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12th, 2008
도덕적저렬성의 극치
주체97(2008)년 11월 1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난 10월 31일 당시 일본방위성의 항공막료장 다모가미가 일본의 침략력사를 완전히 외곡한 그 무슨 《론문》이라는것을 공개하였다. 이자는 여기에서 조선에 대한 일본의 식민지지배는 《조약에 기초한것》이였다느니, 제2차 세계대전당시 《일본은 침략국이 아니였다.》느니, 일본이 침략국가였다는것은 《루명》이라느니, 과거 조선반도통치는 《정당하였다.》느니 뭐니 하는 요설들을 늘어놓았다. 정신이 나간자의 넉두리라고 해야 할것이다. 다모가미가 이따위 파렴치한 력사외곡행위로 자기를 《애국자》로 둔갑시켜보려고 한것 같은데 오산이다. 오히려 자기의 무지막지함과 신파쑈분자, 국수주의자로서의 정체만을 드러내보여주었을뿐이다.
일본은 지난날 우리 나라를 총칼로 강점하고 전쟁의 방법으로 아시아나라들을 침략한 전범국가이다. 일제가 20세기초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를 실현하기 위해 총포로 궁성을 포위한 다음 위협공갈의 방법으로 조약 아닌 《조약》을 날조하여 우리 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고 근 반세기동안 잔악한 파쑈폭압통치를 실시하였다는것은 세상이 공인하고있다. 다모가미가 일본이 《전쟁에 말려든 피해자》라고 하였는데 그것도 사실과 전혀 다른 억지주장이다. 1930년대 중엽 일본에서는 자금난, 원료난 등으로 경제위기가 격화되고 계급적모순이 첨예화되였다.(전문 보기)
론 설 ▒ 선군사상은 강한 정신력의 근본바탕
인민의 정신력을 보면 그 나라, 그 민족의 전도를 알수 있다.
나라와 민족의 가장 큰 비극은 경제적난관이나 물질생활의 빈곤에 있는것이 아니라 정신이 무너지는 바로 그 점에 있다.
력사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인민대중이 강한 정신력을 지니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나라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튼튼히 다질수 있지만 정신력이 약하면 아무리 강한 군사력과 방대한 경제적잠재력을 가지고있다 해도 적과의 대결에서 승리할수 없고 나라의 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없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사상문화적침투책동과 심리모략전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는것도 이때문이다.
인민들이 얼마나 강한 정신력을 발휘하는가 하는것은 그들이 지니고있는 사상에 달려있다. 사상은 사람들의 요구와 리해관계를 반영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그들의 활동에서 가장 큰 작용을 한다.
이런 의미에서 정신력은 곧 사상의 힘이라고 하는것이다.
정신력은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제힘으로 개척해나가려는 자주정신이다.
높은 자주정신을 지닌 인민만이 자기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혁명투쟁에서 강의한 정신력을 발휘하게 된다.(전문 보기)
론 평 ▒ 책임회피기도가 어린 철면피한 수작
주체97(2008)년 11월 1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리명박일당의 범죄적인 《대북정책》에 의하여 지금 북남관계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이로 하여 겨레의 불타는 증오의 눈길이 반역《정권》에로 쏠리게 되자 당황한 리명박일당은 《통일부》패거리들을 내세워 사태를 수습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최근 《통일부》장관 김하중은 여러 기회들에 저들이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부정한적이 없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다. 그리고 《대화》니, 《포용》이니 하면서 북남대화에 관심이 있는듯이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야말로 낯가죽이 곰발통같은자의 철면피한 수작이 아닐수 없다.
김하중의 언동은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과 그 기본정신을 부정하며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의 문을 닫아매고 북남관계를 파탄에로 몰아간 범죄적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교활하고 비렬하기 짝이 없는 궤변이다.
리명박일당이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얼마나 악랄하게 비난해왔는가를 빠개볼 필요가 있다. 집권하자마자 우리 겨레의 순결한 통일념원이 어린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배타적민족주의》로 먹칠하고 6. 15공동선언을 그 무슨 《북의 대남전략의 산물》로, 10. 4선언을 《부도난 약속어음》으로 헐뜯고 모독한것이 바로 리명박일당이다. 얼마전에도 리명박패거리들은 10. 4선언이 그 무슨 《국민적공감대》를 얻지 못한 《합의사항일뿐》이라고 그 력사적의의를 깎아내리다못해 선언의 채택에 《일방적으로 합의》한것은 《고발할 사안》이라는 악담까지 줴치지 않았는가.(전문 보기)
사 설 ▒ 모두가 떨쳐나 조국강산을 더욱 훌륭히 꾸려나가자
주체97(2008)년 11월 1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은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이다. 국토관리사업에 한결같이 떨쳐나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애국의 열정으로 온 나라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우리는 공화국창건 60돐을 자랑찬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인 뜻깊은 올해에 국토관리사업에서도 새로운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국토관리사업은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사업이며 국토관리사업을 잘하여 삼천리금수강산을 인민의 락원으로 더 잘 꾸리려는것이 당의 의도이고 결심입니다.》
국토관리사업은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이 어려있는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더욱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한평생 국토관리사업에 커다란 심혈을 기울여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나라에서 치산치수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되였고 일제의 략탈과 미제의 폭격으로 황페화되고 불타버린 조국의 산들에 산림이 우거지게 되였으며 국토의 면모가 일신되게 되였다. 우리 조국땅 그 어디에나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한 자욱이 새겨져있으며 우리 인민은 수령님의 은덕으로 사회주의락원에서 복받은 삶을 누리게 되였다.(전문 보기)
론 평 ▒ 도발자들은 무자비한 징벌을 면치 못할것이다
주체97(2008)년 11월 1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폭로된바와 같이 괴뢰군부는 남조선에서 미국과 함께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도발적인 《호국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렸다.
미제침략군 해병대와 함께 연 12만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무력, 수많은 최신전쟁수단들이 동원된 가운데 벌어진 이 전쟁연습은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과 군사적압살을 노린 위험천만한 북침불장난소동이였다.
우리는 내외호전광들이 평화와 통일에로 향한 시대적흐름에 역행하여 《호국훈련》을 벌리려 하는데 대해 규탄하고 그러한 모험적인 전쟁도발소동을 당장 걷어치울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괴뢰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대규모적인 북침합동전쟁연습을 감행해나선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며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의 문어귀에로 바싹 몰아가는 용납 못할 평화파괴행위이다.
《호국훈련》은 괴뢰군부가 북침을 위한 전면전을 가상하고 《작전계획수행과 합동작전 및 통합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1996년부터 진행하여오는 대규모의 야외기동훈련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