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의 땅 판문점에 새겨진 불멸의 자욱

주체101(2012)년 11월 24일 로동신문

백두의 선군령장이신 김 정 일장군님께서 전방중의 최전방인 판문점을 시찰하시였다는 충격적인 소식으로 온 삼천리강토가 격정으로 끓어번졌던 때로부터 어느덧 1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어버이장군님을 잃고 처음으로 맞이하게 되는 날이여서 장군님생각이 더 나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하루빨리 성취하시기 위해 걸으신 그날의 판문점새벽길이 가슴아프게 어려와 눈물이 더욱 앞서는 우리 겨레이다.

우리 장군님께서 찬바람부는 11월의 그날 력사의 땅 판문점에 아로새기신 위대한 령도의 자욱자욱은 조국통일의 길에 새겨진 그 위대한 헌신과 로고의 만단사연을 전하며 우리 겨레의 애국투쟁을 힘있게 고무해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조국통일보다 더 절박한 과업은 없습니다.조국통일은 한시도 미룰수 없는 민족지상의 과업입니다.》

주체85(1996)년 11월 24일,위대한 장군님께서 판문점시찰을 단행하신 이날은 일요일이였다.

소설절기를 낀 찬 날씨의 이른새벽이여서 차창에는 하얗게 성에가 불리였다.더우기 그 전날 온 하루 어느 한 인민군부대를 현지시찰하시느라 쌓인 피로는 이를데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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