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12th, 2012

하늘가에 울려가는 우렁찬 만세소리

주체101(2012)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재해의 페허우에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일떠섰다.

훌륭한 살림집들이 규모있게 들어앉은 대흥의 북두동,무학동,양천동,대흥2동 마을들에 가보아도 좋다.검덕의 무학광산마을과 상금골역주변의 새 마을은 또 얼마나 희한하게 변모되였고 룡양땅의 전변은 또 얼마나 놀라운것인가.

남녀로소 모두 떨쳐나와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집들이경사로 흥겨운 검덕지구에서 우리 당,우리 군대가 제일이라는 신념의 웨침들이 우렁차게 터져나오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해 존재하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당입니다.》

지난 8월말 뜻밖에 들이닥친 태풍으로 검덕지구가 입은 피해는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큰것이였다.

횡포한 자연의 광란앞에서 검덕지구의 광부들과 인민들이 가슴을 칠 때 어머니당은 그들모두를 뜨거운 손길로 따뜻이 품어안았다.

태풍피해상황을 빨리 료해하도록 즉시에 비행기를 띄우게 하신데 이어 인민군대가 인민들의 살림집을 건설하도록 명령을 내리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은정은 검덕지구에 또 하나의 사랑의 이야기를 수놓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주의가 승리하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다

주체101(2012)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세계 여러 나라들의 정계,학계,언론계에서는 사회제도문제를 놓고 오래동안 론의가 벌어지고있다.어떤 제도를 수립해야 자기 나라들에서 심각하게 제기되고있는 사회정치적,경제적모순을 극복하고 순조로운 발전을 이룩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다.미국에서 폭발하고 유럽을 휩쓸고있는 금융위기를 보면서 세계는 자본주의가 그 무엇으로써도 치료할수 없는 중병을 앓고있으며 한계에 도달했다고 보고있다.

지난 1월 세계경제연단 조직위원장은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연단이 진행되는 기간에 도이췰란드의 어느 한 신문사 기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사람들은 분명 현재형식의 자본주의제도가 더이상 현 세계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할것이다.》

미국의 한 전문가는 《만약 우리의 서방이 3~4년내에 시급히 자기의 경제방식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자본주의는 끝장날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이것은 서방나라들속에서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목소리들이 높아가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지금 서방나라들의 근로대중은 현존자본주의체제가 하루빨리 변화될것을 바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선군의 길에 사회주의원칙의 승리가 있다

주체101(2012)년 11월 10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식 사회주의가 필승불패의 위력을 떨치고있는것은 선군의 기치밑에 혁명적원칙을 확고히 견지해나가고있기때문이다.선군은 사회주의원칙을 가장 견결히 옹호고수해나갈수 있게 하는 위력한 보검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혁명적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는것은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추호도 양보할수 없는 혁명적원칙에 대하여 명백히 가르쳐주시였다.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고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를 확고히 보장하는것,사회주의정권의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이고 사회주의적소유를 고수발전시키는것,제국주의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는것,바로 이것이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끝까지 견지하여야 할 혁명적원칙이다.

선군의 길에 당과 정권을 옹호보위하고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당의 령도는 생명선이며 사회주의정권은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의 대표자이다.당과 정권을 옹호하고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중요한 원칙적요구로 나선다.(전문 보기)

[Korea Info]

빛나는 최후와 값높은 생은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할것이다 – 강원도인민보안국 인민보안원이였던 공화국영웅 김금수,한병남동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 –

주체101(2012)년 11월 10일 로동신문

201211100301_2폭발하는 시한폭탄을 몸으로 덮어 동지들을 구원한 인민보안원 김금수,한병남동무들이 장렬한 최후를 마친 곳은 원산시 신성리의 이름없는 깊은 산골짜기였다.령밑의 마을에서부터 그곳까지 수십리 산길은 무척 가파로왔다.빈몸에도 땀을 철철 흘려야 했다.두 영웅전사가 년년이 이렇게 험하고 인적없는 길을 배낭과 탐지기재를 메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묵묵히 걸으며 전쟁시기의 적불발탄들을 찾아내여 인민의 안전과 생명재산을 지켜냈다고 생각하니 골짜기의 나무 한그루,오솔길 하나도 무심히 보이지 않았다.츠렁바위며 봉우리에 점점이 붉은 만산의 단풍마다가 인민의 행복의 터전을 위해 그들이 뿌린 피땀같았고 옷자락을 스치는 바람결마저 그들의 후더운 숨결로 느껴졌다.할수록 남모르던 그 헌신과 희생을 천금보다 귀중히 여겨 온 세상이 알게 내세우시며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께서 떠나간 전사들에게 베푸신 대해같은 은정이 더더욱 가슴을 뜨겁게 하였다.우리 당이 키운 가장 훌륭한 인간,선군시대 인민보안원의 전형이라고 하시면서 시신도 못 남긴채 동지들을 위해 값높은 생을 마감한 이들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할것을 제의한다고,이들의 빛나는 최후와 값높은 생은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할것이라고,그들이 보여준 고귀한 희생정신을 전체 보안원들과 내무군장병들이 따라배워 순간을 살아도 이들처럼 우리 제도와 인민을 위하여 값높은 생을 바칠줄 알게 하여야 한다시며 희생된 영웅들의 자식들을 모두 혁명학원에 불러 아버지들의 고귀한 넋을 이어가게 하라고 하신 그 위대한 사랑,숭고한 뜻에 격정을 금할길 없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파쑈독재부활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주체101(2012)년 11월 10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력사의 시계바늘을 파쑈적인 암흑의 과거에로 되돌리려는 보수잔당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다.《새누리당》패거리들은 그 무슨 《친북좌파》,《종북세력》의 집권을 막아야 한다고 피대를 돋구면서 보수《정권》연장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그것은 파쑈독재를 재현하기 위한 책동이고 정의와 량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으로서 남조선 각계의 치솟는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외세에 팔아먹고 피비린 파쑈독재정치로 수많은 애국인사들과 무고한 인민들을 학살하였으며 조국통일을 악랄하게 가로막은 《유신》독재와 같은 파쑈《정권》들의 죄악을 잊지 않고있다.

《유신정권》이 저지른 몸서리치는 죄악중의 하나는 가장 야만적인 파쑈통치로 남조선을 민주와 인권의 참혹한 페허지대로,인간생지옥으로 만든것이다.

《유신》독재자는 미국의 비호밑에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자마자 수많은 각종 악법들과 폭력기구들을 조작하여 포악무도한 폭압정치를 실시함으로써 남조선인민들의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깡그리 말살하였다.피비린내나는 《유신》독재체제하에서 그에 조금이라도 반항하는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가혹한 탄압의 대상이 되여 억울한 생죽음을 당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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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대결의 전철을 밟는 어리석은 처사

주체101(2012)년 11월 10일 로동신문

지난 5일 《새누리당》의 《대통령》후보 박근혜가 그 무슨 외교안보통일정책공약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사람들을 놀라게 하는것은 지금껏 그 무슨 《변화》와 《쇄신》을 광고하던 그가 우리와의 대결을 공공연히 주장해나선것이다.

《새누리당》후보는 이번에 《자유민주주의질서에 기초한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계승하겠다고 공언하였는가 하면 그 누구의 《도발》이니,《옳바른 선택》이니 하며 우리를 터무니없이 걸고들었다.또한 핵문제를 거들며 그 무슨 《억지》와 《안보우선》에 대해 떠들었다.나중에는 《북인권법》을 기어이 채택할 흉심을 드러내고 《탈북자》타령까지 늘어놓으면서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섰다.

《새누리당》후보가 누구의 생각을 공약으로 들고나왔는지는 명백치 않다.이번의 외교안보통일정책공약이라는것이 남이 써준것이 아니라 만일 본인이 직접 쓴것이라면 정말 문제이다.그의 이번 공약은 리명박역도의 대결정책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못하지 않다.한마디로 말하여 그것은 현 《정권》의 낡아빠진 《대북정책》을 《대선후보공약》이라는 새로운 보자기로 감싼 극단한 대결공약,전쟁공약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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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다함없는 흠모속에 영생하시는 위대한 어머님

주체101(2012)년 11월 10일 로동신문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는 우리 인민과 진보적인민들속에서 불요불굴의 녀성혁명투사,위대한 혁명의 어머님으로 높이 칭송받고계신다.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 새 세기초 력사적인 로씨야방문의 길에 오르시였을 때였다.세계언론계가 김 정 일열풍으로 들끓었던 그때 한 로씨야녀기자는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절친한 사람으로 누구를 꼽고계시는가고 말씀올린적이 있다.이때 장군님께서는 어머님에 대해 회고하시면서 어머니는 녀성혁명투사이시였다고,어머니는 아들의 일이 모두 잘되기를 소원하시였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어머니의 은혜를 많이 입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 어느 명인들의 일화를 보아도 그리고 그 어느 위인들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보아도 자기 어머니에 대해 이토록 소박한 언어로 칭송한적이 없다.정녕 무심히 들을수 없는 귀중한 말씀이다.

이 세상에 태여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머니가 있다.그러나 우리 조선의 김정숙어머님처럼 그토록 열렬하고 헌신적인 녀성혁명투사는 없었다.

그이는 진정 력사에 류례없는 녀성혁명투사이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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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많이 하는것은 우리 군대의 숭고한 사명이다

주체101(2012)년 11월 9일 로동신문

80성상에 걸치는 주체의 군건설사는 인민을 위한 숭고한 헌신의 자욱으로 아로새겨져왔다. 이 자랑스러운 행로에서 올해는 우리 군대의 인민적성격이 더욱 뚜렷이 과시된 특기할 해로 빛나고있다.

인민군장병들은 뜻깊은 올해를 인민을 위한 해로 정해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 정 은원수님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정초부터 전국각지에서 인민을 위한 좋은일하기운동을 본때있게 벌려왔다. 전군에 끓어번지는 원민열기는 달이 가고 한해가 저물수록 더욱더 높아지고있다.

우리의 군건설이 멀리 전진하고 군민대단결을 다지는 사업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시기에 우리 군대의 원민기풍이 전례없이 높이 발휘되고있는것은 매우 의의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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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헌신적으로 돕고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많이 하는것은 우리 인민군대의 본성이며 기본사명이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장병들은 자기 부모형제들을 위하고 자기 집뜰안을 꾸리는 심정으로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하여 인민의 군대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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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의 품은 진정한 삶의 보금자리 – 남조선사회에 환멸을 느끼고 공화국의 품으로 돌아온 김광혁부부와의 기자회견 진행 –

주체101(2012)년 11월 9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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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괴뢰들의 비렬한 모략과 회유기만책동으로 남쪽땅에 끌려갔다가 환멸을 느끼고 공화국으로 돌아온 김광혁부부와의 국내외기자회견이 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기자회견에는 우리 나라 출판보도부문과 총련의 기자들,외신기자들이 참가하였다.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먼저 김광혁이 발언하였다.

그는 자기의 지난날이 너무도 죄스럽고 수치스러워 얼굴을 들수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정말 뭐라고 속죄하였으면 좋을지 모르겠다.

나는 지난 시기 학습과 조직생활을 하기 싫어하였다.그러다나니 고난의 행군시기 일시적인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비법월경까지 하였다.

그후에도 돈에 눈이 어두워 2008년 3월 또다시 몰래 비법월경하였다.

중국에서 여기저기 헤매다가 김희산이라는자를 알게 되였다.

후에 알게 되였지만 그자는 남조선괴뢰들과 결탁하여 우리 공화국 주민들을 남조선으로 끌어가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거간군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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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대답

주체101(2012)년 11월 9일 로동신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대선》후보 박근혜가 그 무슨 외교안보통일정책공약이라는것을 발표한것과 관련하여 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5일 《새누리당》의 《대선》후보 박근혜가 외교안보통일정책공약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자기가 직접 쓴것인지 아니면 누가 써준것인지 알수 없지만 그 내용이 리명박역도의 대결정책과 다를바 없으며 어떤 측면에서는 그것을 릉가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사람들을 아연실색케 하고있다.

그는 이전 독재자들이 들고나왔다가 된서리를 맞은 《자유민주주의질서에 기초한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계승하겠다고 공언함으로써 체제대결기도와 《흡수통일》망상을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그리고 북남관계가 파국에 처한 근본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도 분별 못하고 우리에 대해 《도발》이니,《옳바른 선택》이니 뭐니 하고 걸고드는 온당치 못한 추태를 부리였다.

나아가서 핵이 무엇인지,그 근본해결책이 어디에 있는지도 똑똑히 모르면서 그 무슨 《억지》니,《안보우선》이니 하고 강변하였는가 하면 나중에는 리명박역도도 처음에는 감히 입밖에 내기를 꺼려하던 《북인권법》이니,《탈북자》니 하는 역겨운 망발도 공공연히 하였다.

력대 남조선위정자들치고 박근혜처럼 《대선》후보때부터 그렇게 대결적속심과 《흡수통일》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낸적은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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