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권력야심가들의 추악한 개싸움
최근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것들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들을 계기로 당권장악을 위한 계파싸움에 몰두하여 민심의 비난을 더욱 고조시키고있다.박근혜의 턱밑에서 기생하면서 정쟁밖에 한것이 없는 보수패거리들이 지금 그 기질을 어떻게 드러내고있는가 보기로 하자.
당대표자리를 노린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개싸움은 홍준표역도가 미국에서 돌아오면서 본격화되였다.《대통령》선거에서의 패배이후 미국으로 뺑소니쳤다가 되돌아온 홍준표는 《환영하러 나온 사람들을 보고 놀랐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제몸값을 올려보려고 어처구니없이 놀아댔다.이자는 측근인물들을 통해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하기 위해》서는 자기가 나서야 한다는 여론을 내돌리면서 당대표자리를 차지하려는 야심을 뻔뻔스럽게 드러냈다.
이렇게 되자 이미전부터 홍준표의 재등장을 경계하고있던 《자유한국당》의 친박계패거리들은 《대통령》선거패배이후 자기들을 《바퀴벌레》라고 비난한 이자의 발언을 걸고들면서 《홍준표가 당을 분렬시키고있다.》, 《〈자유한국당〉이 따돌림당하는 길을 선택하고있다.》고 비난해나섰다.친박계의 핵심인물들중의 하나로 알려진 원유철이라는자는 당대표자리를 놓고 홍준표와의 정면대결에 나섰다.
《자유한국당》의 다른 권력야심가들도 홍준표에 대한 비난전에 뛰여들고있다.이자들은 홍준표가 《대통령》선거에서 패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면서 당대표가 될 자격이 없다고 피대를 돋구고있다.
약이 오른 홍준표역도는 반대파들을 《자기 영달에만 매달리는자들》이라고 비난하면서 그들을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청산하여야 한다고 떠들었다.심지어 홍준표는 당이 살아남으려면 박근혜는 물론 친박계와도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친박계를 아예 매장시킬 기도를 로골화하였다.
이에 격분한 친박계는 지난 《대통령》선거당시에는 저들을 실컷 써먹다가 지금에 와서는 희생물로 만들려 한다고 강하게 반발해나서고있다.
그러거나말거나 홍준표역도는 얼마전 친박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보수우파재건》의 간판밑에 《자유한국당》의 당대표선거출마를 공식 선언하였다.
한편 홍준표는 친박계를 중심으로 한 반대파들의 공세를 약화시킬 심산밑에 《국정》롱단세력과 그렇지 않은 세력을 《구분해야 한다.》고 하면서 친박계패거리들내부에 쐐기를 치고 그것들을 분렬, 리간시키는 술책에도 매달리고있다.이런 간계에 넘어간 일부 친박계인물들이 홍준표에게 가붙음으로써 결국 《자유한국당》내부는 더욱 사분오렬되여 서로 물고뜯는 란장판으로 되여버렸다.
《바른정당》의 처지도 이와 별로 다를바 없다.당대표자리를 노리며 후보로 나선자들은 《낡은 보수를 청산하고 보수의 세대교체를 완성》하겠다고 나발질하면서 저저마다 지지표를 구걸하였다.이런 속에 리혜훈이라는자가 당대표로 선출되면서 그에 불만을 품은자들이 집단적으로 탈당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당권장악을 위한 보수패거리들사이의 대립과 갈등이 격화된것과 때를 같이하여 서로 지지세력을 긁어모아 보수진영의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두 보수야당의 싸움도 치렬해지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