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설 ▒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로골적인 선전포고
주체98(2009)년 5월 1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에서 반통일세력들의 횡포무도한 파쑈적만행이 날로 악랄해지고있다.
지난 7일 남조선《정보원》과 경찰당국은 그 무슨 《회합통신》이니, 《찬양고무》니 하는따위의 《보안법위반혐의》를 운운하며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 남측본부와 각 지역본부들의 사무실들과 이 단체성원들의 살림집들에 대한 강제수색소동을 벌리였다. 이날 새벽 서울과 남조선각지에서 대규모적인 폭압작전을 개시한 파쑈광들은 대상들의 여기저기를 발칵 뒤지면서 수많은 각종 문건들과 출판물, 콤퓨터 등을 압수하였으며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사무처장, 선전위원장을 비롯한 핵심성원들을 체포련행하였다. 한편 《전국농민회총련맹》 충청북도련맹과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 15남측위원회) 충북본부주요성원들, 민주로동당 강원도당 정책위원장의 살림집들과 남조선강원도의 청년단체협의회, 원주청년회, 춘천청년회의 사무실들도 동시에 수색하고 여러명을 체포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리명박일당이 범민련 남측본부를 비롯한 통일애국단체들과 그 성원들을 겨냥하여 남조선각지에서 광란적인 압수수색, 체포소동을 벌려놓은것은 6. 15이후 있어본적이 없는 실로 엄중한 사태이다. 이것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고수리행을 지향하는 남조선의 통일애국세력을 모조리 숙청하고 그들의 정의로운 활동을 철저히 말살하기 위한 로골적인 선전포고이며 가뜩이나 험악한 북남대결상태를 더한층 격화시키기 위한 용납 못할 반통일파쑈공세로서 온 민족의 치솟는 증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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