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순한 기도가 깔린 이중적인 태도

주체99(2010)년 4월 29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집권자가 새로운 《핵정책》을 발표하였다. 그것은 지난 시기와는 달리 상용무력을 강화하고 비핵무기의 공격에 대처한 《핵무기사용을 줄이는것》을 기본으로 하고있다. 표면상으로는 그럴듯해보이지만 거기에는 《핵없는 세계》를 표방해온 현 미행정부의 언동과는 거리가 먼 내용들이 적지 않게 들어있다. 이런것으로 하여 전문가들은 미국의 새로운 《핵정책》을 《신빙성이 없는것》으로 평가하고있다.

우선 미국은 새로운 《핵정책》에서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을 준수하는 비핵국가들에는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놓고도 극히 《중대한 국면》에 한해서는 《핵무기사용을 고려》한다고 못박았다. 이것은 미국이 필요에 따라서는 핵무기를 공격수단으로 리용하며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그 대상으로 삼겠다는것을 선언한것이나 다름없다.

미국은 또한 이번 《핵정책》이 《비핵세계》공약을 실행하기 위한 그 무슨 《중대조치》라도 되는것처럼 요란하게 떠들고있다. 그러나 여론들은 미국이 새 《핵정책》에서 아리숭한 표현들을 사용한데 대해 류의하면서 의문시하고있다. 이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미국은 국제사회에 저들에게 필요하면 어느때든 핵무기를 사용할 《권한》이 있다는것을 시사하면서 그것이 이런저런 나라들에 《자극》이 될것이라고 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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