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론 ▒ 우리는 그늘밑에서 행복을 찾지 않는다

주체98(2009)년 8월 2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올해의 여름은 류달리 뜨겁다.

33℃, 35℃, 37℃… 기록적인 고온이 대지를 달굴수록 인민의 마음은 위대한 장군님께로 달리고있다.

평양방직공장에서 김정숙해군대학에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새로 건설된 보통강상점에로,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와 2. 8직동청년탄광에로,

숨막힐듯 내려쪼이는 뙤약볕속에서 쉬임없이 이어지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지지도소식을 들으며 인민은 그이께서 순간이나마 쉬시기를 간절히 바라건만 위대한 어버이의 여름철강행군은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번에 개건확장된 구장양어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폭양을 헤치며 달려온 야전차에서 내리신 장군님의 옷은 어느덧 땀으로 축축히 젖어들고있었지만 그이께서는 쏟아지는 뙤약볕도 아랑곳없이 양어장구내를 일일이 돌아보시며 오랜 시간에 걸쳐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칠색송어들이 떼를 지어 헤염치는 광경을 기쁨속에 바라보시며 인민의 행복이 꽃펴날 휘황한 앞날을 펼쳐주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한 일군이 절절히 말씀올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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