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설 : 거족적인 통일운동에 승리가 있다

주체98(2009)년 11월 1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조국통일운동은 매우 중대한 력사적시기를 맞이하고있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고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려는 해내외 각계각층 애국력량의 기세는 그 어느때보다 높으며 사대매국적인 분렬주의세력을 반대하고 자주적운명개척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은 더욱더 활기를 띠고 진행되고있다.

그러나 조국통일운동의 앞길에는 아직도 적지 않은 난관이 조성되여있다.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은 시대의 요구와 겨레의 지향을 외면하면서 동족대결책동에 계속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다.

지난 10일 서해해상에서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이 감행한 엄중한 무장도발행위는 대화와 평화가 아니라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남조선당국의 범죄적속심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현실은 조국통일의 주체인 온 민족이 단결된 힘으로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통일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과감한 투쟁을 전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통일기운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있으며 전민족이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민족의 의지와 지향은 꺾을수도 없고 막을수도 없습니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생사존망과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중대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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