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세의 대오 도도히 굽이친다
12月 30th, 2011 | Author: arirang
천년,만년의 슬픔을 당한 이 땅을 무겁게 짓누르며 피터지는 날과 날이 흐른다.
영결이라니,천하고생은 혼자서 다 하시며 우리 천만년 향유할 거대한 유산을 남기신 어버이를 우리 어찌 보낼수 있단 말인가.
가시면서도 가시면서도 잘 있으라고,대대손손 락을 누리라고 사랑하는 자식들의 눈물을 닦아주시며 온 나라에 태양의 미소를 남기신 아,우리 아버지!
눈비는 내려 땅에 잦는다.
허나 갈기갈기 찢기는 이 나라 천만상제들의 가슴에서 끝없이 끝없이 솟구치는 피보다 더 뜨거운 눈물은 절대로 잦지도 마르지도 않는다.
우리 흘리는 피의 눈물은 그저 비애에 그치지 않는다.
어버이장군님을 잘 모시려던 소원을 이루지 못한 애석함의 분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충정의 일편단심으로 끓는 비상한 맹세의 열기이다.
령도자와 인민이 혼연일체를 이룬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의 발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건강하셔야 해가 뜨고 지구가 돕니다.천만이 총폭탄되여 우리의 김정은동지를 결사옹위하겠습니다.믿어주십시오,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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