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3rd, 2008
정 론 ▒ 인 민 이 여 천 만 년 잊 지 말 자 !
주체97(2008)년 10월 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천만군민을 울린 위대한 장군님의 삼복철강행군장정을 력사에 전한다
가없이 푸른 하늘아래 오곡이 무르익는 시원한 열매의 계절이다. 허나 우리의 가슴속에는 엄혹했던 눈보라, 무더웠던 삼복의 열풍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있다.
참으로 심장이 뛰지 않고서는 그 위대한 화폭앞에 설수 없다.
이해의 정초 눈보라강행군으로 혁명령도의 첫걸음을 떼신데 이어 한여름의 무더위를 헤치시며 우리 장군님 단행하신 2008년의 삼복철강행군.
7월과 8월의 60여일간에 찾으신 단위만 해도 30여개, 초복부터 말복까지 20여일간 전선천리 병사들과 방방곡곡 인민을 찾아 걸으신 로정만 해도 장장 1만여리가 된다.
사람들이여, 지도를 펼치고 그 격렬했던 로정도를 짚어보라.
누가 이런 초인간적인 강행군에 나설수 있겠는가.
누가 이렇게도 결사적인 헌신의 영웅신화를 창조할수 있겠는가.
이 나라 병사들이 눈물에 젖어있다. 온 나라 인민들이 형언할수 없는 격정에 휩싸여 위대한 장군님을 다시금 숭엄히 우러르고있다.
우리는 알아야 한다.(전문 보기)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97(2008)년 10월 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침략적이고 매국적인 《호상방위조약》을 체결한 때로부터 55년이 된다.
1953년 10월 1일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남조선과 그 주변에 미군무력을 무기한 배치하고 괴뢰군을 미군이 통제장악하며 조선반도《유사시》 련합군사작전을 진행한다는것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호상방위조약》을 체결하였다.
이 《조약》에 따라 미국은 저들의 침략무력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영구주둔시키고 도꾜에 있던 《유엔군사령부》를 서울로 끌어들이였으며 남조선을 군사기지화하고 괴뢰군을 침략전쟁정책수행을 위한 돌격대로 써먹을수 있게 되였다.
남조선미국《호상방위조약》은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영원히 강점하고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미국의 침략야욕을 여지없이 드러내놓은 강도적인 《조약》이며 미국에 아부굴종하면서 동족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괴뢰들의 반민족적정체를 똑똑히 보여주는 매국《조약》이다.
이 《조약》이 체결됨으로써 미국은 지난 55년간 침략무력과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륙무기를 대대적으로 끌어들여 남조선을 북침을 위한 군사기지로, 극동최대의 핵전쟁화약고로 만들었으며 《팀 스피리트》와 《을지 포커스 렌즈》, 《련합전시증원연습》을 비롯한 북침합동군사연습과 각종 군사적도발책동을 끊임없이 감행하면서 조선반도의 정세를 첨예한 전쟁국면에로 몰아왔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다
주체97(2008)년 10월 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유엔총회 제63차회의 전원회의에서 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이 연설
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인 박길연 외무성 부상이 9월 27일 유엔총회 제63차회의 전원회의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전쟁과 지배가 없는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계에서 살려는 인류의 세기적인 숙원을 반영하여 유엔천년기선언이 나온지 근 10년세월이 흘렀지만 국제관계에서는 침략과 간섭, 분쟁과 테로의 악순환이 지속되고있으며 그로 하여 세계평화와 안전은 의연히 심각한 도전들에 직면하고있다고 말하였다.
현실은 모든 나라들이 유엔천년기선언에서 공약한 평화롭고 번영하는 공정한 세계를 건설하는것이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지배와 예속, 침략과 전쟁이 없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는것은 세계인민들의 공통된 지향이며 현시기 인류공동의 과제로 나서고있다.
유엔을 개혁하고 그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은 마땅히 이러한 방향에로 지향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nglish]
세계금융위기를 몰아온 장본인
주체97(2008)년 10월 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전례없는 금융위기가 미국을 휩쓸고있는 가운데 그 여파로 세계금융계가 일대 혼란에 빠져들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미국에서 다섯손가락안에 꼽히던 투자은행 《레이만 브라더즈》가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던 끝에 파산되였다. 미국에서 3번째라고 하던 《메릴린치》투자은행은 경영난에 허덕이다가 다른 은행에 눅거리로 팔리웠다. 세계도처에 지사를 두고 활동하던 미국의 최대보험업체인 《아메리칸인터내슈널 그룹》회사도 위험에서 벗어나보려고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에 긴급자금지원을 요청하는 등 소란을 피우고있으나 가망이 보이지 않고있다고 한다. 미국은 지금 파국적인 금융위기에 처하여 몸부림치고있다.
바빠맞은 미국의 부쉬행정부가 금융기관들로부터 7 000억US$의 불량자산을 사들이는것을 골자로 하는 금융위기대책안을 발표한다 어쩐다 하며 복닥소동을 피우고있으나 사태는 진정되지 않고있다. 미하원은 그 제안을 부결하였다.
미국의 뉴욕증권시장에서 주식시세는 최저수준으로 급격히 떨어졌으며 파산된 《레이만 브라더즈》의 주식은 그 시세가 94%나 떨어져 휴지장으로 되고말았다.
미국의 주요금융기관들의 파산은 이 기관들과 거래를 하던 세계금융시장을 혼란에 몰아넣고있다.(전문 보기)
《랭전시대》를 불러오는 첨예한 로미대결
주체97(2008)년 10월 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시기 로미관계가 전례없이 팽팽해지고있다.
얼마전 미국무장관 라이스는 그루지야에서의 분쟁책임은 로씨야에 있다고 하면서 《국내에서는 독재적이고 대외적으로는 침략적인 로씨야의 모습이 드디여 등장》하고있다, 미국의 전략적목표는 로씨야지도자들에게 그들이 택한 선택은 고립을 자초하는 길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는것이다라고 비난하였다. 미국방성 차관도 로씨야가 계속 도전적으로 나온다고 하면서 미국은 그루지야가 군사적잠재력을 강화하도록 계속 지원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미국집권계층의 도전적인 처사에 대해 로씨야가 불쾌하게 여기며 민감하게 반응해나서고있다. 로씨야대통령 메드베제브는 그루지야에서의 분쟁은 나토에 의해 일어났다, 나토는 돌아가면서 분쟁만 일으키고있다고 하면서 《이제는 유럽 및 국제안보체계가 산산쪼각이 났으므로 로씨야는 다시 재무장하는 길로 나갈수밖에 없다.》고 언명하였다. 로씨야수상 뿌찐은 미국과 서방은 우리를 철의 장막뒤로 떠밀면서 랭전을 고취하고 다른 나라들과의 협력을 차단하고있다고 하면서 우리는 이에 대해 보고만 있을수 없으며 우리 할바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루지야에서의 분쟁을 둘러싸고 도수높게 벌어지는 로씨야와 미국사이의 공방전은 상반되는 전략적리해관계에 의한 대립과 모순의 산물이다.(전문 보기)
선군기사 ▒ 철학적사색으로 정화된 선군정치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따라 력사의 모진 시련과 난관을 뚫고 승리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다.
정치의 과학성과 생명력, 위력은 그것이 시대와 혁명실천의 요구를 어떻게 정확히 반영하고 그에 얼마나 과학적인 해답을 주는가 하는데 의하여 규정되며 이것은 결국 얼마나 심오한 철학적사색에 기초하고있는가 하는데 의하여 결정된다.
력사에는 진보적인 정치가 기록되여있지만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펼치시는 선군정치와 같이 탁월한 사상리론가의 비범한 철학적사색에 기초하고있는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정치는 일찌기 없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선군정치는 철학적사색으로 정화된 정치이며 언제나 실패를 모르는 정치이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정치는 철학적사색의 최고정화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군사를 제일국사로 내세우시고 인민군대의 혁명적기질과 전투력에 의거하여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보위하고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혁명령도방식, 선군정치방식을 펼치시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