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10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제967호

주체99(2010)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의 파쑈공안당국이 그 무슨 간첩사건이라는 또 하나의 반공화국모략극을 조작발표하여 내외의 커다란 경악과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지난 9일 괴뢰서울지방경찰청은 《한총련》 조국통일위원회 전 간부가 2003년부터 합법적으로 북남청년학생들의 통일행사들과 실무접촉들에 참가한것을 트집잡아 북의 각종 지령을 받아 간첩활동을 하였다고 사실을 날조하여 발표하였다.

파쑈공안당국은 《이번에 학생운동단체의 간부가 간첩활동을 하다 적발된것은 처음》이라느니, 《지난 시기 남북교류협력이 리적활동의 장으로 악용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느니 하고 법석 고아대며 배후인물들이 더 있을수 있으므로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하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통일운동단체들에 대한 일대 검거선풍을 일으키려고 획책하고있다.

이것은 남조선에 살벌한 파쑈공안정국을 조성하여 각계층속에서 날로 높아가는 북남화해협력과 자주통일의 기운을 가로막고 민족대결을 고취하려는 용납 못할 반통일적,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6. 15공동선언발표이후 북남사이에 당국과 민간을 포함하여 폭넓은 범위에서 대화와 접촉, 협력사업이 활발하게 벌어졌으며 특히 북과 남의 청년학생단체들이 합법적으로 만나 통일행사들도 진행하면서 공동선언리행에 앞장서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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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의 경상남도가 《통일쌀》지원사업을 활발히 진행

주체99(2010)년 11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의 경상남도가 《통일쌀》 50t을 인도주의지원사업으로 보내기로 하였다.
《통일쌀보내기 경남운동본부》는 원래 경상남도의 교류협력기금과 인민들의 성금으로 모은 11억원 규모의 《통일쌀》을 보내려 하였다.
그러나 《통일부》의 차단책동으로 결국 50t의 《통일쌀》만을 인도주의지원으로 보내게 되였다.
이에 앞서 16일에는 《통일쌀보내기 경남운동본부》, 《전농 부산경남련맹》, 《전여농 경남련합》 등 농민단체들은 《경남쌀 한마당》행사를 통해 인도주의적지원을 축하하였다.
《통일쌀보내기 경상남도운동본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한것보다 지원규모가 줄어들어 아쉽지만 년내에 2차지원이 될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국의 방해책동속에서도 인도주의지원사업이 계속되는것은 북남관계의 개선과 협력교류의 활성화를 바라는 남조선의 민심을 반영하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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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대화훼방군들의 희떠운 소리

주체99(2010)년 11월 17일 로동신문

며칠전 서울에서 열린 국제회의기간 남조선당국자와 미국대통령사이에 회담이 있었다. 여기에서 남조선당국자는 북이 《핵포기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6자회담을 시작할수 있다.》느니, 《천안》호사건과 관련한 《진정성있는 자세를 보이는것이 남북관계발전의 출발점》이라느니 뭐니 하는 얼토당토않은 궤변을 또다시 늘어놓으면서 저들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와 공조를 청탁하였다. 미국의 뒤받침이 없이는 유지될수 없는 남조선《정권》의 가련한 처지를 모르는바 아니다. 하지만 6자회담문제와 북남관계문제에서 계속 억지주장을 내세우고 대결자세를 고집하면서 외세의 힘을 빌어 대화와 긴장완화의 흐름을 가로막으려는 남조선당국의 집요한 책동에 경악을 금할수 없다. 이번에 남조선당국자가 우리를 걸고 이러쿵저러쿵 횡설수설한것은 6자회담재개와 북남관계개선의 장애물이 누구인가 하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누구에게나 명백한바와 같이 6자회담은 전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것이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그 어떤 특정국가만이 의무를 지니는 일이 있을수 없다.

미국은 조선반도에 처음으로 핵무기를 끌어들이고 반세기이상이나 우리에게 핵위협을 가하고있는 장본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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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일본당국은 민심을 따라야 한다

주체99(2010)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일본당국은 조일평양선언의 기본정신에 어긋나게 그 무슨 《핵문제》, 《랍치문제》의 우선적해결을 주장하면서 조일관계정상화를 실현하는데서 기본인 과거청산문제를 뒤전에 밀어놓고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량심이 있고 도의를 귀중히 여기는 일본의 민심은 일본당국이 과거청산을 하루빨리 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얼마전 일본국가공안위원장은 국회 참의원의 한 회의에서 정부가 《일본군위안부들에게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전 일본군위안부들에게 《명예와 존엄을 회복시켜주는 조치를 똑바로 취하고싶다.》고 말하였다.

이것은 일본정부가 과거청산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는 세계와 일본의 민심을 대변한것이다.

과거청산은 일본이 안고있는 력사적과제이며 시대적요구이다.

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국제적운동은 이미 오래전에 시작되였다. 1990년대초에 이르러 전후배상과 관련한 재판 등을 통하여 일본에 의한 과거범죄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전해지기 시작하였으며 1991년 한 피해자의 고발을 계기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조직적성폭력범죄인 일제의 성노예범죄문제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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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수령님과 김정일수령님은 위대한 분들이시다!》

주체99(2010)년 11월 16일 로동신문

남조선의 한 로동자가 절세의 위인들을 열렬히 칭송

남조선언론보도에 의하면 지난 10월 14일 《보안법》위반으로 체포된 남조선의 김 아무개 로동자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으면서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열렬히 칭송하여 파쑈광들을 전률케 하였다.

그는 《폭풍》이라는 필명으로 지난 6월부터 인터네트싸이트 《싸이버민족방위사령부》에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칭송하고 우리 공화국을 찬양하는 글들을 여러차례 올렸다고 한다. 인터네트싸이트 《싸이버민족방위사령부》는 남조선 각계의 진보적인사들이 운영하는 싸이트로서 2000년경에 개설되였다고 한다. 이 싸이트는 지난 7월말 남조선당국의 탄압책동으로 강제페쇄되였다가 8월부터 다시 활동을 재개하였다. 회원수는 올해 6월의 5 500여명으로부터 10월에는 6 100여명으로 늘어났다.

김 아무개 로동자가 이 싸이트에 절세의 위인들을 칭송하고 우리 공화국을 찬양하는 글들을 올렸다고 하여 남조선당국은 그를 체포하였다.

그는 구속되기 전에 《싸이버민족방위사령부》싸이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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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 대한 일본의 군사적강점과 통치는 천추만대 용납못할 특대형의 국가조직적범죄이다 – 일제의 조선민족말살죄행록 –

2010년 11월 16일 《조선중앙통신》중에서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 일제가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식민지통치를 강행한 때로부터 105년의 세월이 흘렀다.

조선강점기간 일제는 제국주의식민지통치력사상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가장 야만적이고 반인륜적인 만행을 감행하였으며 우리 인민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을 들씌웠다.

조선사람 100여만명을 학살하였으며 1938년이후에만도 840만여명을 랍치, 련행하였다.

우리 말과 글, 지어 조선사람의 성까지 없애기 위해 비렬하게 책동하였으며 반만년의 오랜 력사를 자랑하는 민족의 귀중한 문화재부들을 닥치는대로 파괴략탈하였다.

조선중앙통신사는 일제가 조선에 대한 군사적강점기간 감행한 만행을 조선민족말살을 노린 전대미문의 특대형범죄로 락인하고 그것을 폭로단죄하는 죄행록을 발표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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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당의 령도밑에 끊임없이 강화되는 선군혁명의 주체

주체99(2010)년 11월 16일 로동신문

우리 혁명의 새로운 력사적단계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다그치고 주체혁명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선군혁명의 주체를 끊임없이 강화하는것이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선군혁명의 강력한 주체가 튼튼히 마련되고 강성대국건설에서 커다란 위력을 발휘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당의 령도는 사회주의위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 결정적담보이다.》

혁명은 그것을 일으키고 떠밀고나가는 주체적력량에 의하여 수행되고 전진한다. 강력한 주체를 가진 혁명은 필승불패하지만 그렇지 못한 혁명은 우여곡절을 겪는 법이다. 혁명의 위력이자 주체의 위력이다.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는데서 기본은 당을 강화하고 그 령도적역할을 높이는것이다. 당은 혁명의 참모부이며 정치적향도자이다. 인민대중을 수령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수령의 사상과 위업실현에로 군중을 조직동원하는 사업은 오직 당의 령도에 의해서만 실현될수 있다. 당의 령도를 강화하는 과정은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는 과정과 하나로 잇닿아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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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를 통해 본 남녘의 민심

주체99(2010)년 11월 16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의 한 《국회》의원이 당국의 《대북정책》과 관련하여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대다수가 현 당국이 이전 《정권》시기의 정책을 계속 이어야 한다고 대답하면서 북남대화를 지지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현 남조선당국의 대결일변도적인 《대북정책》을 반대배격하면서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남조선민심을 그대로 보여준다.

돌이켜보면 2000년과 2007년에 있은 북남수뇌상봉들에서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이 채택된것은 불신과 반목, 대결의 력사가 흐르던 이 땅에 민족적화해와 단합,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사변이였다.

이 선언들은 북남관계에서 지난 시기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기적같은 변화를 가져왔다.

북과 남사이에는 다방면적인 대화와 접촉들이 진행되고 오랜 세월 분렬의 장벽에 막혀있던 하늘길, 땅길이 열리였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북과 남을 래왕하는 감격과 환희의 시대가 펼쳐졌다.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통일애국운동에 떨쳐나서고 민족공동의 통일행사가 평양과 금강산, 서울을 비롯하여 도처에서 활기있게 진행되여 겨레의 통일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개성공업지구건설을 비롯하여 민족경제협력의 동음도 힘차게 울려 평화번영의 밝은 래일을 기약하게 해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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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광증이 낳은 어처구니없는 행위

주체99(2010)년 11월 16일 로동신문

지금 남조선에서 《천안》호사건을 반공화국대결소동에 악용하는 군부세력의 망동이 계속되여 내외의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폭로된것처럼 남조선당국은 반공화국대결과 북침전쟁도발을 위한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상전과 작당하여 사상 류례없는 특대형모략극을 조작해냈다.

결과 숱한 사병들이 동족대결소동의 제물로 바쳐졌고 가뜩이나 악화된 북남관계가 더욱 헤여나기 어려운 파국의 수렁속에 빠졌다.

우리 공화국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북남관계개선의 기회가 마련되고있는 지금이야말로 남조선군부세력이 《천안》호사건을 둘러싼 무모하기 그지없는 반공화국대결소동을 걷어치워야 할 때이다. 그런데 남조선군부세력은 과연 어떻게 처신하고있는가.

얼마전 남조선에서는 《천안》호사건으로 생죽음을 당한 46명의 사병들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놀음이 벌어졌다. 이들에 대한 훈장수여놀음이 또 하나의 반공화국광대놀음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남조선의 한 신문도 죽은 사병들이 당국의 불순한 반공화국모략소동의 희생물일뿐 《공》을 세운것은 없는데 훈장을 수여하는것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라고 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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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국제사회의 조롱거리가 된 비렬한 구걸놀음

주체99(2010)년 11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에서 주요 20개국 수뇌자회의가 막을 내렸다. 남조선괴뢰들은 경제문제를 론한다는 이번 회의장을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마당으로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였다.
  남조선의 현 집권자는 회의참가자들과 쌍무회담이니 뭐니 하는것들을 벌려놓고 《북이 <천안>호사건과 비핵화문제에서 책임있는 태도와 진정성을 보이기 전에는 대화에 나서지 말아달라》느니, 북을 《개혁, 개방》에로 나오게 해달라느니 하며 비렬한 구걸놀음을 벌리는 추태를 부렸다.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해소하고 개발과 경제성장의 방도를 모색하기 위한것이라는 회의의 성격에 어울리지 않게 우리를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반공화국압살을 애걸하고 동족대결책동에 대한 국제적《지지》를 얻어보려고 분주탕을 피운 행위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이고있는 우리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도발이다.
  남조선당국자가 모략적인 《천안》호사건해결과 《핵문제》를 들고 우리에 대해 그 무슨 《책임있는 태도》와 《진정성》을 떠들어댄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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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석에 오른 《인권재판관》

주체99(2010)년 11월 16일 로동신문

《국제인권재판관》으로 자처하던 미국이 최근 인권문제와 관련한 국제회의장에서 피고석에 앉아 문초를 당하며 망신을 톡톡히 하였다.

최근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진행된 유엔인권리사회 회의에 참가한 여러 나라 대표들은 미국이 내외에서 대대적이며 체계적으로 인권을 유린하고있는데 대하여, 특히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전쟁기간에 감행한 미군의 만행에 대하여 강하게 문제시하였다. 그들은 미국이 《국가안전》의 구실밑에 민간인들을 체포구금하고 고문한것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한것으로서 절대로 묵과될수 없다고 하면서 미군병사들이 전장에서 수많은 반인륜범죄를 저질렀다고 규탄하였다. 꾸바와 베네수엘라, 이란대표들은 미국이 《반테로전》의 명목으로 세계도처에서 저지르고있는 인권침해행위를 당장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 중국과 로씨야대표는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전쟁기간 미군의 인권침해행위에 대한 진상을 해명할것을 요구하였다. 유럽동맹나라들도 미국에서 극형제도와 미성년범죄자들에 대한 종신감금제를 페지할것을 요구하였다. 한마디로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동네북이 되여 다른 나라들은 물론 동맹국들한테서까지 두들겨 맞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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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 대고조진군에서 로동계급의 영웅적기개를 높이 떨치자

주체99(2010)년 11월 15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로동계급은 조선로동당대표자회와 당창건 65돐을 뜻깊게 맞이한 승리자의 기세드높이 당의 경제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총진군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서고있다.

지난 9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산공정의 현대화, 과학화는 물론 선군시대의 인민의 무릉도원, 사회주의선경을 펼쳐놓은 3월5일청년광산 로동계급이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해주시면서 전체 인민이 이들의 모범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여기에는 로동계급이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며 강성대국건설에서 대혁신, 대비약을 일으켜나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은 로동계급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강성대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는데서도 선봉적역할을 할것을 믿고있습니다.》

로동계급은 강성대국건설의 개척자, 전초병이다. 로동계급이 소리치며 내달려야 온 나라가 들끓고 강성대국건설에서 일대 비약과 혁신이 일어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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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재개는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중요과제

주체99(2010)년 11월 15일 로동신문

지금 악화된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중단된 관광을 재개하는것이 절박한 과제로 제기되고있다. 지난 11일 우리 공화국의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은 남조선통일부에 관광재개문제와 관련한 북남당국간 실무회담을 시급히 개최할데 대한 통지문을 보내였다. 이것은 현시기 북남사이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를 타개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며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리행으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의 표시이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 환영하고있으며 관광길이 하루빨리 열리기를 바라고있다.

하지만 관광재개문제는 내외의 기대와는 달리 그 해결전망이 보이지 않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우리가 지금껏 여러차례에 걸쳐 관광재개에 관한 회담을 가질것을 제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검토》니, 《추후통보》니 하면서 회담을 요리조리 회피하고있다. 남측의 이런 불성실한 태도는 지금 내외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관광재개는 비정상적인 북남관계의 현 사태를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로서 더이상 미룰수 없는 절박한 과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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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와 봉쇄는 제국주의자들의 상투적인 침략수법

주체99(2010)년 11월 15일 로동신문

다른 나라를 침략하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여러가지 방법과 수법으로 교활하고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 제재와 봉쇄는 제국주의자들이 집요하게 매달리는 상투적인 침략수법의 하나이다.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하여 다른 제국주의세력들이 전반적으로 약해진 반면에 더욱 비대해질대로 비대해진 미국은 딸라주머니를 흔들며 제재와 봉쇄를 반동적대외정책실현의 주요수단의 하나로 삼아오고있다.

세계제패를 변함없는 야망으로, 전략적목표로 삼고있는 미국은 경제제재와 봉쇄를 통하여 진보적인 나라들을 고립, 질식시켜보려고 획책하고있다.

미국은 제재를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압살하기 위한 주요수단으로 삼고있다. 세계적으로 미국의 제재대상으로 되고있는 나라들을 보면 례외없이 미국의 말에 고분거리지 않는 나라들이다.

지난 시기 미국은 저들의 지배와 략탈의 목적에 저촉된다고 생각되면 해당 나라의 정치제도나 경제방식을 걸고들며 《인권》과 《민주주의》에 문제가 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서방식정치, 경제방식을 받아들일것을 강요하였다면 오늘날에는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여러 나라들에 《테로》와 《대량살륙무기전파》라는 어마어마한 감투를 씌워놓고 제재와 봉쇄를 들이 대면서 그것을 《정당화》하고있다. 그들은 경제제재를 마치도 세계의 《평화와 안정》, 《민주주의》와 《인권》보장을 위한것인듯이 묘사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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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북남공동선언리행에 조국통일이 있다

주체99(2010)년 11월 14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 4선언의 기치밑에 민족분렬의 비극의 력사를 끝장내고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것은 우리 겨레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진리성과 생명력을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는 우리 겨레는 그것을 견결히 고수하고 리행하여 조국통일을 앞당겨 이룩할 의지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진정으로 조국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6. 15북남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지지하고 성실히 리행해나가야 합니다.》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은 시대적요구와 민족의 지향을 반영한 조국통일의 리정표이며 민족공동의 자주통일대강이다. 북남선언들에는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철저히 지키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통일의 길을 개척해나갈수 있는 구체적인 방도가 제시되여있다. 북남선언들을 지지하고 리행하는 투쟁을 떠나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해내외 온 겨레는 조국통일이 절박하면 할수록, 반통일책동이 우심해지면 질수록 북남선언들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그것을 리행하기 위한 애국애족의 투쟁에 용약 떨쳐나서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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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분노, 타오르는 투쟁의 불길

주체99(2010)년 11월 14일 로동신문

남조선당국이 국제회의를 계기로 인민의 의사와 리익을 짓밟는 반역책동을 더욱 강화하고있다. 파쑈당국은 그 무슨 국제회의의 《안전》을 위한다는 구실을 내걸고 수많은 경찰과 군병력을 동원하여 살벌한 폭압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얼마전에는 집회와 시위를 금지시키는 그 무슨 《특별법》이라는것을 제정하였다. 남조선집권세력이 민간인불법사찰행위를 감행하고 진보단체성원들에 대한 강제수색, 구속소동을 감행한데 이어 국제회의를 계기로 탄압의 도수를 한층 강화하고있는것은 즉시에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분노한 각계층 인민들은 집권세력의 망동을 단죄규탄하는 대중적투쟁을 힘차게 벌리면서 그에 항거해나서고있다.

6. 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련대 학생위원회는 지난 3일 모든 민주세력이 당국의 탄압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 나설데 대한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단체는 호소문에서 《특별법》제정에 숨겨진 음흉한 내막을 까밝히고 이것은 사실상 민중을 상대로 선포한 계엄령이나 다를바 없다고 규탄하였다. 이어 단체는 독재통치로 말미암아 무참히 유린된 사회의 민주화실태와 날로 커지는 민중의 고통을 폭로하면서 전민중이 더이상 이것을 용납하지 말고 당국의 탄압에 반《정부》투쟁으로 맞서싸우자고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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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 오중흡7련대칭호를 수여받은 조선인민군 제3875군부대를 시찰하시였다

주체99(2010)년 11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오중흡7련대칭호를 수여받은 조선인민군 제3875군부대를 시찰하시였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기와 공화국기가 펄펄 휘날리고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를 비롯한 구호들이 나붙어있는 군부대에는 수령결사옹위의 열풍이 세차게 굽이치고있었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 군부대에 도착하시자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진동하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를 위하여 한목숨 바쳐 싸우자!》, 《총폭탄!》, 《결사옹위!》라는 우렁찬 구호의 함성이 산발들을 뒤흔들며 뢰성마냥 울려퍼지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은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김평해동지와 조선인민군 대장들인 현철해동지, 리명수동지를 비롯한 군대의 지휘성원들이 동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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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론 :: 조선을 알려면 똑똑히 보라

주체99(2010)년 11월 13일 로동신문

력사의 10월과 더불어 또 한번 힘을 백배한 선군조선!

지구의 한복판에 영원불패의 사회주의성새로, 주체의 강성대국의 성공탑으로 나날이 힘차게 솟구쳐오르는 그 위용에 세상이 놀라고있다.

눈앞의 현실이 서방의 예상을 아예 뒤집어놓는다.

《당신들의 눈이 잘못된것이 아닙니다. 여기는 사회주의북조선입니다.》

세계의 눈과 귀라고 하는 미국의 CNN방송은 개선청년공원의 밤 현란한 불장식속에 흥취나게 돌아가는 최신유희시설들에 몸을 싣고 즐거운 환성을 올리며 현대문명을 한껏 누리는 평양시민들의 모습을 현지에서 보도하면서 세계 수십억시청자들이 착각하지 않게 이렇게 서두를 떼야 했다.

열병식단상에 오르신 선군령장 김정일장군님의 거룩하신 영상과 위대한 김일성조선의 창창한 래일에 대한 환희와 격정을 폭발하며 열광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들…

경축의 광장을 쩡쩡 누벼나가는 무적의 총폭탄대오와 금시 적진을 짓뭉개고 불소나기를 쏟아부을것만 같은 최신형땅크들과 대구경방사포들, 원쑤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최첨단미싸일종합체의 거연한 철의 흐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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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긴장완화에 제동을 거는 행위

주체99(2010)년 11월 13일 로동신문

악화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리행하여 자주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며 의지이다.

지금 해내외의 온 겨레는 대화와 협력이 활성화되여 조선반도의 긴장이 완화되고 북남관계가 개선될것을 한결같이 바라고있다.

그런데 남조선집권세력은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역행하여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을 계속 고집하면서 북남관계개선을 방해하고있다. 그들은 부당한 전제조건들을 내걸면서 대화와 협력의 길에 커다란 장애를 조성하고있다.

주목되는것은 남조선당국자들이 《천안》호사건과 핵문제의 해결을 운운하면서 그것이 없이는 대화와 협력에 나설수 없다는 터무니없는 론리를 들고 나오는것이다.

얼마전 남조선통일부 장관 현인택은 조선반도평화의 출발점은 《북의 비핵화진전》이라느니, 《천안》호사건에 대한 북의 《책임있는 조치》니 뭐니 하면서 《선비핵화, 후남북대화》론을 떠들었다.

외교통상부의 대결분자들도 북이 비핵화에 《진정성을 보이기 전에는 남북대화를 재개할수 없다.》고 비린청을 돋구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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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멸을 재촉하는자들의 광대극

주체99(2010)년 11월 13일 로동신문

얼마전 일본 도꾜도 네리마구의 훈련장에서 륙상《자위대》의 열병식이 진행되였다. 교도통신이 전한데 의하면 륙상《자위대》열병식에는 3 800여명의 《자위대》원들과 전투기 및 수송기 60대, 땅크 등 차량 240대 그리고 항공《자위대》의 《패트리오트》미싸일부대가 동원되였다. 일본수상 간 나오또의 참가하에 진행된 이번 륙상《자위대》의 열병식은 마치도 전쟁을 앞두고 군통수권자가 《자위대》무력을 총점검하는듯 한 인상을 진하게 풍기였다.

열병식에서 간 나오또는 달아오른 재침열기를 내뿜듯이 일본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확보》를 위해 일미동맹을 유지강화하여야 한다고 력설하였다.

그의 모습은 마치도 현대적무기들로 장비하고 재침준비를 완료한 《자위대》의 현 실태에 만족을 느끼며 《자위대》가 어느 길로 나가야 하는가를 내외에 선언하는것 같았다고 외신들은 전하였다. 그에 의하면 이번 륙상《자위대》열병식은 《자위대》가 생겨난 이래 규모가 가장 큰 열병식이였다. 열병식에는 해상《자위대》를 제외한 일본《자위대》의 기본적인 무장장비들이 참가하였다.

일본반동들은 이번 열병식을 통해 《자위대》무력의 위력을 과시하는 한편 일본이 과거의 제국시절을 되찾아야 하며 또 얼마든지 그렇게 할수 있다는 인식을 《자위대》원들과 국민들에게 심어주는 계기로 삼으려고 하였던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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