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28th, 2009

사 설 ▒ 일군들은 혁명의 송풍기가 되여 대고조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게 하자

주체98(2009)년 10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승리에 자만하지 않고 더 큰 승리를 위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혁명방식이다.

올해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최후돌격전에 산악같이 떨쳐나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해나가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와 투쟁기세는 지금 하늘을 찌를듯이 높다.

강성대국의 높은 령마루를 향하여 폭풍쳐 내달리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당의 핵심력량이며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누구나 다 혁명의 송풍기, 가속기가 되여 모든 전투장들마다에서 새로운 천리마속도, 《희천속도》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번지게 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은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송풍기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여 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함으로써 강성대국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이 송풍기의 역할을 수행할데 대한 우리 당의 사상에는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발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 모든 전투장마다에 대혁신, 대비약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번지게 함으로써 대고조의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결심이 담겨져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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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모든것을 민족공동의 리익에 복종시켜야 한다

주체98(2009)년 10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북남관계발전은 시대의 요구이며 겨레의 지향이다. 북과 남이 힘을 합쳐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야 할 오늘 북남관계는 응당 대결의 낡은 잔재를 털어버린 진정한 우리 민족끼리의 관계로 발전하여야 한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당국이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을 전환하여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리행하는데로 나감으로써 악화시킨 북남관계를 개선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이것은 남조선각계층 인민들이 최근 우리가 북남관계의 개선을 위해 취한 주동적인 조치들을 적극 지지하면서 련북통일운동에 과감히 떨쳐나서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북남관계를 시대의 요구와 겨레의 지향에 맞게 발전시키자면 민족공동의 리익인 조국통일을 먼저 생각하고 그에 모든것을 복종시켜나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각이한 계급, 계층의 요구와 리해관계도 서로 다르지만 오늘 우리 민족앞에 1차적으로 나서는 민족적과업은 조국통일이며 모든것을 조국통일위업에 복종시켜야 합니다.》

우리 민족은 누구나 조국통일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진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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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제국주의의 반동적《인권》공세를 짓부셔버려야 한다

주체98(2009)년 10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세계보건기구는 세계적으로 매일 3 000여명, 매해 100만명이상의 사람들이 자살하고있다고 하면서 자살이 자본주의세계의 골치거리로 되고있다고 개탄하였다. 최근시기 세계를 휩쓸고있는 경제위기로 말미암아 자본주의세계에서 극도의 생활난에 시달리고있는 사람들이 심리적압박감과 번민, 앞날에 대한 비관 등으로 자살의 길을 택하는 현상이 격증되고있다. 그야말로 자본주의세계의 인권문제가 도마우에 올랐다고 해야 할것이다.

어처구니없는것은 근로대중의 초보적인 생존의 권리조차 담보해주지 못하는 인권의 페허지대인 자본주의세계의 부르죠아정객들이 저들의 엄청난 인권허물은 당반우에 올려놓고 다른 나라들의 그 무슨 《인권상황》에 대해 입이 아프게 시비질하고있는것이다. 바로 여기에 《인권문제》를 구실로 다른 나라, 다른 민족들을 지배, 통치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권의 첫째가는 원쑤는 인민들의 자주권을 유린하며 <인권옹호>의 간판밑에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는 제국주의자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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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할수 없는 미일관계

주체98(2009)년 10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난 9월 일본에서 하또야마정권이 발족하였다. 반세기가 넘는 자민당집권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집권당으로 등장한 민주당은 사민당, 국민신당과 련립정부를 구성하였다. 이보다 앞서 지난 1월 대양건너 미국에서도 공화당을 밀어낸 민주당이 주도하는 오바마정권이 발족되였다.

몇달을 사이에 두고 두 나라에서 일어난 권력구조에서의 극적인 변화는 미일관계에 영향을 미치고있다.

지금껏 미일관계는 상전과 하수인관계에 있다. 제2차 세계대전후 일본에 미군을 장기주둔시켜온 미국은 이 패전국을 눈아래로 보면서 저들의 구미에 맞게 길들여왔다. 《대동아공영권》야망에 들떠있는 일본을 저들의 침략적인 아시아지배전략실현의 하수인, 돌격대로 써먹으려는것이 미국의 속심이다. 한편 미국의 원자탄바람에 송두리채 넋을 빼앗긴 일본은 점령자의 겨드랑이에 바싹 붙어 상전에게 극성스레 아부굴종, 추종함으로써 오늘의 《부흥》을 이룩하였다. 지난 수십년간 유지강화되여온 미일관계는 철저한 수직관계이다.

그런데 이러한 미일관계에 금이 갈수 있는 경향성이 나타나고있다. 그것은 일본의 하또야마정권이 《긴밀하고 대등한 일미동맹》을 주장하고있는것과 중요하게 관련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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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문답 ▒ 선군사상의 뿌리는 무엇인가

2009년 10월 28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ㅡ 선군사상의 뿌리는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우리 민족끼리》 기자가 김일성종합대학 교수 박사 최금춘선생과 나눈 문답 ㅡ

  기자; 인류사상사에서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독창적인 사상인 선군사상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 하는데 대하여 설명을 해주었으면 한다.
  대답; 뿌리깊은 나무가 그 어떤 광풍에도 흔들림없듯이 깊은 력사적뿌리에 기초하여 창시된 혁명사상은 자기의 진리성과 정당성으로 하여 언제나 생명력을 잃지 않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당의 선군사상과 선군정치도 그 뿌리는 주체사상입니다.》
  선군사상의 뿌리는 한마디로 말하여 주체사상이다. 선군사상은 주체사상의 원리들을 뿌리로 하고있다.
  기자; 선군사상이 뿌리를 두고있는 주체사상의 원리들은 어떤것들인가.
  대답; 선군사상은 우선 인민대중의 자주성,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할데 대한 주체사상의 원리에 기초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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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 남조선주민이 공화국북반부로 의거

2009년 10월 27일 《조선중앙통신》중에서

(평양 10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남조선의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서 살고있던 강동림(30살)이 26일 전선동부 군사분계선을 넘어 공화국북반부로 의거하여왔다.

그는 2001년 9월부터 2003년 11월까지 남조선군 22사단 56련대 3대대 9중대 1소대에서 근무하는 기간 여러차례 공화국북반부를 동경하여 의거하려 하였으나 기회를 얻지 못하였다고 말하였다.

제대후 그는 삼성반도체회사 로동자로 있다가 퇴직되여 의거하기전까지 벌교읍의 어느 한 돼지공장에서 일하였다고 한다.

그는 자기의 의거념원이 실현된데 대하여 기쁨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지금 그는 해당기관의 따뜻한 보호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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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긴장완화와 전쟁광증은 량립될수 없다

주체98(2009)년 10월 2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강도의 본색은 갈데 없다. 미국이 그렇게 행동하고있다.

미호전세력이 우리 나라와 이란을 겨냥한 지하구조물파괴용폭탄 《벙커 버스터》의 생산과 실전배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는것을 놓고서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길이가 6m 되며 2. 4t의 폭약을 장약하는 이 폭탄은 두꺼운 콩크리트층을 뚫고들어갈수 있다고 한다.

얼마전 미국회는 정밀조종장치를 갖추고 레이다망에 걸리지 않는 《B-2》스텔스폭격기 등에 탑재하여 대상물공격에 리용한다고 하는 이 초대형폭탄생산에 수천만US$를 지출할데 대한 예산안을 승인하였다. 여기에는 미국방성이 이 계획실현을 위해 다른 목적에 배당된 자금도 돌려쓸수 있도록 되여있다.

미국이 《벙커 버스터》의 생산 및 실전배비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는것은 위험천만한 무력증강, 전쟁책동이 아닐수 없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미제가 이 무기를 우리 나라의 지하군사대상물들과 핵시설들을 공격하는데 써먹으려 하고있는것이다. 바로 여기에 미국의 《벙커 버스터》생산 및 실전배비책동의 위험성과 엄중성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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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선언은 현실적인 통일강령

주체98(2009)년 10월 2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에서 북남선언들의 리행으로 자주통일을 이룩할것을 주장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지난 4일 남조선의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는 성명을 발표하여 10. 4선언이야말로 6. 15공동선언을 전면적으로 리행하여 북과 남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구체적이며 실천적인 내용을 담고있는 현실적방안이라고 지적하였다. 성명은 계속하여 북남선언들의 실천은 민족의 사명이고 현시기 북남관계개선의 길을 열어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북남선언들의 리행이 없이는 조국통일이 있을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선언들의 리행을 가로막는 행위는 겨레와 력사의 심판을 받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17기 《한총련》투쟁본부도 지난 5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단체는 성명에서 반통일세력은 우리 민족의 뭉친 힘을 절대로 당할수 없다고 하면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길을 활짝 열어놓기 위한 투쟁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것이라고 언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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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 조선종교인협의회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7천만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 발표

2009년 10월 27일 《조선중앙통신》중에서

(평양 10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종교인협의회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안중근렬사가 조선민족에게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한 침략의 원흉 이등박문을 처단한지 100돐(1909. 10. 26)을 맞으며 오늘 7천만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안중근렬사의 이등박문처단은 침략자 일제에 대한 정의의 징벌이며 조선민족은 결코 외세의 식민지노예로 살기를 원치 않는다는것을 만천하에 보여준 애국적장거였다고 하면서 호소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안중근렬사의 넋은 오늘 우리 겨레를 자주적이며 평화적인 통일의 길로 부르고있다.

신성한 조국강토를 유린하고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일제의 만행은 100년이 지난 오늘에도 온 겨레의 가슴에 분노를 불러일으키게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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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기사 ▒ 숭고한 민족애의 정치

2009년 10월 27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펼치시는 선군정치는 우리 공화국의 인민들뿐아니라 남녘동포들을 포함한 온 겨레를 품에 안아 뜨거운 동포애로 보살펴주고 보호해주는 숭고한 민족애의 정치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이 추켜든 선군의 기치는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에게 민족자주의식과 자존심, 민족적긍지와 영예감을 높여주며 민족의 통일과 륭성번영의 앞길을 열어나가는 위대한 민족적기치로 되고있습니다.》
  민족에 대한 사랑은 무엇보다도 민족의 존엄과 안녕을 굳건히 지키는데서 표현되여야 하며 민족의 존엄과 안녕은 오직 강력한 총대에 의해서만 담보될수 있다.
  총대의 보호를 떠나서 민족성원들의 존엄과 진정한 삶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는것은 력사의 진리이다.
  우리 민족사에는 군력이 약하여 침략자들에게 피의 수난을 강요당한 쓰라린 교훈이 새겨져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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