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015
[정세론해설] : 민심의 배척을 받는 특등거짓말쟁이
이딸리아작가 꼴로디는 잘 몰라도 그가 창작한 동화 《삐노끼오》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것이다.작품에서 인형 삐노끼오가 거짓말을 할 때마다 코가 쑥쑥 늘어나는 모습은 사람들에게 깊은 여운을 주었다.그런데 백수십년전에 동화책에 등장하였던 삐노끼오가 오늘 남조선에서 현 집권자의 거짓말정치를 야유조소하는 주인공으로 출현하였다.
얼마전 남조선에서는 괴뢰집권자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는데 참가자들속에는 코가 길게 늘어난 집권자와 삐노끼오를 형상한 가면을 쓴 사람들이 있었다.그들의 손에는 《거짓말〈대통령〉》,《거짓말쟁이 박삐노끼오》라는 글이 씌여진 선전물이 들려있었다.지금껏 현 괴뢰집권자의 능청스러운 거짓말에 속히우고 우롱당한 그들이 집권자를 삐노끼오에 비유하며 조소한것이다.
사실상 현 괴뢰집권자의 2년 남짓한 기간의 통치과정을 놓고보면 그에게는 특등거짓말쟁이라는 딱지를 붙여도 조금도 이상할것이 없다.
현 괴뢰집권자는 《경제민주화》와 《복지》,민생《정부》에 대해 그 누구보다 요란하게 떠들어댔다.그의 입에서는 《진정한 새 정치는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느니,《복지,민생법안채택》이니 하는 말이 끊기지 않았다.
지난 2012년 《대통령》선거때에도 그는 《경제민주화실천방안》,기초년금제도입,반값등록금실현 등 숱한 꿀발린 공약들을 내놓았다.(전문 보기)
론 평 : 일본은 력사앞에 정직하라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때로부터 70년이 되여온다.사람들은 인류에게 미증유의 재난을 들씌우고 인류문명을 혹심하게 파괴유린한 세계대전사를 돌이켜보며 다시는 이러한 참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고있다.그럴수록 국제사회는 일본에 날카로운 경계의 눈초리를 돌리고있다.
그것은 일본이라는 나라의 과거와 현재가 너무나도 어지럽고 래일은 더욱 암담하기때문이다.일본은 침략전쟁으로 수백수천만의 아시아인민들을 살륙하는 만고대죄를 저지르고도 그 죄악을 력사의 흑막속에 묻어버리려 온갖 권모술수를 다 쓰고있다.최근에도 일본집권자는 침략에 대한 정의와 관련하여 《학계에서도 또 국제적으로 정해진것이 없다.》는 얼토당토않은 발언을 한것으로 하여 물의를 일으켰다.
그 의미를 따져보면 결국 일본이 다른 나라들에 대해 감행한 전쟁들이 침략으로 될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비렬하게 흑백을 전도하는 이 망언은 일제시기의 전철을 다시 밟아 침략의 력사를 기어이 되풀이해보겠다는 검은 속심을 내비친것으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지금 일본에서는 사실그대로의 력사를 가르쳐야 할 교육의 신성한 리념마저 짓밟고 력사를 외곡하다 못해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군국주의력사관과 복수주의를 주입시키고있다.군사적으로는 《자위대》무력의 해외파병과 군비증강,《유사시법》정비를 다그치며 군국화,군사대국화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