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악화를 몰아오는 반공화국심리전

주체100(2011)년 10월 12일 로동신문

북남관계를 하루빨리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완화하자면 북과 남사이의 불신을 증대시키고 대결과 적대감을 고취하는 비방중상과 자극적인 행동들이 일체 중지되여야 한다.그러나 오늘 남조선에서는 북남관계의 운명은 아랑곳없이 우리를 심히 자극하며 대결을 격화시키는 반공화국모략방송과 삐라살포소동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에서는 괴뢰군부가 그 어디에서든 《대북심리작전》을 수행할수 있는 기동형삐라제작장비와 방송물제작중계차량을 보유하고있는것이 처음으로 공개되였다.위성자료송수신기가 설치된 삐라제작장비로는 하루에 8만장의 삐라를 찍을수 있으며 그것을 3종의 기구를 통해 우리측 상공에 살포하게 되여있다.또한 5t급 방송물제작중계차량에는 실시간으로 《대북방송》을 진행할수 있는 설비가 갖추어져있다고 한다.이와 관련하여 괴뢰군관계자는 저들이 《전시대북심리전을 위해 삐라원고 1 300여종,방송원고 470여종을 자료화해 보유하고있다.》고 실토하였다.

북과 남은 군사분계선일대에서의 상대방에 대한 비방방송과 삐라살포를 금지하기로 합의한바 있다.하지만 군사분계선일대에서의 반공화국모략방송을 중지한것이 《신중치 못한 처사》였다고 떠들어온 남조선호전광들은 현 보수당국이 출현한 이후 《대화의 문을 닫아매고 군사연습,삐라살포 등으로 북을 압박해나가야 한다.》고 고아대며 극우보수단체들의 삐라살포행위를 뒤에서 부추기고 적극 후원해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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