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군으로 자주통일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시여

주체106(2017)년 4월 10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24돌기의 년륜이 새겨졌다.백두의 천출위인, 탁월한 선군령장을 높이 모신것은 크나큰 민족적행운이였으며 민족자주위업의 종국적승리를 확고히 담보한 력사적사변이였다.

최상의 경지에 올라선 김일성, 김정일민족의 존엄과 영예, 백두산대국의 무진막강한 국력은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선군정치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애국애족의 선군정치로 민족번영의 넓은 길을 열어주신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장군님께 다함없는 경의와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삼가 올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불면불휴의 선군령도로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업적은 우리 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은 무적의 군력에 의하여 담보된다.군력이 약하면 나라와 민족이 통채로 침략자들의 발굽밑에 짓밟히고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한다는것은 력사의 진리이며 우리 민족사가 가르쳐주는 교훈이다.

지난날 자기를 지킬 초라한 화승총조차 변변히 없었던탓으로 나라를 왜적에게 빼앗기고 굴종과 치욕속에 몸부림쳐야만 했던 우리 민족이다.허나 오늘은 그 수난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동방의 핵강국, 위대한 민족으로 존엄과 위용을 떨치고있다.우리 민족의 운명에서 일어난 이 경이적사변은 결코 세월이 가져다준 우연이 아니다.그것은 바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안아오신 력사의 필연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를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며 자신께서는 선군정치로 가장 어려웠던 그때에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였다고, 우리 당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이 열렸다고 교시하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중책을 지니시고 우리 혁명과 조국통일위업을 이끌어오신 나날은 조국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엄혹한 시련의 시기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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