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010
북남관계의 파국상태해소는 긴절한 과제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에 대한 온 겨레의 절절한 요구와 념원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에서는 대결과 긴장상태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있다. 북남관계가 파국에 처하고 전쟁위험이 조성된 원인은 남조선보수당국이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부정하면서 외세와 작당하여 반공화국대결책동을 악랄하게 감행한데 있다. 남조선에서 반통일적인 보수《정권》이 출현함으로써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은 파탄되고 불신과 대결의 감정이 고조되였으며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초긴장상태까지 조성되였다.
하지만 대결전쟁세력의 책동이 우심해지면 질수록 북남선언들의 기치밑에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할 겨레의 신념과 의지는 더욱 확고부동해지고있다. 조국통일로 향한 우리 민족의 대진군은 그 무엇으로도 가로막을수 없다.
북남관계의 현 파국상태를 해소하고 자주통일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여는것은 우리 민족앞에 나서는 절박한 과제이다. 북남관계를 개선하여야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해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날로 높아가는 통일열망
최근 각계각층의 남조선인민들속에서는 전쟁접경에로 치닫는 현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 민주, 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높아가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6. 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련대는 성명을 발표하여 우리 민족끼리의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안아올것을 호소하였다. 성명은 현 집권세력이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발표로 고조되였던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기운을 억누르고 동족대결과 전쟁소동을 강화하고있다고 폭로하면서 청년들이 반외세, 민족자주, 결사항전의 정신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실현을 위한 투쟁에 모든것을 바쳐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것은 남조선민심이 북남관계를 악화시키는 괴뢰패당의 대결정책을 반대하고있으며 동족사이의 화해와 협력, 평화와 자주통일을 이룩할것을 바라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리행으로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려는 남조선인민들의 의지와 지향은 그들이 진보련대 상임고문인 한상렬목사에 대한 괴뢰패당의 부당한 탄압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는데서도 뚜렷이 표현되고있다.(전문 보기)
로골화되고있는 북침선제공격기도
최근 남조선호전세력이 《대북군사정책》방향을 공공연히 선제공격전략으로 전환시키고있다.
지난 시기 괴뢰군부는 선제공격에 의한 북침기도를 꾀하면서도 겉으로는 《방어전략》을 표방해왔다. 그런데 이제 와서는 그것마저 완전히 집어던지고 북침선제공격전략을 로골적으로 들고나오고있다.
얼마전 남조선당국은 《안보총괄점검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그 누구의 《핵과 미싸일발사 및 전쟁징후》가 포착되면 선제공격을 가한다는 《능동적억제전략》이니 뭐니 하는것을 《대북군사정책》방향으로 할데 대해 모의하였다. 이로써 괴뢰호전세력은 선제공격에 의한 북침기도를 뻐젓이 드러내놓았다.
괴뢰호전광들이 《대북군사정책》방향으로 모의한 《능동적억제전략》이라는것은 매우 위험천만하다. 그것은 임의의 구실을 대고 우리 공화국의 군사기지들을 포함한 전략적대상들을 선제공격하여 전쟁수행능력을 조기에 제거하기 위한 실로 공격적인 작전개념이다. 남조선당국이 《능동적억제전략》을 《대북군사정책》방향으로 정한다 어쩐다 하며 선제공격에 의한 북침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음으로써 가뜩이나 긴장한 조선반도정세는 극도로 악화되고 북침전쟁위험은 더욱 현실화되였다.(전문 보기)
불순한 기도
일본에서 우리를 심히 자극하는 일들이 벌어지고있다.
얼마전 일본은 《2010년 방위백서》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여기에서 일본은 《독도령유권》을 또다시 주장하고 우리의 핵 및 미싸일문제를 걸고들었다. 일본은 북조선의 핵과 미싸일이 일본의 안전에 대한 《중대위협》으로 된다고 하면서 그에 《우려》를 표시한다고 하였다.
일본의 주장은 이전의 날조선전들과 마찬가지로 비렬하고 황당하기 짝이 없는것이다. 따라서 그에 대하여 시비를 가를 필요조차 없다.
문제는 다른데 있다. 일본반동들이 어째서 그 누구에게도 납득이 가지 않는 《독도령유권》주장과 우리의 핵, 미싸일문제를 거들며 무슨 큰일이나 난것처럼 부산을 피우고있는가 하는것이다.
검은 속심을 추구하는자들일수록 남을 걸고들기 잘한다.
독도로 말하면 유구한 조선력사와 더불어 우리 인민에 의해 다스려지고 조선민족에게 복무해온 우리 나라 령토의 귀중한 한부분이다.
독도가 우리 나라의 신성한 령토라는것은 이미전에 력사적사실자료들과 지리적 및 법률적근거에 기초하여 명백히 확증되였으며 지금도 그것을 립증하는 자료들이 계속 발굴되고있다.(전문 보기)
사 설 :: 혁명적대고조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우리 당의 위대성을 깊이 체득하자
우리 당은 세기적인 창조와 변혁으로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나가는 로숙하고 세련된 혁명의 참모부이다.
조선로동당대표자회와 당창건 65돐이 다가올수록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는 김일성민족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며 혁명적대고조의 영웅서사시를 창조해나가고있는 우리 당에 대한 열화같은 신뢰심이 용암처럼 끓어번지고있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력사의 준엄한 시련을 과감히 헤치며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광활한 앞길을 열어나가는 우리 당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새기고 강성대국건설의 승리를 향하여 억세게 싸워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킬 웅대한 구상을 펼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나가고있습니다.》(전문 보기)
태양의 해발로 영생하시는 백두산녀장군
내 나라, 내 조국의 앞길에 끝없이 밝은 미래가 펼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서거 61돐을 맞는 천만군민의 가슴가슴은 20세기가 낳은 가장 걸출한 녀성혁명가에 대한 한없는 경모와 그리움으로 끝없이 설레이고있다.
오늘도 영생의 모습으로 우리 인민을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계시는 백두산녀장군 김정숙동지!
우러를수록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태양의 해발이 되시여 조국과 혁명앞에, 후대들앞에 가장 불멸할 공적을 쌓아올리신 전설적녀성영웅의 위대한 생애와 업적이 가슴사무치게 안겨온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숙동무는 조국의 광복과 우리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싸운 열렬한 혁명가였습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한생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으로 일관된 가장 값높은 한생이였다.(전문 보기)
세계를 경탄시킨 최첨단돌파전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우리 공화국에서 날에날마다 최첨단돌파의 경이적인 소식들이 전해지고있는 가운데 얼마전 김일성종합대학의 수학자들이 40여년동안 미해결문제로 남아있었던 조화해석분야의 중심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여 세계를 경탄시키고있다.
이 결과를 놓고 세계수학계는 대단히 훌륭하고 놀라운 해석, 매우 의의있고 독창적이며 완전무결한 결과라고 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대학의 수학자들이 세계적인 연구성과로 파문을 일으킬 때 물리학자들은 또 현대리론물리학의 정수라 일컫는 현대소립자우주론에서 제기된 난문제들을 훌륭히 해명하여 김일성민족의 슬기와 존엄, 김일성종합대학의 명예를 온 만방에 떨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강성대국건설구상을 높은 과학적성과로 받들어가려는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안고 김일성종합대학 교원, 학자들은 이처럼 세계를 놀래우는 성과작들을 련이어 창조하여 강성대국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을 기쁘게 하고있다.(전문 보기)
론 설 :: 시대의 흐름에 배치되는 반통일대결정책
조국통일의 력사적과제를 안고있는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북남관계문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북남관계는 민족의 운명과 조국통일, 나아가서 민족적번영과 잇닿아있는 중대한 문제이다. 하기에 우리는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따라 민족의 단합과 협력을 적극 실현하고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주동적인 조치를 취하면서 온갖 성의를 다하여왔다. 하지만 현실은 북남관계가 어느 일방의 노력만으로는 그 발전을 추동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북남관계는 여느때없이 랭랭하다. 그것은 전적으로 남조선보수당국의 대결정책과 관련된다.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반대하는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은 동족이 아니라 외세를 우선시하면서 대결정책을 표방해나섰다.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부정하는 남조선당국의 동족대결정책은 곧 북남관계의 파국으로 이어졌다. 동족을 적대시하는 남조선당국의 대결소동은 군사적대결로 이어져 지금 조선반도에서는 새 전쟁발발의 위험이 급격히 고조되고있다. 조성된 엄중한 현실은 북남관계파국의 근원인 남조선당국의 동족대결정책이 끝장나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의 정치적대결정책은 동족에 대한 적대관념의 뚜렷한 발로이다.(전문 보기)
《협력》의 병풍뒤에서 심화되는 대립
로씨야와 미국사이의 관계움직임이 국제적이목을 끌고있다.
지난 8일 미국무장관 힐러리는 미국대외관계리사회에서 오바마행정부의 대외정책과 관련하여 연설하면서 급격한 《랭각기》에 들어섰던 미로관계를 다시금 회복할것이라고 밝히였다.
이보다 앞서 로씨야와 미국은 《비질런트이글》반테로훈련을 진행하였다. 훈련이 끝난 후 미국알라스카주의 엘멘도르프기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북아메리카항공우주방위사령부 대변인은 《훈련이 미로사이에 <랭전>시기의 대립으로부터 협력시대에로 넘어갈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있다.》고 말하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로씨야와 미국사이에 《긴밀한 협력》관계가 조성되는듯 한 인상을 주고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로미사이에 불안정한 협력관계속에서 대립의 기운이 커가고있는것으로 보고있다. 실지로 상반되는 전략적리해관계를 가지고있는 로미사이의 뿌리깊은 모순과 대립은 《협력》의 병풍뒤에서 한층 더 심화되고있다.
얼마전 로씨야외무성은 미국이 대량살상무기전파방지와 무기통제분야에서 자기의 의무에 저촉되게 행동하고있는데 대해 미국에 불만을 표시하는 장문의 문건을 공개하였다.(전문 보기)
조선로동당대표자회 준비위원회에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대표자회와 당창건 65돐을 앞두고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열풍이 세차게 일어나고있는 가운데 조선로동당대표자회 대표자선거를 위한 조선인민군당대표회, 도(정치국), 시(구역), 군당대표회들이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조선인민군대표회, 도(정치국)대표회들에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의 한결같은 의사를 담아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로동당대표자회 대표로 높이 추대하였다.
또한 대표회들에서는 당과 혁명에 무한히 충실하며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전투장들에서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하고있는 근로자들과 일군들이 조선로동당대표자회대표로 선거되였다.
대표회들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중심으로 한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천만군민이 굳게 뭉친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였다.
조선로동당 최고지도기관선거를 위한 조선로동당대표자회는 주체99(2010)년 9월 28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열리게 된다.(전문 보기)
긴장완화를 가로막는 반공화국소동
《천안》호사건은 동족을 해치기 위한 특대형모략극
지금 남조선민심은 당국이 대결정책을 포기하고 동족과의 대화와 협력을 즉시 재개하며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리행으로 악화된 북남관계를 개선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구태의연하다. 남조선집권자들은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리면서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도전해나서고있다. 그들이 모략적본질이 낱낱이 드러난 《천안》호사건을 집요하게 들고나오면서 반공화국대결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얼마전 괴뢰군부는 그 무슨 《천안》호사건최종보고서라는것을 발간하여 공개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최종보고서라고 했지만 거기에는 새로운것이 하나도 없다. 그것은 우리 공화국을 모해하기 위해 그 누구의 《어뢰공격에 의한 수중폭발》이니 뭐니 하며 지난 5월에 발표했던 짜맞추기식조사결과를 그대로 되풀이한것이다.
한편 괴뢰군부는 래년 6월까지 평택에 있는 제2함대사령부에 《천안》호사건과 관련한 《안보전시관》이라는것을 꾸리며 이 사건을 취급한 만화형식의 선전물도 제작하여 그것들을 《안보교육》에 써먹으려고 획책하고있다.(전문 보기)
위험천만한 군사적광기
미국이 국제적인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핵항공모함과 최신군사장비들을 끌어들여 남조선호전광들과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기어이 강행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최근 미국방성 대변인은 태풍으로 인해 연기된 미국남조선련합대잠수함훈련의 정확한 날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미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가 조선서해에서 벌리게 되는 이 훈련에 참가하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느니, 북조선에 《메쎄지》를 보내기 위한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떠들었다. 그는 6자회담이 론의되고있는 상황에서도 《죠지 워싱톤》호가 서해에서의 미국남조선련합대잠수함훈련에 참가하는가라는 물음에 이렇게 대답하였다.
최근 미태평양함대 사령관이라는자가 북조선을 계속 주시할것이라고 떠벌인것과 때를 같이하여 미국은 서태평양지역에서 처음으로 최신식대형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를 괌도에 배치하였다. 미군부우두머리들은 2만m상공에서 시간과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지상의 목표물을 계속 감시할수 있다고 하는 이 최신예무인정찰기가 우리 공화국을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는것을 숨기지 않고있다.
한편 미국은 《F-22A랩터》최신예전투기를 조선반도에 순환배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모든것은 조선반도에서 새로운 전쟁을 기어이 도발하기 위한 미제의 위험천만한 군사적움직임이 더욱더 로골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이에 대해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전문 보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 조선인민내무군 녀성취주악단의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인민내무군 녀성취주악단의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공연을 보는 크나큰 영광과 행복을 지닌 관람자들의 가슴은 격정의 파도로 설레이고있었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 관람석에 나오시자 우렁찬 《만세!》의 환호를 올리는 관람자들은 정력적인 선군혁명령도로 우리 군대와 인민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현명하게 이끌어주고계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리면서 열광적으로 환영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장인 장성택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최태복동지, 김기남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의 책임일군들과 조선인민내무군 정치국장 리병삼동지, 조선인민군 대장 현철해동지를 비롯한 군대와 무력기관의 지휘성원들이 공연을 함께 보았다.(전문 보기)
정 론 :: 사과바다 웃음소리
9월을 맞아 원흥땅에 경사가 났다.
사과꽃이 피였다고 눈물에 젖어, 감격에 넘쳐 어버이장군님께 아뢰이던 병사들의 목소리가 아직도 귀전에 쟁쟁한데 오늘은 또 여기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서 탐스럽고 류달리 빨갛게 잘 익은 사과를 따들인다는 환희의 소식이 전해져 온 나라를 흥분시키고있다.
겨울에는 지지대들이 열병대오를 방불케 하였고 봄에는 구름같이 흰 꽃을 피워 과원을 하얗게 펼친데 이어 여름철엔 청신한 푸른 잎새로 단장했던 원흥땅에서 벌써 올품종사과에 대한 수확이 끝나고 중간품종사과에 대한 수확이 시작되였다.
이제부터 10월 말까지 련이어 품종별 수확을 단계별로 진행하게 된다는 이 가슴뿌듯한 소식은 조선로동당대표자회와 당창건 65돐에 드릴 가장 크고 뜻깊은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가는 온 나라 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해주고있다.
우리 장군님께서 이것을 아시면 얼마나 기뻐하시랴.(전문 보기)
당의 지식인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
전체 인민이 당대표자회와 당창건 6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하기 위한 총진군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는 시기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고전적로작 《혁명과 건설에서 인테리들의 역할을 더욱 높이자》를 발표하신 20돐을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79(1990)년 9월 20일에 발표하신 이 로작에는 혁명과 건설에서 지식인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로부터 지식인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에 이르기까지 우리 당의 지식인중시사상과 정책이 전면적으로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테리는 혁명투쟁과 사회발전의 추동력입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지식인중시사상을 세기를 이어 빛내여나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지식인들을 혁명의 주체의 한 구성부분으로 굳게 믿으시고 그들이 강성대국건설대전에서 한몫 단단히 하도록 적극 내세워주고계신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그처럼 어려운 시기에 우리 지식인들에게 돌려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은 지금도 우리 인민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조선지식인대회, 전국기자, 언론인대회, 선군시대 전국과학자, 기술자대회를 비롯한 여러 대회들을 마련하시여 지식인들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그들에게 크나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전문 보기)
론 설 :: 평화보장은 현실의 절박한 요구
지금 조선반도에 조성된 군사적긴장상태는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해역에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대규모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그것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있다. 조선동해상에서 감행된 남조선미국련합해상훈련과 조선서해에서 감행된 괴뢰군단독의 대잠수함훈련,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이어 전쟁불장난소동은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 괴뢰군부는 그 누구의 《침투》에 대비한 《통합방위태세의 구축》이라는 간판밑에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지역에서 경찰, 행정기관들과 합동으로 1만여명의 무력을 동원하여 《2010 화랑훈련》을 감행하였다. 한편 괴뢰해군은 9월 14일부터 4일간에 걸쳐 조선동해상에서 륙군과 공군, 해양경찰무력이 참가하는 대규모적인 해상기동훈련을 벌리였다. 외세와 야합한 남조선괴뢰들의 련이은 전쟁연습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의 평화는 엄중히 위협당하고있으며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이 커다란 장애에 부딪치고있다.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은 북과 남의 우리 겨레의 운명을 지키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절실한 과제이다.(전문 보기)
론 평 :: 변함없는 반공화국기도의 발로
며칠전 괴뢰국방부가 《천안》호사건의 원인을 《북의 어뢰공격에 의한 수중폭발》로 다시금 규정한 최종보고서라는것을 발간하여 공개하였다. 그것인즉 괴뢰패당이 지난 5월에 발표했다가 내외여론의 규탄을 받아 만신창이 된 《천안》호사건《조사결과》에 《최종》이라는 모자를 씌운 또 하나의 사기문서에 지나지 않는다. 괴뢰군부는 최종보고서에 그 어떤 신빙성을 부여해보려고 조사과정과 조사내용, 분석자료 등을 첨부하는 서툰 잔꾀를 부리였다. 나중에는 함선침몰사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을 모독하는 만화까지 만들어 내돌리는 너절한짓도 저질렀다. 남조선당국의 이러한 망동은 우리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며 대화와 긴장완화를 요구하는 내외여론에 찬물을 끼얹는 또 하나의 반공화국대결광대극이다.
《천안》호사건이 동족을 해칠 범죄적흉계밑에 괴뢰패당이 날조한 특대형모략극이라는것은 이미 세계의 면전에 낱낱이 드러났다. 남조선당국은 동족을 모해하려고 력사에 류례없는 사기극을 연출하였지만 본전도 못 찾고 개코망신만 당하였다. 그러고도 성차지 않아 《천안》호사건이 《북의 소행》이라는 저들의 조작을 기정사실화하기 위해 또다시 모략문서를 꾸며냈으니 이런 집요한 대결광신자들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전문 보기)
론 평 :: 언론이 나설 일이 아니다
(평양 9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의 《산께이신붕》과 《요미우리신붕》이 정부의 고등학교무료화대상에서 총련의 조선학교를 기어이 제외시키려는 우익반동들의 책동에 합세하여 그릇된 여론을 류포시키고있다.
《산께이신붕》은 조선학교에 대한 무료화의 적용은 《북의 체제에 편입되여있는 학교에 공금을 투입하는것으로 된다.》고 하였으며 《요미우리신붕》은 《조선학교는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와 강한 뉴대관계를 지니고있다. 무료화자금이 절대로 북조선에 부정송금되는 사태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떠들어대였다.
아는바와 같이 일본각지의 조선학교들은 민족적자각과 현대사회의 요구에 맞는 자질을 갖춘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여 모든 재일동포자녀들을 받아들여왔으며 교육내용과 운영에 있어서 다른 외국인학교들과 다름없이 관계법규를 철저히 준수하여왔다.
현재 일본에 사는 우리 동포들은 일본국민들과 꼭같이 조세납부의무를 지고있다.(전문 보기)
오늘의 세계 :: 더욱 표면화되는 중일마찰
지난 7일 중국의 남부지역 앞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중국어선과 일본해상보안청순시선이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을 턱대고 일본해상보안청은 중국어선을 억류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중국은 일본이 자국어선에 대해 일본국내법을 적용하는것은 황당하고 비법적인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어선과 선원들의 안전에 위험을 조성하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말것을 요구하였다. 하지만 일본은 자국법률에 기초하여 엄하게 대처하겠다는 태도로 나오고있다. 이로 하여 중일사이에 외교적마찰이 일고있다.
중국측은 여러차례에 걸쳐 자국주재 일본대사를 호출하여 일본이 억류한 자국어선과 선원들의 안전을 보장하며 즉시 돌려보낼것을 강하게 요구하였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사건에 대한 일본의 조치가 부당하므로 중일관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일본에 공정한 교섭을 제기하고 비법적으로 자국어선을 억류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였으며 자기 나라 정부가 일본측에 즉시 선원들과 선박을 돌려보낼것을 요구하였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린회토자원조사를 끝냈다 – 김일성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 –
대고조전투장의 새 소식
최근 김일성종합대학 린회토연구집단의 교원, 연구사들이 전국적범위에서 린회토자원조사를 끝내는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였다.
연구집단은 우리 나라의 서해안과 동해안, 내륙지역의 1 000여개 지점에서 수백만t의 린회토매장지들을 찾아냄으로써 나라의 농업생산을 늘일수 있게 하는데 이바지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하여서는 논밭의 지력을 높이기 위한 투쟁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 린비료자원이 많지 못한 조건에서 어떻게 하나 우리 나라에 있는 자원을 가지고 린비료를 대신할수 있는 대용비료를 만들어쓸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