시대가 펼쳐지고 우리 민족의 드높은 자주적지향과 통일의지에 의해 사변적인 성과들이 이룩된 긍지높고 자랑스러운 8년이였다.(전문 보기)
사 설 ▒ 선군태양의 빛발따라 6.15자주통일시대를 힘있게 전진시켜나가자
오늘 우리 겨레는 만난을 이겨내고 자주통일위업을 기어이 완성하고야말 비상한 각오와 의지속에 6. 15공동선언발표 8돐을 뜻깊에 맞이하고있다.
돌이켜보면 온 민족의 자주통일의지가 반영된 력사적인 6. 15북남공동선언의 채택은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이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과 확고한 통일의지, 비범한 용단과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분렬 55년만에 처음으로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마련되고 새 세기 조국통일강령인 6. 15공동선언이 마련됨으로써 우리 겨레에게 커다란 기쁨과 통일의 희망을 안겨주었으며 민족사의 새 시대, 6. 15통일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지난 8년간 6. 15공동선언의 위대한 생활력은 현실을 통하여 남김없이 발휘되였으며 6. 15자주통일시대, 《우리 민족끼리》의 시대는 그 누구도 거스를수 없는 대세의 흐름으로 되였다.
6. 15북남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가 자주통일을 갈망하는 온 겨레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린 시대의 정신으로, 전민족적인 리념으로 되고 조국통일운동에서 민족자주의 대, 《우리 민족끼리》의 대가 확립됨으로써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이 확대강화되였다.
민족적화해와 자주통일운동이 대세를 이루고 남조선에서 민족자주의식과 화해, 단합기운이 급격히 높아져 조선반도의 대결구도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6. 15통일시대의 이러한 전진에 발맞추어 력사적인 10. 4선언이 채택됨으로써 6. 15공동선언을 전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실천강령이 마련되게 되였으며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을 위한 밝은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이 자랑찬 현실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불멸의 조국통일사상과 의지,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끝없는 헌신과 로고로 수놓아진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는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고 6. 15시대의 줄기찬 전진을 담보한 필승의 보검이였다. 생활체험을 통하여 온 겨레는 선군이야말로 조국통일과 민족운명개척의 필승의 보검이라는 신념을 가슴깊이 간직하였다.(전문 보기)
론 설 ▒ 선군과 6.15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최대의 숙원이며 지상의 과업이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지고 하나의 강토에서 하나의 민족으로 살아온 우리 겨레는 외세에 의하여 분렬의 비극을 겪게 된 그날로부터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왔다.
이 력사적인 투쟁에서의 전환적국면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마련되게 되였다.
1990년대는 세계정세가 그 어느때보다 복잡하고 우리 혁명앞에 《고난의 행군》이라는 최악의 시련이 들이닥친 가장 엄혹한 시기였다. 미제와 제국주의련합세력의 군사적압력과 경제봉쇄책동이 전례없이 강화되는속에 우리 민족은 반만년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민족의 어버이를 잃는 대국상을 당하지 않으면 안되였으며 련이은 자연재해로 상상할수 없는 시련과 난관을 겪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작전계획 5027-98》을 비롯한 북침전쟁계획들을 내돌리고 하늘과 땅, 바다에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극히 모험적인 군사적도발을 매일같이 감행하면서 호시탐탐 전쟁의 불을 지를 기회만을 노리였다.
바로 이 엄혹한 시각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혁명의 기둥, 주력군으로 하여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과 반통일분렬주의자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수호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펼치시는 선군정치로 하여 조선반도에서는 전쟁이 방지되고 조국통일을 위한 유리한 평화적환경이 마련되게 되였다. 이러한 정세발전의 흐름속에서 력사적인 2000년 6월의 평양상봉이 이룩되고 6. 15북남공동선언이 탄생하게 되였던것이다. (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