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설 ▒ 조선반도의 평화수호는 민족공동의 사활적과제

주체97(2008)년 6월 2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으로부터 58년전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고 전조선을 지배할 야망밑에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질렀다. 외세가 일으킨 이 야만적인 침략전쟁은 우리 겨레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주었으며 민족의 자주적발전의 길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였다.

전후에도 남조선강점을 유지하고 북침전쟁을 노려온 미제는 오늘까지 대조선적대시침략정책을 버리지 않고있다.

평화는 민족번영의 전제이고 조국통일의 담보이다.

우리 겨레가 나라의 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자면 조선반도에서 날로 커가는 새 전쟁발발의 위험을 막고 나라의 평화를 굳건히 수호해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떠나서는 평화를 보장할수 없으며 평화통일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사활적과제로 나서고있다.

외세에 의해 지난 세기 50년대에 전쟁의 재난을 강요당한 우리 겨레는 이 땅에서 다시 전쟁이 터지는것을 결코 바라지 않으며 평화를 념원하고있다. 평화가 우리 민족의 강렬한 지향이며 조국의 통일과 민족의 장래운명을 좌우하는 사활적인 문제이기에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뛰여넘어 반전평화를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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