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입부리를 함부로 놀리지 말라
미국이 유엔에서 우리를 걸고들며 또다시 허튼 나발을 불어댔다.얼마전 유엔주재 미국대표가 우리의 정정당당한 핵억제력강화조치를 시비하며 그것이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을 위험에 처하게 할수 있다느니, 조선을 비롯한 《나쁜 행위를 하는 나라들》이 핵무기금지협약에 서명하지 않을뿐아니라 리행도 하지 않을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줴쳐댔다.그리고는 그때문에 핵무기금지협약을 위한 협상은 비현실적인것이며 따라서 저들이 거기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그런가하면 미국이 핵무기전파방지조약채택이후 핵무기의 대부분을 축감하였다고 하면서 조약의 중요성에 대하여 운운하였다.
완전한 현실외곡이다.
미국은 의도적으로 사실을 외곡, 과장하면서 사태를 와전시켜보려 하고있다.그 속심은 어떻게 하나 우리에게 평화파괴자라는 딱지를 붙여 극악한 핵범죄자로서의 저들의 정체를 가리우고 반공화국압살책동을 합리화해보자는것이다.하지만 그런 상투적인 수법은 더는 통하지 않는다.
미국은 우리의 핵억제력강화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시비할 명분도 권리도 없다.또 핵무기금지협약이란 말자체를 입에 올릴 자격도 없다.미국이 우리를 물고늘어지며 마치도 우리때문에 세계의 비핵화가 실현되지 못하고있는것처럼 떠들고있는것은 우리가 왜 핵을 보유하고 질량적으로 강화하는 길로 나가게 되였는지, 어떻게 되여 세계적으로 핵무기금지협약의 필요성이 제기되였는지 그 력사적과정을 외면한 황당무계한 넉두리이다.
우리가 핵을 보유하게 만든것은 다름아닌 미국이며 그것을 질량적으로 강화하는 길로 집요하게 떠민것도 미국이다.
미국이 오래전부터 우리 공화국에 핵위협을 가해왔다는것은 공인된 사실이다.지난 조선전쟁때 벌써 우리에게 핵공갈을 가한 미국은 전후에 숱한 핵무기를 남조선에 들이밀어 세계최대의 핵화약고, 핵전초기지로 만들었다.우리를 대상으로 핵무기를 실지 사용하기 위한 계획까지 짜놓았다.
1954년에 국무성과 국방성, 합동참모본부, 중앙정보국, 륙해공군우두머리들이 모여앉아 유사시 우리의 군사시설물들과 길림, 청도, 심양, 천진 등 우리 나라와 린접한 중국의 여러 지역들을 원자탄으로 공격하는것을 내용으로 한 작전계획을 수립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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