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97(2008)년 11월 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남조선에서 《친북좌파세력 척결》이라는 간판밑에 감행되는 파쑈폭압만행이 날이 갈수록 더욱 횡포해지고있다.

생존권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모임도 《불법정치집회》로 되고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연설을 한마디 해도 《좌파세력의 선동》으로 몰리우고있다. 또한 진보운동단체성원들의 의로운 활동이 범죄시되여 《배후세력의 조종》에 의한것으로 박해를 받고 구속, 처형을 당하고있다.

《신공안정국》이 살벌한 남녘땅에서는 유모차와 함께 평화적인 초불시위에 나선 애기어머니들이 물대포에 맞아 쓰러지고 경찰에 체포된 녀성시위자들이 속옷까지 벗기우는 치욕을 당하는가 하면 나어린 학생들이 경찰의 곤봉에 맞아 피투성이가 되는 참상이 빚어지고있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역적패당이 녀성들과 나어린 학생들에게 무차별폭행을 감행한 괴뢰경찰깡패들을 찬양하고 추어주는 놀음까지 벌려놓은것이다.

누구보다도 사회적인 보호를 받아야 할 녀성들이 도처에 싸다니는 미제침략군무리에 의해 야만적인 폭행을 당하는것만도 치떨리는 일인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한나라당》패거리들이 성추행을 감행하고 괴뢰당국은 당국대로 파쑈의 칼을 휘둘러대는 남녘땅에서 녀성들이 하소연할 곳은 어디이고 설 곳은 과연 어디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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