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 조선의 자강력

주체105(2016)년 3월 23일 로동신문

 

 

변이 나고있다.

우리 위성이 날아오른 만리대공으로부터 최상의 문명의 절경들이 끝없이 늘어나는 이 땅에 이르기까지 가슴벅찬 사변들로 충만된 세월이다.

하늘에는 우리 비행기,땅속에는 우리 지하전동차라는 시대어가 격동의 이 시대를 한폭의 그림마냥 노래하고 숨죽었던 바다에서까지 변이 일어나 황금해의 만선기가 펄펄 날리는 자랑스러운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변혁의 심도가 깊고 그 폭이 방대하며 속도 또한 경이적이다.

굴지의 대야금기지로부터 산간오지의 지방산업공장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가 약동의 숨결을 내뿜으며 대비약,대혁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있다.상원의 로동계급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는 놀라운 기적들이 련이어 창출되고 주저앉았던 단위들이 두주먹을 부르쥐고 일떠서 새 출발의 주로에 나서는 기쁜 소식들이 들려와 사람들을 흥분시킨다.

이전시기에는 몇년씩 걸려야 하던 일들도 이제는 《단숨에》이다.10년을 1년으로 비약하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강산이 변한다는 말은 만리마를 타고 내달리는 우리 시대의 기상과 위용을 얼마나 벅차게 새겨주고있는가.

나라의 경제조건이 갑자기 좋아진것도 아니다.오히려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으로 하여 나라의 정세는 더 어려워졌다.

세인을 놀래우고 시대를 격동시키는 이 약동의 숨결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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