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6th, 2008
사 설 ▒ 내외전쟁세력의 도전을 짓부시고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실현하자
주체97(2008)년 6월 2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우리 공화국은 선군의 기치높이 무적필승의 기상을 떨치는 존엄높은 강국이다. 공화국이 걸어온 력사의 갈피에는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제국주의의 침략적도전을 단호히 물리치고 나라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위훈이 수놓아져있다.
오늘은 미제와 그 주구들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침략전쟁을 도발한 때로부터 58년이 되는 날이다.
1950년 6월 25일 미제가 도발한 조선전쟁은 우리 나라를 식민지로 만들며 나아가서 아시아와 세계를 정복하기 위한 파렴치하고 날강도적인 침략전쟁이였으며 전쟁력사상 류례없는 가장 야만적인 인간살륙전쟁이였다. 미제는 저들의 침략무력과 남조선괴뢰군 그리고 15개 추종국가군대 등 200여만의 대병력과 막대한 전투기술기재, 군사장비들을 동원하여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없애버리려고 덤벼들었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지난 조선전쟁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싸움이였으며 미제를 비롯한 세계의 반동련합세력과의 판가리싸움이였다. 당과 수령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무비의 용감성과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여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에게서 항복서를 받아내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력사적승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독창적인 군사사상과 전략전술, 주체전법의 빛나는 승리였으며 우리 공화국과 인민민주주의제도의 무궁무진한 생활력과 당과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패의 힘의 뚜렷한 시위였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생사존망의 위기에 처했던 그 준엄한 시기에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력량상 대비도 안되는 대적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
이 땅에서 전쟁의 포화가 멎은 때로부터 반세기이상의 세월이 흘렀지만 전쟁의 위험은 의연히 가셔지지 않고있다.
미국은 조선전쟁에서 당한 참패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고 대조선침략정책을 버릴대신 새 세기에 들어선 오늘까지도 조선정전협정을 란폭하게 짓밟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무력증강과 합동군사연습소동을 끊임없이 벌리고있으며 괴뢰호전광들을 동족과의 대결과 전쟁에로 부추기고있다. 최근 남조선에서 새로 집권한 리명박일당은 완화와 평화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면서 외세와의 전쟁공조책동에 매달리고있다. 호전광들은 그 무슨 《군사적우세》를 떠들며 무력대결에로 나가고있는가 하면 지어 《선제타격》폭언까지 늘어놓으며 전쟁광기를 부리고있다. 외세와 결탁한 리명박《정권》의 호전적망동으로 하여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길에 엄중한 장애가 조성되고 제2의 조선전쟁발발의 위험이 날로 짙어가고있다.
현실은 내외전쟁세력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반대하여 투쟁하지 않고서는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보장할수 없으며 평화통일에 대하여서도 생각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보장하고 나라의 평화적통일을 이룩하자면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고 전쟁위험을 제거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 민족앞에는 반전평화의 기치밑에 안팎의 호전분자들의 침략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며 자주통일의 력사적위업을 하루빨리 성취하여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조선반도의 평화는 조국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근본전제이다.(전문 보기)
계획적으로 추진된 미제의 조선전쟁준비책동
주체97(2008)년 6월 2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난 조선전쟁을 일으킨 미제의 정체는 그 무엇으로써도 숨길수 없다. 그것은 미제가 남조선을 강점한 첫날부터 조선전쟁도발준비를 다그쳐온 력사적인 사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미제의 조선전쟁도발준비책동은 계획적이고 음모적이며 강도적인것으로 특징지어진다.
미제는 무엇보다도 조선전쟁도발을 위한 침략계획을 미리 은밀한 방법으로 작성, 완성하였다.
당시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1946년 전쟁광신자 맥아더를 미극동군 총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이전 미태평양군무력의 대부분으로 극동군을 편성한 후 조선전쟁을 포함한 극동침략계획을 완성하도록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맥아더사령부에는 《G-3》, 《G-2》라고 하는 조선전쟁도발을 위한 작전계획과 첩보공작을 연구하는 집단이 무어졌다. 맥아더는 여기에 이전 일본군장성들과 고급장교들로 조직된 《력사반》과 《KATO》기관까지 끌어들였다. 이 집단에 의하여 연구, 완성된 극동침략계획(A, B, C계획)은 1950년 1월 미합동참모본부에서 최종적으로 토의, 비준되였다.
미제는 극동침략계획 《A》에 준하여 1949년초 《북벌》군사전략계획을 작성하였다. 이 계획에는 38°선에서의 정면돌파와 때를 같이하여 동서량해안으로 상륙하여 공화국북반부의 허리를 자르고 일거에 평양과 원산을 점령한 다음 압록강, 두만강계선으로 공격성과를 확대할 기도가 반영되여있었다. 미제는 《북벌》을 위한 모든 지상작전과 해상작전을 미해공군의 지원밑에 수행할것을 예견하였다.(전문 보기)
론 평 ▒ 핵위협과 군비경쟁의 장본인
주체97(2008)년 6월 2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세계에는 미국과 군사적으로 경쟁하며 싸우려 하는 나라가 없다. 그러나 미국은 이런저런 터무니없는 구실을 내들고 핵무력증강과 군비확장의 채찍을 더 세차게 휘두르고있다.
며칠전 미국방장관 게이쯔가 미국의 버지니아주에 있는 한 공군기지에 나타나 미군장교들앞에서 로씨야, 이란 등 나라들을 꺼들며 《잠재적인 적들이 도발하는것을 억제》하기 위하여 핵무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였다.
현실적으로 미국은 핵무기를 포함한 무력증강에 열을 올리고있다. 최근 스웨리예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는 년례보고서를 발표하여 지난해 미국의 군사비지출액이 세계적인 군사비지출액의 45%로서 제1위를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의 군사비지출액은 5 470억US$로서 제2차 세계대전이래 최대규모이며 이것은 2001년이후 59% 증대된것이다.
이보다 앞서 미국방성은 앞으로 5년동안에 새로운 군사장비개발 및 장비구입비용으로 9 000억US$를 지출할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그중 3 350억US$는 순수 새로운 무기체계개발과 신형장비구입에 쓰일것으로 예견되여있다. 이것은 지난 20년이래 가장 많은 액수이라고 한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