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설 ▒ 동족의식은 북남관계와 통일운동발전의 기초

주체98(2009)년 10월 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우리 민족앞에는 6. 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조국통일의 앞길을 열어나가야 할 과제가 나서고있다.

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된 이후 북남관계발전에서 이룩된 사변적성과들은 해내외의 온 민족이 진정한 동족관념, 참다운 동족의식을 지니고 화해와 단합의 길로 나아갈 때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고 통일에 대한 세기적숙망을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오늘의 시대는 조국통일운동의 주인들인 민족성원모두가 참된 동족의식을 가지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해나가는 시대이다. 한피줄을 이은 하나의 겨레인 우리 민족은 대결할것이 아니라 화합하고 단결하여 통일민족의 밝은 미래를 개척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오늘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전환시키는것은 민족적단합과 조국통일을 실현하는데서 절실한 요구로 나서고있습니다.》

반세기이상이나 분렬의 고통을 겪고있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북남관계를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화해하고 단합하는 관계로 전환시키고 민족의 대단결로 조국통일위업을 성취하는것은 미룰수 없는 초미의 문제이다. 북과 남사이에 서로 오해와 불신의 감정을 없애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신뢰를 두터이 하며 단결하는데서 기본은 참된 동족의식을 지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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