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설 ▒ 자주통일, 평화번영은 투쟁으로써만 쟁취할수 있다

주체98(2009)년 8월 1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은 그 무슨 《진정한 방조》니, 《허심한 대화》니 뭐니 하고 떠들면서 마치 저들이 악화된 북남관계를 개선하는데 관심이라도 있는듯이 너스레를 떨고있다. 하지만 이것은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반민족적죄악에 대한 내외의 규탄과 비난여론을 눅잦히고 그 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요설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북남관계는 사상 최악의 상태에 처해있다. 그 책임은 전적으로 시대의 흐름과 온 겨레의 지향에 역행하면서 반통일적인 《대북정책》을 추구해온 남조선보수집권세력에게 있다.

리명박패당은 그 어떤 요설로써도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따라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파탄시키고 동족대결을 격화시킨 범죄적책임을 절대로 모면할수 없다.

북남관계는 민족자주의 원칙에 기초할 때만이 개선되고 발전할수 있다.

자주성은 민족의 생존과 발전의 근본담보이다. 자주적인 립장을 견지하여야 민족의 운명문제를 자기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풀어나갈수 있으며 민족적존엄과 영예를 빛내일수 있다. 더우기 우리 민족은 외세에 의하여 분렬되였으며 북남관계문제, 나라의 통일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있는것도 외세의 간섭, 방해책동과 관련된다.

이러한 현실로부터 북과 남은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을 통하여 민족자주를 통일문제해결의 근본원칙으로 내세웠으며 그것은 10. 4선언을 통하여 다시금 확인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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