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009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98(2009)년 6월 1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에 의한 두 녀중학생학살사건이 일어난지 7년이 된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놈들은 2002년 6월 13일 당시 경기도 양주군 효촌리도로에서 백주에 길가던 나어린 녀중학생들인 신효순, 심미선을 장갑차로 무참히 깔아죽이는 치떨리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이것은 피에 주린 야수, 인간살륙에 환장이 된 미제침략군살인귀들만이 저지를수 있는 천인공노할 만행으로서 마땅히 우리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하였다.

그러나 미제침략군은 범죄자들을 징벌할데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요구는 안중에 없이 살인악당들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미국으로 빼돌리였다.

미제침략군의 이 파렴치하고 뻔뻔스러운 반인륜적만행은 피해자들과 유가족,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우롱이며 참을수 없는 모독이다.

만사람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 온 남조선을 비분에 떨게 한 두 녀중학생의 참극이 있은 때로부터 7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미국은 그에 대해 사죄는커녕 도리여 《훈련중에 일어난 일》이니 뭐니 하며 여론을 오도해보려 하고있다.

두 녀중학생학살사건은 결코 미국이 떠벌이고있는것처럼 그 어떤 우연적인 사건이나 개별적인 미군이 저지른 범죄가 아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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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성명

2009년 6월 14일 《조선중앙통신》중에서

6월 12일 미국의 사촉하에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끝내 우리의 2차핵시험을 걸고 반공화국《제재결의》를 채택하였다.

이것은 우리를 무장해제시키고 경제적으로 질식시켜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상과 제도를 허물어보려는 미국주도하의 국제적압박공세의 또 하나의 추악한 산물이다.

미국과 일본은 이 《결의》로도 모자라 《위조화페》요, 《마약밀매》요 하는 허구들을 조작해내여 각기 우리 나라에 대한 단독《제재》를 더 가하기 위한 비렬한 음모까지 꾸미고있다.

미국은 저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더욱 깊숙이 끌어들임으로써 조선반도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첨예한 대결국면을 조성하였다.

이 대결은 한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위성발사권리를 부정해나선 미국과 그에 추종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불법무도한 강권행위에 의하여 발단되였다.

미국이 조작해낸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4월 14일부 《의장성명》에는 아무런 국제법적근거도 없으며 오직 제도를 달리하는 나라에 대한 적의와 거부감, 작은 나라는 큰 나라에 순종해야 한다는 오만과 전횡만이 깔려있다.

우리 나라는 작지만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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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대결미치광이의 파렴치한 망발

주체98(2009)년 6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리명박역도가 며칠전 《현충일추념사》라는것을 하였다. 여기서 그는 북이 최근 《세계평화와 안전》, 남조선을 《위협》하고있다느니 뭐니 하는 나발을 또다시 불어대면서 그 무슨 《의연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광기를 부리였다. 한편 《비핵화》와 《대화》, 《협력》에 대한 넉두리도 늘어놓았다. 이보다 앞서 역도는 남조선을 행각한 미합동정부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의 핵시험과 미싸일발사를 걸고 미국에 《공조》를 구걸했는가 하면 북이 《핵포기》를 하면 《획기적지원을 하겠다.》는 주제넘은 소리까지 줴쳤다. 이것은 동족에 대한 적대감과 대결야망에 미친자만이 떠벌일수 있는 반민족적망동으로서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고 우롱이다.

리명박역도가 우리의 있지도 않는 그 무슨 《위협》을 운운한것은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 격의 파렴치한 망동이다.

조선반도의 안정과 세계평화가 다름아닌 핵무기를 휘두르는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괴뢰호전광들에 의해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는것은 공인된 사실이다. 남조선은 미국의 극동최대의 핵전초기지이며 여기서는 수만명의 미제침략군과 수십만의 괴뢰군이 항시적인 북침출동태세를 갖추고 공격신호만을 기다리고있다. 이로 하여 북과 남의 우리 민족은 항시 전쟁의 위험에 시달려왔다.

얼마전에도 괴뢰호전광들은 미국과 함께 오는 8월에 북침을 노린 새로운 《공동작전계획》에 따르는 대규모적인 핵전쟁연습을 감행할 모의를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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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98(2009)년 6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리명박패당이 우리의 핵시험을 걸고 최신전쟁장비증강에 열을 올리고있다.

괴뢰들은 《북의 핵시설과 지하군사시설들을 공격》해야 한다고 공공연히 떠들어대면서 미국상전에 애걸하여 《벙커 버스터》로 불리우는 레이자유도폭탄(《GBU-28》)의 판매승인을 받아내고 그것을 《2010-2014년 국방중기계획》기간에 배비하겠다고 하고있다.

이와 함께 미국으로부터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를 끌어들이려 하는 한편 이미 도입한 미국의 《F-15K》전투기 40대를 실전배치한데 이어 다음해부터 20대를 추가로 더 구입하겠다고 하고있다.

이밖에도 그 무슨 《대응》을 운운하면서 올해부터 미국에서 조기경보레이다, 요격미싸일들인 《SM-6》미싸일과 《패트리오트》미싸일, 공중대지상유도미싸일, 통합정밀직격탄 등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려 하고있다.

뿐만아니라 괴뢰들은 독자적인 순항미싸일개발을 다그치는 한편 유도탄고속함들을 건조하여 서해상에 배치하고있으며 잠수함을 비롯한 전투함선들의 대수도 늘이려고 책동하고있다.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이러한 최신전쟁장비증강책동은 미국의 북침전쟁정책의 돌격대, 핵전쟁의 하수인, 전쟁광신자의 추악한 정체를 다시한번 드러낸 용납 못할 동족대결망동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대화》와 《평화》의 막뒤에서 동족을 겨냥한 무력증강과 전쟁불장난에 광분하고있는 리명박패당의 책동을 조선반도정세와 북남관계를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반평화적이며 반민족적인 범죄행위로 락인하고 준렬히 단죄규탄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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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자주시대의 승리적전진을 안아온 불멸의 령도

주체98(2009)년 6월 1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희세의 탁월한 정치원로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45돐을 크나큰 환희와 기쁨, 격정속에 맞이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40여성상에 걸치는 기나긴 나날 조선로동당을 수령의 당,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투쟁에서 당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비상히 높이도록 하시여 인류자주위업수행의 위력한 무기, 힘있는 추동력으로서의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이즈음 우리 인민과 진보적인류는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과 혁명실천으로 세계의 수많은 진보적인 정당들과 인민들에게 사회주의위업과 세계혁명에 대한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시고 그들이 나아갈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로고와 업적에 대해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가 지니고있는 령도력과 풍모, 그가 발휘한 충실성과 헌신성, 그가 이룩한 업적으로 하여 인민의 지도자로서 인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고있으며 높은 권위를 지니고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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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경거망동하지 말라

주체98(2009)년 6월 1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북침전쟁열에 들뜬 남조선호전광들이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마구 헤덤비고있다.

최근 리명박일당은 저들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전면참가로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우리가 발표한 성명들과 자위적조치들을 터무니없이 걸고들다 못해 북이 서해상에서 그 무슨 《긴장을 조성》하고있다느니, 《무력도발》을 일으키려 하고있다느니 뭐니 하는따위의 얼토당토않은 망발을 늘어놓으면서 반공화국전쟁소동을 미친듯이 벌리고있다. 괴뢰군부패거리들은 《전군주요지휘관회의》니 뭐니 하는것들을 련일 벌려놓고 《작전방안토의》를 거듭하면서 《안보태세확립》에 대해 요란히 떠드는가 하면 《교전규칙》과 《작전지침》을 공격적으로 수정하고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한단계 더 높여놓았다. 한편 서해해상에 괴뢰군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배치하고 긴급출동태세에 진입시킨 가운데 전투함정들을 매일과 같이 우리측 령해에 불법침입시키며 군사적도발행위를 공공연히 감행하고있다. 괴뢰들의 이러한 호전적망동은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킨 저들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고 이 기회에 서해해상에서 무모한 군사적도발을 일으켜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범죄적흉계의 뚜렷한 발로이다.

우리는 남조선당국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전면참가책동에 대해 한두번만 경고하지 않았으며 그에 따르는 단호한 대응조치에 대해서도 명백히 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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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대답

주체98(2009)년 6월 1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남조선괴뢰들이 미국에 추종하여 그 무슨 《위조화페설》을 내돌리며 반공화국모략소동을 벌리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남조선의 《동아일보》를 비롯한 우익보수언론들은 지난해 11월 부산지방경찰청이 100US$짜리 위조화페를 중국에서 몰래 들여와 류통시키려던 남조선인 4명을 적발체포하였다느니, 조사결과 북에서 만들어진 《위조화페》인것으로 판명되였다느니 뭐니 하는 여론을 내돌리고있다.

한편 괴뢰들과 미국의 정보당국은 이른바 《북의 위조화페》를 막기 위해 중국을 비롯하여 그것이 류통되는 나라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며 그 제작에 리용될수 있는 원자재가 북에 들어가는것을 차단하기로 합의하였다고 하면서 《위조화페설》을 더 확대시키고있다.

이전에도 미국의 부쉬행정부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금융제재를 합리화하기 위해 《위조화페설》이라는것을 내들었던바있다. 그러나 그것이 실체도 없고 증거도 없는 서푼짜리각본에 불과한것으로서 미중앙정보국의 모략극이라는 사실이 세상에 낱낱이 드러나 국제적망신만 당하고 슬그머니 걷어치웠다.

부쉬집권시기 동아시아담당외교관을 하였던 한 관계자도 얼마전 미국잡지 《뉴스위크》를 통하여 《부쉬행정부는 북이 위조화페를 만들고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다.》고 폭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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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제950호

주체98(2009)년 6월 1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리명박패당이 《청와대》와 《정보원》, 《국방부》, 《외교통상부》, 《통일부》 등을 내세워 있지도 않는 《북정보》라는것들을 의도적으로 내돌리고있다.

역적패당은 우리의 그 무슨 《미싸일발사준비》니, 《핵시설재가동》이니, 《탄약비축》이니 뭐니 하는 자료들을 언론을 통해 보도하는가 하면 《국회》의원들에게 직접 전화로 알려주는 등 여러가지 수법으로 이른바 《북정보》라는것들을 여론화해보려고 시도하고있다.

리명박패당이 전례없이 이른바 《북정보》라는것을 공개하며 법석 떠들고있는것은 남조선에서 전직 《대통령》의 사망을 계기로 폭발전야에 이른 각계층의 반리명박투쟁기운을 눅잦히고 막다른 궁지에서 벗어나며 《안보》에 걸어 6. 15지지세력에 대한 파쑈적탄압을 합리화해보려는 음흉하고 어리석은 기도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리명박패당의 《북정보》공개놀음을 남조선에서 반공화국대결의식을 고취하고 《안보위기》여론을 조장하여 집권위기를 모면하며 동족대결과 전쟁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또 하나의 악랄한 반공화국모략소동으로 락인하면서 이를 단호히 규탄한다.

리명박패당이 동족대결을 고취하는 민심기만, 여론오도책동으로 파멸의 위기에서 벗어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인민대중은 현명하며 불의와 매국반역에 대해서는 무자비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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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파탄의 운명을 걸머진 침략적중동지배전략

주체98(2009)년 6월 1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세계를 지배하려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변함없는 야망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세계에 대한 지배야망을 실현하여 세계를 저들의 손아귀에 넣고 제 마음대로 주물러대려 하고있다. 특히 미국은 강권과 전횡을 일삼으면서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횡포하게 간섭해나서고있으며 군사적침략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오늘 미국은 세계지배야망을 실현하는데서 중동지배전략에 큰 의의를 부여하고있다.

미국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중동지역에 대한 지배를 통하여 이 지역의 무진장한 원유자원과 시장을 장악하는것과 동시에 미국문화의 침투를 실현하여 이 지역을 통채로 거머쥐려 하고있다. 이로부터 미국은 교묘한 방법으로 중동지역에 대한 침투책동을 더욱 강화하고있다.

하지만 미국의 대중동지배전략은 그의 반동적인 성격과 목적 그리고 그 실현방법의 제한성으로 하여 파탄의 운명을 안고있다.

우선 미국의 대중동전략은 중동지역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략탈을 전제로 하고있다.

미국이 세계최대의 원유소비국이라는것은 알려져있다. 이러한 미국에 있어서 중동지역은 그야말로 군침을 돋구는 큼직한 비게덩어리와도 같다. 중동지역은 세계원유매장량의 65%를 차지하고있는 주요전략자원지대이다. 중동지역을 타고앉는것은 결국 이 지역의 원유를 장악하는것이나 다름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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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세력탄압에 환장한 살인《정권》은 죄악의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 6. 15통일시대를 말살하기 위한 정치테로

주체98(2009)년 6월 1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남조선에서는 전 《대통령》 로무현이 세상을 저주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결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이 비극적인 사망사건은 남조선과 세계를 경악시켰다.

정계와 사회계의 관심속에 있는 전 《대통령》이 사말사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남조선은 물론 세계정치사에도 그런 전례는 없다.

그의 죽음은 결코 자살이 아니다. 그것은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에 의한 계획적이고 고의적인 정치테로이며 비렬한 정치보복음모에 따른 치떨리는 타살이다. 리명박패당이 감행한 《로무현죽이기》작전내막이 그것을 증명해준다.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은 지난 2002년 로무현이 6. 15지지세력을 비롯한 각계층의 지지밑에 《대통령선거》에 나섰을 때부터 그를 저들의 반역정책실현의 장애로 여기면서 《로무현죽이기》에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이자들은 《친북좌파정부》가 또 들어서게 해서는 안된다고 고아대면서 그의 당선을 저지시키려고 갖은 음모책동을 다하였고 그것이 실패한 후에는 더욱 악에 받쳐 《참여정부》의 대내외정책과 대북정책을 사사건건 걸고들며 그의 발목을 잡고 물어메치려고 횡포하게 날뛰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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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현실은 제2의 6월인민항쟁을 부른다

주체98(2009)년 6월 11일 로동신문

 

남조선인민들의 대중적인 6월인민항쟁이 있은 때로부터 22년이 되였다.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투쟁이 그 어느때보다 강화되고있는 환경속에서 6월인민항쟁 22돐을 맞이한 남조선인민들은 반미반파쑈항거정신을 새겨주는 이 항쟁의 의미를 다시금 깊이 새겨보고있다.

6월인민항쟁은 전대미문의 사대매국행위와 파쑈폭압책동, 반통일분렬정책을 일삼던 전두환일당과 그들을 사촉하여 남조선을 저들의 영구적인 식민지로 만들려는 미제에 대한 인민들의 쌓이고쌓인 분노의 폭발이였다. 각계각층 인민들이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반대하고 암흑의 군부독재시대를 끝장내며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거족적으로 들고일어나 싸운 항쟁은 남조선인민들의 반미반파쑈투쟁사를 빛나게 장식한 정의의 투쟁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6월인민항쟁은 남조선에서 오래동안 지속되여온 군사파쑈독재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으며 미제의 식민지통치를 크게 뒤흔들어놓았습니다.》

6월인민항쟁은 불의에 항거해나선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은 그 어떤 파쑈폭압으로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유신》독재의 종말로 움트던 민주화의 싹을 총칼로 짓밟고 《정권》의 자리에 들어앉아 온 남조선땅을 총칼이 란무하는 암흑천지로 전락시킨 군부파쑈광들에 대한 인민들의 증오와 원한은 날로 커갔다. 그것은 전두환역도가 군부독재《정권》의 연장을 노리고 기존《헌법》에 의한 《대통령선거》실시를 공식 선포한데 이어 군사깡패이며 광주대학살의 공범자인 로태우역도를 《대통령》후보로 지명한것을 계기로 마침내 대중적인 항쟁으로 폭발하였다. 항쟁은 삽시에 남조선의 전지역을 휩쓸었다. 당황한 군부독재광들이 《갑호비상경계령》을 내리고 숱한 전투경찰병력을 동원하여 수십만발의 최루탄을 쏘아대며 폭압에 광분하였지만 격노한 인민들의 투쟁기세를 억누를수 없었다. 폭압에도 굴함없는 항쟁자들의 거세찬 투쟁기세에 질겁한 독재자는 급기야 로태우역도를 《대통령》후보로 내세우기 위한 《4. 13호헌조치》를 철회하고 《직선제개헌》을 비롯한 인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되였다. 6월의 항쟁에 떨쳐나선 애국적인민들이 포악한 군부독재자로부터 마침내 《항복선언》을 받아낸것은 남조선인민들의 단결된 투쟁과 불의를 용납하지 않고 파쑈폭압에 굴할줄 모르는 과감한 항거정신이 안아온 열매였다.

6월인민항쟁은 군부파쑈독재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으며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밑뿌리채 뒤흔들어놓았다. 항쟁은 인민대중의 단결된 힘은 무궁무진하며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남조선의 모든 애국적민주력량이 하나의 뜻으로 굳게 뭉쳐 독재세력을 반대하여 투쟁해나갈 때 자신들의 요구를 반드시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립증해주었다.

6월인민항쟁은 심각한 교훈도 주고있다. 그것은 인민을 등진 파쑈독재자들에게는 그 어떤 기대나 환상도 가질것이 없으며 반역도배들의 숨통을 끊어놓을 때까지 반독재민주화투쟁을 지속적으로 완강히 벌려야 한다는것이다.

6월인민항쟁은 승리하였으나 자주, 민주, 통일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념원은 결코 실현되지 못하였다.

인민들의 대중적항거에 질겁하여 기만적인 조치들로 위기를 모면한 독재자들은 보다 교활하고 악랄한 통치수법으로 남조선인민들의 새 정치, 새 생활에 대한 념원을 여지없이 짓밟았다. 미제의 배후조종밑에 집권한 로태우역도는 외세를 등에 업고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인민들의 투쟁을 가혹하게 탄압하였으며 그후 지속된 군부독재는 극악한 《문민》독재로 전환되여 민주화에 대한 인민들의 지향은 또다시 롱락당하였다.

오늘 남조선에서는 《실용》의 간판을 내걸고 권력의 자리에 기여오른 리명박역도에 의해 사회의 자주적, 민주적발전은 심히 억제당하고 조국통일운동도 엄혹한 시련에 부딪치고있다.

리명박일당은 집권하자마자 외세의존을 정책화하고 외세와의 굴욕적인 《동맹》과 공조강화에 열을 올리면서 민족의 자주권실현을 악랄하게 방해하고있다. 한편 독재시대의 부활을 꿈꾸는 반역패당은 파쑈폭압제도를 정비보강하고 《MB악법》을 비롯한 인민들의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말살하는 전대미문의 악법들을 꾸며내면서 자주, 민주, 통일을 요구하는 각계 진보적단체들과 애국적인민들을 《불법폭력단체》, 《리적단체》로 몰아 야수적으로 탄압하고있다. 리명박일당은 력사에 보기 드문 반통일역적집단이다. 이자들은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부정하면서 《비핵, 개방, 3 000》과 같은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대결정책을 강행하여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대화도 협력도 없는 력사상 최악의 상태에 빠뜨렸다. 외세와 작당하여 핵소동과 미싸일소동을 미친듯이 벌려온 역적패당은 얼마전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의 전면참가를 선언하고 북침전쟁도발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뜀으로써 조선반도정세를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위기에 몰아넣었다. 이로 하여 오늘 남조선에는 6월인민항쟁이 폭발하던 시기보다 더한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리명박《정권》이야말로 남조선인민들의 자주적인 삶과 민주주의적권리에 대한 요구, 온 겨레의 통일열망을 여지없이 짓밟는 극악한 민족반역집단이다.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이 《실용》독재에 굴하지 않고 6월항쟁용사들이 지녔던 불굴의 기개와 항거정신을 적극 살려 반독재민주화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는것은 현정세의 절박한 요구이다.

독재자들은 저절로 물러서지 않는다. 인민대중의 단결되고 완강한 투쟁만이 독재《정권》에 종국적파멸의 철추를 내릴수 있다. 이것은 력사의 진리이며 6월인민항쟁이 가르쳐준 교훈이다. 남조선의 애국적민주세력들은 한결같이 떨쳐나 자주, 민주, 통일에 대한 인민들의 지향을 폭력으로 억누르면서 오만하게 날뛰는 리명박반역《정권》을 타도하기 위한 제2의 6월인민항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실용정부》에 대한 인민들의 원한과 분노가 하늘을 찌를듯 높아가고있으며 각계의 치솟는 반리명박기운은 6월인민항쟁전야를 방불케 하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오늘의 드높은 투쟁기세를 늦추지 말고 다시한번 거세찬 항쟁의 폭풍을 일으켜 민심을 거역하고 독재와 폭압을 일삼는 역적무리들을 단호히 쓸어버려야 할것이다.

승리는 반독재민주화의 기치밑에 굳게 뭉쳐 투쟁하는 남조선인민들의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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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 집중적인 선전선동공세로 모든 150일전투장들이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자

주체98(2009)년 6월 1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는 150일전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전투장들마다에 비약과 혁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 련일 새로운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고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는 70일전투때처럼 집중적인 선전선동공세를 벌려 전체 인민의 앙양된 혁명적기세를 계속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경험은 여러가지 선전선동수단과 형식들을 옳게 결합하여 경제선동을 진공적으로 벌릴 때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높이 불러일으키고 생산과 건설에서 전례없는 앙양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오늘의 150일전투는 강성대국건설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중대하고도 책임적인 투쟁이다. 우리가 150일전투에서 내세운 목표들을 어떻게 수행하는가에 따라 강성대국대문을 열기 위한 앞으로 몇년간의 투쟁성과가 결정적으로 좌우되게 된다.

전례없이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집중적인 선전선동공세를 벌려 전체 인민의 정신력을 최대로 폭발시킬것을 요구하고있다.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98(2009)년 6월 11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6월인민항쟁이 있은 때로부터 22년이 된다.

1987년 6월 10일 외세의 지배와 군사파쑈독재밑에서 오랜 기간 억눌리고 짓밟혀온 남조선인민들은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자주권을 되찾으며 파쑈독재를 타도하고 사회의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전인민적항쟁에 결연히 떨쳐나섰다.

《독재타도》, 《호헌철페》, 《미제축출》, 《조국통일》의 구호를 웨치며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등 남조선전역에서 20일동안 세차게 벌어진 6월인민항쟁을 통하여 남조선인민들은 자기의 힘으로 외세의 식민지지배와 파쑈통치를 청산하고 자주적이고 민주주의적인 새 정치, 새 생활을 기어이 쟁취하고야말 불굴의 투지와 애국적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6월인민항쟁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지향과 시대의 요구는 그 누구도 가로막을수 없으며 광범한 인민대중이 하나로 굳게 뭉쳐 분연히 일떠선다면 두려울것이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력사의 그날로부터 2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까지도 남조선인민들은 미국의 식민지통치의 학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특히 친미보수집단인 리명박패당이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아 《한미관계우선》을 공공연히 제창하고 극악한 파쑈독재체제를 부활시킴으로써 남조선은 인민들의 자주적권리와 존엄이 무참히 짓밟히는 세상에 둘도 없는 자주와 민주의 페허지대로, 최악의 인권불모지로 화하였다.

인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미국산 미친소고기를 마구 끌어들인 역적패당을 반대하여 항의의 초불을 들고나선 사람들이 감옥에 끌려가고 소중한 삶의 보금자리를 지켜보겠다고나선 무고한 주민들이 파쑈경찰의 폭압만행으로 비참하게 불에 타죽어도 하소연조차 할수 없는 곳이 바로 오늘의 남조선이다.

처참한 인간생지옥에서 배움의 길이 막힌 나어린 학생들과 경제파탄으로 하루아침에 실업자로 되여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빼앗긴 로동자들, 한생을 조국통일을 위해 바쳐온 고령의 통일인사들이 역적패당에 항거하여 죽음으로 맞서고있다.

지어 북남선언채택당사자인 전직 《대통령》이 리명박패당의 비렬하고 악랄한 정치적복수와 박해속에 참을수 없는 고통으로 몸부림치다가 한을 품은채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참사까지 빚어지고있다.

이것은 리명박일당이야말로 이전 군부파쑈독재자들도 무색케 하는 극악무도한 파쑈깡패들이고 살인악마들이며 반통일매국역적의 무리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인민들의 원한은 하늘에 닿았고 친미반역의 무리를 단죄규탄하는 분노의 웨침이 남녘땅을 뒤흔들고있다.

리명박패당은 지금 미일상전과 함께 반공화국대결소동을 전례없이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정치적파국과 날로 심각해지는 민생파탄, 가증스러운 파쑈폭압에 격노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모면해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

오늘 남조선에 조성된 사태는 6월인민항쟁의 그 정신, 그 투지로 광범한 각계층이 총궐기하여 매국반역패당을 단호히 쓸어버리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날을 맞이하기 위한 결사항전을 끝장을 볼때까지 과감히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6월의 그날 항쟁렬사들이 웨친 투쟁의 함성은 오늘도 우리의 귀전에 쟁쟁히 울려오고있고 길거리에 뿌려진 그들의 더운 피는 아직도 식지 않았다.

남조선인민들은 제2의 6월항쟁의 거세찬 폭풍으로 인민들에게 불행과 고통, 치욕만을 들씌우고 민족적재난을 몰아오는 저주스러운 리명박패당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내려야 할것이다.

민족을 등지고 인민을 반역한자들에게는 앞날이 없다.

 

주체98(2009)년 6월 10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론 설 ▒ 미국은 국제적인 핵전파장본인의 정체를 감출수 없다

주체98(2009)년 6월 1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미국이 국제적인 핵전파를 막는데 《관심》이라도 있는듯이 생색을 내고있다. 그들은 2010년 5월에 미국에서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을 검토하기 위한 세계수뇌자회의를 개최한다, 《핵군축》의 필요성을 렬거한다 어쩐다 하며 너스레를 떨고있다. 얼마전 미국집권자는 《핵무기없는 세계》에 대하여 떠들어댔다. 미국은 이렇게 함으로써 저들이 마치도 세계평화와 《핵군축》을 위해 《왼심》을 쓰고있는듯이 가장하고있다.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환경에서 문명발전과 번영을 이룩해나가려는것은 인류의 지향이다.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문명을 파괴할수 있는 핵무기를 완전히 철페하며 핵군축을 실현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러나 미국이 《핵전파방지》와 《핵군축》에 대하여 떠드는것은 가소롭기 짝이 없다. 미국이 《핵문제》를 가지고 부산을 피우는것은 침략과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에서 살려는 인류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우롱, 도전으로서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커다란 분노와 환멸을 자아내고있다. 원래 지구상에서 핵무기를 남먼저 개발하고 처음으로 사용하여 반인륜적인 대량살륙범죄를 감행한 세계최대의 핵범인인 미국은 오늘 인류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옴으로써 《핵전파방지》에 대하여 운운할 자격을 상실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 평 ▒ 핵숨박곡질을 걷어치워야 한다

주체98(2009)년 6월 1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미국이 우리 나라의 《군사적위협》을 구실로 전례없는 대조선압력소동을 벌리며 정세를 극단적인 상황으로 끌어가고있다. 그들은 우리의 있지도 않는 《군사적위협》으로부터 《동맹국》들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핵우산》을 제공할것이라고 떠벌이면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전쟁기도를 공개적으로 시사하고있다. 미국이 제창하는 남조선, 일본 등 《동맹국》들에 대한 《핵우산》제공공약은 본질에 있어서 핵선제공격론이다.

《동맹국》들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제공공약의 리면에는 더 많은 핵무기를 남조선과 일본 등 조선반도주변에 전진배치하며 우리의 《군사적위협》을 구실로 조선반도에서 합법적으로 핵전쟁을 도발하려는 범죄적기도가 깔려있다.

미국은 《위협》이란 말을 저들의 침략전쟁책동을 합리화하는데 리용하고있다. 그들은 《위협》에 대한 개념을 전쟁에 대한 리해관계로부터 출발하여 들고나오고있다. 즉 그것을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도발을 위한 명분으로 써먹으려 하고있다. 남조선, 일본 등 《동맹국》들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제공공약은 이러한 론리에 따라 세워진 핵전쟁교리이다.

지금 남조선과 일본 오끼나와 등 조선반도주변에는 미국의 방대한 핵타격수단들이 배비되여있으며 그것들은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을 향해 불을 뿜을수 있게 준비되여있다. 우리 나라는 미국의 완전한 핵공격권안에 들어있으며 조선반도는 세계적으로 핵전쟁위험이 가장 큰 지역으로 되고있다. 미국의 핵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항시적인 핵전쟁위험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세계적으로 우리 인민처럼 핵전쟁위험속에서 사는 인민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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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무현사망사건의 진상을 밝힌다 –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상보 –

주체98(2009)년 6월 1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남조선에서는 전《대통령》 로무현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전례없는 비극적사건이 일어났다.

퇴임후 서울을 떠나 고향인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내려가 살던 그는 지난 5월 23일이른새벽 집뒤산의 높은 바위에서 세상을 저주하며 스스로 몸을 던졌다고 한다.

로무현사망사건은 남조선과 세계를 경악시켰다.

일반주민도 아니고 《대통령》까지 한 사람이 어떻게 되여 퇴임한지 1년반도 못되여 그처럼 비극적으로 세상을 하직하게 되였는가.

로무현은 결행직전 콤퓨터에 남긴 유서에서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들이 받은 고통이 너무도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수가 없다, 원망하지 말라고 썼다.

여기에는 그의 심리적고통과 절망, 저주와 원한, 항거가 그대로 담겨져있다.

로무현의 죽음은 남조선각계층의 커다란 비통과 분노를 자아냈다. 그를 추모하는 조문객들이 자그마한 봉하마을에 물밀듯이 몰려들었다. 남조선각지에 분향소들이 설치되였다. 조문객은 1주일사이에 500만명을 넘어섰다. 력대적으로 남조선에서 이처럼 많은 인파가 조문에 참가한적이 없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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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하 문 ▒ 녕원발전소를 선군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세운 군인건설자들과 로동자, 기술자, 일군들에게

주체98(2009)년 6월 1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숭고한 애국적헌신성을 지니고 사생결단의 영웅적투쟁을 벌려 녕원발전소를 훌륭히 완공한 군인건설자들과 로동자, 기술자, 일군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

녕원발전소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원대한 대자연개조구상과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정신력에 의하여 솟아난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나라의 전력생산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녕원발전소건설을 몸소 발기하시고 명당자리에 발전소언제위치를 잡아주시였으며 자신께서 친히 조직하고 키우신 근위부대에 발전소건설을 맡겨주시고 여러차례에 걸쳐 현지에 나오시여 발전소건설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는 녕원발전소건설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건설에 동원된 인민군군인들에게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였으며 발전소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도록 혁명적인 조치를 취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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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론 ▒ 승리의 시간이 흐른다 – 150일전투의 첫 50일을 위훈으로 빛내인 강성대국건설대전의 참전자들에게 이 글을 드린다 –

주체98(2009)년 6월 1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시간은 살같이도 흘러왔다.

150일전투에로 부르는 당의 호소에 화답하여 화선의 전호가인양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심장을 치는 격동적인 궐기모임들이 열리고 당원들이 높이 쳐든 주먹속에 당총회결정서들이 엄숙히 채택되던 력사의 그 시각으로부터 어느덧 흘러흐른 50일, 1 200시간.

시간, 시간이란 무엇인가.

누구에게는 영예를, 누구에게는 한생의 수치를 가져다주며 뒤돌아봄이 없이 앞으로, 앞으로만 내닫는 시간.

하루는 24시간, 시간의 흐름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150일전투의 열풍이 휘몰아치는 이 땅의 시간은 기존의 공식을 부정하였다.

기적과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군조선의 날과 달, 승리를 향해 치닫는 열정의 분과 초들은 조국에 바치는 천만군민의 뜨겁고 열렬한 애국의 노래, 위훈의 선률이며 위대한 혁명의 기수를 따라 강성대국에로 폭풍쳐 달리는 용감한 군대와 인민의 신심에 넘친 발구름소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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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대변인담화

주체98(2009)년 6월 1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난 6일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 남측본부 명예의장인 강희남목사가 리명박패당의 반민족적, 반인민적악정과 파쑈폭압에 항거하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것은 남조선을 민주, 민생, 인권의 불모지로 전락시키고 북남관계를 전면파국에로 몰아넣은 리명박일당에 대한 쌓이고쌓인 원한과 항거의 표시로서 철두철미 역적패당의 극악무도한 반역정치와 폭압통치가 가져온 정치적타살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강희남목사는 1970년대에 반독재민주화와 반미자주화투쟁에 앞장서왔으며 범민련 남측본부 초대의장을 한것을 비롯하여 조국통일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온 통일운동원로이다.

특히 그는 1994년 7월 민족이 대국상을 당하였을 때 남조선에서 조문단을 구성하고 《북에 조문 간다, 길 비켜라!》고 쓴 글발을 들고 판문점으로 나오다가 괴뢰경찰에 련행되였으며 여러차례 감옥생활을 하였다.

그는 남조선에 리명박보수세력이 집권한 이후 년로한 몸이지만 여러차례의 단식투쟁으로 역적패당의 추악한 친미사대와 외세굴종, 민족대결과 반인민적악정에 항거해나섰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는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하여 혼신을 다 바쳐 투쟁해온 범민련 남측본부 명예의장 강희남목사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그를 죽음에로 몰아간 리명박역도의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을 온 민족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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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기사 ▒ 선군사상창시의 선포

2009년 6월 10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선군사상의 창시가 선포된 력사적계기는 지금으로부터 79년전인 주체19(1930)년 6월 30일 카륜의 진명학교에서 열린 공청 및 반제청년동맹지도간부회의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이시야말로 선군사상의 창시자이시고 선군혁명의 위대한 령도자이십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카륜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 《조선혁명의 진로》에서 무장투쟁로선을 반일민족해방투쟁의 기본로선으로 제시하심으로써 선군사상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

카륜회의가 열릴 당시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은 주로 무저항주의적인 《실력배양》이나 사대주의적인 외교공간에 머물러있었으며 무력항전을 제창하는 경우에도 개인테로나 산발적이고 소극적인 싸움에 국한되여있었다.

이러한 실태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카륜회의에서 평화적방법으로는 절대로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를 타승하고 나라의 독립을 이룩할수 없으며 무장으로 전면적인 항일전쟁을 벌리는 길만이 조선혁명의 진로를 성과적으로 개척하고 일제의 식민지폭압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할수 있는 유일하게 정당한 길이라는 진리를 밝히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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