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남관계개선은 우리의 일관한 립장

주체100(2011)년 2월 21일 로동신문

지금 북남관계는 의연히 긴장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북남관계의 악화는 시대의 흐름과 우리 겨레의 지향에 배치된다.

북남관계를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전환시켜 민족적단합과 조국통일을 실현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립장은 시종일관하다.

우리는 북과 남,해외의 온 민족이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일념으로부터 최근 남조선당국을 포함한 정당,단체들과의 폭넓은 대화와 협상제안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하여 성의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였다.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선의와 아량을 외면하고 온갖 부당한 구실과 모략책동으로 모처럼 마련되였던 접촉과 대화의 기회마저 파탄시키고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도발책동을 전례없이 강화하면서 정세를 더욱 격화시키고있다.

하지만 그 어떤 반통일책동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밑에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평화번영을 이룩하려는 겨레의 투쟁을 가로막을수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실현하는것은 더는 늦출수도 미룰수도 없는 민족의 사활적요구이며 지상의 과업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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