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0th, 2017

백두의 천출위인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06(2017)년 7월 20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는 위대한 주체조선이 국가핵무력강화의 최고봉을 단숨에 점령하였으며 세기를 이어온 반미대결전이 드디여 마지막최후계선에 들어선 격동적인 시기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로 높이 모신 5돐을 맞이하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공화국의 원수로 높이 모신것은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개척하시고 령도하여오신 선군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고수하며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는데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습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조국청사에 찬연히 빛날 뜻깊은 이날에 즈음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주체사상, 선군사상을 계승하시여 불면불휴의 혁명령도로 우리 나라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였으며 인민의 아름다운 리상을 조국땅에 눈부신 현실로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상최대의 영광과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립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강철의 의지와 백두의 담력으로 제국주의자들의 전대미문의 정치적공갈과 경제봉쇄책동을 단호히 쳐갈기시면서 우리 조국을 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핵보유국,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 내세워주시였으며 지난 7월 4일의 《화성-14》형시험발사의 대성공으로 세계최강의 대륙간탄도로케트보유국으로 급상승시켜주시였습니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은 선군혁명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는 불세출의 령장이시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이고 미래이십니다.

지금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필승의 병진로선과 막강한 정치군사적위력으로 제국주의련합세력을 쥐락펴락하시면서 세계정치구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으시였으며 주체조선을 국제정치의 중심에 우뚝 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신 대행운과 영광으로 하여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 5년간의 력사의 나날에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전설같은 서사시를 수놓으시여 우리 조국을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차고넘치는 인민의 락원으로 빛내이시였습니다.미제와 추종세력들이 경제제재를 미친듯이 감행하며 최후발악하는 속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우리 조국인민들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기적을 일으켜 세계를 진감시키고있는 사실을 통하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머지않아 인민들의 모든 꿈과 리상이 현실로 펼쳐지는 륭성번영하는 조국과 더불어 재일동포들의 행복도 활짝 꽃피게 된다는 신심을 더욱 굳게 간직하고있습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백두산대국의 존엄과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우리의 희망이고 운명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결사옹위하며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에 더욱 철저히 구현해나가겠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격동의 영웅시대와 더불어 빛나는 고귀한 삶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고문지배인이였던 리재천동무가 받아안은 믿음과 은정-

주체106(2017)년 7월 20일 로동신문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혁명사적관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당과 혁명력사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당중앙위원회 1956년 12월전원회의직후 이곳을 찾으시였을 때의 영상사진문헌이 여러상 모셔져있다.그 영상사진문헌들에는 위대한 천리마시대와 강선에 대한 추억을 더듬을 때마다 우리 수령님께서 잊지 못해하신 당시 강선제강소 지배인이였던 리재천동무의 모습도 있다.

집단적혁신운동의 봉화가 되고 기발이 되여 기적의 년대, 격동의 영웅시대에 그 이름 당당히 아로새긴 천리마공장들의 자랑찬 영예속에는 우리 수령님께서 품들여 키워주신 일군들의 공적이 별처럼 빛나고있다.

얼마전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 대한 취재과정에 우리는 옛 고문지배인 리재천동무가 남긴 부피두툼한 수기집을 보게 되였다.색날은 그 수기집에는 어제날의 천리마시대와 오늘의 만리마시대를 이어주는 귀중한 혁명의 진리가 담겨져있었다.

 

믿음으로 키워주신 천리마고향의 지배인

 

천리마운동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는 리재천지배인의 빛나는 삶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수령님께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1956년 12월전원회의를 준비하시던 그해 11월 15일로부터 시작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음해부터 시작될 5개년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도 강선의 로동계급을 믿고 부닥친 난관을 뚫고나갈 결심으로 강선제강소를 찾으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시 제강소 기사장이던 리재천동무를 허물없이 곁에 앉히시고 나라에 조성된 정세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서 믿을데는 강선밖에 없다고, 그래서 협의회를 중단하고 찾아왔다고 하시면서 강선에서 해내지 못하겠는가고 안타까우신 어조로 물으시였다.

순간 리재천동무는 뜨거운것이 울컥 치밀어올랐다.어이하여 우리 수령님께서 고향 만경대를 지척에 두시고 강선을 찾으시였던 해방직후 그때처럼, 전쟁이 끝난지 한주일만에 자기들을 찾아오시여 복구건설방도를 의논해주시던 전후의 그때처럼 또다시 이곳에 오시였는지 알게 되였던것이다.

그것은 강선의 로동계급에 대한 믿음, 수령님께서 각별한 신임을 베풀어주시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라고 그는 생각하였다.

지난날 일제의 민족적차별과 천대속에 나라없는 식민지지식인의 불우한 운명을 뼈에 사무치게 체험해야 했던 리재천동무를 새 삶이 약동하는 공화국북반부로 불러주시여 곡절많은 그의 운명을 따사로운 한품에 안아주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때로는 외국방문의 길에도 데리고 가시며 큰일을 맡아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우리 수령님의 하늘같은 신임에 의해 그는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이 되였고 수령님께 직통전화로 제강소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직접 보고드리는 특전도 지니였다.

혁명앞에 나선 중대한 과업을 두고 강선의 로동계급과 일군들을 굳게 믿어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웅심깊은 의도를 심장으로 절감한 리재천동무는 수령님께 념려마십시오, 우리 로동자들이 꼭 해내겠습니다라고 힘있게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같은 믿음이 있었기에 리재천동무는 당중앙위원회 1956년 12월전원회의에서도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당의 방침을 적극적으로 옹호하여나설수 있었다.

《수상님, 1만t을 우리 강선제강소에서 해보겠습니다.아직 구체적인 타산은 못해보았지만 최대한으로 증산해보겠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과학발전의 추진력

주체106(2017)년 7월 20일 로동신문

 

◇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총결사전으로 과학전선이 들끓고있다.

오늘의 과학기술결사전에서 승리의 표대는 국가핵무력완성을 위한 최종관문을 단번에 열어제낀 국방과학연구부문의 눈부신 성과이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완전대성공!

주체조선의 2017년 7월 4일의 특대사변을 두고 우리의 국방과학전사들이 긍지높이 돌이켜보는 승리가 있다.

력사적인 《3.18혁명》,

기존관념으로는 거의 10년, 최소한 7~8년이 걸린다는 새형의 대출력발동기개발을 그 누구의 지원이나 기술이전에 의한 답습과 견본모방이 아니라 철두철미 우리의 두뇌와 기술로 단 몇달만에 그것도 지난 시기의 발동기들보다 비추진력이 훨씬 높게 완전히 우리 식으로 개발창조한 대승리였다.

이 대사변과 더불어 우리 공화국은 동방의 핵강국, 아시아의 로케트맹주국으로 솟구쳐올랐으며 불과 두달도 못되여 또다시 최강의 대륙간탄도로케트보유국으로 급상승, 대비약하였다.

주체적인 로케트공업의 새로운 탄생을 선포한 《3.18혁명》은 력사에 자기의 총화를 남기였다.

견본모방으로는 보통 10년, 우리 식의 개발창조로 단 몇달만에!

◇ 론쟁과 경쟁속에 과학기술이 비약하고 발전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무슨 일에서나 경쟁이 벌어져야 남보다 앞서겠다는 열의를 가지고 분발하게 되며 그 과정에 기적과 혁신이 일어나고 발전하게 됩니다.》

남의것을 그대로 답습하고 견본을 모방하는데는 특별히 론쟁할것도 없고 결국은 경쟁자도 없기마련이다.경쟁자가 없이 홀로 가는 사람이야말로 늦게 가도 그만, 빨리 가도 그만이며 자기가 어디까지 왔는가도 잘 알수 없다.단순한 물질적자극은 사람의 능력을 20~30%밖에 발동하지 못하지만 경쟁의식은 98%이상 높인다고 한다.

론쟁과 경쟁이 없이는 과학연구사업이 활기를 띠고 추진될수 없다.론쟁과정에 막혀도 보고 남들에게서 론박도 당해보아야 자기의 수준을 알게 되고 분발하려는 경쟁심도 생기게 되며 개별적으로는 풀기 어려운 과학기술적문제들도 집체적인 지혜로 최단기간에 해결해나갈수 있다.

견본모방의 10년과 개발창조의 단 몇달이 이것을 확증하고있지 않는가.

그렇다.론쟁과 경쟁이야말로 과학발전의 추진력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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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온 민족의 대단결에 통일이 있다

주체106(2017)년 7월 20일 로동신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력사적인 7.4공동성명발표 45돐에 즈음하여 발표한 성명에서 민족대단결의 거족적흐름을 가로막는 대결과 적대의 악페를 단호히 청산하고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갈데 대한 립장을 천명하였다.이것은 민족의 운명에 대한 중대한 책임감으로부터 출발하여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통일을 절절히 바라는 온 겨레의 열화같은 념원과 조성된 현정세의 요구를 반영한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민족은 조국통일의 큰뜻을 앞에 놓고 사상과 리념, 정견의 차이를 초월하여 하나로 굳게 단결하여야 합니다.》

7.4공동성명에 명시된 민족대단결은 조국통일의 강력한 추동력이며 통일강국건설의 원동력이다.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며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자면 민족대단결을 이룩해야 한다.전민족의 대단결은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결정적담보로 된다.온 민족이 대단결의 기치아래 굳게 뭉쳐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튼튼히 마련하면 그 어떤 난관과 장애도 극복하고 조국통일위업을 성취할수 있다.민족대단결이 통일위업실현의 확고한 담보이라는것은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가 현실로 립증해주고있다.

민족의 대단결은 시대의 요구이며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다.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있지만 민족적공통성과 공동의 리익을 앞세운다면 단결하지 못할 리유가 없다.단결의 의지만 있다면 북과 남은 얼마든지 통일의 동반자로서 손잡고나갈수 있다.

하지만 지금 북남관계는 유감스럽게도 단결이 아니라 대결의 극단적상황에 처해있다.이것은 전적으로 괴뢰보수패당의 반통일적망동이 빚어낸것이다.한피줄을 나눈 동족을 화해와 단합의 대상이 아니라 대결과 압살의 대상으로 삼은 괴뢰보수패당의 반민족적인 관념과 립장은 우리에 대한 악의에 찬 비방중상과 적대행위, 끊임없는 북침전쟁도발소동으로 이어졌다.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제재압박에 피를 물고 날뛰다 못해 나중에는 감히 우리의 최고수뇌부를 노린 특대형국가테로범죄행위까지 서슴지 않은 박근혜패당의 죄악은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다.

괴뢰보수패당이 북남관계파괴에 미쳐날뛰며 빚어놓은 대결과 적대의 악페를 청산하는것은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 민족대단결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의 가장 큰 장애물은 동족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과 적대감이다.남조선에서 북남관계에 커다란 해악을 끼친 박근혜역도는 민심의 준엄한 징벌을 받았지만 동족에 대한 불신과 적대행위는 계속되고있다.박근혜잔당들은 여전히 동족대결의 독기를 내뿜으며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길을 가로막고있으며 현 남조선당국도 미국과 보수패거리들의 장단에 춤을 추면서 구태의연한 대결자세를 드러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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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지역주민들 미군기지의 완전철수 요구

주체106(2017)년 7월 20일 로동신문

 

남조선 《련합뉴스》에 의하면 14일 동두천시주민들로 구성된 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원회가 동두천시청에서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남조선강점 미8군사령관이라는자가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210포병려단을 동두천에 남겨두겠다고 지껄인데 대하여 단죄하였다.

미제침략군이 지난해에 동두천시에서 완전히 철수하기로 되여있었으나 괴뢰군의 화력전대응능력이 증강되지 않았다는 구실로 2020년까지 이 포병려단을 남겨두기로 결정한데 대해 성명은 규탄하였다.성명은 동두천시에 미군부대를 남겨두기로 한 괴뢰국방부와 남조선강점 미군의 일방적인 결정을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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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합법적정당을 강제해산시킨 파쑈적망동

주체106(2017)년 7월 20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박근혜패당이 남겨놓은 온갖 적페의 청산과 새 정치를 요구하는 민심의 목소리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는 가운데 합법적정당이였던 통합진보당을 강제로 해산해버린 역적무리의 파쑈적망동을 단죄규탄하면서 진보적인 새 정당을 내오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통합진보당강제해산사건은 《유신》독재자인 제 애비의 뺨을 칠만큼 민주주의말살과 파쑈독재통치에 광분해온 희세의 폭군 박근혜역도가 빚어낸 전대미문의 극악한 대정치테로사건이였으며 이미전부터 이 당을 없애버리려고 발광해온자들의 비렬한 음모책동의 산물이였다.

통합진보당은 남조선근로대중의 의사와 요구에 따라 창당된 민주로동당의 후신으로서 민주주의와 자주, 련북통일을 강령으로 내세우고있었다.이로 하여 통합진보당은 광범한 인민들의 지지밑에 확대강화되였다.

통합진보당은 2012년 4월에 진행된 《국회》의원선거에서 13개 의석을 확보하여 제2야당으로 되였으며 그해 12월에 있은 《대통령》선거때에는 독자적인 후보를 내세우고 박근혜역도와 정면대결함으로써 남조선에서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었다.당시 이 당의 《대통령》후보는 《당신은 왜 출마했는가?》고 묻는 박근혜에게 《바로 당신을 락선시키기 위해 출마했다.》고 쏘아붙였다.

그렇지 않아도 통합진보당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겨온 박근혜역도는 그후 통합진보당에 대한 적의감을 로골적으로 드러냈다.부정협잡의 방법으로 권력의 자리를 탈취한 박근혜역도는 졸개들을 내몰아 《종북세력이 〈국회〉를 장악》했다느니 뭐니 하고 고아대면서 통합진보당을 《종북정당》으로 몰아 탄압할 흉악한 음모를 꾸미였다.

집권초기부터 정보원선거개입사건의 내막이 드러나 사면초가의 궁지에 빠지게 된 박근혜패당은 각계의 규탄여론을 딴데로 돌려 통치위기를 모면할 목적밑에 통합진보당을 《종북》의 감투를 씌워 강제해산하기 위한 요란한 모략사건을 조작해내였다.그것이 바로 리석기내란음모사건이였다.

통합진보당소속 《국회》의원이였던 리석기는 어느 한 강연회에 출연하여 미국의 북침전쟁도발책동으로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니 그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였다고 한다.그런데 이것이 박근혜패당에 의해 비밀결사모임으로, 내란음모로 둔갑되였고 나중에는 통합진보당강제해산의 구실로 되였다.

박근혜역도는 괴뢰정보원과 검찰을 내세워 리석기의 집을 수색하고 그가 지하혁명조직을 결성하고 내란음모를 꾸미였다고 발표하면서 록음자료를 《증거》로 내놓았다.이로 하여 남조선에서는 스산한 《종북》광풍이 몰아쳤다.민주주의와 련북통일을 주장하고 보수집권세력의 반인민적악정과 독재통치, 동족대결책동을 폭로단죄하는 투쟁에 앞장서온 통합진보당에 하루아침에 《종북정당》, 《내란음모세력》이라는 딱지가 붙고 그 관계자들의 집과 사무실들이 강제수색당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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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무엇을 노린 《위협》타령인가

주체106(2017)년 7월 20일 로동신문

 

일본이 우리 나라의 자위적조치를 걸고들며 반공화국제재압박분위기를 고취하고있다.얼마전에도 수상 아베는 유럽행각시 어중이떠중이들과 련이어 회담을 벌려놓고 국제사회가 조선의 심각한 핵 및 미싸일개발도전에 직면해있다느니, 조선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있다느니 뭐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았다.그리고 지금은 최대한의 압력을 가할 때이며 조선이 외부와 물자, 기술, 금융거래를 할수 없게 모든것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망발을 줴쳐댔다.

일본은 우리 나라를 몰라도 너무나 모르고있다.그 무슨 제재와 압박에 대해 떠든것만 보아도 그렇다.우리 공화국은 천만군민의 일심단결과 위대한 자강력으로 날에날마다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며 비약하는 불패의 강국이다.세계는 그 누구의 지원이나 기술이전에 의한 모방이 아니라 100% 자체의 힘과 기술에 기초한 개발창조의 길에서 새롭게 탄생한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를 보고 주체조선에는 제재나 압박이라는것이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더욱 똑똑히 깨달았다.

제재나 봉쇄따위로 우리 공화국의 힘찬 전진을 멈춰세워보겠다는것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는 개꿈이다.

아베는 우리 나라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있다고 걸고들었는데 말도 되지 않는다.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 특히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새로운 랭전기운이 떠돌고 그 위험성이 커지고있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그 근원은 바로 지역의 잠재적적수들을 힘으로 누르고 군사적패권을 쥐려고 발악하는 미국의 무분별한 책동에 있다.

미국은 지역에 핵전략자산을 비롯한 방대한 무력을 집중전개해놓고 저들에게 도전할수 있는 나라들을 불의의 핵선제타격으로 제압하려는 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놓고있다.이때문에 동북아시아지역에서는 핵군비경쟁이 심화되고 항시적으로 핵전쟁위험이 조성되고있다.

그런데 일본은 이런것은 아예 못 본척 하고 우리 나라의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들을 시비중상하며 못되게 놀아대고있다.유독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만이 《위협》으로 된다고 강짜를 쓰고있다.명백히 이중기준이며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고있다.

일본은 의도적으로 여론을 다른 방향에로 몰아가고있다.그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우리 공화국의 《위협》을 극대화하여 헌법개악을 반대하는 내외의 강력한 항의를 눅잦히고 어떻게 하나 재침을 합법화할수 있는 명분을 마련하자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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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절대로 가리울수 없는 반인륜범죄

주체106(2017)년 7월 20일 로동신문

 

최근 제2차 세계대전당시 일본군성노예들의 비참한 실태를 보다 명확하게 증명해주는 동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되였다.미국립문서보관소에 보관되여있던 이 동영상에는 1944년 중국남부의 먄마접경지역에 있던 일본군성노예들의 초조해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이 선명하게 담겨져있다.동영상속의 녀성들의 얼굴은 이미 언론에 공개된 성노예피해자들의 모습과 완전히 일치하다고 한다.

한편 태평양전쟁시기 일본군의 성노예로 중국 절강성 진화시에 끌려갔던 조선녀성들의 명단이 들어있는 문서도 새로 공개되였다.1944년 4월에 작성된 문서에는 조선에서 끌려간 100여명에 달하는 20대, 30대 녀성들의 이름과 나이, 출생지가 기록되여있었다.그러나 다른 사람들과 달리 직업이 밝혀져있지 않았다.그들의 주소는 일본군《위안소》들의 주소와 같았다.당시 이 도시에는 10개의 일본군《위안소》가 있었다고 한다.

자료들은 과거 일본이 유괴, 랍치한 조선녀성들을 강점지역 곳곳에 끌고가 성노예살이를 강요하였다는것을 다시한번 폭로해주고있다.

지금까지 발굴된 일본군성노예범죄관련자료들은 수없이 많다.

1990년대에 과거 일본정부와 군부가 녀성들을 강제련행, 유괴, 랍치하여 《위안소》를 설치운영하는데 깊숙이 관여하였다는것을 립증해주는 문서들과 회고담, 일기, 심문조서 등 숱한 기록들이 당시 일본방위청 방위연구소 도서실에서 발견되였다.일본외무성, 경찰청, 후생로동성은 물론 미국립문서보관소에서도 련이어 발굴되였다.

또한 성노예피해자들이 수치감에 싸여 수십년세월 가슴깊이 묻어두었던 피해사실들을 련속 공개하였다.성노예범죄행위에 가담한적 있는 일본군복무자들까지도 증언마당에 나섰다.

엄연히 존재하는 사실자료들앞에서 더는 발뺌을 할수 없게 된 일본당국자들은 과거 성노예제도운영이 정부의 묵인 또는 관여하에 군부가 직접 조직하고 감행한 범죄행위였다는것을 자인하지 않을수 없었다.

1993년에 일본내각관방장관이였던 고노는 일본군성노예들의 모집, 이송, 관리가 본인들의 반대의사에도 불구하고 관권에 의하여 강압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인정하는 담화를 발표하였다.

특대형반인륜범죄인 일본군성노예제도를 폭로하는 자료들은 그후에도 계속 발굴되였다.오늘도 나오고있다.

그런데 지금 일본반동들이 노는 꼴을 보면 그야말로 철면피하기 짝이 없다.

얼마전에도 미국 죠지아주 애틀란타주재 일본총령사라는자는 한 신문과의 회견에서 제2차 세계대전기간 일본군이 녀성들을 성노예로 삼았다는 증거는 없다느니, 피해자라고 하는 녀성들은 강제로 끌려간것이 아니라 《돈을 받은 매춘부》들이였다느니 뭐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아 사람들을 경악케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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