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102(2013)년 12월 3일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남조선의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전주교구의 사제들이 시국미사에서 지난 《대선》의 불법성을 규탄하고 박근혜퇴진을 강력히 주장해나섬으로써 《유신》독재부활을 반대하는 남조선각계층의 광범한 지지를 받고있다.

이에 그리스도교와 불교,원불교를 비롯한 여러 종단들이 호응해나서고있으며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를 비롯한 그리스도교단체들이 《박근혜퇴진금식기도회》를 단행할것이라고 선언해나섰다.

불법과 무법이 판을 치고 파쑈와 독재가 횡행하는 남조선사회에서 정의와 민주를 지키기 위해 일떠선 량심적인 종교인들의 결연한 의지와 기개는 그대로 오늘의 남조선민심을 반영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보수패당은 종교인들의 정당한 주장을 헐뜯다못해 《종북주장》이니,《사제복을 입은 종북주의자》니 뭐니 하고 마구 인신공격을 하는가 하면 사제들을 파쑈악법에 걸어 탄압하는 비렬한 놀음까지 벌리고있다.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는 오늘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진보민주세력에 대한 괴뢰패당의 무지막지한 탄압행위와 중세기적인 《종북몰이》광기를 추호도 용납할수 없는 반민족적범죄로 락인하면서 북과 남의 그리스도교인들의 이름으로 단호히 규탄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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