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가는 반미자주화기운

주체98(2009)년 11월 1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각계에서 침략적인 외세를 반대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이 계속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는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외세와 그와 야합한 반통일세력은 우리 민족의 뭉친 힘을 절대로 당할수 없다고 하면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길을 활짝 열어놓기 위한 투쟁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도 이 단체는 일제의 식민지통치로부터 해방된지 64년이 되였지만 아직도 우리 민족은 조국통일의 력사적인 꿈을 이루지 못하고있다고 하면서 온 겨레가 떨쳐일어나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우리 민족끼리 단합된 힘으로 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계속하여 단체는 전체 진보진영이 단결하여 자주통일의 력사적인 위업을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는 각계층 인민들이 반미반전투쟁에 나설것을 호소하는 성명에서 오늘의 현실은 평화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폭로규탄하고 그를 끝장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의 본성을 간파하고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 철회, 반미반전투쟁의 봉화를 올리자.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고 미군을 철수시켜 전쟁의 근원을 들어내고 조선반도평화를 보장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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