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담화

주체97(2008)년 6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남조선에서는 각계층의 광범한 녀성들이 참가한 리명박《정권》규탄 초불시위투쟁이 날이 갈수록 더욱 거세차게 벌어지고있으며 지난 10일에는 80여개 지역에서 100만명이 초불을 밝히며 대중적인 항쟁을 벌리였다.

그들가운데는 교복차림의 중, 고등학교녀학생들은 물론 《유모차부대》 어머니들도 있고 어린 자식들의 손을 잡고 나온 가정주부들, 련인과 함께 초불을 들고있는 처녀들, 일터에서 달려온 녀성로동자들, 녀성농민들도 있다.

이들이 밤을 지새우며 초불을 들고 항쟁의 거리에 떨쳐나선것은 바로 리명박패당의 반민족적, 반인민적악정을 그대로 두고서는 배움의 꿈도 생명권도 지킬수 없었기때문이였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리명박일당은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자마자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외세의 롱락물로 내맡기다 못해 남조선인민들의 생명권까지 미국상전에게 섬겨바치는 범죄행위를 거리낌없이 감행해나섰다.

미국을 행각하여 상전의 날강도적인 요구를 다 받아들이고도 모자라 인민들의 건강과 생명이 련결된 시장을 전면개방함으로써 《미친소병》위험이 있는 미국산 소고기가 남조선에 마구 쓸어들게 한 리명박역도의 추악한 사대매국행위는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역도가 얼마나 친미사대매국에 환장이 되였는지 《이제는 국민들이 값싸고 질좋은 소고기를 먹게 되였다.》는 나발을 불어댔는가 하면 그를 반대하는 인민들에게 《싫으면 사먹지 않으면 된다》고 줴치는 망동까지 부리였다.

민족의 존엄과 리익, 자주권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사대매국에 미쳐돌아가는 리명박이기에 북남관계도 대미관계의 종속물로 전락시키고 새 세기 조국통일의 리정표인 6. 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 4선언을 전면 부정하며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고 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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