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반제반미계급교양을 더욱 강화하자

주체102(2013)년 7월 3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전쟁의 원흉이며 평화의 교살자인 미제침략자들에게 무자비한 복수의 철추를 내릴 멸적의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고있다.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한 평양시군중대회와 각 도군중대회,은하수6.25음악회는 미제의 침략적본성과 반동성,미제가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죄악을 만천하에 폭로하였다.특히 은하수6.25음악회는 세기와 세기를 이어오며 쌓이고쌓인 피맺힌 원한을 기어이 풀고야말 철석의 의지,원쑤들과 끝까지 싸워 반드시 결판을 내고야말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이 맥박치는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의 반제계급의식을 더욱 높이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오늘 우리 혁명대오에서는 착취와 압박을 받아보지 못하고 엄혹한 전쟁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들이 주력을 이루고있다.소설이나 영화로만 전쟁을 알고있는 세대들속에서 계급교양을 한시라도 소홀히 한다면 반제계급의식이 점차 희박해지고 전승의 력사는 지나간 과거로만 남게 될수 있다.혁명의 계승은 사상과 정신의 계승이다.준엄한 전쟁의 불길을 헤쳐온 전화의 세대는 물론 오늘의 세대도 불타는 락동강을 건느던 그 정신으로 살며 싸워나갈 때 우리 혁명대오는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하지 않는 불패의 대오로,우리 사회는 적대계급이 추호도 발붙일수 없는 철벽의 성새로 굳건히 다져질것이다.

지금 미제와 남조선괴뢰패당은 우리를 정치군사적으로,경제적으로 압박질식시키는것과 함께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를 비방중상하고 온갖 모략단체들을 내몰아 우리 내부를 와해교란시키기 위하여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적들은 우리의 가슴을 겨눈 침략의 검은 칼을 쉴새없이 벼리며 우리 인민을 사상적으로 무장해제시키려고 최후발악하고있다.오늘의 총진군길에서 한순간도 놓을수 없는것이 혁명의 무기,계급의 무기이며 혁명이 전진할수록 절대로 변할수 없는것이 계급투쟁의 과녁이다.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뀐다고 하여도 우리 혁명에서는 계급교양사업을 소홀히 하거나 약화시키는 일이 절대로 있을수 없다.

우리는 반제반미투쟁의 기치높이 계급교양을 계속 힘있게 벌려 사회주의혁명진지,계급진지를 억척의 보루로 튼튼히 다져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반미교양,계급교양을 강화하여 그들이 높은 계급의식을 가지고 온갖 계급적원쑤들을 반대하여 견결히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오늘 반제반미계급교양에서 중점을 두어야 할것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조선전쟁의 도발자인 미제의 침략적이며 략탈적인 본성을 똑똑히 알고 혁명적원칙,계급적원칙을 끝까지 견지하도록 하는것이다.

지금 미제는 거짓말도 백번 하면 진짜가 된다는 나치스식궤변을 따르며 인류의 리성과 량심을 속이고 정의와 력사를 오도하고있다.미제는 오늘까지도 조선전쟁도발의 진상을 한사코 은페하고있을뿐아니라 적반하장격으로 우리 공화국을 《도발자》로 매도하면서 반공화국압살책동에 광분하고있다.60년전의 수치스러운 참패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오히려 침략의 력사를 교활하고 파렴치하게 외곡하고있는 미제야말로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격멸소탕해야 할 조선인민의 백년숙적이다.미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략탈적본성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

우리는 이 땅에 미제국주의가 남아있는 한 공고한 안정과 평화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적들에 대한 그 어떤 자그마한 환상이나 기대도 가지지 말고 제국주의자들의 흉악한 본성을 예리하게 꿰뚫어보아야 한다.오늘 세계이르는 곳마다에서 감행되고있는 주권국가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은 날이 갈수록 더욱 횡포해지고있다.반제반미대결전을 벌려나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계급의 총대,계급의 붉은 칼을 억세게 틀어쥐고나가는 길만이 혁명적원칙,계급적원칙을 굳건히 고수하는 길이다.

우리의 위업은 정당하며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념을 깊이 간직하도록 하는것은 오늘의 반제반미계급교양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자기의것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사랑을 지닌 인민을 그 어떤 원쑤도 정복할수 없다는 진리를 뚜렷이 새겨놓았다.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땅에서 나라의 주인,땅의 주인,공장의 주인으로 참다운 삶을 누려온 5년이 그처럼 귀중하였기에 우리 인민은 침략자들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목숨도 아낌없이 바쳐싸웠다.우리 인민이 장구한 기간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고 힘차게 전진해올수 있은것도 6.25와 7.27이 가르치는 계급투쟁의 철리,전승의 력사적경험을 빛나게 구현하였기때문이다.

우리가 가는 길은 인민이 선택한 정의의 길이며 언제나 백전백승만을 수놓아온 승리의 진군로이다.미제와 그 앞잡이들이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고 기승을 부릴수록 이것은 우리의 위업이 천만번 옳다는것을 확증하는것으로 될것이다.우리는 앞으로 그 어떤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닥쳐온다고 해도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필승불패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한번 택한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나가야 한다.

우리 식 사회주의를 끝없이 귀중히 여기고 자본주의를 철저히 반대하는 계급의식을 지니도록 하는것은 현시기 반제반미계급교양의 중요한 내용이다.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의 락원이라면 자본주의는 인민대중의 무덤이다.사회주의가 승리하고 자본주의가 멸망하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다.

자주적인간의 참된 삶과 행복이 확고히 담보되는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것은 우리 인민의 크나큰 긍지이고 자랑이다.우리는 자신들이 누리는 사회주의생활이 얼마나 값높고 보람찬것인가를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깊이 간직하여야 한다.일시적이나마 조국을 등지고 떠나갔던 사람들이 공화국의 품에 다시 안기는 현실은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인간의 존엄과 권리가 참답게 보장되는 가장 우월한 제도라는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번쩍거리는 번화가에 감추어진 자본주의사회의 계급적모순과 반동성,부패성을 똑바로 가려보고 살아도 죽어도 사회주의와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해나가겠다는것이 오늘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지녀야 할 계급적자각이고 신념이다.

우리는 현시기 반제반미계급교양을 강화해나가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자각하고 이 사업을 보다 강도높이 진공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예리한 계급적관점에서 보고 대하는 기풍을 철저히 세워나가야 한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우리의 투쟁은 치렬한 계급투쟁이다.정치,군사,외교분야는 말할것도 없고 경제건설과 우리의 모든 생활의 순간순간도 우리의 사상,우리의 신념을 고수하기 위한것으로 되고있다.선군시대에 사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로동계급적관점이 투철해야 하며 모든것을 계급적리익의 견지에서 풀어나갈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당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당의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여야 한다.생산을 하고 건설을 해도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적들의 준동을 짓부셔버리는 심정으로 해나가야 한다.적들이 강경에로 나오든 대화에로 나오든 혁명적원칙,계급적원칙에서 추호도 탈선할수 없다.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높은 계급적자각과 불타는 적개심을 안고 제국주의자들의 제재와 압박공세를 단호히 쳐갈기며 원쑤들이 보란듯이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는 비약의 기상으로 투쟁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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