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설 ::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자

주체99(2010)년 1월 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희망찬 새해 주체99(2010)년을 맞은 우리 겨레의 가슴마다에 조국통일에 대한 력사적사명감과 애국의 열정이 세차게 불타오르고있다.

당보, 군보, 청년보의 새해공동사설은 전체 조선민족에게 6. 15공동선언발표 10돐이 되는 올해를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놓는 해로 빛나게 장식할데 대하여 호소하였다. 애국으로 높뛰는 심장마다에 공동사설의 구절구절을 새겨안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밑에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새 아침을 앞당겨오고야말려는 신념과 의지를 굳게 가다듬고있다.

지난해에 6. 15통일시대의 전진을 가로막아나선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도전은 극도에 달하였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제재》소동이 그 어느때보다도 우심해지고 남조선의 반통일세력들은 외세에 추종하여 북남대결과 전쟁도발소동에 광분하였다.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외세와 함께 위험천만한 《키 리졸브》와 《독수리》, 《을지 프리덤 가디언》을 비롯한 대규모적인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매일과 같이 벌려놓았으며 파쑈당국은 동족대결을 고취하면서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탄압공세를 더욱 로골화하고 생존의 권리와 민주주의를 위한 인민들의 투쟁마저 무차별적으로 짓밟았다. 이로 말미암아 북남관계는 최대로 악화되였으며 자주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앞길에는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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