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28th, 2010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9월제철종합기업소와 덕현광산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99(2010)년 1월 2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9월제철종합기업소와 덕현광산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평안북도위원회 책임비서 김평해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및 1부부장들이 동행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현지에서 도와 기업소들의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9월제철종합기업소와 덕현광산의 로동계급은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첨단을 돌파하며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자!》는 당의 구호를 높이 받들고 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정초부터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적대고조로 들끓고있는 9월제철종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기업소책임일군들의 안내를 받으시며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총회 진행

주체99(2010)년 1월 2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평양 1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총회가 26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명예공동위원장들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동지, 로두철내각부총리,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류미영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과 안경호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들, 위원들, 각 분과위원회 성원들, 관계부문 일군들이 총회에 참가하였다.

총회에서는 《6. 15북남공동선언발표 10돐이 되는 올해에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과업에 대하여》가 토의되였다.

총회에서는 먼저 안경호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온 겨레가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뜻깊은 올해에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 열의에 넘쳐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새해공동사설에 제시된 조국통일과업들은 6. 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을 이룩하려는 겨레의 강렬한 지향과 의지 그리고 현정세의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하고있다고 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

주체99(2010)년 1월 27일 《로동신문》

 

해내외의 전체 조선동포들!

민족분렬의 비극사는 해와 세기를 넘어 어느덧 예순다섯번째 년륜을 새기고있다.

외세에 의해 강요된 분렬의 력사가 이처럼 오래 지속되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었는가.

오늘 동서남북 그 어디를 보나 갈라져사는 불행한 민족은 우리 민족뿐이며 우리 민족처럼 헤아릴수 없는 분렬의 고통을 겪으면서 서로 대결하는 비운의 민족은 이 세상에 없다.

우리 민족이 오늘까지 조국통일의 념원을 이룩하지 못한것은 통일의지가 부족해서도 아니고 통일의 경륜이 모자라서도 아니다.

우리 민족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 대결과 분렬의 력사를 화해와 단합, 통일의 력사로 바꾸는 획기적인 일대 사변을 이룩하였다.

돌이켜보면 2000년 평양상봉과 6. 15북남공동선언은 이 땅에 얼마나 거대한 경이적인 전변과 기적적인 현실을 안아왔던가.

6. 15가 가져온 통일의 뜨거운 열풍속에 수십년간 영구동토대처럼 꽁꽁 얼어붙었던 분렬과 대결의 얼음장이 녹아내리고 끊어졌던 민족의 혈맥과 나라의 지맥이 다시 이어지는 가슴벅찬 경사들이 일어났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높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삼천리강산에 메아리치게 통일의 함성을 터치던 폭풍같은 충격은 지금도 우리들의 가슴을 한없이 격동시키고있다.

그러나 그러한 감격과 흥분이 오늘 남조선에 군림한 반통일보수패당에 의해 찬서리를 맞고있는것은 실로 통탄할 일이 아닐수 없다.

6. 15의 통일기운이 뜨겁게 차넘치던 이 강토에 랭전대결의 빙하기가 다시 도래하고있다.

온 민족과 전세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불러일으킨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이 무참히 유린당하고 반통일의 광풍이 기승을 부리고있다.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활로를 열어놓은 6. 15시대가 《잃어버린 10년》으로 모독되고 통일의 근본리념과 원칙들이 여지없이 짓밟히고있다.

남조선에서 6. 15흐름을 추동해온 통일애국세력이 탄압의 쇠사슬에 묶이우고 각계층 민간단체들의 접촉과 교류, 협력이 전면차단되여 질식상태에 이르고있다.

동족을 반대하는 군사적도발과 전쟁책동이 더욱 광란적으로 벌어지는 속에서 체제대결소동이 극히 무모한 단계에 이르러 바야흐로 전쟁의 불집이 터질 위험천만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체제대결은 북남관계의 극한점이며 그것은 곧 전쟁이다.

전쟁은 결코 강건너의 불이 아니며 우리 민족앞에 들이닥친 당면한 현실적위험이다.

오늘의 험악한 사태앞에 우리 민족성원치고 어느 누가 수수방관하고 외면할수 있겠는가.

현 비극적인 사태는 다른 누구의 탓도 아닌 우리 민족모두가 책임을 반성하고 뼈로 아로새겨야 할 심각한 교훈이다.

남조선에 보수《정권》이 들어서면 6. 15가 날아나고 전쟁이 터질수 있다는 우려가 이처럼 빨리, 이처럼 혹독한 현실로 다가온데 대해 온 민족이 각성할 때가 왔다.

현실은 준엄하고 엄혹하다.

우리 민족이 반통일보수패당의 책동을 더이상 방임한다면 통일의 전도는 료원하게 될것이며 참혹한 전쟁의 재난을 피할수 없게 될것이다.

통일이냐 분렬이냐, 평화냐 전쟁이냐 우리 민족은 지금 이 력사의 분기점에 서있다.

전체 조선동포들이여!

력사와 시대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를 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고 거족적인 조국통일운동에 총궐기해나설것을 힘있게 부르고있다.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온 민족이 단합하여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하자!》, 이것이 올해 조국통일운동에서 온 겨레가 높이 들고나가야 할 민족공동의 구호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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