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정치난쟁이의 비굴한 추태

주체100(2011)년 1월 5일 로동신문

최근 일본내각관방장관이 《오끼나와에 미해병대기지가 존재하는 의의가 크다.》느니, 《미군기지부담을 오끼나와현에 요청하지 않을수 없다.》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였다. 이로써 일본당국이 오끼나와에 미군기지를 못박아두며 그 부담을 계속 걸머지려 하고있다는것이 명백해졌다. 그야말로 대미굴종에 환장한자들의 너절한 처사라고 해야 할것이다.

지난해 중엽 당시 일본수상 하또야마가 오끼나와의 후덴마미군기지이설문제를 놓고 좌왕우왕하다가 끝내 미국의 의사를 따름으로써 민심의 버림을 받고 퇴임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각관방장관이라는 사람이 자존심도 체면도 없이 오끼나와현에 대고 미군기지부담을 걸머질것을 요청한것은 일본의 비굴한 대미추종심을 잘 알수 있게 한다.

세상에 일본처럼 그 무슨 《안보》의 미명하에 숱한 남의 나라 침략군을 제 집안에 끌어다놓고 막대한 액수에 달하는 기지유지비까지 섬겨바치는 나라는 찾아보기 힘들다. 한두해도 아닌 수십년동안 일본은 그렇게 하여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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